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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현장의 승리(롬 1:16-17) 조회수 : 1728
  작성자 : 이길근 목사 작성일 : 2004-04-26
  첨부파일:   주일녹취040425.hwp(60K)
2004. 4. 25 하나로교회 주일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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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1. 현장의 문제
지난 주간에 한 성도께서 헌금봉투에 이런 기도제목을 적어 내셨다.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은데 잘 안됩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예수믿는 하나님 자녀의 소원이 있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잘 사는 것일 것이다. 정말 예수를 잘 믿고 싶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것이 성도들의 소원이고 마음이다. 우리 학생들 같으면 아무래도 공부 잘하고 싶은 것이 소원이듯이 사업하는 성도들 중에는 누구나 성공하고 싶으며 가정을 가진 사람도 어떡하면 우리 가정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꾸밀까 바랄 것이다. 자식을 낳은 부모가 자식을 잘 키우기를 원하는 것이 부모의 소원이다.

1) 인간의 한계
그런데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나의 소원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참 많다. 만약 무슨 일들이 우리의 계산대로 된다고 한다면 무엇이 문제이겠는가? 그러나 내 마음은 이러한대 결과는 전혀 엉뚱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좌절하기도, 낙심하기도, 답답해하기도 한다. 내 인생의 주인이 그리스도가 되심이 고백되어지지 않으면 인간에게 오는 문제, 한계를 해결할 길이 없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 예수 안에 모든 축복이 있음을 깨닫게 되고 예수께서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심이 고백되어지고 인도받게 되는 것이다.

2) 체질의 문제
또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때에 체질문제가 심각하다. 우리 성도들 중에도 조사해보면 금방 드러날 것이다. 제가 잘 아는 분은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한다. 누가 우유를 사다 줄때면 제가 두 몫을 다 먹는다. 저는 암만 먹어도 상관이 없는데 그 분의 체질이 그렇다. 또 어떤 분은 꿀을 먹거나, 인삼을 먹거나 하면 몸에 문제가 생긴다. 그런데 저같은 체질은 하나님의 은혜인데, 꿀도 우유도 인삼도 잘 먹는다. 없어서 못 먹지. 사람의 체질이 그렇다. 자기 마음대로 되질 않는 것이다. 이런 걸 보면서 ‘사람이 다 다르구나’ 사람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알고 이해해 주면서 잘 배려해 주고 도와주면 되는 것이다. ‘저 우유도 못 먹는 사람이 바보 천치같이’ 그러면 되겠는가? 자기 의지대로가 아니다. 몸에서 안 받는 걸 어떡하겠는가? 나와 다른 사람을 보면 잘 이해해 주면 된다. 그걸 보고 뭐라고 한들 인생이 해결이 되겠는가?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돕는자로 세우셨다. 사람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나같은 사람만 있으면 어찌 되겠는가? 우유가 남아 나겠는가? 자기가 맞다고 해서 전부가 나 같지가 않다는 말이다.

3) 영적인 문제
지난 월요일 경향신문을 보는데 평소엔 제가 광고를 보지 않는데 그날 광고에 이런 게 나온 것이다. ‘믿어지십니까? 지금은 신의 딸인 이 여인, 하루 몇 백만원씩 만지던 의사였다는 사실’ 그래서 좀 읽어보니 성형외과 의사였더라. 이런 엘리트인데 신병을 앓았던 것이다. 그런데 무당 안하려고 몇 년을 피해다녔는데 환자만 오면 그 사람의 관상 사주팔자가 다 보이는 것이다. 결국은 무속인이 되고 말았는데 본인이 하는 말이 의사, 미련없다고 한다. 이것이 자기 의지대로 되는 것인가? 이 영적 문제는 자신의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자기 힘으로 안되지 않는가? 그 옆에도 이런 비슷한 류의 기사가 또 났다. 보세요. 지금 영적문제, 복음 아니면 해결이 안된다. 영적문제.

2. 하나님의 능력
정말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어떤 능력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1) 자연의 힘
이 땅에서도 자연의 힘은 엄청나다. 지금 우리나라도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다. 황사는 중국 땅 몽골 주변의 사막화 된 지역에서 부는 바람이 우리나라까지 오는 것이다. 거리가 얼마인가? 서울-부산의 몇 배인데 바람의 힘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오는 것이다. 자연의 힘 엄청나다. 그런데 만약에 그것에 비가 온다면 다 해결이 되는데 비가 안오니 황사로 변하는 것이다. 자연의 힘이 크다.

2) 과학의 힘
또 과학의 힘은 어느 정도인가? 한달전에 이스라엘에서 한 팔레스타인 지도자가 암살을 당하고 최근에도 암살을 당했다. 어떻게 암살을 당했는가 하면 이스라엘의 무기 생산능력, 무기의 정교함은 미국보다도 월등하다. 사람을 죽이는데 저격수가 가서 암살한 것이 아니다. 인공위성을 통해서 사람의 위치를 추적해서 미사일을 발사해서 죽이는 것이다. 어느정도인지 아십니까? 그 사람들의 무기의 발달은 우리나라의 신문 글자를 위성을 통해서 읽을 수 있을 정도이다. 만약 우리교회를 취재한다고 하면 여기 설교원고까지도 다 볼 수 있다. 표적을 정확히 맞출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정도로 과학문명은 발달했다. 무시무시할 정도이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첨단무기 과학이 발달했는데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평안이 없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집을 지으면 담을 2, 3, 5m까지도 짓는다. 집보다 더 높게. 언제 누가 와서 자기를 죽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지금 악이 받혀서 언제 폭탄 들고 와서 자기를 죽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얼마나 불안하겠는가? 과학 문명이 발달했다고 해서 참 평안이 있겠는가? 그렇지 않다. 이스라엘 가보면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웃고 다니는데 유대인들은 굳어 있다. 여자도 군복 입고 굳어 서있다. 눈이 살벌하다. 누가 죽일지 모르니까 늘 경계하는 것이다. 과학은 생활을 편리하게는 해 주지만 평안을 주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없는 인간 문명도 무너진다.

3) 하나님의 능력
그렇다고 하면 도대체 하나님의 능력은 어느 정도인가?

① 절대 절망의 문제 해결
절대 절망의 문제를 해결한다. 예전에 노예제도가 있었다. 노예제도가 뭔가? 자기가 노예이면 자기 자식도 노예이다. 시집, 장가가서 아이 낳으면 그 아이도 노예이다. 자자손손 또 노예로 태어나는 것이다. 이것처럼 저주가 어딨겠는가? 나는 고생하더라도 내 자녀는 잘 되기를 원하지 않는가? 하지만 암만 자식이 잘나고 똑똑해도 여전히 노예이다. 완전 절망의 상태이다. 무슨 얘기인가? 이 땅의 사람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란 말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 어떻게 여기에서 해결을 받는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땅에서 430년간 노예를 했다. 우리나라는 일제 식민지 생활 36년도 얼마나 힘들었는가? 그런데 10배 이상의 세월이다. 완전 절망이다. 언제 해결되었는가? 노력을 해서? 착하게 살아서? 믿음이 있어서? 아니다. 어린 양의 피를 바른 날 빠져나왔다. 사단의 손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유일한 길, 십자가 보혈의 피로 말미암아 해결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이다. 이 땅의 어떤 과학 문명도, 자연의 힘도 해결할 수 없는데 하나님만이 우리를 절대 절망의 문제에서 해결하시는 것이다. 바로 복음의 능력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복음만이,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절대 절망의 문제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② 절대 재앙의 문제 해결
이 땅에는 재앙이 끊임없이 온다.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착하게 살면 되는가? 내가 죄 값을 갚기 위해 고행을 하면 해결되는가? 그 죄를 뉘우치고 잠 못 자고 밥 안 먹으면 되는가? 절대 해결은 안된다. 인간에게 오는 이 재앙의 문제가 어느 정도 심각한가 하면 예수님이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셔야 할 만큼 심각하다. 예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 절대 재앙의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이름은 그리스도밖에 없다. 선행도, 고행도, 노력도, 종교도 아니다. 절대 아니란 말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죄 문제를 영원히 해결하셨다.

③ 절대 세력의 문제 해결
그 뿐인가? 이 땅에 실제로 존재하는 절대 세력의 문제를 해결하신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는 중에 유일하게 인간과 천사에게만 인격을 주셨다. 인격을 주셨다는 것은 선택을 하셨다는 말이다. 이 선택에는 축복도 있고 책임도 따른다. 창세기 3장의 문제가 무엇인가? 인간이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고 마귀의 말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마귀는 어떤 존재인가? 성경에 보면 천사 중의 한 천사장이 타락해서 하나님을 대적하기로 마음 먹고 대적하다가 결국은 하늘에서 쫓겨나서 타락한 천사들 1/3을 이끌고 세상에 내려온 것이다. 성경에 공중권세를 잡았다고 했다. 고전 4:4에는 ‘세상 신이 불신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한다’고 했다. 이것이 세상 임금이다. 이것이 이 땅에 와서 창세기 3장 사건을 일으킨 것이다. 아담과 하와를 유혹해서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했다.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네 눈이 밝아져서 네가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 이 마귀을 말을 믿고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말이다. 창세기 4장에는 가인과 아벨이 예배를 드리는데 가인에게 피 제사, 언약을 모르는 예배를 드리게 했다. 결국은 가인을 완전히 망하게 했다. 아벨을 죽이게 했다. 배후에 사단이 역사한 것이다. 사단이 역사하면 미움이 생기고, 분노가 생기고 결국은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동생을 돌로 쳐서 죽이는 것이다. 보세요. 이것이 인간이 할 일인가? 사람이 악해지는 것은 분명히 사단의 역사이다. 우리 성도들 한번 생각해 보세요. 형제가 둘 밖에 없는데 그 동생을 미워하고 분노가 끓어올라 돌로 쳐 죽이는 것이다. 사단의 역사가 아니고는 어떻게 이해를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하나님 모르니깐 전 사람들이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다. 창세기 6장이다. 완전히 네피림 시대가 왔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모르니깐 뭔가를 만들어 놓고 제사 지내고, 점 치고, 부적 붙이고, 미신 믿으면서 죽어가는 것이다. 그 뿐인가? 하나님 없이도 성공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쌓고 쌓고 쌓고.. 이것이 바벨탑이다. 누구의 속임수인가? 사단의 속임수이다. 결국은 하나님을 모르면 아무리 인간이 수고하고 노력해도 노예 되고 포로 되고 속국 된다. 돈의 노예, 세상의 노예, 물질의 노예, 명예의 노예, 학문의 노예. 여기서 무너지고 만다. 사단이 하는 짓은 결국은 무엇인가? 요10:10에 보면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망하게 하려 온다’고 하셨다. 예수님 께서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기 위해 온 것’이라 하셨다. 눈에 안 보이는 영적 세력, 흑암의 세력, 사단의 세력을 꺽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이시다. 하나님의 능력이다. 절대 이 세력을 인간의 방법으로는 해결할 길이 없다. 지금도 우리를 속이고 망하게 하는 이 세력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이다. 해방시키셨다. 그리스도께서.

3. 현장의 승리
그렇다면 우리는 현장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이 현장에 승리하는 게 하나님의 소원이요 뜻이다.

1) 완전 복음
우리가 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은 완전 복음이다. 완전 복음.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보세요. 복음이 불신자에게는 너무 어리석어 보인다. 그러나 복음은 구원을 얻은 성도인 저와 여러분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 꼭 확인을 하셔야 한다. 우리는 사실 사단이 있는지도 몰랐잖는가? 알아도 어떻게 알았나? 저는 초등학생 때 학교를 갔더니 아이들이 그런다. ‘야, 화장실에 가지 마’ 예전에는 화장실이 다 재래식이었다. 왜냐 했더니 달걀귀신이 나온다는 것이다. 우리가 다 이런 식이 아니었는가? 알아도 잘못 알았던 것이다. 우리가 죄 문제가 이렇게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는가? 죄를 어떻게 알고 있었나? 죄 짓지 말고 착하게 살라고 그러지 않았는가? 이 정도 뿐 아니었는가? 제가 어릴 때는 용돈을 더 타고 싶어서 부모님께 거짓말을 한다. 노트 산다고 연필 산다고 해서 더 탔다. 죄 하면 이런 것만 생각하는 것이다. 죄의 문제는 생각하지 못한다. 죄가 무엇인가? 하나님을 안 믿는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다. 내 인격과 상관없는 것이다. 어떻게 이 죄 문제를 해결할 있는가? 눈에 안 보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이 사단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우리는 해결 못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 땅에 처녀의 몸을 통해 오신 것이다. 죄 없으신 그 분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처녀의 몸으로 오신 것이다. 그 구원의 방법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흘리셔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신 것이다. 그 분이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부활하셔서 우리 안에 들어오셨다. 그리고 성령으로 역사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계속 깨닫게 하시고 인도하시고 우리의 믿음을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이 가장 원하는 축복된 길로 안내하시고 천국가는 것까지 완전하게 보장하신다. 완전 복음. 꼭 깨달으셔야 한다.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다. 사단의 세력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다른 길을 주신 적이 없다. 나와 상관없이 와 있는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그리스도밖에 없다. 하나님 만나는 길을 열어놓으신 유일한 분은 그리스도이다. 유대인들이 이것을 몰라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것이 아닌가? 우리들이 어쩌다가 이런 은혜를 받게 되었는가? 나보다 똑똑하고 잘 났고 훌륭한 분들이 모르는데 어쩌다가 우리가 이 복음을 깨닫게 되었는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 무엇인가? 참으로 감사가 회복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죄 문제 가지고도 죄를 지어놓고도 안 지었다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현장에 전도하다보면 이런 사람들이 많지 않은가? 사기꾼이면서도 폼 재고 죄 지은 것이 없다고 큰 소리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자신이 도둑이고 사기꾼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이 완전 복음에 생각과 눈과 모든 행동이 맞춰져 있어야 한다. 완전 복음. 이것만이 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이다.

2) 완전 기도
완전 기도. 사람은 굉장히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또 사람처럼 연약한 존재도 없다. 우리 성도 한 분도 아침에 전화가 왔다. 감기 때문에 예배당에 못 오겠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몇날 며칠을 꼼짝도 못한다. 감기만 걸려도 하루 스케쥴이 다 깨어진다. 우리가 이렇다. 그래서 완전 기도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내 의지로 뭐가 될 것 같으면 내 의지를 믿어야 되겠지. 결심대로 된다면 그렇겠지. 그러나 그렇게 되던가? 정말 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 계시므로 내 길을 가장 복된 길로 인도하시므로 기도해야 한다. 기도할 때마다 성령이 역사하신다. 성령이 역사하셔야 되지 않는가? 내가 가는 곳마다 흑암세력이 꺽여야 될 것 아닌가? 가는 현장마다 주의 사자가 동원되어지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야 될 것이 아닌가? 나 있는 곳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될 것이 아닌가? 그래서 하나님이 나에게 증거를 주셔서 증인의 축복을 누려야 할 것이 아닌가? 내 의지로, 내 열심으로 되는가? 되는 것처럼 보여도 안 되는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주셔서 예배당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정말 그렇다면 우리는 완전 기도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와 24시간 함께 하신다. 24시간 함께 하는 이 축복을 누리는 것이 기도이다. 계속 생각으로, 말씀 묵상하면서, 그리스도 이름 부르고,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주인 되심이 고백되어지고, 확인되어지고. 이것이 바로 기도이다. 내 맘대로, 내 뜻대로, 방법대로 살지 않겠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기도를 실컷 하고는 자기 맘대로 사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기도를 잘 못한 것이다. 주님의 뜻대로 살게 해 주세요 하고는 자기 맘대로 사는 것이다. 참 이상하다. 주님은 인도하세요, 저는 마음대로 가겠습니다, 이런 것이다. 이런 사람 없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러면 잘 되는 것이 있던가? 어느날 가다가 꽈당 넘어지잖아요. 요나가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자기 마음대로 가다가 거꾸러지지 않는가? 고래 뱃속으로 들어갔다. 우리 성도들은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지 말길 바란다. 고래 뱃속에서 잘못했다고 그런다. 인생을 방황할 필요는 없다. 완전 기도는 한 마디로 그리스도가 주인이시라는 고백이다. 그리스도가 나의 주인이심이 고백되어지고 확인되어지고 다스림 받게 해 달라고 기도하세요.

3) 완전 헌신
마지막으로, 정말 이렇다면 우리는 복음 때문에 완전히 헌신하는 것이다. 행 3장에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사람을 도와준 사람이 참 많았다. 불쌍하지 않은가? 주위 사람들이 이 앉은뱅이를 데려다가 성전 미문에 앉혀놓았다. 매일같이. 얼마나 고마운 사람들인가? 지나가는 사람은 돈도 던져 준다. 감사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앉은뱅이의 소원은 무엇이겠는가? 일어나는 것 아니겠는가? 거지생활 그만하고 스스로 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 사람이 운명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다. 운명. 운명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 앉았다가 일어난들 운명에 매여살기는 마찬가지이다. 지옥 간다는 말이다. 참된 헌신이 무엇인가? 이 부분이 선명하게 깨달아져야 한다. 참된 헌신이 무엇인가? 이 사람에게 완전히 헌신하는 길이 무엇인가 하는 말이다. 이 사람을 운명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것이다. 가장 도와주고 가장 사랑하는 것이다. 이 길은 그리스도밖에 없다. 베드로가 이 눈이 열린 것이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복음만이 그 사람만을 완전히 살리는 헌신이다. 그래서 복음 전도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고 하나님의 소원이다. 가장 축복받을 수 밖에 없다. 어려운 사람에게 먹을 것, 도와 주는 것 복 받을 일이다. 그러나 그 사람의 생명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운명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그런 도움은 육신적인 도움으로만 끝난다. 결국은 그 영혼은 지옥간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 때 희미하게 알면 어떻게 되는가? 처삼촌 벌초하듯이. 무슨 말인가? 자기 삼촌이나 되면 삼촌을 기억하면서 일이 되는데 처가의 삼촌이면 잘 모르는 사람이다. 억지로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이렇게 확인된다면 그 인생은 축복받은 인생이 아니다. 제가 있는 신학교의 한 학생이 간증을 했다. 아버님이 농촌의 목회자이신데 전도가 잘 안되는 것이다. 약간의 어려움 중에 있는데 어느 날 알콜중독자 한 명이 교회에 왔다. 교회가 어려운데 이왕이면 힘이 되어주는 정상적인 사람이 오면 감사하겠는데 더 어려운 사람이 오니까 목사님께서 별 기대는 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러 간 것이다. 말하자면 처삼촌 벌초하듯이. 그런데 이 알콜중독자는 목사님이 오실 때마다 은혜를 크게 받는 것이다. 그러더니 어느 날 자기와 비슷한 알콜중독자를 교회에 하나 둘 데려오는 것이다. 이것을 보고 우리 학생이 느낀 것이 복음 운동을 대충 하면 안되겠구나. 확실히 해야겠다. 지속해야겠다고 느꼈다고 한다. 무슨 말인가? 복음은 능력이다. 우리 수준으로는 안되는데 복음은 그 자체가 능력이므로 하나님이 일을 하시는 것이다.

<결론> 자연의 힘도 엄청나고 과학의 힘도 엄청나지만 인생의 문제는 해결하지를 못한다.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신다. 그렇다면 우리는 완전 복음, 완전 기도, 복음을 위한 완전 헌신의 축복 안에서 우리 한 생애가 쓰임 받을 줄을 믿습니다.

((언약기도))
오늘 복된 날 하나님 앞에 예배하며 예배의 축복속에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이 복음, 온전히 확인되어지고 누려지고 체험되어져서 완전 복음, 완전 기도, 완전 헌신속에서 현장에서 승리하는 증인들이 되어지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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