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손의 번성 | 조회수 : 1358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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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주일 예배 |
제목 |
자손의 번성 |
성경 |
창10:32 |
일시 |
2017년 6월 4일 |
장소 |
속초하나로교회(www.hanarochurch.or.kr) 033) 636 - 5811 |
말씀 |
이길근 목사 |
1- 내 영혼에 부으소서
1. 행복을 위하여
▶ 길을 가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사는 이유가 뭡니까? 그거야 행복이죠. 그래서 묻는 사람이 다시 물었습니다. 가장 원하는 것이 뭡니까? 행복이라니까요.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이 땅에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분명 행복입니다. 그런데 이 행복은 분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는 일마다 꼬이는 어떤 사람이 행복을 불러봅니다. 행복아, 이 뺀질이 녀석아 왜 나만 이렇게 빗겨 가니? 그러면서 최첨단 마이크로 목청을 높여서 불러보고 소리 쳐봐도 행복은 안 옵니다. 고성능 현미경으로 하루 종일 행복을 찾아봐도 행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게에 가서 행복을 찾아도 살수가 없습니다. 배달도 안 됩니다. 친구에게 가서 행복을 빌려달라고 해도 빌릴 수 없습니다. 행복은 살수도 없고 빌릴 수도 없고 줄 수도 없습니다. 과학자도 정치인도 경제인도 줄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행복을 찾아다닙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분명히 행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3천군사가 자기를 잡으려고 쫓아오는데 다윗은 시23:1절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행복한 사람의 고백입니다. 감옥에 있는데 감옥 밖에 사람들에게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감옥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말을 합니까? 행복한 사람이죠. 지금 기도하면 사자 굴에 들어가 죽는데 임금님이 명령으로 기도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다니엘은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해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 전에 행하던 대로 기도했다. 분명 행복한 사람입니다. 쫓겨 다니면 불행해야 하고 감옥에 갇히면 불행하고 죽음의 위기가 오면 불행해야 하는데 이 사람들은 행복했다는 겁니다. 그럼 뭔가 행복이 있다는 것 아닙니까? 이 분들의 특징이 하나님이 나에게 주인으로 함께 하신다. 하나님이 주인으로 내 인생을 인도하신다. 하나님이 주인으로 내 인생을 책임지신다. 이게 확인되니까.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찾아도 찾을 수 없는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2. 영적인 사실
▶ 세계2차 대전 때 죽은 미군의 수가 30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들을 남편을 전쟁터에 보내고 염려와 근심과 걱정에 빠져서 심장병으로 죽은 미국 사람이 100만이라고 합니다. 사람에게 불안 걱정 염려 이건 총알보다 더 무서운 겁니다. 사람들이 뭔가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제사 지내고 굿하고 부적붙이고 그럽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릅니다. 귀신이 역사하는 것을.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은 교회에 갑니다. 새벽에도 갑니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 가면 밥이 나오냐. 바쁜데 무슨 새벽에도 가냐 그럽니다. 영적인 사실을 몰라서 그렇죠. 우리가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송할 때 분명히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면 하나님의 심부름 하는 천사를 보내서 일을 하십니다. 성령이 역사하니까. 흑암의 세력이 무너집니다. 이 성령이 역사하시면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십니다.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같지 않다. 이 축복을 누리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3. 내 영혼에 부으소서
1) 말씀의 능력
▶ 음란 영상을 늘 보던 아이가 어느 날 사로잡힙니다. 그래서 여자만 보면 이상한 상상을 합니다. 이 아이가 교회를 다니는데 교회 여직원이 있는데 가슴을 만진 겁니다. 아이의 부모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큰 충격을 받았죠. 내 아들이 이렇게 심각하구나! 그래서 부모가 생각하다가 부산에 치유센터가 있는데 거기에 보냈습니다. 이 센터에는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절대 몸에 달라붙는 옷은 입지 말라. 짧은 치마는 입지마라. 왜냐면 그런 아이들이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무엇을 하느냐?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까지 말씀 듣고 녹취하고 성경 읽고 암송하고 묵상하고 호흡하고 운동하고 이것만 합니다. 다른 생각할 틈을 안 주는 겁니다. 그럼 음란 영상보고 정신문제가 온 아이들 특징이 생각이 많고 복잡합니다. 시간이 많아서 염려 걱정 안 해도 될 것을 염려 걱정합니다.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말씀만 듣고 읽고 쓰고 암송 묵상하는데 이 아이들이 변화되고 치유가 된다는 겁니다.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의 능력입니다.
2) 내 영혼에 부으소서
▶ 오늘 찬송가 368장을 불렀습니다. 주 예수여 충만한 은혜 내 영혼에 부으소서. 주 예수만 나에 힘 되고 내 만족함 됩니다. 내 영혼에 무엇이 들어와 있습니다.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병실 화장실에 멍하니 앉아있는 낚시에 미친 남자 환자가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회진을 하는데 의사가 환자를 보고 고기 잘 잡힙니까? 남자가 미쳤어요. 변기에서 무슨 물고기가 잡힙니까? 의사가 속으로 점점 나아지고 있구나! 의사가 나가자. 남자 환자가 가슴을 쓸어내리며 휴, 하마터면 좋은 낚시 대 빼앗길 뻔했네! 이 사람 영혼 속에 이게 각인이 된 겁니다. 우리 영혼 속에 무엇이 각인되어 있는가? 무엇이 체질되어 있는가? 이게 우리 인생입니다. 우리 생각 속에 과거에 들은 것, 본 것, 읽은 것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게 좋은 것이면 좋은데 만약 영혼 속에 아픔, 상처, 슬픔이 가득하면 어떻게 됩니까? 우릴 괴롭힙니다. 가장 복음을 잘 깨닫고 누리고 전한 바울의 고백입니다. 나는 정말 선을 원하는데 내 속에 다른 법이 있어서 이게 나를 괴롭힌다. 롬7:25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롬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나도 모르게 각인되고 체질된 것이 안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내속에 있는 이것이 내 생각과 마음을 엉뚱한 곳으로 끌고 갑니다. 그런데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게 가장 진실한 고백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구나! 정말 그리스도 붙잡고 보니까. 빌1: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우리가 그리스도 한분으로 말미암아 이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무엇을 자랑할 것이 있습니까? 가문, 배경 자랑합니까?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나를 진정으로 안다면 그리스도 밖에 소망이 없습니다. 사단을 꺾으신 그리스도, 죄의 저주를 해결하신 그리스도, 지옥권세를 꺾으시고 나를 하나님 자녀 삼으시고 천국을 보장하신 그리스도만이 나의 소망입니다.
2- 자손의 번성
1. 후예는 이러하니라
▶ 창10:1장에 보면 노아의 후예 그럽니다. 야벳과 함과 샘의 자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문이 이렇게 흘러간다는 겁니다.
2. 니므롯
▶ 그런데 창10:8절에 니므롯이 나옵니다. 함의 자손입니다. 함의 손자입니다. 니므롯의 뜻은 반역이라는 뜻입니다. 이게 부모가 지은 이름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가 된다는 겁니다. 함이 아버지 노아의 부끄러움을 드러낸 사람입니다. 그 아버지의 부끄러움을 드러낸 함의 자손 속에 니므롯이 나옵니다. 그 아비의 영향을 받고 자라는 겁니다. 부모이 반역의 사상을 전부 이어받습니다. 노아의 저주가 그래도 임한 겁니다. 이 사람은 많은 사람을 멸망으로 끌고 가는 사단의 앞잡이가 된 겁니다. 이 사람들이 세상적인 힘이 있어서 사람들을 설득하고 끌 고가서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기 됩니다. 이런 저주 실패가 어디에 있습니까?
3. 노아의 자손
▶ 그런데 창10장에 보면 노아의 자손이 70개 나라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약속하신대로 자손이 많아졌습니다.
4. 자손의 번성
▶ 그래서 계속 번성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한 사람을 통해서 이렇게 많은 자손이 나오게 되었구나!
3- 쓰임 받는 사람
1. 영적후대
▶ 저의 이모가 계신데 결혼 초기에 이혼을 했습니다. 아이도 없습니다. 살길이 막막하죠. 외삼촌 지물포에서 도배기술을 배워서 겨우 사는 분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린 딸을 입양했습니다. 저는 잘 모르는데 저희 어머니와 얘기를 하다 보니까. 이모가 그 뒤에서 두 명을 더 입양을 해서 세 명을 입양해서 키운 겁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잘 자라서 공무원이 된 겁니다. 그리고 효도를 잘 한다는 겁니다. 지난주에 교사 수련회를 갔는데 신학교 졸업한 여자 한분이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하나 데리고 있는 겁니다. 입양을 한 겁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실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적후대를 많이 키우기를 원하시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바울은 결혼을 안 했지만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디모데에게 내 아들아 그랬습니다. 영적후대입니다. 디도를 보고 내 아들아. 하나님은 영적후대를 세우라고 하시는구나! 이게 우리의 사명이요. 축복이구나!
2. 다른 복음
1) 사탄의 속임수
▶ 사탄이 무슨 일을 합니까? 선과 악의 구별을 모호하게 만들었습니다. 죄의 개념을 혼돈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엇이 선인지 악인지 이게 아니고 무엇이 나에게 좋은지 나쁜지. 이렇게 판단의 기준을 바꾸었습니다. 사람들이 나에게 유익이라면 이게 죄인지 악인지 구분도 못합니다. 나에게 손해면 무조건 나쁜 것이고 나에게 좋으면 무조건 좋은 것으로 사단이 바꾸었습니다. 죄가 뭡니까? 하나님 떠난 겁니다. 하나님 안 믿는 것이 죄입니다. 이게 광명이 천사로 나타나서 아담과 하와를 속였습니다. 선과 악의 개념을 바꾸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으로 반드시 죽는다고 했는데 아니야. 안 죽어. 네가 하나님 같이 된다. 기준을 완전 바꾸었습니다. 거기에 아담과 하와가 속았습니다. 지금 이시대도 똑같습니다. 광명의 천사로 나타나서 사람들을 계속 속입니다. 교회 다녀도 속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다. 왕, 선지자시다. 그런데 자꾸 예레미야처럼 엘리야처럼 속입니다. 세례 요한처럼 속입니다. 그래서 딱 그리스도만 모르게 합니다. 구원만 못 받게 합니다. 사단의 속임수입니다.
2) 다른 복음
▶ 그래서 사도 바울이 갈1:9절에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다른 복음이 있다는 겁니다. 지금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받고 매를 맞고 감옥에 가고 강도를 만나고 죽음의 위기를 여러 번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게 염려가 아니라는 겁니다. 나에게 염려가 하나 있다. 아픔이 하나 있다. 갈라디아 교회 안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거다. 교인들이 옛날 습관이 살아나서 그리스도 말고 다른 것을 강조하고 다른 것을 말하고 다른 것에 관심을 둔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그리스도가 희미해지고 불신앙에 빠지는 겁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리스도보다 다른 것을 더 강조한다면 그리스도보다 다른 것을 더 말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사단에게 속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불신앙에 빠집니다. 불신앙이 들어오면 육신적으로 암에 걸린 것과 같습니다. 사단이 집요하게 공격합니다. 혼미하게 만듭니다. 우리에게 다른 것을 심어서 불신앙하게 합니다. 다른 것을 일으켜서 그리스도만 희미하게 만듭니다. 그 주님은 너희 안에 너희와 영원토록 함께 하겠다. 그럽니다.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겠다.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겠다. 이것 속지 않으면 되는데 사단은 자꾸 속입니다. 우린 실수도 할 수 있습니다. 부족해서 오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내 안에 영원히 함께 하고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습니다. 아브라함도 속았습니다. 복의근원이야 그런데 기근이라는 현실문제가 왔습니다. 애굽으로 갔다가 큰 낭패를 당합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결단합니다. 불신앙의 상징인 조카 롯을 보내고 마므레 상수리 숲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겠다. 하나님 말씀만 붙잡겠다. 하나님이 상상도 할 수 없는 가병 318명을 붙였습니다. 우리에게 시시때때로 다가오는 불신앙, 그리스도 아닌 다른 것, 다른 사상 이것을 버리면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문제가 올 때마다 믿음을 선택하면 역사는 하나님이 하십니다. 흑암은 무너집니다. 사도 바울이 고후4:7-8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우린 연약하지만 우리 안에 보배 되신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혹시 문제가 오고 어려움이 오고 염려가 올 때마다 더 이상 불신앙에 빠지지 말고 내가 누구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선택하는 축복누리기를 바랍니다.
3. 쓰임 받는 사람
▶군대에 한 졸병이 이상한 행동을 계속합니다. 이게 아니야 하면서 종이를 자꾸 버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선임자가 간부한테 보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 졸병이 데리고 정신병원에 간 겁니다. 검사를 받았습니다. 정신이상 판정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상관이 졸병에게 군대 적을 할 수 없다면서 귀가 통지서를 주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라. 그러니까. 졸병이 바로 이거야. 속였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인생에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인생의 참된 해결자는 그리스도 밖에는 없습니다. 마가다락방 교회는 바리새인처럼 똑똑하고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바리새교회는 무너지고 처절히 망했습니다. 마가다락방 교회는 로마를 복음화 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딱 그리스도 한분만 붙잡은 사람들과 그리스도를 놓친 사람들 그 차이입니다. 배반자 베드로가 쓰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과거를 묻지 않습니다. 인간을 또 실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베드로에게 딱 한 가지를 물었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지금도 주님은 이 질문을 하십니다. 그리고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 어린양을 치라. 베드로의 가슴에 뭐가 담겨있습니까? 렘넌트는 자라는 후대입니다. 노인도 어린양입니다. 외로움 사람, 병든 자, 슬픔 있는 자, 실패자도 어린 양입니다. 세상 적으로 성공은 했지만 그리스도 없는 자도 어린양입니다. 세상에 있다고 폼 재지만 그리스도 없는 사람도 어린양입니다. 한 마디로 베드로에게 대단한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니고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살리라는 겁니다. 우리나라에 몇 년 동안 미국 대사로 있었던 제임스 레이니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목사입니다. 임기를 마치고 귀국을 해서 이 분이 대학에 교수로 가셨습니다. 이분이 운동 삼아 걸어서 출퇴근을 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어느 날 출근을 하는데 한 노인이 밖에 앉아있는 겁니다. 퇴근을 하는데 또 그분이 앉아계시는 겁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말을 걸었습니다. 서로 대화를 하다가 친해졌습니다. 이렇게 2년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출근을 하는데 할아버지가 안 보이는 겁니다. 알아보니까 돌아가신 겁니다. 장례식에 갔는데 이분이 코카콜라 회장을 지낸 분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정중하게 당신이 레이니 되십니까? 그렇다고 하니까. 우리 회장님이 이것을 전해주라고 했습니다. 유서였습니다. 그 유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당신은 2년 동안 내 집 앞을 지나면서 나에 말벗이 되어준 좋은 친구입니다. 잔디도 깎아주고 나와 차도 같이 마신 나의 친구 레이니에게 고마웠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25억 달러, 코카콜라 주식 5%를 유산으로 남깁니다. 이런 부자가 한 번도 회장이라고 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분이 이 거액을 자기가 일하고 있는 대학에 발전기금으로 내놓았습니다. 그분은 그 대학의 총장이 되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는 것처럼 아름답고 귀한 일이 없습니다. 우리의 중심과 관심이 사람을 살리는 일. 내 인생이 사람을 살리는 일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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