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6 주일 강단 메시지
안식일의 축복 (출애굽기 31:12-17)
<본문>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14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16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17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
<내용>
1. 하나님의 관심
1) 할 수 없는 일
어떤분을 저희 신학교 강사로 모셔서 지난주간 특강을 하셨는데, 자기는 평생 2가지는 절대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자신은 절대 예수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둘째는 평생에 나는 교회를 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왜냐면 그 분이 정신적인 병(대인공포증)이 있었다고 한다. 이 분 같은 경우, 늘 알고 있는 가족 외에는 다른 사람을 만나면 불안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족하고만 삽니까? 시장에도 가고 학교에도 가고 일하러도 가야 되는데, 전혀 이런 것들을 못하는 것이다. 남모르는 사람과 만나면 벌벌 떠니까.
그러다가 그 분이 청량리 정신병원을 2년을 다녔다. 그리고 사람과 접하지 못해서 말을 잘 못하니까 말하기 위해서 웅변학원에 다녀서 웅변을 배웠다. 우리는 말을 너무 많이 해서 탈인데 이 분은 말을 하려면 말이 안 나오는 것이다. 남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불안한 것이다. 병원에 가봐도 웅변학원에 가봐도 자기 문제는 해결이 안 되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전도사님을 만나서 말씀을 들었다 “당신 문제는 그리스도께서 이미 십자가 상에서 해결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이 말씀을 계속 듣는 중에 자기 문제가 자기도 모르게 점점 치유를 받게 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이 분이 계속 공부를 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대학교 교수님으로 그리고 교회 장로님이다.
그런데 이분이 돈도 잘 번다. 대학교수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이분이 금속공학을 전공한 분인데 환자들이 치료를 받다가 혈관이 좁아져서 수술을 받는데, 한번 좁아진 혈관은 수술을 해도 계속 좁아진다고 한다. 그런데 이 분이 좁아진 혈관에 우리 몸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금속관을 만들어서 거기에 집어넣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무리 좁아져도 그 미세한 금속관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안 좁아지고 평생을 가는 것이다. 이 분이 이것을 개발을 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이다. 그래서 복음을 위해서 많이 헌금도 하시고 쓰임 받는 분이시다.
그런데 이 분이 자기가 그렇게 시달리고 고통받는 중에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감격이 다르다. 학교에서 잘 가르치고 일과 후에는 학생들과 관계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를 영접했다고 한다. 그런데 예수 영접하면 우리는 복음편지를 해주는데 복음편지를 수백번하다보니 복음편지 10과를 다 외우는 것이다. 그래서 복음 받은 사람들이 확립되면 교회화 시키고 최근에는 하나님 은혜를 주셔서 미션홈의 응답을 받았다는 간증을 하시더라.
이분이 하는 얘기더라. “좋은 책도 많고 좋은 사람도 많았는데 내 문제를 해결 받지 못했다. 그런데 정말 근본문제 해결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내 인생이 바뀌고 복음전하는 일에 내가 쓰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백하셨다.
2) 하나님의 관심
사람은 누구나 다 알게 모르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산다. 자기도 모르게 죄와 허물로 영이 죽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니까 눈에 안보이지만 실재하는 공중권세 잡은 자에게 끌려 다니며 사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세상풍습 따라 우상숭배하며, 제사지내며, 귀신 섬기며 사는 것이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고통이 온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 인간의 이런 멸망의 상태를 그대로 두시지 않으시고 멸망 받지 말고 영생을 얻으라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 예수님을 내 마음속에 모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사람들 아닙니까?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하나님의 관심이 무엇인 줄 알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부르실 때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되게 하리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불러서 “야, 너 수양좀 많이 하고, 인격훈련 좀 많이 해야 되겠다.”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되게 하리라.” 그 말은 무슨 말입니까? 너는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라! 는 말이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무슨 생각을 많이 하냐면 어떻게 하면 내가 거룩하게 살고, 내 인격을 수양하며 살까? 여기에 관심이 많다. 물론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지금 우리의 과거처럼 그 교수님처럼 자기의 과거에 그렇게 시달리고 고통당하는 사람들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관심이란 말이다. 내가 전에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우상 섬기고 귀신 섬기며 시달렸던 이런 사람들을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관심이란 말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것을 모르고 어떻게 하면 내 수양을 할까? 어떻게 하면 나를 성화시킬까? 하는데 관심이 있는데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과 방향이 틀린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많은 변화가 왔다. 내 과거에 살았던 모습대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뭔가 모르게 시달리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의 관심은 바로 여기 있다. 저와 여러분에게 은혜를 주시고 복음 깨닫게 하신 것은 이런 사람들을 살리라고 하신 것이다.
왜 그렇습니까? 저를 포함에서 지금 예배드리는 하나로교회 온 성도들은 영적문제가 다 있다. 병 없는 사람들 있습니까? 의사선생님들 얘기 들어보면 우리 몸에는 암세포가 있는데 건강한 사람들은 암 세포를 이길 수 있는 면역력이 있기 때문에 암세포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암병에 걸린 사람들은 암 세포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없어서 암세포가 점점 자라서 암에 걸린다는 것이다. 육신적으로도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런 병이 발병을 하기 시작하면 오래되어서 이런 병이 발병을 하는데 자기도 고생하고 주변 사람과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한다. 영적인 문제가 다 우리에게 있다. 이것이 터져서 발병하기 이전에 이런 문제를 미리 예방을 해야 할 것이다. 만약 이런 영적 문제가 드러났다면 우리는 생을 걸고 은혜를 받고 영적 힘을 얻어 치유를 받아야 되는 것이다.
3) 나를 붙드심
우리는 어제 식사를 했지만 오늘 식사를 해야만 산다. 사람의 구조 자체가 그렇게 되어있다. 저는 가끔가다 동물의 왕국을 보면 곰이나 그런 동물들은 겨울잠을 잔다. 가을까지 실큰 먹고 가을에 잠을 자고 봄에 일어난다. 개구리도 겨울잠을 잔다. 그러면 우리 사람도 가을까지 실컷 드시고 겨울잠 주무시면 죽는다. 왜냐면 사람은 그렇게 구조가 되어있지 않다. 매일 먹어야 된다. 또 어떤 동물은 한꺼번에 실컷 먹고 며칠 안 먹는다. 그래도 살아있다. 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다. 그런데 사람은 만약에 일주일 실컷 먹고 일주일 안먹으면 금방 병 걸려 죽는다. 사람은 구조가 매일 매일 먹어야 산다. 만약 “난 그렇게 하기 싫다. 난 곰같이 살고 싶다.” 하면 죽는 것이다.
우리 육신만 그렇습니까? 우리 영도 마찬가지다. 일 주일동안 은혜 많이 받았지만 우리는 오늘 새 은혜를 받아야 사는 것이다. 우리 구조 자체가 그렇다. 하나님이 그렇게 설계를 하셨다. “나는 1년 전에 은혜 많이 받았어. 그래서 앞으로도 은혜 안 받아도 살 수 있어.” 그런 사람은 망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1년 전에 내가 실컷 먹었기 때문에 1년동안 안 먹어도 살 수 있어.” 그런 사람과 똑같다. 우리가 물론 어제 잔치집 가서 많이 먹었기 때문에 오늘 조금 먹어도 된다. 그렇지만 어제 잔치집에서 실컷 먹었기 때문에 몇 일 안 먹어도 끄떡없다. 그런 것이 아니다. 사람은 구조 자체가 그렇게 되어있다.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멸방받지 말라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그 분이 지금 나 안에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그리스도로 계시는 것이다. 그 분이 지금도 나와 함께 하셔서 내 삶을 인도하고 계시는 것이다. 우리가 이 말씀을 계속 들어야만 사는 것이다. 다윗이 시 3:5에서 “하나님이 나를 붙드심이라.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을 친다고 하더라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이 나를 지금도 붙들고 계시고 창세전에 택하신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나를 붙들고 계시고 나와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는 사실을 우리는 계속 들어야만 사는 것이다. 이것을 놓치면 나도 모르게 구원 받았지만 불신자처럼 똑같이 사는 것이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어제도 말씀을 들었지만 오늘 또 말씀을 듣고 힘을 얻는 것이다. 혹시 우리중에 어제 너무 낙심하고 좌절했다고 하더라도 오늘 우리는 말씀을 들으면 새 힘을 얻는 것이다. 이게 쌓여져서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2. 안식일의 축복
1) 구원 받은 성도
13절에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고 했다. 지금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을 주셨다. 그러면 이스라엘 자손은 어떤 사람입니까? 430년동안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 아무리 노력해도 빠져나올 수 없었다. 언제 빠져 나왔는가? 모세를 통해 양을 잡아먹고 양의 피를 뿌리고 좌우 문설주에 바르라고 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말을 들었다. 모세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양을 잡아먹고 피를 문 바깥에 뿌렸는데 그 밤에 죽음의 사자가 피를 뿌린 집은 다 넘어가고 애굽의 바로왕을 비롯해서 모든 애굽의 첫 자식이 다 죽었다. 그 때야 애굽과 바로왕이 항복하고 이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빠져나왔다. 우리의 노력으로 빠져나온 것이 아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
2) 하나님의 은혜
① 나의 안식일
여기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고 했다. 그러니까 구원 못 받은 사람들은 안식일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아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이 안식일에 초대받은 사람이다.
그런데 여기 보니까 나의 안식일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안식일이라는 말이다. 눅 6:5 예수님께서“나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고 하셨다. 그러면 안식일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17절에도 보면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고 했다. 여기“쉬었다”고 했는데 옛날 성경에는 “평안을 누렸다”고 했다. 쉬었다고 했는데 쉬었다는 말보다 평안을 누렸다는 말이 더 강하다. 그러니까 엿새동안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 하나님이 평안을 누렸다는 말이다. 그게 안식일이다. 창세기 2장에 보면 더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하나님이 엿새동안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을 다 하시고 우리 인간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너무나 기뻐하시고 흐뭇해 하셨다. 평안을 누리는 것이 안식일이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처럼 엿새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피곤하셔서 쉬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우리 인간과 천지를 창조하시고 너무 흡족하시고 기쁘셔서 그 것을 누리는 것이 안식일이다는 말이다. 바로 하나님은 우리를 이 안식일에 초대하셨다. 이게 축복이 아닌가?
② 하나님의 은혜
그 뿐 아니라 13절에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그랬다. 누가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가? 내가 거룩해지려고 발버둥쳐서 거룩해졌던가?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 했다. 우리의 과거가 어떠했던지 간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과거가 다 깨끗하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전일을 기억하지 마라.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내가 이제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낼 것이다.”고 했다. 새로운 인생이란 말이다. 하나님이 나를 새롭게 빚어 가신다. 이게 하나님의 은혜 아니고 무엇입니까?
우리는 과거에 지옥권세에 매여서 죄의 종노릇하며 고통당하면서 살았는데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 문제 다 해결하시고 우리는 이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것을 알게 하신다는 것이다.
③ 안식일을 지키라
그래서 이것을 잊지 말라고 안식일을 지키라고 했다. 5월달에 보면 어린이날, 스승의 날, 어버이날 이런 것들을 정해놓았다. 무슨 의미인가? 다 우리 어린이가 소중한데 어린이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사니까 어린이의 소중함을 잊지 말라고 날을 정해놓은 것이다. 우리 부모님도 소중한데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사니까 그 날을 정해서 잊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스승의 날도 선생의 소중함을 알라는 말이다.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은 나를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안식일에 초대하시고 영원한 저주에서 우리를 해방하신 하나님을 잊지 말라는 말이다. 이것을 지키라는 말이다.
3) 영원한 언약
① 율법의 형벌
그런데 14절에 보니까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15절에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그랬다. 저는 이 말씀을 듣고 묵상하면서 고민이 되더라. ‘우리 교인들 다 죽여야 되겠네...’ 그런데 우리 교인들 죽이기 전에 저부터 죽여야 된다.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고 했는데 저는 안식일에 일 많이 하거든요. 법이라는 것이 평생에 지켰다가 한 번만 잘못해도 죽어야 되잖아요. 그러면 나부터 죽어야 되고 하나로교회 성도들 한 사람도 살아남을 사람이 없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죄가 많고 영원한 저주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가 받아야 될 모든 죄값을 십자가 상에서 해결하셨구나 이 사실이 깨달아졌다. 감사하죠. 깨닫는 것이 축복이다. 사람들이 이것 모르고 “아이구 나 죽네!”, “저놈 죽여야 되겠네.”하다가 니부터 죽어요. 다 죽어야 마땅한데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셨다.
여러분, 출 21:15에 보면 “자기 아비나 어미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그랬다. 혹시 아버지나 어머니 때린 적 있으면 그 사람은 반드시 죽어야 된다. 그런데 제가 생각해 보니까 제가 우리 어머니 때린 적 있다. 어릴 때 몰라서 어머니에게 “밥줘, 밥줘”하고 밥 안주면 때렸다. 그런데 사실은 어릴 때는 몰라서 떼쓴 것 아닙니까? 어떤 애는 어릴때도 워낙 성질이 괴팍해서 때리고 발로 차는 애도 있다. 그런 애들은 두 번 죽어야 되겠지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도 그런 사람이 있다. 부모를 때리고 그런 것은 그 정신이 망한 것이다. 영적으로 정신이 병든 것이다. 우리는 한 사람도 율법의 그 기준에 의하면 죽지 않을 사람이 없다. 어른만 때리는 것이 죄고 애가 때린 것은 죄가 아닙니까? 어른이 범한 것은 죄고 애가 범한 것은 죄가 아닙니까? 법은 만민에게 평등하다. 율법의 형벌로는 모든 사람이 죽을 수밖에 없다. 은혜의 복음으로만 사는 것이다.
② 영원한 언약
어떤 사람들은 그런 얘기를 한다. 교회가 거룩한 사람만 와야지 못된 사람도 오고... 모르는 말이다. 어젯밤까지 너무 못된 일을 하고 살았다고 할지라도 오늘 교회와서 은혜받고 힘을 얻어야 사는 것이다. 혹시 내가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예배당에 나와서 은혜받고 힘을 얻고 회개하고 사는 것이다. 율법의 기준으로 보면 그 사람은 죽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래서 주님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상에서 못박혀 죽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잊지 말라고 영원한 언약을 삼으셨다. 대대의 언약을 삼고 영원한 표징이 되리라고 했다. 망할 수 밖에 없고 죽어 마땅할 우리를 하나님이 그의 그 참 안식의 만족하심과 흡족하심에 초대하셨다. 이게 안식이다. 우리의 연약함과 허물을 아시고 하나님의 영으로 내 안에 들어와 계실 뿐만 아니라 영원토록 함께 하셔서 이 안식을 누리도록 하나님이 축복하셨다. 그래서 이것을 영원한 언약이라고 하셨다. 이 축복을 저와 여러분이 풍성히 누려야 될 줄 믿습니다.
3. 성도의 할 일
1) 초대교회 성도들
① 초대교회
초대교회 시절에 원래 구약성경대로 말하면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이다. 그런데 초대교회는 어떻게 했습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날이 안식 후 첫 날이었다. 요20:21에 보면 안식 후 첫날 초대교회 성도들이 모였다. 그래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예수님이 율법의 모든 문제를 마치시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해서 안식 후 첫날(오늘날로 말하면 주일)에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니까 유대교에서는 초대교회를 이단이라고 한 것이다. 이단논쟁은 그 때부터 있었다. “어떻게 안식일을 안 지키고 안식 후 첫날을 지키냐?” 그래서 이단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초대교회는 정말 율법의 모든 것을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마치셨기 때문에 안식 후 첫날(주일) 예배드리는 것이 마땅하다. 지금까지 개신교는 초대교회의 전통을 이어받아서 주일날 예배 드리는 것이다.
② 유대사상
지금도 유대사상에 매인 사람들은 안식일을 고수하고 있다. 지금도 안식교는 토요일날 예배드리고 주일날 예배드리면 사단에게 속아서 그렇다, 저주받는다고 한다. 그러면 저와 여러분은 저주 받았습니까? 저는 아무리 봐도 저주받지 않은 것 같다. 그렇게 가르친다.
유대사상이 얼마나 무섭냐면 본질을 놓쳐버리고 의식, 율법을 붙잡는다. 그래서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을 철두철미하게 지켜야 된다고 가르친다. 그래서 안식일날 일하지 말라고 하면 일이 뭐냐? 불 키는 것, 짐을 옮기는 것, 5리 이상 걸어가면 일이고 이렇게 규정해 놓았다. 그런데 만약 어느 가정에 문제가 생겼다. 안식일날 가정에서 아이를 데리고 회당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데 애를 데리고 가는 것은 일인가요? 일이 아닌가요? 애가 제발로 걸어가면 괜찮은데, 애를 안고 가든지 업고 가게 된다면 일이냐? 아니냐? 논쟁이 일어난 것이다. 랍비들이 생각하기를 “애를 보듬고 회당에 오는 것은 일이 아니다.” 이렇게 유권해석을 내린 것이다. 그런데 어린 아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야 되는데, 누가 얘기한 것이다. “어린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은 일입니까? 아닙니까?” 유권해석을 내려달라는 말이다. 어떻게 내려졌냐? “어린 아이는 사람이니까 짐이 아니고 장난감은 짐이다.” 이렇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안식일날 회당에 어린 아이는 데리고 오면 되지만 어린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가지고 오면 그것은 율법을 어긴 것이다. 그러면 어떤 문제가 생기겠는가? 애는 어리기 때문에 노리개가 있어야 되는데 애는 집에서 가져가겠다고 떼쓰고 엄마는 안식일에 노리개를 가지고 오면 안 된다고 집에서 늘 싸우는 것이다.
일이 이렇게 이상하게 되는 것이다. 안식일의 본질을 놓쳐버리고 일하지 말아야지. 이것이 일이냐? 아니냐? 따지기만 하는 것이다. 불도 못 핀다. 얼마나 고생스럽겠는가? 고생을 사서 한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말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승리하셨기 때문에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이나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로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고 했다.
안식일은 유대사상에 의하면 절대 해서는 안 될 일들을 모아놓다 보니까 위축되는 날이다. 이게 안식일의 본래 의미입니까? 하나님의 평안에 흡족함에 만족함에 참여해서 그 은혜를 흡족히 받는 것인데 이것이 일인가 아닌가? 불안 초조 염려 가운데 있는 것이 유대사상이고 그래서 망하는 것이다.
2) 예배에 성공하라
① 예배의 축복
그래서 안식일은 초대교회가 그래서 안식 후 첫날 예배를 드릴 때 예배의 축복을 누렸다. 안식일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평안함에, 만족함에. 흡족함에 참여하는 것이 예배이다.
초대교회는 얼마만큼 이 축복을 누렸냐? 초대교회 마가다락방에 가면 이단이다. 법적으로는 마가다락방에 가면 감옥에 갈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얼마만큼 은혜를 사모했냐면 내가 마가다락방에 가서 예배드리다가 혹시 붙잡혀서 감옥에 가도 좋고 죽어도 좋다. 그 정도로 예배를 사모했다. 그러니 이 사람들이 그 핍박과 어려운 시절속에 생을 걸고 예배를 드렸다. 오늘도 예배시간에 말씀을 듣고 은혜받지 못하면 그러한 핍박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다. 이것을 깨달은 것이다.
사람이 육신적으로도 기분이 아주 좋고 너무 감사가 나오고 감격이 나오면 웬만한 병이 빨리 치유된다. 그런데 걱정, 불안, 근심, 염려가 많고 고민, 낙심, 좌절되고 그러면 육신에 병이 온다. 우리 성도들은 기쁘게 사십시다. 건강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우리가 영적으로 힘을 풍족하게 얻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마음의 평안이 오고 육신의 병이 치유되는 것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로 예배의 축복을 누려야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최고의 은혜를 받는 것이다.
② 예배의 말씀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무교회주의다. 어떤 사람이 교회가서 ‘나는 저런 사람 보면 눈의 가시야.’ 그래서 예배드리기 싫어서 집에서 혼자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는데 처음에는 좋잖아요. 교회까지 올 것도 없고... 그런데 그게 죽는 것이다. 무교회주의가 교회의 반동으로 조직화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겼는데 그러니까 혼자 예배드린다고 발전한 것이 무교회주의다. 이것 1년만 하면 예배가 안 된다. 어떤 사연이 생겨서 혼자 집에서 인터넷으로 예배드리는데 처음에는 되다가 나중에는 예배가 안 되고 영적으로 다 힘을 잃어버린다. 다 잃어버리니까 불신자와 똑같게 된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의 소중함을 알고 교회 가서 예배를 드리는데 처음에는 말씀이 안 들렸다고 한다.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 그런데 지금은 얼마나 말씀을 잘 받고 예배의 축복을 누리는지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사단의 전략 중의 전략이 예배의 축복 못 누리게 하는 것이다. 그 사람은 구원은 변함이 없지만 은혜를 못 받으니까 영적으로 죽고 완전 불신자와 똑같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예배를 통해서 말씀을 받는다. 왜 말씀을 받는가? 우리에게 오는 문제가 결국은 창세기 3장이다. 인간문제 뿌리는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다. 그러니까 죄를 짓고 사단과 관계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사단에게 속고, 잡혀있고, 시달리고 있고 그런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시간을 통해서 인생문제를 해결하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 이걸 우리는 계속 들으면서 영적 힘을 얻는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 모르면 자기도 모르게 이상하게 된다. 제가 이번주간 신문도 보고 TV도 보는 가운데 신정아씨에 대한 사건을 많이 다루고 있더라.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이 사람이 머리가 똑똑하고 비상한 사람이더라.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천재 아니면 그림을 못 그린다. 그리고 말도 얼마나 잘하는지 그림을 설명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림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그림에 대한 전문가고 말을 잘해야 한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보통 달란트가 아니다. 똑같은 말이라도 어떤 사람은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말을 이상하게 해서 재미없게 한다. 그런데 이 사람은 그림 잘 그리지, 머리 똑똑하지, 말 잘하지, 얼굴 예쁘지 저는 이 사람이 보통 사람이 아니다고 느꼈다. 그런데 이 사람이 하나님을 모르니까 못된 짓만 골라서 한 것 아닌가? “내가 못된 짓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못된 짓을 했겠습니까? 워낙 머리가 좋으니까 머리를 굴려서 힘있는 사람과 이상한 관계도 맺고 그렇게 한 것이다.
여러분, 하나님 모르면 좋은 기능 가지고, 머리가지고, 말 잘하는 것, 예쁜 것 가지고 결국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자기 망하고 남을 망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만 사는 것이다. 정말 죄문제를 해결하시는 그리스도, 하나님을 만나는 길 되신 그리스도, 사단의 세력을 멸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어야만 사는 것이다. 이것이 알게 모르게 쌓여져서 축복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3) 성도의 할 일
마지막으로 성도인 저와 여러분이 할 일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하신 일을 보면 회당에 들어가서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예배도 드렸지만, 38년 된 병자도 고치고, 귀신 들린 사람들도 고치고 사람 살리는 일을 했다. 이게 예수님이 하신 일이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어떻게 병자를 고칠 수 있냐?”그래서 예수님을 이단이라고 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했다. 유대인들의 하는 짓이 그 모양이다. 지금도 똑같다.
여러분, 우리가 주일날 해야 될 일이 무엇입니까? 주일날 예배를 통해 흡족한 은혜를 받고 영적 힘을 얻어서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예수님 하셨던 것처럼 고통 당하고 방황하고 소망 없는 사람들을 살리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날 예배드리고 은혜 받고 사람을 살리는 일과 관계된 일 하면 된다. 그것 때문에 밥도 먹고, 돈도 쓰고, 일도 하는 것이다. “나는 안식일을 지켜야 되기 때문에 일도 안하고, 돈도 안써!”그런 사상은 유대사상이다. 예수님께서 안식일 날 회당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시고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들린 자들을 고쳐주고 사람 살리는 일을 하셨다면 성도인 저와 여러분이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예배드리고 은혜받고 어떻게 하면 우리 주변에 낙심하고 좌절한 사람들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이 말씀 전해 주는 것이다.
지난 주간에도 전도캠프를 통해서 성도들이 기도해주시고 현장 나간 사람들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살아났잖아요. 이게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사람을 살리는 일, 이것이 평생에 우리가 할 일이다. 하나님의 안식에, 평안에, 흡족함에 우리가 초대 받았기 때문에 이 축복을 풍성히 누리는 것이 안식일이다. 주일이다. 이걸 누리고 우리가 힘 얻는 대로 우리 과거처럼 불쌍하게 소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살리는 것이 우리의 관심이고 하나님의 일입니다. 이런 축복을 저와 여러분이 누려야 될 줄 믿습니다.
<말씀정리>
1. 하나님의 관심은 나를 수양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데 있다.
2.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안식에 초대하셨다. 하나님의 평안함과 만족함과 흐뭇함에 우리를 초대하셨다. 이게 안식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평안에 만족함에 흐뭇함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게 주일이다.
3. 우리는 예배축복 풍성히 누리고 말씀받고 힘을 얻어서 우리 주변에 죽어가는 사람들(불신자)을 살리는 일이 성도의 할 일이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의 관심이 인격수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 살리는데 있음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평강과 흐뭇함과 만족함에 이 안식의 축복에 우리를 초청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이 예배를 통해 은혜 받고 힘을 얻고 말씀을 붙잡고 나가면서 우리 주변에 말씀이 없어서 죽어가는 방황하고 소망 없는 사람들을 살리는 일에 우리 생애가 쓰임 받도록 주님이 역사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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