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4. 18 하나로교회 주일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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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저를 넘겨 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안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서론>
미국의 심리학자이면서 여론조사 통계방법을 창시한 조지 갤럽이란 자가 있다. 여론조사 하면 갤럽조사란 말을 많이 듣는다. 갤럽이 사람들을 상대로 어떤 때에 어떤 사람이 가장 행복한가 여론조사를 했다. 제일 첫 번째가 하나님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나왔다.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나와 함께 하고 계시는 것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다면 사실은 염려될 것이 없을 것이다. 참된 소망이 있다. 왜냐면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시고 나와 함께 하시고 내 인생을 인도하고 계신 것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환경과 형편에서도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을 하나님께로부터 공급받는 것이다. 반면에 가장 불행한 사람이 누구인가를 조사했더니 밤낮으로 술집에서 술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는 통계가 나왔다고 한다. 우리가 무슨 사업을 하다가 술을 한 두잔 마셨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술을 마셨다가 아니라 밤낮으로 술집이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은 무엇이 문제이겠는가? 소망이 없다는 말이다. 소망없는 인생은 이 땅에서 가장 불행한 인생인 것이다. 사람이 소망이 있다면 살 힘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환경에 있다고 할지라도 소망이 없는 사람은 인생이 비참해지고 마는 것이다.
1. 행복의 근원
1) 사람의 근본
이 땅의 사람들이 모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행복이다. 불행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런데 문제가 뭐냐하면 세상적인 말로 표현한다면 밑 빠진 독처럼 구멍이 뻥 뚫린 것이다. 물을 아무리 부은들 물이 채워지겠는가?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그곳에 구멍이 뻥 뚫렸다는 것이다. 아무리 세상적인 것을 갖다놓고 좋아하는 것을 다 부어도 안되는 것이다. 육신적인 것을 채워도 허무해지기만 한다. 정신적 부를 많이 가지고 있어도 불안을 견딜 수 없다. 이겨낼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 뻥 뚫린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떠난 인생이란 말이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는 그 순간 사단이 그 마음을 붙잡게 되었다. 성도들은 자식을 길러보니까 아실 것이다. 아이가 언제 가장 평안해 하던가? 엄마 품에 안겨서 엄마 젖을 먹고 엄마와 눈을 맞추고 엄마와 얘기하고 있을 때는 밖이 천둥번개가 쳐도 걱정할 것이 없다. 인생은 하나님을 떠나면 어떻게 되는가? 아이가 엄마 품을 떠나면 아무거나 빨아댄다. 저희 아이가 어릴 때 기어다니기 시작할 때 아무거나 엄마인 줄 알고 닭 똥도 먹고 돌도 빨아 먹더라.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니까 뭔가를 붙잡으려고 노력한다. 그게 무엇인가? 어떤 사람은 우상숭배, 부적, 점, 굿 해보고, 돼지머리에 절도 하고. 왜? 하나님이 없으니까.
2) 사람의 본능
인간은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는 본능이 있다. 짐승에게는 이런 것이 없다. 짐승 길러보신 분 아시겠지만 짐승은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사람만 하나님을 찾는다. 바로 영적존재란 증거이다.
3) 행복의 근원
정말 이 행복의 근원은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것인데 하나님이 바로 행복의 근원이신데 하나님 없으니깐 그 때부터 답답하고 허무하고 괴로운 것이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는 그 순간부터 답답하다. 고통의 세월이 시작되는 것이다. 죽음의 날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물고기에게 진정한 행복은 물 안에 있을 때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면 고통이며 답답하며 진정한 행복이 있을 수가 없다. 지난 주간에 우리 성도 한 분이 어떤 분을 소개해주셔서 복음 전도하러 갔다. 이 분이 자수성가하신 분이다. 여자 사장이신데 얼마나 똑똑하고 또 고생도 많았겠는가? 그런데 그 분한테 얘기를 들어보니 아침이 되면 깨끗한 물을 떠서 방에 놓고 기도를 한다는 것이다. 누구한테 기도하는거냐 물었더니 모른다는 것이다. 물은 왜 떠놓냐고 했더니 물은 깨끗하잖아요? 좋을 것 같아서요. 이 사업을 하는 사장이면 상당하 판단력이 있다. 그런데 물 떠다 놓고 물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는 말이다. 참 이상하죠? 우리는 상상이 안 되는 것이다. 이 분이 절에도 다녀보고 무속인도 만나보고 별 일을 다 해본 것이다. 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했더니 그러는 것이다. 목사님, 꼭 그렇게 예수를 믿어야 합니까? 제가 마음을 비우면 되는 것 아닙니까? 물론, 마음을 비워야 되죠. 하지만 사람은 절대로 마음을 비울 수가 없습니다. 사장님을 보니까 물을 떠놓고 계속 그 앞에서 기도를 하시는데 꼭 어떤 모습이냐 하면 이 녹차를 제게 왜 주셨죠? 마시라고 주신 거죠. 그러면 마시면 되는 거지, 녹차에게 녹차님, 나를 좀 도와 주세요. 계속 기도하면 사장님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녹차는 마시라고 주는 겁니다. 물은 마시라고 주는 겁니다. 왜 물 떠다 놓고 비는 겁니까? 마음을 비운다는 건 뭡니까? 녹차를 마시고 나면 비워져 있는 겁니까? 눈에는 안보이지만 뭔가가 들어차 있는 겁니다. 이것을 비울 수 있는 방법이 인간 세상에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다 뭔가를 담으면 그 속에 있는 것이 다 빠져나오는 겁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해서 하나님이 내 마음에 들어오시면 내 마음이 다 바뀌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영접하자고 설명했다. 그래도 워낙에 심각하다 보니 혼미한 것이다. 다행히 이 분이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영접했다. 보세요. 사람이 하나님을 모르면 얼마나 어리석은 지 모른다. 이 사장이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가. 그래도 이렇게 어리석은 것이다.
2. 하나님의 생명
1) 하나님의 방법
우리는 꼭 아셔야 한다. 정말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은혜를 주셨는가? 천하인간에 어떤 훌륭한 사람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낸 자가 없다. 이 나라의 대통령도 속초 발전을 위해서 길을 낼 수는 있어도 하나님 만날 수 있는 길을 만들 수는 없다. 이번에 이 지역에 국회의원이 당선됐죠. 이 분이 얼만큼 돈이 많은가는 모르겠지만 좋은 길을 낼 수는 있다해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길을 내셨다. 이 땅의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과학문명으로, 인간의 학문으로 사단을 이긴 적이 없다. 이길 수가 없다. 왜? 사단은 눈에 보이는 존재가 아니다. 어떻게 이기겠는가?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상에서 사단의 머리를 깨뜨린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땅의 어떤 사람도 죽음의 세력을 이길 수가 없다. 우리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 현대그룹을 만들어 낸 정주영씨는 정말 세계적인 인물이다. 돈도 많이 벌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엄청난 기업을 이룬 훌륭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 분이 지금은 어디에 계실까?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어느날, 하나님이 정한 기간이 되니까 아무리 경제를 많이 일으킨 사람도 죽음으로 가는 것이다. 사망권세를 이길 힘을 가진 사람이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는 말이다. 우리로 하여금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영원한 소망을 갖게 하신 분은 그리스도밖에 없다. 꼭 아셔야 한다. 하나님만이 하셨다는 것이다.
2) 종교와 복음
그래서 종교와 복음이 뭔지를 정확히 아셔야 한다. 어떤 사람은 아무거나 하나 믿으면 되잖아요, 다 똑같은 거 아닙니까? 그러시더라구요. 물론 종교는 똑같다. 어떤 부분에서인가? 선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종교는 구원을 줄 수는 없다. 종교는 무엇인가? 인간이 어떤 절대자를 만들어놓고, 어떤 목표를 만들어놓고, 내가 이렇게 살면 구원을 받을 것이다, 내가 이렇게 믿으면 될 것이다, 그래서 그 정성과 열심과 노력을 다하는 것이 종교이다. 그런데 절대적으로 인간이 애쓰고 수고하고 노력해서는 죄 문제를 해결하고 구원받을 수는 없다. 하나님 만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종교의 한계점이다. 종교가 나쁜 것은 아니다. 선한 일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는 악한 것이다. 왜 그런가? 절대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아니지 않는가? 잘 생각해 보세요. 저는 제 주위에서 보니까 불교신자들이 일반적으로 착하더라. 그런데 부처를 믿으면 어떻게 되는가? 정확히 말하자면, 불교교리로 말하자면 부처를 믿는 건 아니다. 내가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서 부처가 됐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가? 아니지 않은가? 이 땅에서 선한 일, 사람에게 칭찬받는 일을 많이 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아니다.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이것이 종교의 한계이다. 우리가 선행을 많이 하면 우리가 지은 자범죄는 혹시 해결할지 몰라도 태어나면서부터 나와 상관없이 나에게 와 있는 죄 문제와 우리 조상들이 지은 죄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는가? 없다. 이것이 종교의 한계점이란 말이다. 그러면 복음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이 땅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죄 문제를 해결해 놓으시고 우리가 갈 수 없는 하나님 만나는 길을 열어놓으시고 우리가 이길 수 없는 사단의 머리를 깨뜨리셨다. 이것이 복음이다.
3) 하나님의 생명
그 주님이 나에게 찾아오셔서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할 때 내 안에 생명으로 들어오시는 것이다.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셨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케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할 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보혜사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영원토록 나와 함께 하시고 내 인생을 책임지시고 인도하셔서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보장하시는 것이다. 바로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에게 심기워진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꼭 확인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3. 증인의 승리
1) 증인으로 부르심
하나님의 우리를 증인으로 부르셨다. 성경을 보면 초대교회에 가장 중요한 일꾼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베드로, 한 사람은 바울이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베드로와 바울을 부르셔서 초대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사용하셨는가?
① 배반자
이유는 많이 있을 것이지만 베드로같은 사람은 예수께서 원하셔서 부른 자이다. 그래서 마 4:19에 ‘너는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계속적인 가르침으로 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제자 중에 제자로 만드셨다. 예수님과 가장 가깝게 있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예수님께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고 예수님의 모든 것을 가장 잘 알았던 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어떻게 했는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하고 맹세하고 도망갔다. 무슨 말인가? 배반자란 말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찾아오셨다. 얼마나 베드로가 민망하고 몸둘바를 몰랐겠는가? 쥐구멍으로 숨고 싶었을 것이다. 이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다른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어린 양을 먹이라’ 예수님께서 배반자에게 찾아오셨다. 왜 그러셨을까?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아, 그렇구나.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을 부르셨지만 특별히 베드로에게 이 은혜를 주셨구나. 배반했기 때문에 배반한 사람 살리라고. 증인되라고 베드로에게 찾아오신 것이구나. 깨달았다. 베드로는 어부 출신이다. 많이 배우지도 못했을 것이다. 가정 배경도 그리 좋지는 않았을 것이다. 못 배웠지, 가난한 사람이지, 배반자지. 세상적 기준으로 본다면 일꾼으로 쓰임받을 수 있겠는가? 만약에 우리 성도들중에 사업을 한다면 베드로같은 사람은 쓰지 않을 것이다. 만약에 며느리, 사위로 맞이한다. 어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런 사람을 부르셨다. 왜인가? 증인으로 부르셨다는 것이다.
② 핍박자
또 한 사람 바울을 보세요. 이 사람은 사실은 많이 배운 사람이다. 가말리엘 문하에서 수학한 사람이다. 태어나면서부터 로마시민권을 가진 가정배경을 가진 사람이다. 출세가 보장된 사람이란 말이다. 그런데 웬 일인지 자기 마음속의 내면에 숨겨진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니까 예수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다녔다. 이런 바울을 부활하신 주님이 부르셨다. 그리고 ‘이방인의 사도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 나를 조롱하고 핍박하고 우리 교회를 향해서 욕하던 사람이 우리 교회에 오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 야, 저 사람이 또 무슨 일을 저지르려고 왔나? 누구를 또 꼬여서 넘어뜨리려고 왔나? 예수님은 핍박자였던 바울을 찾아오셔서 부르셨다. 이것이 복음이다. 보세요. 베드로가 자기 잘못을 깨끗이 정리하고 회개하고 난 다음에 주님, 나를 써 주세요. 그러지 않았다. 바울이 예수님을 핍박했던 것 모두 회개하고 나를 불러서 좀 써 주세요. 그렇게 한 적이 없다. 배반자인 그 상태를 예수께서 부르신 것이다. 핍박자인 그 상태에서 부활하신 주님은 바울을 부르셨다. 이것이 복음이다. 정말 우리 성도들은 이 복음의 능력, 복음의 축복을 누리셔야 한다.
2) 증인의 승리
그러면 왜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바울을 부르셔서 은혜를 주셨는가? 증인되라고.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저는 베드로와 바울만 증인인 줄 알았는데 제가 증인인 줄을 깨달았다. 제가 증인이요. 만약에 내가 예수를 안 믿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저는 문득, 제가 예수 안 믿고 사는 모습을 상상할때면 깜짝 놀란다. 불안해서 못 살것이다. 그런데 보니깐 저 뿐만이 아니다. 우리 성도들 모두 하나님 앞에 증인으로 부름 받았다.
① 존귀한 자
시 16:3에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성도는 존귀한 자라고 하셨다. 왜 존귀한 자인가? 왜 존귀한 자인줄 아시는가? 증인이기 때문이다. 제가 전에 알았던 설악동의 한 분이 계시는데 원인은 정확히 잘 모르지만 변호사에게 도장 한 번 잘못 찍어주고 법적으로 여관이 뺏겨버렸다. 이 사람이 억울해서 계속 소송하고 재판을 해도 지는 것이다. 그런데 증인을 선 여직원이 그 변호사에게 돈을 받고 거짓 증언을 한 것이다. 도장 찍었지, 증인 있지. 다시 찾을 길이 없다. 이 사람이 다시 여관을 찾으려면 이 여직원이 증언을 사실대로 하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고 이 분이 얼마나 고생을 오래 했는 지 모른다. 설악동 사시는 분은 아마 아실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이 여직원의 마음이 바뀌고 사실대로 증언을 해 주겠다고 한 것이다. 보세요. 다 빼앗겼던 사람에게 증인으로 서 준다면 그 사람만큼 소중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이 우리를 증인으로 부르셨다. 아휴, 목사님 나 같은 것이 어떻게. 나 같은 것이기 때문에 증인인 것이다. 저는 못 배웠는데. 못 배웠으니깐 증인하는 것이다. 저는 성격이 못 돼먹었는데. 못 돼먹었으니깐 증인이지. 잘 나면 증인인가? 자기 잘난 맛에 살지. 어떤 사람들은 그런다. 교회 나가려면 술 담배 다 끊고 행실 똑바로 하고 나가야 한다면서요? 행실을 똑바로 하려면 은혜를 계속 받으면서 고쳐져 나가는 것이지, 죽었다 깨어나도 똑바로 되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들도 행실 똑바로 하고 몸 단장 다하고 교회 나오시는가? 아니다. 할 것 다 하셔도 된다. 교회에 나와서 은혜 받고 변화가 되면 바로 이 사람이 증인인 것이다. 이 증인의 의미를 잘 아셔야 한다. 어떤 사람은 자꾸만 그런다. 저 술주정뱅이 하나로 교회 나간대. 술주정뱅이니깐 하나로교회 나와야 살지, 어디에 가서 살겠는가? 제가 어느 가정에 갔더니 그러더라구요. 남편이 알콜 중독자더라. 술 한번 마시면 삼일씩 퍼져있는데? 제가 부인께 말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이 분이 말씀만 지속해서 받고 은혜만 받으면 어느날 다 치유받고 증인될 것이니깐 감사하시라고. 그랬더니 그 분이 어떻게 감사하냐고 한다. 몰라서 그렇지 나중에 그 분이 복음 안에서 치유받으면 알콜중독자들에게는 확실한 증인이 되는 것이다. 우리 성도들 중에 영적으로 시달렸던 분도 계시지 않는가? 이 분이 복음을 받고 계속 치유되면 증인이 되는 것이다. 확실한 증인이 되는 것이다. 인생을 바꿔주셨는데. 누가?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치유받고 교회나오는 것이 아니다. 복음을 받고 계속해서 은혜 받으면 치유되는 것이다.
② 보호 받음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증인이기 때문에 우리를 보호하시는 것이다. 보세요. 설악동에 있었던 그 분이 증인을 얼마나 가서 잘 해 주겠는가? 재판날 다가오면 불안하지 않겠는가? 저 증인이 마음이 바뀌면 어떡할까? 다행히도 재판에서 증언을 해 주고 재산을 다시 찾았다고 한다. 얼마나 그 증인을 애지중지 하겠는가? 증인이 똑똑해서, 예뻐서요? 아니다. 증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쁜일을 많이 해서? 인격이 잘 나서? 많이 배워서? 맘이 착해서? 아니다. 증인이기 때문이다.
③ 하나님의 증인
무슨 증인인가? 그리스도의 증인이다. 나 같은 게 구원받았단 말이다. 나 같은 게 구원받았으면 나보다 훨씬 잘난 사람도 구원받을 수 있다. 나 같은 게 구원받았으면 나보다 못한 사람도 구원받을 수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증인으로 부르셨다. 이 땅의 사람들이 누구를 보고 예수님을 믿겠는가? 어느날 가만히 있다가 나, 하나님 믿어야 겠다, 그러는가? 아니다. 어떤 사람이 어느날 예수 믿고 교회 나가더니 사람이 바뀌었어요. 어, 정말 하나님 살아계시네? 저 사람 바뀐 거 보니깐 하나님 살아계시네. 그래서 하나님을 알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거다. 물론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다. 이 땅의 사람들은 증인보고 예수님을 믿는다. 나를 보고 예수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증인을 찾고 계신다.
3) 증인의 삶
우리 교회의 사명이 뭔지를 잘 확인하시기 바란다. 우리 교회는 알콜중독자가 와도 복음의 능력으로 치유받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복음 밖에 없다. 영적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우리 교회에 와서 복음 받고 우리 성도들의 사랑과 섬김과 돌봄을 받고 치유받아 증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삶이 완전히 엉망인 사람도 교회 와서 은혜받고 삶이 바뀌어져야 한다. 증인이 되어야 한는 것이다. 어떤 핍박자도 배반자도, 사회의 쓰레기같은 사람도 복음받고 교회에 와야 한다. 이 사람들이 정말 복음의 능력으로 치유받으면 증인되는 것이다. 바로 하나님의 소원이다. 하나님이 이 곳에 교회를 세운 이유가 무엇인가? 이런 문제 있는 사람들을 복음으로 치유 받게 하고 교회가 섬기고 하나가 되어 이 사람들을 증인되도록 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다. 그래서 이런 교회를 하나님은 찾고 계시고 이런 증인들을 하나님은 찾고 계신다. 몰론 모든 것이 다 갖춰져 있는 사람도 교회에 와서 은혜 받고 사명자로 쓰임 받아야 할 것이다. 정말 교회는 영적병원인 것을 여러분이 아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증인을 세우는 곳이다. 증인. 오늘 저와 여러분이 꼭 이 단어를 기억하시기 바란다. 증인. 누가 증인인가? 내가 증인이다. 내가. 하나님 이 나를 증인으로 부르셨다. 그래서 나를 구원하셨다는 말이다. 이번에 우리 신학생들이 목요일에 와서 전도캠프를 했다. 제가 신체적인 부분을 얘기를 안하지만 여러분이 다 보셨으니깐 얘기를 하는 것이다. 입이 삐뚤어진 집사님이 계신다. 연세가 56세이신데 이 분이 나이 3살 때 입이 돌아갔다. 어릴 때부터 얼마나 상처가 많았겠는가? 이 집사님이 예수님을 믿고 어릴 때부터 교회를 열심히 다녔지만 그렇다고 삐뚤어진 입이 돌아오지는 않았으니 상처가 참 많았 다. 그런데 이 분이 자기가 고생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남동생이 알콜중독자이고 여동생은 정신병자이다. 가정이 제대로 되겠는가? 이 분이 왜 이렇게 우리 가정은 이런지 힘들었다. 그런데 이 분이 어느날 그리스도를 깨달았다. 그리스도는 모든 문제 해결자이시구나. 정말 깨달은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래서 기도하면서 남동생에게 복음을 계속 얘기했더니 알콜중독에서 깨끗이 치유받고 지금은 결혼해서 정상적인 가정을 가지고 산다고 한다. 여동생에게도 계속 ‘그리스도는 모든 문제 해결자, 하나님 만나는 길, 죄 문제 해결하신 분, 사단의 머리를 박살내신 분’ 그리스도를 얘기했는데 어찌 된 일입니까? 정신병으로 그렇게 고생했던 여동생이 깨끗이 치유받고 지금은 정상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분이 캠프를 하는 동안 속초에 친척이 있는데 30년만에 처음 만났다고 한다. 얼마나 반갑겠는가? 오랜만이다 하고는 바로 그리스도는 모든 문제 해결자 한 것이다. 예수 믿으라 그 말이다. 나 봐라. 알지 않느냐? 예수 믿으라. 그랬더니 화를 내더라는 것이다. 아니 글쎄, 30년만에 만났으면 이런 저런 안부 좀 나누다가 그리스도 말하지 뭐가 그리 급해서 그리스도부터 말하느냐 하는 것이다. 기분 나쁘다하는 것이다. 이 집사님 하는 말씀이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지 않느냐? 잘 살고 못 살고 말해서 뭐하겠느냐, 그리스도 없으면 죽는다. 우리가 너무 이래도 좀 그렇지만 이 집사님이 한이 돼서 그러는거다. 육신적인 것도 자기 문제가 해결되면 육신적 전도사가 되는데 우리는 어떤가? 정말 그리스도를 만나서 하나님을 만나고 죄로부터 해방됐고 그 지긋지긋한 사단으로부터 해방됐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말할건가? 누구의 증인인가? 정말 그리스도는 모든 문제 해결자이다. 내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가 아니다.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밖에 없잖은가? 잠언 14:25에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고 하셨다. 진실한 증인은 사람을 생명의 길로 인도한다. 사 43:10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깨닫고 나니까 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을 말하면 악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뭐라 했는가? 하늘에서 내려 온 천사라 해도 다른 복음을 말하면 저주라 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박힌 것 외에는 다른 것을 말하지 않기로 작정했다고 했다. 우리를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바꾸는 길은 그리스도밖에 없다. 바울만 그런가? 배반자인 베드로가 그리스도를 깨닫고 천하 인간에 구원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적인 없다고 했다. 우상숭배 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완전히 해방시킨 그 이름이 그리스도가 아닌가? 세상의 것, 육신적인 것만 좋아져도 자랑하는데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얼마나 복 받은 자들인가? 우리의 인생이 예수를 자랑하고 우리 가정이 예수 자랑하는 가정이 되어야 할 줄로 믿는다. 내 인생이 정말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우리 가정이 미션 홈으로 개방되어 예수를 말하는 가정으로 축복을 누려야 한다. 중요한 지역에는 모여서 지교회 운동하고 찾아가서 생명운동하고 지속적으로 말씀운동하고 전도대상자를 두고 정말 기도하고 새신자를 양육하고 영적문제 있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도와 치유받아 증인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증인이란 말이다. 이것 때문에 헌금도 하고 헌신도 하고 시간도 드리고 삶도 드리는 것이다.
<결론> 우리의 소중한 생애, 하나님이 증인으로 부르셨다. 증인이기 때문에 우리를 존귀하게 여기시고 증인이기 때문에 철저히 보호하시고 증인이기 때문에 복된 생애를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축복을 이번 한 주간에도 저와 여러분이 풍성히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언약기도))
오늘 복된 주일 하나님이 나를 증인으로 부르셨음을 확인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앞에 증인이기에 존귀한 자요, 하나님의 증인이기에 우리를 보호하시고 책임지시고 인도하시는 것을 찬양합니다. 이 땅에서 증인의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증거를 주시고 역사하심을 찬양합니다. 지금은 나에게 어려움이 있고 답답함이 있고 내 과거의 상처가 있고 문제가 있는 것은 하나님이 증거를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계획이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사 증인의 축복을 온전히 누리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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