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녹취
•홈  >  메시지  >  강단녹취
  제  목 : 하나님의 형상대로 조회수 : 1192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3-13
  첨부파일:   20160313.hwp(33K)

분류

주일 예배

제목

하나님의 형상대로

성경

1:26-28

일시

2016313

장소

속초하나로교회(www.hanarochurch.or.kr)

033) 636 - 5811

말씀

이길근 목사

1- 영적 부분

1. 오해하고 있는 것

부산에 오천록 목사님이 계신데 저에게 자기 교회에 새로운 신자가 들어오셨는데 아주 똑똑하고 로터리 클럽 회장까지 지낸 분인데 암이 걸려서 복음 받고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분이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기 시작하는구나! 마음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이 차를 마시면서 어떤 은혜를 받았냐고 물었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교회 나와서 주보를 보면 헌금 명단이 있는데 거기에 목사님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분은 교인들이 헌금을 하면 돈을 다 모아서 목사님 것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니까 헌금자 명단에 목사님 이름을 보고 목사님도 헌금을 하구나 하고 은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게 참 우스운 일 아닙니까? 성도들이 헌금을 하면 교회에서 사례를 정해서 목사님이 사는 거지 헌금을 목사님이 다 가져가서 쓰는 것이 아닌 것을 교인들은 다 아는 건데 이 분은 무식한 사람도 아니고 똑똑한 사람인데 이런 생각을 가졌다는 겁니다. 꼭 장사하는 사람이 장사하고 돈을 다 가져가는 것처럼 그렇게 이 분은 생각을 한 거죠. 사람이 저 분이 몰라서 그렇구나! 세상에는 이렇게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우린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교회를 다니는 분이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오해를 하고 있다. 이건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어느 날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레미야, 엘리야, 선지자 중에 한 명입니다. 예수님에 대해 잘 모르고 오해한 겁니다. 그러면 평생 교회를 다녔는데 예수님이 그리스도 인줄 몰랐다. 그러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구원자요. 인생 문제 해결자인 것을 몰랐다. 그러면 이건 평생 교회를 다녀도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단을 꺾으시고 우리를 자유롭게 하신 만왕의 왕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원죄,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죄를 해결하신 제사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를 하나님 만나게 하시고 성령으로 역사하셔서 천국까지 내 길을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이것을 모르고 교회를 평생 다녔다?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주시고 왕이십니다.

2. 구원의 축복

세 살 먹은 아이가 어떤 분한테 천원을 달라고 했습니다. 아이가 귀여워서 천원을 주려고 하는데 천 원짜리가 없어서 오천 원짜리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돈 아니라고 하고 돈 달라고 하는 겁니다. 아이의 형이 이건 천 원짜리 다섯 개야, 그래도 돈 달라고 우는 겁니다. 3살 먹은 아이는 천 원짜리 밖에는 모르는 겁니다. 오천 원짜리 가치를 모르니까 우는 겁니다. 어리니까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영적인 부분을 모르면 구원의 축복이 얼마나 복 된지를 모릅니다. 구원의 축복 가치를 모르면 어떻게 됩니까? 눈에 보이는 것, 육신적인 것, 내가 붙잡을 것, 이것 밖에 관심이 없습니다. 구원의 축복은 교회에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구원 받았다는 것은 영원히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는 겁니다. 구원 받았다는 것은 주님이 영원히 나와 함께 하셔서 천국 갈 때 까지 인도하십니다. 내가 구원 받았다는 것은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겁니다. 방주 안에 있는 겁니다. 그럼 방주 안에 있다는 말은 내가 방주 안에서 혹시 실수했다. 상관없습니다. 방주 안에 있으니까! 이 땅에 살면서 어려움 당할 수 있죠, 실수 할 수 있죠. 답답한 일이 있죠. 그런데 구원 받았다는 것은 내가 지금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그게 나를 망하게 할 수 없다. 이겁니다. 이 땅에 살면서 사람들이 잘 지내다가도 원치 않게 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구원 받았다는 것은 주님이 나를 내치거나 버리거나 주님과 나와의 관계가 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결코 버림받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은 축복입니다. 23편에 보면 다윗이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 정말 부족함이 없습니까? 이 땅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 있습니까? 그런데 다윗은 부족함이 없다고 합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내가 구원 받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시23:5절에 내 잔이 넘치나이다. 그랬습니다. 23편은 사울 왕이 다윗을 잡기 위해 3천 군대를 데리고 쫓아오는 때입니다. 다윗이 숨어서 있던 시기, 인생에 가장 어려움을 만난 때, 비참한 때입니다. 그때의 고백입니다. 부족함이 없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무슨 얘기입니까? 내가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이 나에 목자기 때문에 난 부족함이 없는 것이고 내 잔이 넘치나이다. 고백할 수 있는 겁니다. 세상에서 주는 기쁨, 행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어릴 때 어떤 때 그 생각을 하면 웃음이 나오는데 어릴 때 어머니가 운동화를 사주셨습니다. 얼마나 행복한지 잠이 안 왔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나가면 모든 사람이 나만 쳐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신고 갔다 오면 다 씻어서 선반에 올려놓았습니다. 너무 나에게 귀하니까요. 그렇게 며칠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런 감정이 다 사라졌습니다. 우린 육신적이고 세상적인 것이 우리에게 행복도 주고 기쁨도 줍니다. 그런데 그게 영원합니까? 그런데 구원 받은 하나님 자녀의 축복은 영원합니다. 이것은 누구도 뺏어갈 수 없습니다.

3. 먼저 할 것

그렇다면 먼저 할 것이 뭘까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너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 그랬습니다. 떠나는 것이 먼저죠. 아브라함이 순종합니다. 16:17에 바울이 로마 교인들에게 말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불신앙에서 떠나라. 그래서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기를 원한다. 말씀합니다.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제일 먼저 할 것이 뭐냐? 불신앙을 버려야 합니다. 삼상15장에 보면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시옵소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말렉 족속이 애굽 땅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광야로 나올 때 도와달라고 했는데 도움을 주지 않고 길을 막고 방해를 합니다. 그게 하나님 앞에 죄입니다. 사단의 앞잡이 노릇을 한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말렉을 멸할 계획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일을 사울 왕에게 시켰습니다. 그래서 사무엘 선지자가 말합니다. 아말렉을 다 쳐서 멸하십시오. 아말렉 족속이 가진 모든 것을 없애야 합니다. 그랬습니다. 그래서 사울 왕이 전쟁에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대로 다 죽였습니다. 그런데 아말렉 왕은 살리고, 양이나 소중에서도 좋은 것은 숨겨 놓고 안 좋은 것만 죽였습니다. 삼상15:11에 보면 이 사실을 사무엘이 알고 온 밤을 새워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사울 왕이 불순종하고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삼상15:17절에 사무엘이 기도하고 사울 왕을 찾아갑니다.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때 하나님이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말렉을 다 치라 하셨는데 왜 이 말씀을 불순종 했습니까? 이런 얘기입니다. 그랬더니 사울 왕이 이렇게 말합니다. 가장 좋은 것을 구별해서 하나님께 제사하려 했습니다. 그때 유명한 말씀이 나옵니다. 삼상15:21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그러니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뭐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할 겁니다.

4. 영적 부분

그러면 사울 왕은 왜 실패했습니까? 이것을 봐야 합니다. 이게 영적인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가장 바른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삼상15:21에 해답이 나옵니다. 지금 사울 왕이 사무엘에게 말합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당신의 하나님께 예배 하려고 했습니다. 이것이 사울 왕의 내면에 있는 겁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가 아니고 당신의 하나님입니다. 지금까지 나의 하나님께 예배한 것이 아니고 당신의 하나님께 예배한 겁니다. 지금 사울 왕의 영적인 부분에 뭐가 담겨져 있는지 드러납니다.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 사람 내면에 뿌리내려 있는 겁니다. 무엇이 사울 왕에게 뿌리 내려 있습니까? 자기가 주인입니다. 자기가 왕입니다. 사울은 왕이 되고 성공했어도 그 내면에 영적 부분에 불신앙이 딱 자리 잡고 있는 겁니다. 이게 영적이 부분으로 걸려 있는 겁니다. 그래서 불신앙은 계속 자랍니다. 성공하고 왕이 되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 후대들에게 어릴 때부터 복음을 심어야 되냐? 참 이상하죠. 아이들이요. 태어나면서부터 불순종합니다. 가르치지도 않았는데요. 이게 원죄입니다. 3장 뿌리가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겁니다. 왜 우리가 복음을 계속 강조하고 뿌리 내리고 각인 시켜야 합니까? 태어나면서부터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태어나는 겁니다. 그렇다면 사울 왕은 사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적이 없습니다. 그냥 교회 다닌 거죠. 왜 우리가 교회에서 오직 복음을 오직 그리스도를 말해야하냐? 왜 어릴 때부터 복음을 심어야 하냐? 영적 부분이 복음으로 되지 않으면 결국 불신앙에 빠져 죽는 겁니다. 교회가 왜 오직 그리스도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지 이유가 선명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 분명한 결론이 있어야 합니다. 일주일 내내 세상에서 살다가 일주일에 한 번 와서 예배드립니다. 생각해 보면 어디에서 걸려 넘어집니까? 내 문제에 걸려 넘어집니다. 남이 나를 괴롭혀서 넘어지는 것은 핑계입니다. 내 문제에 걸려서 넘어지는 겁니다. 나에게 걸려있는 영적인 문제가 해결 안 되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넘어지는 겁니다. 그렇다면 오직 그리스도 붙잡지 않으면 소망이 없는 겁니다. 영적인 부분에 불신앙이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한판에 넘어지는 겁니다.

2- 하나님의 형상대로

1. 하나님의 계획

26절에 보면 분명히 인간을 창조 하실 때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어떤 계획입니까?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지금까지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는 말씀으로만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창조하실 때는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창조하셨습니다. 이게 인간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대로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또 인간을 창조하실 때 분명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 말은 인간이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가입니다.

2.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금까지 다른 피조물을 만드실 때는 종류대로 그랬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지으실 때는 자기 형상과 자기 모양대로 지으셨습니다. 그 말은 하나님과 비슷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왜요? 이 땅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존재로 창조하신 겁니다. 영적인 존재로 창조하신 겁니다. 영적인 것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영혼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천국이 있고 지옥이 있는 겁니다. 육신만 있다면 천국, 지옥이 필요 없죠. 인간은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영혼이 구원 받지 못하면 마귀를 가두는 곳이 지옥인데 마귀에 붙들린 영혼은 같이 지옥에 가는 겁니다. 그럼 구원 받은 영혼은 천국에 가는 겁니다. 인간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인간만 하나님께 예배 할 수 있습니다. 인간만 영적인 세계를 압니다. 그래서 1:17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우리 인간에게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만 알 수 있다. 그런데 세상이 이상합니다. 공부 많이 한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이상합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를 누가 만들었습니다. 왜요. 목소리 크게 하려고요. 그런데 그 머리 좋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쇠 가루가 있었는데 쇠 가루가 뭉쳐서 어느 날 보니까 마이크가 되고 어느 날 소리가 난다고 하는 겁니다.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계획대로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습니다.

3. 복을 주시며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시고 일방적인 복을 주셨습니다. 조건적인 복이 아닙니다. 그냥 주신 복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추복을 받을만한 당연한 존재입니다.

4. 다스리라

하나님은 인간에게만 정복하고 다스리는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이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아 나는 하나님의 복을 자구나! 나는 복 덩이구나!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 모든 것을 먼저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축복을 누리라고 하십니다. 세상에 종노릇하지 말고 물질의 종노릇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이 축복을 받으라. 이게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만물을 다스리는 자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대리자로 이 땅에 보내신 겁니다. 그래서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왜 우상 숭배를 가장 싫어할까요? 당연히 정복하고 다스려야 하는데 반대로 만든 것을 섬기고 있으니 화나는 거죠. 하나님은 다스리는 복을 주셨습니다. 명령이고 사명이고 축복입니다. 다스리라.

3- 작을 실천부터

1. 인생의 전환점

1) 문제가 보임

그렇다면 문제가 보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사단에게 많이 속았구나! 참 사단에게 많이 묶여 있었구나! 알고 보니 이렇게 끌려 다녔구나! 알고 보니 내가 사단에 앞잡이구나! 내 고집으로 내 주장했던 것이 부끄럽구나!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는다고 했습니다. 알고 보니까 내가 끌려 다니고 속고 있었구나! 잘한다고 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전하는데 방해물이 되었구나! 그래서 바울이 고백합니다. 고전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왜 주님이 40일 동안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십니까? 우리가 이런 엄청난 축복을 받았지만 오랫동안 속았던 붙들렸던 여기에 묶여서 이 엄청난 축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면 누릴 수 없는 겁니다. 우리의 과거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마가다락방에 모인 겁니다. 거기가면 죽습니다. 손해 봅니다. 우리 힘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는 겁니다. 정말 이 약속을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면 다 빼앗기고 살았습니다. 모르고 살았고 속고 살았습니다. 이것을 회복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마가다락방에 모인 겁니다.

2) 인생 전환점

이 축복이 깨달아지면 인생이 바뀝니다. 우리 인생이 과거에 참 모르고 살았습니다. 길을 몰라서요. 얼마나 방황하고 힘들었습니까? 영적인 눈이 안 열려 얼마나 헤매며 살았습니까? 그리스도가 없기 때문에 내 영이 어두워서 길이 안 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깨닫고 내가 자랑할 것이 있다면 나의 약함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린 아이처럼 순진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이 안다고 자랑하고 얼마나 뭘 했다고 나를 앞세우고 복음 앞에 참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저는 과거를 생각하면 쥐 구멍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바울처럼 내가 자랑하고 붙잡으려고 했던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 참 이런 것을 배우고 싶고 인도 받고 싶습니다.

2. 참된 성공

1) 흐름을 타라

성경을 보면 이 흐름을 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나는 자기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이 깨닫게 하십니다. 자식이 없어 원통하냐. 하나님 앞에 드릴 자식이 없다. 자식을 주세요. 이게 하나님 기도였는데 한나의 인생을 바꾸는 깨달음을 주신 겁니다. 나실인. 하나님이 한나의 흐름을 바꾸신 겁니다. 그를 통하여 세워진 아들이 사무엘입니다. 어릴 때부터 한나가 얼마나 얘기했겠습니까? 그를 통해 일어난 미스바 운동. 그가 또 다윗을 세웁니다. 왕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성전을 세워라. 다윗은 왕이 목표가 아닙니다. 이렇게 흐름이 있는 겁니다. 이 흐름 속에 있으면 어떻게 됩니까? 오늘 384장을 불렀습니다. 크로스비가 지은 찬송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든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눈 먼 사람이 모든 것이 잘 되었다는 겁니까? 내 소원대로 됐다는 겁니까? 흐름을 타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크로스비를 통해 지은 찬송들이 은혜 되고 주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2) 참된 성공

그래서 인생의 참된 성공이 뭘까요?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원합니다. 참된 성공이 뭘까요?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시면 가장 성공된 삶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용할 수 없다면 실패한 인생입니다. 내 부족과 내 허물과 내 연약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시면 사람을 살리는 일에 사용하시면, 교회를 살리는 일에 사용하시면, 후대를 살리는 일에 사용하시면 가장 성공입니다. 송명희 시인의 찬양이 있습니다. 나가진 재물 없으나 나가진 건강 없으나 나 지식 없으나,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한 것있네, 그리스도. 그 사람은 몸이 뒤틀어지고말고.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육신적으로 보면 성공한 사람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사람입니다. 내 인생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일에, 그 장소에 쓰임 받는 것이 가장 큰 성공입니다.

3. 작은 실천부터

한국에 선교사님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1844년에 언더우드 선교사님이 들어오셨습니다. 이 선교사님이 어린 시절 집안이 너무 가난했습니다. 예배드리면 헌금을 하는데 헌금할 돈이 없는 겁니다. 미국에서는 접시를 돌렸는데 헌금 할 때 마다 손을 얹는 겁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언더우드 왜 손을 얹는 거니? 헌금이 없어서요. 그래서 선생님이 한 달 헌금 할 수 있도록 4달러를 주신 겁니다. 주일날 헌금을 하는 겁니다. 다음 주일날이 되었는데 헌금을 안 하고 손을 또 얹는 겁니다. 불러서 물어보았습니다. 선생님 하나님 앞에 너무 감사해서 선생님 주신 돈을 나누어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한 번에 다 드린 겁니다. 다음 주일에 또 드릴 것이 없으니까 나를 드려요. 이렇게 된 겁니다. 참 그 어릴 때부터 믿음이 있는 겁니다. 이번 주에 최정웅 목사님이 본인 교회에서 일어난 일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렘넌트들 중에서 직장을 갔는데 첫 월급을 받아서 목사님께 가져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려야지 말씀하시고 헌금을 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 주에 또 봉투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드리고 이것은 목사님 쓰세요. 그러는 겁니다. 또 한 아이는 봉투를 하나 가져와서 이건 헌금 아니고 목사님 쓰세요. 그러는 겁니다. 보니까 40만원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인데 목사님 생각이 나서 가져왔다는 겁니다. 참 렘넌트들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런 마음을 가질까? 내가 목회 말년인데 렘넌트들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는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작은 실천,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는 겁니다. 우리가 매일 24시간 중 한 시간만 이라도 하나님 말씀을 듣자! 말씀 듣고 정리 하고 기도하고 찬양하자! 힘들 수도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가 작은 실천이 쌓여서 하나님 역사가 일어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 역사는 하나님이 하십니다.

 "

  이전글 : 하나님이 만드시고
  다음글 : 심히 좋았더라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