제 목 : [산업선교]OMC 시대의 전도자의 삶 일심, 전심, 지속 (27)교사 - 스스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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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딤후1:1-5)
설교일 : 2014-07-20
설교자 : 류광수 목사
♠성경말씀 (디모데후서 1:1-5)
0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0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03/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0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0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 교재 자료 ♣
1.눈물 (딤후1:1-5)
1)이스라엘의 상처
2)이스라엘의 오늘
3)전도자 가문
2.능력 (딤후2:1-2)
1)군사
2)농부
3)경기 하는 자
3.확신 (딤후3:14-17)
1)온전한 길
2)온전케 하는 구원
3)온전케 하는 말씀
(The end)
♣ 녹취 자료 ♣
♠서론
▶아마 제 기억으로는 우리 아들이 3살 때인 것 같다. 힘들 때지만 좀 구경을 시켜주기 위해 동물원을 갔다. 택시를 타고 갔는데 동물원 앞에서 내렸다. 그런데 우리 집사람이 아이 신발을 택시에 놓고 내린 것이다. 그러니까 어떻게 되는가? 걸어가야 되는데 신발이 없지 않나. 신발을 신겨서 내려야지 어떻게 그냥 내리느냐고 했지만 없는 것을 어떡하나? 더 웃기는 것은 우리 집사람이 어디 마을로 가더니 신발을 하나 얻어왔더라. 그게 주특기인데, 얻어온 신발이 좀 크더라. 그래서 그걸 신겨서 돌아다녔는데 힘드니까 내가 계속 뭐라고 그랬다. 우리가 같이 여행을 하거나 다녀보면 불필요하게 준비를 안 해서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무 많은 분답을 떨어서 힘들게 만드는 사람도 있고 그렇다. 적절하게 한다면 굉장히 여행이 편하고 좋은 것이다.
▶제가 알고 있는 유명한 장로님 한 분이 아주 성공을 한 분이다. 이분은 뭐든지 열심히 하는 분이다. 뭐든지 최고로 해야 하는 분이다. 그러다보니까 머리도 좋고 성공할 수 있죠. 그런데 이분이 제게 무슨 심부름을 하나 시켰다. 내가 전도사 때 나보고 뭘 좀 해달라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저는 제 스타일대로 일을 했는데 이분이 마음에 들은 모양이다. 그러면서 자기 집에 초청을 했다. 그러면서 얘기를 하면서 가까워졌는데 제가 일을 그렇게 잘 한 게 아니다. 그냥 일이 좀 복잡한 거라서 마무리를 해드렸다. 그런데 그분이 한 얘기가, 전도사님들이 무슨 일을 할 때 보면 거의 마무리를 안 한다는 것이다. 마무리를 대충대충한다는 얘기를 하더라. 쉽게 말하면 그 부분이 마음에 든다는 뜻이겠죠.
▶제가 왜 이 얘기를 하느냐? 우리가 많은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꼭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 이미 유대인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전문성을 다 찾아낸다. 그리고 13살 때 성인식을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대학 들어갈 때 내가 뭐 해야 될까를 찾는다. 그러니 이길 수가 없다.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이 머리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이길 수가 없다. 그것은 어떤 환경도 있겠지만 부모님과 선생님의 책임이다. 아무리 여러분이 자식들에게 잘해준다 할지라도 그런 부분을 못해주면 가장 중요한 것을 못해주는 것이다.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오만 잔소리를 하고 다 해도 그 부분을 못한다면 가장 중요한 게 빠진 것이다. 그렇다고 볼 때 중등부는 굉장히 중요하다.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기회다.
▶그래서 오늘은 주로 중등교사들이 모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뭘 가르쳐야 될 것이냐? 스스로의 힘을 좀 가르쳐야 한다. 자꾸 부모님에게 의지하는 게 아니고 자기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하는데, 몇 가지는 꼭 해줘야 한다.
1)하나님이 주신 것(달란트) (전체 보는 매뉴얼)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이 뭘까? 달란트를 발견하게 해줘야 한다. 저는 중등교사들에게 하나 부탁하고 싶다. 아이들이 어릴 때 이걸 어떻게 발견하는가? 못한다. 안 봤는데... 만약에 빌게이츠가 컴퓨터 모니터를 안 봤더라면 어떻게 됐겠는가? 어릴 때 미국에 모니터가 있었으니까 그걸 보고 꽂힌 것이다. 그리고 스필버그라는 영화감독은 그 부모님이 어릴 때 아이에게 카메라를 선물했다고 한다. 아니 유치원생, 초등학생에게 카메라 선물을 주는가? 그런데 선물을 준 것이다. 그래서 그 아이가 들고 다니면서 늘 찍더란다. 얼마나 열심히 찍었는지 학교를 빼먹어버렸다. 그러면 우리 부모 같으면 카메라를 빼앗으면서 어떻게 학교도 안 가고 찍느냐고 혼낼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그 어머니는 네가 이 분야에 분명히 뭐가 있다면서 너는 앞으로 분명히 여기에 성공할 거라고 했다고 한다. 비록 뉴에이지 팀이지만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아닌가? ▶그러니까 안 본 것은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 중학교 다닐 때 뭔가 전체를 볼 수 있는 매뉴얼이 없을까? 그래야 내가 뭘 찾든가 말든가 하지, 본 적이 없으니까 말이다. 저는 6.25전쟁과 화재를 당해 어려움을 당하면서 어릴 때 엘리트를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저는 한 번 보게 되었다. 거기에 나는 굉장히 꽂히더라. 아, 사람들이 이렇게도 살구나! 아니 우리는 피난민과 화전민이 같이 모여 살았으니 얼마나 어려웠겠는가? 그러니까 지금 도저히 아이들이 이런 것을 볼 기회가 없다는 말이다. 집이 가난하지, 교회에 가면 가난하지, 선생님들도 가난하지, 뭔가 잘 사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러니까 아이들에게 뭔가를 보여줘야 될 것이 아닌가? 그러면 뭔가 전체를 봐야 나는 이걸 하면 되겠다는 선택이 나오는 것이다. 나는 이걸 못 찾아서 타락까지 한 사람이다. 하나님은 저를 분명히 전도자로, 목사로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우리 아버지는 생을 걸고 나를 법관으로 만들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을 여러분이 생각을 하셔야 한다. 다른 것은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다. 그 아이에게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가 뭔지를 모르는데 말이다.
2)3오늘(영적인 힘)
▶그리고 여러분은 기독교인이 아닌가? 하나님의 사람이다. 이제 그 중에서 중요한 제자가 나오면 말씀, 기도, 전도가 뭔가를 분명히 가르쳐줘야 한다. 자꾸만 우리는 다른 것을 가르치는데 이 속에 다 있다. 말씀, 기도, 전도가 3오늘인데 여러분은 이게 무엇인지를 분명히 심어줘야 한다. 이래야 영적인 힘이 생기는 것이다.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말고 필요한 것을 해야 한다.
3)서밋 가는 길(방향제시)
▶그리고 여러분은 교사고 상대는 학생이다. 그래서 분명히 서밋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줘야 한다. 방향제시다.
▶이걸 여러분들이 해줘야 한다. 디모데가 벌써 어릴 때 어머니와 할머니로부터 이런 부분을 배웠다는 말이 된다. 큰 인물이 된 바울도 어릴 때 벌써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여러분이 너무 바쁘게 힘들게 살지 마시고 의미 있게, 굉장히 중요한 내용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 한국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 지금 우리 한국에 자꾸 사고가 터지는 이유가 너무 열심히, 바쁘게 그렇게 살아서 그렇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 전부 그렇게 열심히 바쁘게 후다닥 산다. 그러니까 사고가 한번 터져버리면 희생이 어마어마한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지금 교사이면 얼마나 중요한 찬스인가? 이런 부분들을 해줘야 한다.
쉽게 말하면 개인화를 시켜줘라 그 말이다.
1.딤후1:1-5 「눈물」- 이유
▶첫째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딤후1:1-5절에 이런 말이 나온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내가 너의 눈물을 안다고 했다. 굉장히 중요한 게 소통되었다. 이건 뭔가?
1)상처
▶이스라엘의 상처다. 자기 개인이 가진 상처라기보다는 이스라엘의 상처다.
2)오늘
▶이스라엘의 오늘이다.
3)전도자의 가문
▶이걸 보면서 벌써 그 집이 전도자의 가문이었다.
▶쉽게 말하면 이유를 알았다는 말이다. 우리가 울고 다니고 소리 내는 그게 울음이 아니지 않나. 이유를 알았다는 말이다. 렘넌트 7명이 뭘 알았느냐? 이유를 알았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종교개혁이 성공한 이유는 이유를 아는 사람들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그 많은 종교가운데 일제강점기 때 신사참배 안 한 몇 명이 있었는데 이유를 아는 사람들이었다. 공산주의 시대 때 또 우리나라가 어려움을 당했는데 그 중에서 이유를 알고 있는 몇 명 때문에 우리나라가 살아있는 것이다.
▶혹시 여기 교사님들은 너무 심하게 우, 좌로 치우치지 말라.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꼼짝도 안 하고 있는 우파, 더 싫어하는 것은 아무데나 가는 좌파다. 더 싫어한다. 어째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개인 편을 드는가? 나는 그건 아니라고 본다. 북한을 위해서 우리가 생을 걸자고 하면 대환영이다. 그러나 그게 아니지 않나. 북한사람들은 죽든지 말든지, 지금 굶어죽든지 말든지 자꾸 몇 명을 보호하려고 하지 않나. 그런 좌파가 교사들 가운데 많다는 소리를 들었다. 정말 정신 차려야 한다. 역사적으로 좌우가 나눠져서 성공된 나라는 하나도 없다.
▶우리 교사가 아이들하고 눈물이 통해야 한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것은 수준 낮은 사람들이 하는 소리다. 웃으면 건강하다? 그건 아주 몸이 약한 사람들이 하는 소리다. 여러분이 진짜 건강하려면 눈물이 있어야 한다. 그렇죠? 진짜 세계를 움직이려면 눈물이 있어야 한다. 저는 성경에 이 말이 보통 말이 아니다 싶다. 내가 네 눈물을 안다고 했다. 그것처럼 중요한 소통이 없다. 물론 같이 웃어도 소통이 된다. 그게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진짜 소통은 여기서 나온다. 정말로 여러분들이 뭔가를 알고 있는 교사와 아이가 눈물이 통한다면 사실은 그것으로 끝이다.
2딤후2:1-7(능력)
▶그리고 뭔가? 딤후2:1-7이다. 한 마디로 뭔가? 삶이고 방법이지만 능력이다. 어떤 면에서는 방법인데 방법이 아니죠. 여러분이 이 기회에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설명해줘야 한다. 능력을 심어야 한다.
1)영적 싸움
▶군사라는 말은 영적 싸움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2)선한 싸움
▶경기하는 자라는 말은 선한 싸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
3)살리는 싸움
▶그때 당시에 농부는 지금의 농부와 다르다. 많은 사람을 살리는 싸움을 할 수 있는 농부라야 된다.
▶네게 범사에 총명을 주시리라. 교사부터 힘을 얻으시기 바란다. 여러분이 교사를 하다보면 아침에, 일할 때 힘들 때가 많은데 그때 힘들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게 굉장한 훈련이요 축복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거기에서 무너져버리면 여러분에게 표시 안 나게 굉장한 문제가 오고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악영향이 간다.
그게 무슨 고생이냐고 말하면 아이들은 선생님이 우리 사정을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깨닫는다. 어떤 학생이 옛날에 내게 상담을 하러 왔는데 내가 그게 뭐가 문제냐고 했다. 이 아이가 자기가 상담하러 왔는데 내가 그게 뭐가 문제냐고 하니까 뒤로 돌아 나갈 때 그러더라. 내가 전도사 때였으니, 우리 전도사님은 우리를 너무 모른다고 하더라. 그런데 결국 그 아이가 돌아와서 간증할 때 나의 그 말에 충격 받았다고 하더라.
3.딤후3:14-17(확신)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딤후3:14-17이다. 지금 여기에다가 우리 아이들에게 1번만 알게 할 게 아니고 능력(2번)도 심어야 하고, 확신을 심어야 한다. 꼭 그래야 한다. 여러분은 굉장히 좋은 기회다. 교사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축복 받은 직업이라고 하면 직업이다. 특히 중학교는 마지막 기회라고 보면 된다.
▶이런 좋은 기회에 이 세 가지를 심어주는 것이다.
일부러 얘기하라. 네가 무능력한 사람이 돼서는 안 된다고 얘기해줘야 한다. 그래서 나는 비유로 들어서 얘기한다. 어른들이 거의 못 살고 있지 않나? 능력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아빠, 엄마가 전부 못살고 어렵지 않나? 그게 능력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그러면 아이들은 알아듣는다. 그 부모들을 네가 살려야지 따라갈 것이냐? 앞으로 잘못된 사회나 학교를 살려야지 네가 그것을 따라갈 것이냐? 아이들에게는 얘기해줘야 한다. 아니 나는 부모님이 힘이 없어서 이렇다고 말하는 아이들에게는 분명히 얘기해줘야 한다. 부모 없는 고아도 성공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된 것이냐? 그렇지 않은가? 고아가 성공한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말이다. 또 보통 보면 집사님들이나 많은 청년들 가운데 힘 빠진 남자들이 많다. 하도 힘이 없고 능력이 없으니까 처녀들이 시집을 안 간다. 저런 것들하고 살다가는 고생하겠다 싶은지 시집을 안 가더라. 진짜 그런 남자들이 많다.
그래서 무슨 별별 얘기를 해서라도 심어줘야 한다.
▶이미 여기서는 뭔가? 중요한 것은 딤후3:1-13절까지다. 확실하거든, 어려움이 올 수밖에 없다.
1)온전한 길
▶온전한 길이 뭔지 확신해야 한다. 그래가지고 나가야 한다.
2)구원
▶우리를 온전케하는 구원이 뭔지 확실히 해서 나가야 한다.
3)말씀
▶우리를 온전케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뭔지 확실히 해서 나가야 한다.
▶여러분이 교사로서 하나님의 정말 큰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
♠결론
▶“네가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어떤 확신을 심으면 좋겠는가? 렘넌트에게 얘기해줘야 한다. 뭘 말인가?
1)미리 발견
▶미리 발견해라. 모든 성공자의 특징이다.
2)미리 성취
▶미리 성취시켜라. 네 학업이나 뭐든지 다.
3)미리 성공
▶미리 성공해라. 이것이 성공자의 특징이다.
▶벌써 빌 게이츠는 대학 2학년 때 성공했다. 그렇지 않은가? 미리 성공했다. 요셉은 벌써 노예로 있으면서 성공했다. 다윗은 여러분 아시다시피 목동으로 있을 때 성공했다. 아이들에게 확실한 것을 심어줘야 한다. 여러분의 말에 달려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이 다 이렇다. 그런데 불신자들은 하나님 없이 성공했기 때문에 영적인 문제가 오는 것이다. 그리고 신자들은 구원은 받았는데 이게 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보면 렘넌트 7명이 다 이렇게 성공했다.
▶아이들에게 못 알아들어도 얘기해주면 어느 날 알아듣고 응답 올 때가 있다. 우리는 착각한다. 아이들이 다 알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못 알아들으면 듣기만 하면 어느 날 성취되어 올 때가 많다. 얼마만큼 차이가 나는지 제가 여기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해보겠다. 아주 작은 것을 가지고...
▶제가 신학교 다닐 때인데 지금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전도나 전도운동은 나는 아니라고 봤다. 저런 운동을 우리가 한다면 정말로 창피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용 있게 매일 현장으로 들어간 것이다. 딱 통행금지 전까지 매일 들어갔다. 그래서 우리 집사람이 나보고 하는 말이 당신만 전도사냐고 했다. 너무나 감사한 것은 전두환 대통령 때 통행금지를 없애버린 것이다. 그래가지고 실컷 더 돌아다녔다. 그러면 대학현장에서 12시에 마쳐도 집에 돌아올 수 있으니 괜찮았다. 이래가지고 내가 목사 안수를 받기 전에는 완벽하게 답이 딱 나와 있었다. 조금 교만할 정도로. 왜냐? 자신이 있으니까 좀 교만하게 보일 수도 있었다. 전도가 뭐다, 현장이 뭐다, 거의 확인을 다 했다. 이래가지고는 부교역자로 가도 내가 확신이 있으니까 이게 응용이 되지 않나? 그러면 내가 담임목사가 되면 얼마든지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이래가지고 목사가 된지 수십 년 된 사람들이 지금 전도를 어떻게 해야 되느냐고 묻고 있다. 그러면 그 사람이 굉장히 머리가 나쁘고 수준이 낮으냐? 그것도 아니다. 누가 안 가르쳐줘서 그렇다. 이건 중등교사 뿐 아니라 모든 교사나 부모님이 참고해야 한다. 그래서 어릴 때 이걸 잘못 집어넣어버리면 굉장히 곤란하다. 그러니까 서밋으로 가는 길, 방향제시를 쫙 해줘라. 제가 이때까지 여섯 군데 교회에서 부교역자를 했는데 딱 보면 저 아이는 괜찮은 아이라는 표가 나는 아이들이 있었다. 그런데 딱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굉장히 공부도 잘하는 아이들이 있다. 한번은 내가 부산중앙교회에 있을 때였는데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얼마나 예쁘고 똑똑한지 모른다. 공부는 물론 잘하고, 기가 찰 정도로 어떻게 그렇게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이게 복음을 설명하면 쏙쏙 들어갔다. 왜냐하면 그 아이를 쳐다만 봐도 기분이 좋더라. 조그마한 아이가 너무 예쁘고 똑똑하고 착하고 바르면 어른들이 봐도 어떻게 저런 아이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그래서 관심이 가서 어느 집사님 아이인지, 어느 중직자 아이인지 확인해봤다. 그런데 부모님이 안 믿더라. 그런데 한번은 교회에 무슨 행사가 있어서 그 아이의 어머니가 왔다. 내가 보고는 바로 알았다. 딱 세련된 엘리트더라. 뭐라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 그랬구나 싶더라. 그래서 내가 그 어머니를 불러서 설명했다. 나도 모르게 복음을 얘기했다. 절대로 저 아이를 위해서 복음을 몰라서는 안 된다. 안 믿더라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복음을 설명했는데 이분이 영접했다. 이러니까 또 엘리트답게 믿어도 엘리트답게 믿더라.
그래서 이제 이분이 믿으니까 집으로 가게 되었는데 내가 집을 가보고 또 조금 놀랐다. 나도 모르게 느끼는 게 있었다. 아, 이게 잘해놓고 사는 거구나. 이게 진짜 엘리트들이 사는 집이구나! 이렇게 느껴지더라.
▶그러니까 어릴 때 뭘 심느냐가 중요하다.
여러분이 지금 그런 시간표다. 여러분의 모습, 여러분의 말, 여러분이 가진 복음이 다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너무 중요한 시간표에 있는 사람들이다. 오늘 시간이 좀 많이 갔는데, 이 부분을 아이들에게 꼭 심는 최고의 사람임을 여러분이 명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우리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오늘 중요한 자리에 있는 모든 사명자들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항상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