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경
27/ 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28/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가 크게 흉년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29/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30/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1. 영적인 축복
1) 희망이 주는 것
똑같은 환자라 할지라도 환자가 희망을 가지고 있으면 병이 더 빨리 낫는 다고 합니다. 똑같은 환자고 똑같은 병인데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낙심해 있고 좌절해 있는 사람에 비해 치료 속도가 빨라진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 의사들이 연구를 해보니 희망이 있는 사람은 믿음이 있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의 힘이 작용을 하니까 똑같은 약과 의료혜택을 받는데 더 빨리 치료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낙심하고 좌절한 사람은 치료가 빨리 되지 않는다고 한다. 봄에 밭에 씨를 뿌리는 농부는 가을에 곡식을 거두리라 희망이 있기 때문에 모든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는 것이다. 거두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과정 속에 힘든 것도 이겨내는 것이다. 그런데 농부가 희망이 없다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세상의 이치도 마찬가지다. 희망이 있다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데도 필요하다. 아무리 긴 터널이라고 하더라도 터널 끝의 빛이 보인다면 터널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터널이 아무리 짧더라도 빛이 보이지 않으면 통과하기 힘들 것이다. 세상의 이치가 그렇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을 안다면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다.
2) 영혼의 안식
① 숨겨진 나
10월 달 기도수첩에 보면 박사과정을 밟는 분이 글을 썼다. 보이는 것을 보고 의식 세계라고 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무의식 세계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에 많은 투자를 한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숨겨진 무의식의 세계가 있는데 의식과 무의식 세계가 다르다면 갈등이 있는 것이다. 내 속에 숨겨진 것이 약하고 추한 것이 있을 수 도 있다. 겉모습의 나와 보이지 않는 나의 갈등이 생기는 것이다. 여기서 자기도 알지 못하게 죄책감과 두려움을 갖는다. 사람이 살다가 보면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속에 숨겨진 것이 드러나서 창피당하고 멸시당하지 않을까? 그런 두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숨겨진 내면에 많은 것이 있다. 약점, 연약함, 추함이 있다.
② 영혼의 안식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누구나 내 속에 숨겨진 많은 것이 용서 받을 수 있는 안식처를 찾는다. 우리의 내면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부족함, 추함, 연약함 이렇게 많은 것들이 있는데 이것을 용납 받을 안식처가 필요하다. 우리 주님은 사람을 알기 때문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말씀하셨다. 우리 사람은 누구나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적으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숨겨져 있다. 주님은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다. 저와 여러분은 아무 문제가 없는가? 겉은 그럴듯하고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의 숨겨진 아픔, 상처가 드러나면 어떻게 할까? 두려움이 있다. 그래서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말씀하셨다. "오호라 너의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와서 마시라."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다 영적으로 목이 마르다.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내 속에 갈급함을 채울 길이 없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는 절대 이 내면의 갈급함이 채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의 것이 채워지지 않으면 절대 행복하지 않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목마른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게 오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니라." 이 축복의 은혜 속에 저와 우리 성도들이 거하길 바랍니다.
3) 영적인 축복
어느 날 주님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이 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고백을 했을 때 주님이 무엇을 말씀하셨는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다. 이것을 알게 한 이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러면서 베드로에게 축복을 설명하셨다.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며 천국 열쇠를 너에게 주리라." 눈에 보이지 않는 축복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축복을 베드로에게 약속하셨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한 축복이다. 반석 같은 축복,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축복, 천국 열쇠의 축복.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영적인 축복이다. "내가 너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이요 아무도 내 손에서 너희를 빼앗을 자가 없다." 아무도 멸망할 수 없고, 영원히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다. 내가 완전히 네 인생을 책임지고 보장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누가 정죄하겠는가? 그분이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와 함께 하겠다.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을 너에게 주겠다. 약속하셨다. 영원한 축복이다. 이런 축복의 증인으로 저와 여러분이 쓰임 받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가장 부유한 사람
1) 다양한 사람들
안디옥 교회 사람들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핍박을 통해 흩어진 자들이 가는 곳곳마다 유대인들에게 구원받을 말씀을 전하니 하나님도 알고 성경도 아는데 구원 못 받은 유대인들이 하나님 앞에 돌아오고, 하나님을 모르니까 우상 섬기던 헬라인들이 하나님 앞에 돌아왔다. 그것 뿐 아니라 바나바 같은 사람 사울 같은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교회는 친목 하는 단체가 아니다. 또 교회는 동창회 같은 단체가 아니다.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다.
2) 꼭 해야 할 일
그런데 온 천하가 흉년이 들었다. 안디옥 지방도 흉년이 들어서 힘들었을 텐데 예루살렘 교회가 더 힘들다는 얘기를 듣고 예루살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안디옥 교회가 헌금을 작정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가? 이 말은 안디옥 교회 사람들이 꼭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는 말이다. 그러니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이다. 사람이 꼭 해야 할 일이라는 판단이 되면 하게 돼있다.
3) 가장 부유한 사람
① 작정한 사람
안디옥 교회 사람들이 우리도 흉년이 들어서 힘들지만 예루살렘 교회를 도와야겠다는 작정을 한 것이다. 약속을 했다는 것이다. 약속을 정하고 잘 지키는 사람을 신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약속을 정하고 잘 지키지 않는 사람은 별로 신실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부조를 작정하고 30절에 보면 실행해서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냈다. 작정한 것뿐만 아니라 실행해서 보냈다.
② 가장 부유한 사람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십니까? 유대인들은 가진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사람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라 가르친다. 또 어떤 믿음의 사람은 행복을 가장 많이 느끼는 사람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저는 하나님 앞에 드릴 것이 많은 사람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이 나에게 건강도 시간도 재능도 물질도 주셨다. 나에게 있는 것이 전부 다 하나님의 것인데 나에게 있는 것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다. 세상 사람들의 기준은 많이 가진 사람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지만, 저는 감히 하나님께 드릴 것이 많은 사람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라는 깨달음이 왔다. 우리가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이다. 얼마나 귀한가? 많이 가지지 못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적은 것을 전부 다 하나님께 드린다.
3. 소망하는 교회
1) 모여드는 교회
① 핍박을 통과한 성도들
이 시대 하나님이 정말 원하는 교회가 어떤 교회냐? 우리가 이런 교회를 소망해야 하지 않겠냐? 핍박을 통과한 성도들이 모인 교회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라 믿는다. 집에서 직장에서 고향에서 쫓겨나는 핍박을 받았지만 복음이면 된다. 이 사람들이 핍박을 통과한 사람들이다. 핍박이 왔어도 사단에게 속지 않고 오직 복음에 결론내리고 모여진 교회가 주님이 원하는 교회이다. 조금 손해 오고 문제 왔다고 시험 들고 넘어지고 낙심한다면 아직 복음에 결론이 안 난 것이다. 정말 오직 복음에 결론이 났다면 핍박 와도 좋고 안 와도 좋다.
② 모여드는 교회
결국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주님이 모여지게 하는 교회이다. 하나님이 분명히 안디옥교회에 모이게 하셨다. 자기가 원해서 안디옥 교회에서 간 사람들이 단한 사람도 없다. 핍박으로 흩어진 사람들이 성령의 인도받아서 모이게 됐는데 이것이 안디옥 교회다. 거기서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구원받을 말씀을 증거 하는데 유대인들은 가는 곳마다 핍박하고 반대했는데 그 유대인 중에도 구원 받기로 작정된 사람들이 구원 받고 안디옥 교회에 모이게 된 것이다. 절대 모일 수 없는 사람들이 모인 것이다. 헬라인들도 우상 섬기고 귀신 섬기던 사람들인데 구원 받기로 작정된 사람들이 안디옥 교회 멤버가 된 것이다. 바나바도 사울도 완전히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이 사람들을 모으신 것이다. 주님이 모이게 하는 교회가 이 시대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다.
2) 수용하는 교회
모든 사람을 수용 할 수 있는 교회가 안디옥 교회였다. 저는 주님이 원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냐? 모든 사람을 수용하는 교회라 믿습니다. 복음 때문에 핍박받고 누명 썼다 하더라도 사람을 수용 하지 못한다면 주님이 원하는 교회가 아니다. 교회는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오는 곳이 교회다. 모자란 사람도 허물 많은 사람도 교회 와서 힘을 얻고 일꾼으로 쓰임 받고, 오네시모 같은 사람도 교회 와서 은혜 받고 일꾼으로 쓰임 받고, 사울 같은 핍박자도 교회 와서 은혜 받고 일꾼으로 쓰임 받는 곳이 바로 교회다. 정말 우리는 복음이면 다 수용하고 복음이면 다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이 교회의 모습이다. 우리 교회는 복음이면 모든 것이 OK 다. 우리 주장도 생각도 다르지만 복음이면 OK. 복음은 모든 것을 초월한다. 안디옥 교회에 주님이 사람들을 모이게 하신 이유가 있다. 복음에 결론난 사람들이 모였을 뿐 아니라 안디옥 교회 사람들은 모든 것을 수용했다. 모든 것을 수용하는 교회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이고 저와 여러분이 소망하는 교회이다. 이런 축복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생명을 드릴 곳
① 영향 받은 사람들
안디옥교회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은 바나바와 사울일 것이다. 바나바는 구브로라는 섬사람이다. 섬사람의 일반적인 특징이 굉장히 폐쇄적이고 자기 밖에 모른다. 생각이 좁다는 것이다. 바나바도 이런 것을 가지고 있었겠지만 어느 날 바나바가 복음을 깨닫고 보니 자신의 약함을 깨닫고 많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니 바나바 위로의 아들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러니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바나바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전 세계를 품는 사람으로 바뀐 것이다. 사울은 세상 적으로 부족할 것 없는 사람인데 복음 몰라서 예수 믿는 사람을 죽이고 핍박하는 일을 했었는데 복음 깨닫고 보니 다른 것 다 배설물로 여길 정도로 그리스도만 존귀하게 되는 축복을 받았다.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이런 사울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큰일을 해도 불신앙의 영향을 준다면 실패한 사람이다. 그런데 적은 일을 해도 믿음의 영향을 준다면 성공한 사람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믿음의 영향을 심어주지 않는다면 그것처럼 불행한 것이 없다. 우리는 믿음의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② 생명을 드릴 곳
미국의 뉴욕시에 팔다리가 쇠사슬로 묶여진 청동상이 있는데 그 밑에 이런 얘기가 적혀있다. "내 조국을 위해 드릴 목숨이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바로 나단 헤일이라는 사람의 얘기다. 미국의 스파이로 적국에 들어갔다가 잡혔다. 적국에서 이 사람을 회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했지만 실패했고 나단 헤일이 죽기 전에 한 얘기이다. 이 사람은 나라를 위해서 생을 드린 사람이다. 우리 인생에 생명을 걸만한 가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내가 먹고 살기 위해서 계속 먹고 산다면 불행한 사람이다. 내 인생에 생명 걸 만한 것을 찾지 못하고 갈 길을 모르는 사람은 성공한 인생이 아니다. 우리 교회는 분명히 속초 양양 인제 고성 3000전도제자와 30지교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젼이다. 40만 제자가 세워지고 1천만 제자가 세워지는 일에 우리가 헌신해야 한다. 우리 생애가 생명 걸 가치를 발견하고 여기에 올인 하는 축복을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 말씀 정리
우리에겐 드러난 내가 있지만 숨겨진 나가 있다. 영적인 축복 영적인 안식 복음 아니면 해결이 안 된다. 이 땅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하나님 앞에 드릴 것이 많은 사람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다. 주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교회 지금 이 시대 우리가 가장 소망하는 교회는 오직 복음으로 결론난 사람들이 모든 사람을 수용해서 정말 인생의 모든 것을 걸 가치를 발견한 성도들이 모인 곳이 교회다. 이런 축복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 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복된 날 주의 전에서 예배 축복 누리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말씀이 언약이 되어 지게 하시고 말씀 붙잡고 인도받고 응답받고 다스림 받는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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