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5. 23 하나로교회 주일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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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하나를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업이 같으므로 함께 거하여 일을 하니 그 업은 장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1. 외로운 인생
일본에 히키코모리족이라고 있다. 예전엔 없었던 용어인데 요즘 새로 만들어진 이름이다. 한국말로는 은둔형 외톨이라고 하는데 그 사람들은 어느 한 장소에 틀어박혀서 한달이고 두달이고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혼자만 사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지금 일본에 120만명 쯤 된다고 하는데 약 10년 전부터 학생들에게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 점점 성인층, 장년층까지 확산된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현상이 뭔가 하면 사람을 만나기 싫어한다. 혼자 방안에 가만히 있고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만나기 싫어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있는 에 가기를 원치 않는다. 예배당에 온다든지 학교에 간다든지 어떤 모임에 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다. 더 심각한 사람은 햇빛 혐오증에 걸려서 해를 보려하지 않고 늘 어두컴컴한데서 박혀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일본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이것은 뭔가 상처가 있고 자기 문제가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혼자 고민하다가 일어나는 증상이다. 학자들이 이것을 정신병의 일종이라고 말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영적인 문제이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일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급속하게 일어나고 있다. 2,000년도에 한 연구보고서가 나왔는데 친구도 없고 가족간의 대화도 없고 혼자만의 영역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이 한국에도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 후대의 경우 컴퓨터에 빠져들어서 다른 사람과 얘기를 안한다. 학교 다녀와서 하루종일 컴퓨터만 본다. 컴퓨터가 친구이다. 점점 이런 것이 후대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퍼져간다. 일터에 갔다와서 TV를 켜고 별 대화도 없이 밥 먹고 또 TV보고 잠자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이건 분명히 영적인 문제이다. 복음이 아니고는 절대 치유가 안된다. 어쩌다가 방문 닫고 혼자 있을 수는 있으나 도가 치나쳐서 늘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복음이 아니고는 치유가 되지 않는다. 우리 사회에 점점 더 심각해 질 것이다.
1) 외로움
점점 더 외로움 속에 빠져서 자기 혼자의 세계 속에서 살다가 결국은 자살도 하고 어떤 이는 중독에 빠진다. 술중독, 도박중독, 컴퓨터 중독. 외향적인 사람은 사람을 괴롭힌다. 심각한 문제이다. 아마 우리 중에도 이런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정도의 차이가 다 있다. 그것은 병은 아니지만 완전히 사로잡힌 사람들이 있다.
2) 같이 있는 기쁨
제가 얼마 전에 운동을 하다가 좀 시원한 것을 마시려고 앉아 있는데 옆에서 운동하던 여자 서너명이 얘기를 하는 것이다. 내용이 뭔가 하면 개를 기르는 얘기인데 한 사람은 강아지가 매년 아파서 강아지 병원비로 수십만원이 든다는 것이다. 개는 의료보험이 안되니 비싼 것이다. 또 한명은 개를 기른지 10년이 됐는데 새끼를 낳기 위해 교미 한 번 시키는데 30만원이 든다고 한다. 개가 있는 호텔비가 하루에 만원씩 올라간다고 한다. 저 같으면 개 기르는데 돈을 들일까 생각해 봤다. 그래서 그 분들에게 물어보았다. 왜 개를 길러요 했더니 너무 사랑스럽다고 한다. 자기들이 일을 하다 집에 들어가면 남편도, 자식도 아무도 반겨주는 사람이 없이 너무 썰렁한데 유일하게 반겨주는 것이 기르는 강아지라는 것이다. 두 발을 들고 꼬리를 흔들고 자기만 바라본다는 것이다. 나를 이렇게 반겨주는 사람이 어디 있냐는 것이다. 모두 다 바쁘다. 남편도, 자식도 다 바쁜 것이다. 그러니까 30만원이 아깝지 않다는 것이다. 한 명은 자식들은 속을 썩이는데 개는 주인만 온전히 바라보고 주인을 기쁘게 해 주려고 한다는 것이다. 자식들은 자기들 알아달라고 하는데 개는 주인에게 안겨서 너무 기쁘게 해 준다는 것이다. 저는 그 때 깨달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신다고 약속하셨구나. 그래서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겠다고 하셨구나. 우리 인간은 이런 외로움에서 빠져 나올수가 없구나. 가정을 가져도 자식을 가져도 외롭다. 같이 있는것도 그 순간 뿐이지. 그러니까 뭔가에 집착하는구나. 정말 이 문제는 복음이 아니고는 해결이 안되겠구나. 이 땅에 나와 영원히 함께 해 줄 존재는 그리스도밖에 없다. 인간이 아무리 영원히 함께 해줄 존재를 찾는다고 해도 찾을 수가 없다. 그리스도 밖에 없다. 그 분이 성령으로 저와 여러분 안에 계시는 것이다.
2. 살리는 사람
1) 복음적인 생각
이 땅의 외로워하고 상처받고 부담을 느끼고 배신 당하고 살아가는 이 사람들을 복음 가진 저와 여러분밖에 살릴 사람이 없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이 다른 사람을 살리기 전에 내가 누구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① 신분의 축복
저와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처녀의 몸을 통해서 오셨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셔서 부활하신 그 주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를 보실 때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로 보고 계신다.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말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즐거움이 나에게 있을만큼 하나님 앞에 가치있는 존재이다. 우리는 신앙생활 하면서 하나님 앞에 내가 누구인가를 잘 확인하고 누리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 하나님이 나를 창세전에 택하실만큼, 내 안에 성령으로 들어오셔서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시고 교제하시고 내 삶을 인도하실만큼 나는 복된 존재라는 것이다.
② 생각의 축복
이 때부터 생각이 계속 바뀌게 되는 것이다. 지금 이 땅의 모든 사람이 원하는 사람이 어떤 자인가? 저도 마찬가지, 여러분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고 살아간다. 사회생활, 가정생활, 일하면서 받는다. 남이 안주어도 나 혼자 받기도 한다. 내 맘대로 안되니까. 상처받은 나를 싸매어 줄 사람을 찾고 있다. 지금 이 사회가 그렇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정말 나를 이해해 줄 사람을 찾고 있다. 내 말을 들어줄 사람, 어떤 말을 해도, 어떤 실수를 해도 무시하고 조롱하고 멸시하지 않고 품어줄 사람을 찾고 있다. 혼자 외롭고 슬퍼하고 답답하고 힘들 때 조용히 와서 안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머니같은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이다. 어머니 앞에선 어떤 것도 흠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누가 이해를 할 수 있는가? 복음의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께로부터 용서받고 은혜받은 사람, 하나님께로부터 힘을 얻은 사람만이 남을 도와주고 살려줄 수 있다는 말이다. 나도 내 문제 때문에 괴롭고 답답하고 힘든데 그 사람의 상처를 싸매어 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저와 여러분이 이 복음을 누리고 체질이 되어지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힘을 얻어야 하는 이유는 이런 사람들은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2) 복음의 능력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다. 복음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
① 구원의 축복
우리는 어디에서 해방된 자들인가? 구원받았다는 것은 무슨 말이가? 아, 내가 교회 나왔으니 구원 받았다 이건가? 우리가 과거에 어디에 매여 있었는가? 죄의 권세에 매여서, 저주와 재앙 속에서, 죄책감속에서 얼마나 만힝 시달려 왔는가? 여기서 해방된 것이 구원이다. 사단에게 속아 얼마나 우상숭배하고 귀신 섬기고 두려워하고 고통 받고 끌려 다녔는가? 얼마나 속고 살았는가? 사단의 손에서 해방 받았다. 이것이 구원이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 죽으면 반드시 지옥을 가야 하고 이 땅 살면서도 지옥같이 미래도 소망도 평안도 기쁨도 감사도 없이 살아야 하는 우리가 지옥권세에서 해방되었다. 어떻게요? 그리스도 말미암아. 이것이 구원이다. 우리는 이 지옥과 사단과 죄의 권세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깨져버렸다. 모든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막혀버렸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은혜를 받을 통로가 막히다 보니 사람과의 관계도 다 깨졌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되신 예수를 깨닫게 된 것이다. 그 성령을 내 맘속에 모셨을 때 죄와 사단과 지옥권세에서 해방됐을 뿐만 아니라 보혜사 성령이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시고 소망과 깨달음도 주신다. 상처받을 때 위로도 주시고 사람이, 세상이 주지 못하는 참된 평안도 주신다. 이것이 구원의 축복이다.
② 치유의 축복
이 축복 받은 우리는 이제 과거에 상처받았던 것들이 말씀을 계속 듣는 중에 나도 모르게 치유 받고 있는 것이다. 어떤 이는 치유되는 중이고 어떤 이는 치유를 많이 받았다는 차이밖에 없다. 예수 믿으면 모든든 부분에서 완전히 치유 받는다. 그러면 아직도 우리에게 남겨진 부분이 있다. 성경에 엘리야 선지자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쓰임 받은 사람이었는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완전히 꺽었던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가 기도했을 때 3년 동안 비가 오지 않았고 다시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비가 내렸던 기도의 사람, 능력의 사람이었다. 그런데 아합왕의 부인인 이세벨이란 여자가 저 사람 죽여야겠다 하니 그 순간 불신앙에 사로잡혀서 어떻게 했는가? 기도의 사람, 능력의 사람, 놀라운 역사를 일으킨 사람이 도망을 가고 로뎀나무 아래에서 죽기를 소원하고 하나님께 죽여 달라고 한다. 이것이 인간이다. 구원받은 사람도 그렇다. 혹시 우리 성도들 중에 지금 이 시간 너무 고달프고 힘든 사람, 엘리야처럼 로뎀나무 그늘 아래에서 나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나를 제발 불러가주세요, 나는 너무 비참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좌절한 사람이 있으시다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버려두지 않으셨다. 주의 천사를 보내셔서 그를 어루만져 주시고 그에게 물과 떡을 주셔서 힘을 얻게 하시고 다시 말씀을 주셔서 일으키 세우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래서 두 왕, 이스라엘의 왕을 세워라. 선지자를 세워라. 숨겨둔 7,000제자를 찾으라 하셨다. 하나님의 축복이다. 지금도 구원받은 저와 여러분이 혹시 낙심하고 좌절할 때 우리를 치유하고 계시는 분이다. 이 언약을 꼭 붙잡으셔야 한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최초로 고백한 베드로. 주님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주님과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이것이 베드로의 중심이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때 어떠했는가? 도망갔다. 도망만 갔는가? 예수님을 저주하고 맹세하고 부인했다. 얼마나 비참했겠는가? 얼마나 낙심됐겠고 자기 자신이 보잘 것 없이 느껴졌겠는가? 우리 성도들 중에는 그런 분이 안계신가? 분명히 구원받았고 하나님 앞에 쓰임 받았고 응답받고 능력도 받았고 축복도 받았는데 완전히 무너져서 하나님 앞에 낯을 들 수도 없고 자기 자신이 원망스럽고 보기 싫고 형편없을 때가 없었는가? 이 때 부활하신 주님이 베드로에게 찾아오셔서 네가 어찌 그럴수가 있냐, 너하고 나하고 그런 관계냐, 3년동안 한 솥밥 먹었는데 그리 의리를 저버리고 배반할 수 있느냐 그러지 않으셨다. 떡을 먹이시고 베드로를 회복시키시고 다시 치유하셔서 복음전도자로 쓰임 받게 하셨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상처난 감정도 치유하시고 실패해서 좌절한 우리를 치유하시고 새로운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 앞에 복되고 가장 가치있게 쓰임받는 축복으로 인도하고 계신다.
③ 헌신의 축복
이렇게 은혜받고 치유받은 사람들이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 엘리야가 어떻게 되었는가? 왕을 세우고 선지자 엘리사를 세우고 7,000제자를 세우는 데 그의 생애가 쓰임 받았다. 베드로가 어떻게 쓰임 받았는가?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전하는 것 때문에 종교재판을 받을 때도 겁내지 않고 사람의 말을 들으랴, 하나님의 말을 들으랴 담대히 말했다. 감옥에 가서도 무슨 얘기를 했는가? 그리스도를 말했다. 완전히 복음 때문에 그 생명을 드렸다. 참으로 저와 여러분은 이 모든 축복과 치유의 축복과 헌신의 축복이 회복되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다. 하나님이 은혜 주시고 치유하시고 이 축복된 길로 가게 하시는 것이다. 참 감사하다.
3) 하나님의 방법
① 하나님의 부르심
사실은 나를 부르실 때부터 이런 축복된 자로 부르셨다. 우상숭배하고 있던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부터 복의 근원이라고 하셨다. 복의 근원이다. 예수 믿는 사람이 한 10년쯤 신앙생활 한 후에 내가 복의 근원이다가 아니다. 평생의 우상숭배하는 가문에서 자란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부르시자마자 복의 근원으로 부르셨다. 너로 말미암아 모든 족속을 살리겠다. 베드로. 평생 어부생활하는데 예수께서 부르실 때부터 내가 너로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실 때부터 하나님의 계획을 가지고 부르셨다. 꼭 믿으셔야 한다. 이 땅에 어쩌다가 부름받았고 창세전에 이미 택함받았고 그 기쁘신 뜻대로 예정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래서 우리들을 통해서 후대를 살리고 이웃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가지고 부르신 것이다.
② 지역을 살리는 자
우리는 지금 이 지역 보는 눈이 열려야 한다. 얼마나 심각한 지역인가? 이 시대를 잘 봐야 한다. 얼마나 험하고 무서운 시대인가? 어떤 분이 로마를 여행했는데 로마에 폼베이라는 도시가 있다. 옛날에 무척 번영했던 도시이다. 이 도시가 최고의 영화로웠던 도시가 화산이 폭발해서 완전히 폐허가 됐다. 죽음의 도시가 됐다. 지금도 그 폼베이시가 발굴되면서 죽은 사람들의 시체가 발굴되는데 그 표정이 너무 두려워하는 표정이라는 것이다. 그 도시가 지금 현대인들도 상상할 수 없을만큼 난잡하고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타락한 도시였다. 화산폭발 때문에 한 사람도 살아남지 않고 다 죽었다. 비슷한 얘기인데 성경에도 소돔과 고모라성 얘기가 나온다. 이 두 성이 왜 망했는가? 죄가 많아서인가? 복음 없어서 망한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복음 전해줄 사람이 없어서 망했다는 것이다. 이 성이 왜 유황불에 완전히 폐허가 됐는가 하면 의인 10명이 없어서이다. 성경에서 분명히 말씀하신다. 죄가 많아서가 아니라 타락해서가 아니라 복음을 말해줄 전도자가 없어서 망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지역에 왜 살게 하셨는가? 분명히 지역에 대한 계획이 있으시다. 우리에게 이 지역을 살리라고 복음을 깨닫게 하시고 이 축복속으로 인도하신 것이다.
3. 하나님의 소원
그렇다면 우리는 이 하나님의 소원을 꼭 붙잡으셔야 한다.
1) 중요한 일
어떤 전도자에게 한 제자가 찾아가서 물었다. 선생님, 저에게 가장 중요한 때가 언제입니까? 저에게 제일 중요한 게 무엇입니까? 지금 저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겠는가?이 때 전도자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이 순간은 지나가면 영원히 다시 돌이킬 수 없다. 그렇지 않은가? 언제가 가장 중요한 때인가? 지금. 지금 예배하는 이 시간에 예배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 아닌가? 예배시간에 멍하니 있는 그 사람은 중요한 시간을 놓치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쌓여서 일생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예배의 축복을 계속 누리는 중엔 신앙생활이 승리하는 것이다. 실패하는 사람의 특징은 예배를 놓친다. 이 땅에 살면서 얼마나 바쁜 일이 많은가? 그러나 예배의 축복을 놓치는 사람은 절대 승리하지 못한다. 우리 삶 중에서 예배만큼 소중한 시간이 어디 있는가? 또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다. 생업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일하는 것, 가정주부는 가정에서 일하는 것, 저같은 경우는 목회하는 목사니까 목사의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볼품없는 일이고 남이 하는 일만 부러워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 주신 일이다. 가장 중요한 일이다. 또 어떤 사람이 가장 중요한 사람인가?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만나게 하는 사람이다.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 하나님이 만나게 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가? 어떤 이는 지금 만나는 사람은 소홀히 여기고 먼 데 있는 사람만 소중히 생각한다. 어리석은 사람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을 하게 하시고 지금 가장 중요한 만남을 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때를 주고 계시는 것이다. 이것을 잘 아는 사람이 전도자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다.
2) 하나님의 계획
그러면 분명히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하나님께서 로마에 살고 있던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를 고린도지역에 가게 하셨다. 아굴라 브리스길라가 로마에 살다가 내가 고린도로 이사 가야겠다 한 것이 아니다. 글라우디오 황제때 모든 유대인들을 추방시켰다. 추방당해서 가다가 간 곳이 고린도지역이다. 그럼 여기는 고향도 아니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다. 바울이 아덴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고린도 지역으로 갔다. 고린도가 바울의 고향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고린도라는 지역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바울을 그 지역으로 가게 하시고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를 가게 하신 것이었다. 고린도 지역이 우상숭배하는 지역이었기 때문이었다. 완전히 타락의 지역, 망하는 지역이었기에 이 지역을 살리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바울과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를 그 지역에 보내신 것이었다. 이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면 이들의 인생은 실패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금 이 시대에 이 지역에 살게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여기가 고향이던지 실패해서 왔던지 어쩔 수 없어 왔던지 머물러 살게 된 곳이던지 하더라도 이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지 못하면 그 인생을 실패할 수 밖에 없다.
3) 하나님의 소원
하나님의 소원은 우리에게 이 지역을 복음화하게 하기 위해서 살게 하신 것이다. 이것을 깨닫는 순간 그때부터 응답이 온다. 물론 하루를 이 지역에 살아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하루, 열흘, 10년을 산다하더라도 이 지역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이것 발견하는 사람이 정말 하나님과 방향 맞추는 사람이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를 아실 것이다. 이 사람은 전쟁과 평화라는 유명한 책을 썼다. 그리고 그 후에도 많은 저서를 남겨서 그 사람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사람인데 이 사람은 러시아 귀족의 가문에서 태어나 부러울 게 없는 사람이었다.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좋은 작품을 쓰니 돈도 벌고 명예도 올라가고 행복의 모든 조건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런데 하나 흠이 있었다. 부인이 세상 말로 하면 기가 세고 이상한 사람이었다. 이 톨스토이가 다른 사람앞에서 인정도 받고 대우도 받는 사람인데 집에만 들어오면 이상해 진다. 부인이 남편에게 힘을 준다거나 위로해준다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고 자기 멋대로 하는 사람이었다. 이 톨스토이가 귀족 출신에 돈도 명예도 있었지만 뭔가 자기 마음속에 숨겨진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것을 넘어서지 못하고 자기는 부인을 잘 못 만나서 고생한다면서 집을 나간 것이다. 어느 시골 역전에서 거지생활을 한 것이다. 자기도 숨겨진 문제가 있는데다가 부인도 괴롭히니 견디지를 못해서 집을 뛰쳐나간 것이다.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시골 역전에서 거지생활을 하니 누가 알아보지를 못했다. 그렇게 거지생활을 하다가 죽었다. 장례를 하다보니 신원을 알아보니 톨스토이였던 것이다. 세계적인 문호, 귀족 출신인 자가 결국은 자기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비참한 생을 마감한 것이었다. 또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의 가정 배경은 사실상 좋지 못했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계모 밑에서 자랐다. 상처가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 링컨이 믿음이 있었다. 자라서 결혼을 했는데 부인을 잘못 만났다. 톨스토이 부인처럼 좀 이상한 여자였다. 집에만 오면 바가지를 긁는 것이다. 가정에서 부인이 잘 좀 해줘야 할텐데 오기만 하면 아픈 상처를 긁는 것이다.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그런데 링컨은 깨달았다.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런 부인을 맡기셨을까? 사람들이 이런 많은 문제가 있구나. 자기 문제를 해결 못하구나. 그래서 링컨이 집에 들어가면 자꾸 싸우니까 순회판사를 했다. 순회판사는 돌아다니면서 해야 하는 일이니까 집에 며칠에 한 번씩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면 이 여자가 남편이 없으니까 혼자 벽만 긁다가 남편이 집에 오랜만에 들어오면 반가워하는 것이다. 이렇게 집에 한 번 들어갔다가 또 나오는 것이다. 이 순회판사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게 되고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 이것이 전부 자산이 된 것이다. 이 링컨이 얼마나 혼자 있을 때 힘들었고 부인이 괴롭힐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겠는가? 하지만 톨스토이같이 집을 나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이다. 하나님밖에 나의 위로가 없고 나의 소망이 없구나.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영적으로 충만해지고 사람과의 관계도 충만해지고 결국은 대통령이 돼서도 기도의 사람이 된 것이다. 보세요. 똑같은 상황인데 어떤 사람은 집 나가 거지되어 죽고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이구나 하나님을 바라보고 이 사람을 품고 싸울 것이 아니라 가장 인도를 받아야겠구나 승리한 것이다. 저와 여러분에게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가? 이 지역이 고향이 되는 것이다. 마지못해서 살고 있는 것인가? 여기가 하나님의 계획이 있는 곳이다. 지역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우리는 이 축복을 응답으로 받아야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여기에 분명히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이것을 붙잡아야 가장 바른 인도를 받는 것이다. 우리 살고 있는 이 지역이 얼마나 험악하고 타락하고 얼마나 문제가 많은 곳인가? 우리 주위의 사람들이 얼마나 방황하고 있고 행복이 없어서 지금 날뛰고 있는가? 그래서 하나님의 소원은 무엇인가? 우리 후대 살리고 가족 살리고 이웃 살리고 지역 살리는 것이다. 말에는 3종류가 있다고 한다. 어떤 말은 주인이 고삐를 당기면 이리 가라고 하는 거구나 알고 가는 말이 있고, 때리면 아파서 가는 말이 있고, 때려도 죽어도 안가는 말이 있다고 한다. 어떤 말이 좋은 말인가? 고삐만 당겨도 이쪽으로 가라는 거구나 하고 가는 말이다. 이 말이 주인을 기쁘게 하는 말이다. 때려도 안 가는 말은 잡아먹든지 무슨 수를 써야 한다. 중앙아시아에는 말고기가 최고 요리다. 말고기가 참 맛있다. 만약에 사람들 같으면 어떻겠는가? 하나님의 소원이 후대 살리고 가족 살리고 이웃 살리고 지역 살리는거구나. 이걸 알고 여기에 방향 맞춘 사람은 하나님과 방향 맞는 응답이 온다. 축복된 사람이다. 그걸 몰라서 얻어 터지고 완전히 실패해서 몸에 기부스 한 사람하고 어떻게 같겠는가? 그런데 아무리 말해도 소 귀에 경 읽기처럼 안 되는 사람은 빨리 예수 믿고 천국에 가셔야 한다. 괜히 이 땅 살면서 인분제조기로 살 필요는 없다. 하나님과 방향 맞춘 사람, 이 축복을 누려야 한다. 참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사람 살리는 것이다. 우리가 말을 실수할 수는 있어도 중심은 사람 살리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다. 이 하나님의 소원을 위해서 우리 한 생애가 하나님 앞에 생명 살리는 일에, 제자 세우는 일에 쓰임 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언약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후대를 살리고 우리 가족 살리고 이웃 살리고 지역 살리는 하나님의 소원에 방향 맞아서 인도받기를 원하는 귀한 주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이 속초, 양양, 인제, 고성지역 살릴 3,000 전도제자 세워지는 축복이 있게 하시고 이 일을 위해서 우리 생애가 온전히 쓰임 받게 하시고, 이 축복된 일 마음껏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 성도들 생업과 가정과 자녀들에게 증거 주셔서, 증인으로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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