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경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라
2/ 바울과 바나바와 저희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에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3/ 저희가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녀가며 이방인들의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 바리새파 중에 믿는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 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1. 인생점검
1) 거두어들임
말은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씨앗이 땅에 떨어져서 열매를 맺는 것처럼 한 마디 말이 어느 날 시간표가 되면 열매를 맺는다. 좋은 씨를 심으면 좋은 열매를 얻는 것이 농사의 이치이다. 그래서 농사짓는 사람들은 좋은 씨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말도 마찬가지이다. 말을 던져놓으면 말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말에 열매를 거두어들이는 것이 인생이다. 우리가 축복의 말을 한다는 것은 축복의 열매를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사람이 똑같은 말이라도 배려하고 하는 말은 좋은 영향을 끼친다. 하물며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말 사람을 살리고 세워주는 말을 하는 것처럼 복 있는 것이 없다.
2) 감사의 축복
사람이 첫발을 어디에 내 딛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한다. 사람이 감사로 시작하면 감사 할 일이 더 많아 진다. 우리 성도님들은 먼저 감사를 생각하셔서 감사 할 일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그런데 불평을 생각 하면 나도 모르게 불평 할 일이 더 많아 진다. 똑같은 환경에서 감사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과 불평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의 열매가 어떠하겠는가? 분명히 다를 것이다. 감사의 특징은 내가 그것을 수용하고 인정 할 때 더 커지는 것이다. 감사는 과분함의 인식에서 시작한다. "과분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인식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생각이 조금만 바뀌어도 많은 것이 달라진다. 우리가 은혜를 받으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이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서 나를 건져주셨군요." 하나님에 대해 감사하면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해 감사하게 된다. 또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감사하다. 우리가 은혜를 받으면 하나님께 감사하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게 된다. 감사는 추상이 아니다.
3) 인생 점검
① 믿음의 영향
사람이 은혜를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믿음의 영향을 준다. 늘 임마누엘을 누리니까 어떻게 인도 받고 다스림 받을까 생각하게 된다. 내가 늘 임마누엘을 누리는 삶을 살려고 하다 보면 문제가 있는데도 그 문제가 나에게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믿음의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런데 사람이 은혜 받지 못하면 짜증나고 불신앙에 잡히고 원망, 불평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이런 영향이 간다. 사람이 내가 은혜를 받고 임마누엘 누리며 평안하면 내가 알고 하나님이 알고 사단이 알고 성도들이 안다. 시107:9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고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 그래서 우리가 날마다 은혜를 사모해야 한다. 우리 인생이 남에게 믿음의 영향을 주는 축복을 누려야 한다.
② 인생 점검
인천 지역 산업 선교 회장님이 지난 주간에 총회신학교에 오셨다. 이분은 돈을 얼마나 많이 벌었냐? 이분은 차에 관심이 있으신지 새로 차가 나올 때마다 차를 바꿀 정도로 돈을 많이 버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이분이 겉으로는 모르지만 속으로는 하나님 보다 세상이 더 좋은 것이다. 그러다가 쫄딱 망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 인생을 점검해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 내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좋아했구나." 깨닫고 처음부터 다시 사업을 시작하고 2년 정도 지나니까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사업이 안정되기 시작하니 또 하나님 보다 세상이 좋아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또 망했다고 한다. 두 번째 쫄딱 망해서 합숙훈련을 가게 되었는데 "내가 교회 헌신도 봉사도 많이 했지만 내 인생이 복음 운동에 방향 맞추지 못했구나."깨달은 것이다. 사람이 자기 인생을 점검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잘 되어져도 점검을 해야 하고, 자꾸 안 되어지는 데도 점검을 안 한다면 속는 것이다. 하루하루 내 인생을 점검하며 인도받기를 바란다.
2. 기쁘게 하는 사람
1) 구원의 복음
① 잘못된 사명
오늘 말씀에 보면 유대에서 어떤 사람들이 와서 모세의 율법대로 할례를 받아야 구원 받는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바리새파 중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렇게 가르치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성경도 잘 아는 사람들이고 다른 사람을 가르칠 만한 교회의 중요하고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와서 보니 예수가 그리스도 되신 것만 가르치고 있으니까 그것만으로 부족하니까 모세의 율법도 가르치고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그런데 가르치는 정도가 아니라 모세의 율법대로 할례를 받지 못하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얼마나 잘못된 사명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교회가 왜 예수가 그리스도 되신 것만 가르치느냐? 그것으론 부족하다. 그래서 모세의 율법과 할례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바울과 다투기까지 한다. 사람이 한번 잘못된 사명에 붙들리면 그게 인생인줄 안다. 여러분 교회는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가르치는 유일한 곳이다. 다른 것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부수적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족하니까 모세의 율법대로 할례를 가르쳐야 하고 그것으로 모자라 모세의 율법대로 할례 받지 못하면 구원 받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다. 교회의 근본을 흔드는 것이다.
② 할례의 의미
원래 할례가 무엇입니까? 선택받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다. 그래서 이제는 구별된 삶을 살라는 표로 할례를 받는 것이지 할례 받아야 구원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세례 받기 때문에 구원 받는 것이 아니다. 예수 믿는 자의 표로 세례를 받는 것인데 세례 받지 않으면 구원 받지 않는다고 가르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세례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이방인들에게 모세의 율법대로 할례를 받아야 구원 받는 다고 잘못 가르치는 것이다.
③ 구원의 복음
정말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냐? 내가 온 것은 양으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멸망 받지 말고 영생을 얻으라고.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나 보내신 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다. 이것을 교회가 가르치는 것이다. 성경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 그리스도를 믿게 하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으라고 성경을 기록한 것이고, 천하 인간에 구원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는데 자꾸 다른 것을 가르친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이 우리에게 와서 구원 받은 것이다.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의 행위를 자랑 할 것이 없다. 그리스도 밖에 자랑 할 것이 없다.
2) 기쁘게 하는 사람
3절에 보면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바울과 바나바가 돌아다니면서 이방인들이 주님께 돌아왔다. 그래서 이 기쁨을 그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전해주었다. 사람이 크고 작은 일이 일어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사람이 살아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났다는 것이다. 생명들이 살아났다는 것이다. 이것을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말해주니 모든 사람이 기쁨이 충만했다. 우리는 일을 조금 실수 할 수도 있고 잘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을 살리는 일 만큼 중요한 일이 없다.
3) 하나님이 하신 일
4절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전도의 문을 여시고 제자들을 세우시고 표적과 기사를 행하신 하나님이 하신 모든 일을 말했다. 바나바와 바울이 복음 전하다 돌에 맞기도 하고 핍박도 받았지만 바울과 바나바는 자기들은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행한 모든 일을 고백한 것이다. 얼마나 귀한 일이냐. 저와 여러분의 인생이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증거 하는 증인이 되길 바랍니다.
3. 영적 상태
1) 멍에를 진사람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이런 깨달음이 왔다. 바리새파 유대인들이 와서 모세의 율법대로 할례를 받아야 구원 받는 다고 가르쳤을까? 그들은 알지 못하지만 멍에를 매고 있는 것이다. 율법의 멍에 사상의 멍에 전통의 멍에를 지고 있는 것이다. 멍에는 족쇄이다. 예전에 노예나 포로들에게 쇠고랑을 평생 채워 놓았다. 율법의 멍에를 지고 있는 것이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하셨다. 이 말씀은 바리새인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율법과 전통과 사상의 멍에에 잔득 매여 있는 그들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런데 이것을 잘 모르는 것이다. 요3장에 보면 바리새인 지도자인 니고데모가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온다.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온 것은 무언가 답답하고 힘드니까 몰래 찾아 온 것이다. 이 때 예수님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말씀하셨는데 니고데모가 못 알아듣는 것이다. 이렇듯 지도자가 영적으로 어두우면 이렇게 답답한 것이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요3:16절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의 멍에 사단의 멍에 잡혀 있는 것이 멸망이다. 여기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다. 그 이름을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 다고 했다.
2) 영적 상태
이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멍에를 잔뜩 지고 있는 것이다. 모세의 율법과 할례를 받아야 구원 받는 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영적 상태가 어떻겠는가? 그리스도가 부족하고 완전하지 않다는 말이다. 이것이 이 사람들의 영적 상태이다. 우상 숭배하고 귀신 섬기던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았으면 기쁜 일이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이 구원의 축복과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리고 계속해서 복음의 축복을 누리도록 도와 줘야지 모세의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받으라고 한다면 되겠는가? 반대로 바울과 바나바의 영적 상태는 어떠했겠는가? 이들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기쁘게 했고, 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간증했다. 이것이 바울과 바나바의 영적 상태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한다는 것은 자기가 실제로 기쁨을 누리지 못하면 안 되는 것이다. 바울과 바나바가 핍박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적으로 임마누엘 누리는 것이다. 성령의 충만함과 성령의 인도를 누리니까 핍박이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이다. 은혜가 충만하니까 이 기쁨이 다른 사람에게 흘러넘치는 것이다. 바울과 바나바의 말을 들은 사람들이 기뻐했다. 복음을 들으면서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한 사람들의 영적 상태가 바르니까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한 것이다. 사람은 영적 상태가 참 중요하다. 우리가 언제 평안하고 행복하고 감사한가? 내가 영적 상태가 정상이 될 때 평안하고 행복하고 감사하다. 그런데 내 영적 상태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껄끄러우면 원망 불신앙이 들어오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가 참 행복하고 예배가 참 축복이다."생각이 드는 것은 영적 상태가 바로 된 것이다. 영적 상태가 문제가 오면 예배드리기도 싫고 기도도 하기 싫다. 저와 여러분이 은혜를 사모하고 은혜 속에서 강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탄식
① 하나님의 탄식
우리는 그래서 하나님의 탄식을 사실적으로 알아야한다. 한 선교사님이 선교지에서 선교를 하는데 예배당 앞에서 자기가 보는 가운데 차에 치여 죽었다.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는가? 그래서 아무 것도 하기 싫고 하나님께 원망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그런 깨달음을 주셨다고 한다. "네 자식이 죽은 것이 그렇게 고통스럽냐? 지금 이 땅에 지금 많은 영혼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너는 그 영혼들이 보이지 않느냐?" 다시 힘을 얻어서 선교를 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탄식이 없다면 복음 전도 운동을 할 수가 없다. 사람들이 겉으로는 행복한 척 아무 문제없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곪아서 자기도 모르게 눈에 보이지 않는 사단에게 붙잡혀 끌려 다니고 자기도 모르게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런 것들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하나님의 탄식이 내 탄식이 아니다. 정말 우리는 현장에 버려진 영혼들 죽어가는 영혼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고 내가 이것 때문에 살아간다 결단내리고 인도받는다면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책임지실 것이라 믿습니다. 이런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② 축복된 일꾼
우리교회 중직자 분들이 정말 축복된 중직자들로 하나님 앞에 세계 복음화에 쓰임 받아야 할 줄 믿습니다.
♠ 말씀 정리
우리는 인생을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과 관계에서 사람과 관계에서도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 사람 앞에서도 감사하다.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면서 정말 기쁘게 하는 사람처럼 복 있는 것이 없다. 알게 모르게 영혼을 살리고 영적인 영향을 주는 이런 축복의 사람으로 쓰임 받아야 할 줄 믿습니다. 결국은 우리 영적 상태가 바르게 돼있으면 하나님의 소원에 방향 맞추어서 축복된 일꾼으로 쓰임받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 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복된 날 예배의 축복 누리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말씀이 언약이 되어 지게 하시고 말씀이 생명이 되어 지게 하시고 한 주간 동안 말씀 붙잡고 기도하다가 말씀 성취의 응답을 받게 하시고 말씀 붙잡고 기도하다가 전도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소원에 방향 맞춘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주님이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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