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2 주일 강단 메시지
분향할 제단(출애굽기 30:1-10)
<본문>
1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2 길이가 한 규빗, 너비가 한 규빗으로 네모가 반듯하게 하고 높이는 두 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이어지게 하고
3 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 면과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를지며
4 금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되 곧 그 양쪽에 만들지니 이는 제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며
5 그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6 그 제단을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휘장 밖에 두라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7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 사를지며
8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9 너희는 그 위에 다른 향을 사르지 말며 번제나 소제를 드리지 말며 전제의 술을 붓지 말며
10 아론이 일 년에 한 번씩 이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되 속죄제의 피로 일 년에 한 번씩 대대로 속죄할지니라 이 제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
<내용>
1. 비추는 빛
1) 유일한 방법
어떤 선생님이 제자들과 공부를 다 마치고 학생들을 데리고 넓은 들판으로 갔다. 들판에 보니까 잡초가 가득한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물었다. 이 들판에 잡초가 가득한데 어떻게 잡초 없는 밭을 만들 수 있겠느냐? 어떤 제자는 잡초를 없애려면 땅을 뒤집어엎어야 됩니다. 불을 질러서 씨를 없애야 되겠습니다. 어떤 제자는 아닙니다. 씨를 다 뽑아야 합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선생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마지막 수업인데 너희들이 이제 돌아가라.” 하면서 한 마디를 얘기했다. “너희 마음밭의 잡초를 뽑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냐? 너희 말한대로 너희 마음 밭의 잡초를 뽑고 일년 후에 너희 마음 밭에 잡초가 뽑아지지 않으면 다시 여기서 만나자.” 그리고 제자들과 헤어졌다.
그런데 제자들이 자기 고향에 가서 마음속에 오만 잡동사니들을 없애려고 나름대로 많이 노력을 하지만 마음속에 잡녑, 잡생각들이 지워지지가 않는 것이다. 1년이 다 되도 해결이 안 되서 선생님과 만나기로 했던 장소로 갔다. 갔더니 제자들이 다 왔다. 그런데 넓은 들판에 잡초로 우거졌던 곳에 잡초는 없고 곡식밭이 된 것이다. 제자들이 이거 어떻게 된 것이냐 하고 선생님을 찾아보니까 선생님이 안 계신 것이다. 대신 한 펫말이 있다. “잡초를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곡식을 심는 것이다.” 선생님이 써 놓고 가신 것이다. 이에 제자들이 많은 교훈을 얻었다는 얘기다.
2) 비추는 빛
여러분 우리 마음속에 불신앙과 염려, 근심이 시도때도 없이 밀려든다. 어떻게 하면 우리 마음밭에 들어오는 불신앙과 염려 근심을 이길 수 있는가? 없어져라 하면 없어집니까? 흑암과 혼돈 공허가 가득한 사람들의 마음에 어떻게 하면 흑암 혼돈 공허가 없어집니까? 창조의 빛이 우리 안에 들어오게 되면 흑암은 자연적으로 물러나게 되는 것이다.
요 8:12에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겠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니.” 바로 예수님이 세상의 빛이다.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는 이 때에 예수님이 참 빛, 생명의 빛으로 오셨다. 생명의 빛, 창조의 빛 되신 그리스도를 내 마음속에 모셔들이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버리고 내 마음속에 있는 어둠의 세력은 자연적으로 물러가게 되어있다.
3) 하나님의 은혜
그러면 이렇게 생명의 빛 되신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를 계속 다스리시고 내가 다스림 받는 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한다.
우리가 하나님 자녀 되어서 말씀을 계속 듣고 은혜 받으면 어떻게 되는가? 신분이 바뀌어서 하나님의 자녀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나에게 알 수 없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이 내 마음속에 있다. 내 마음속에 평안이 가득하니까 생각도 달라지고 말도 달라지고 행동도 달라지고 사람이 여유가 생긴다.
그런데 사람이 은혜를 못 받으면 자기 생각대로 살아간다. 자기감정의 지배를 받고 살아간다. 내가 기쁘면 기쁘다. 기분 안 좋으면 안 좋다. 상처 받으면 상처 받은 감정대로 살아가고 기분 안 좋으면 기분 안 좋은대로 살아가고 그게 인생이다. 사람이 은혜를 받지 못하면 자기감정을 뛰어넘을 수 없다. 그 수준을 뛰어넘을 수 없다. 어떤 사람은 자기감정이 늘 짓누르니까 자포자기 하고 낙심하고 좌절하고 눌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감정이 들뜬 사람이 있어서 들뜬대로 살아간다. 자기가 그 감정의 지배를 받으니까 늘 들뜬 인생이다. 어떤 사람은 늘 낙심하는 인생이라. 성격 좋은 사람은 성격 좋은 대로 살아간다. 그런데 은혜를 못 받으면 자꾸만 마음이 황폐해지기 때문에 웬지 모르게 기쁨이 없고 소망이 없고 감사가 없다. 그러니까 거칠어진다. 남을 괴롭히기도 하고 자신을 학대하기도 한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예배드리면서 은혜를 받으면 자꾸만 마음에 평안과 여유가 생긴다. 나 자신에 대해서도 상당히 기다릴 줄 안다. 내가 이정도 수준일지라도 하나님이 하신다. 이런 믿음이 생겨서 자기 자신을 기다리고 자신을 학대하지 않는다. 여유가 생기니까 남을 기다릴 줄 알고 용서할 줄 안다. 저 사람이 참 힘들겠구나! 내가 조금 도와주고 기다려줘야 되겠구나! 그렇게 되는 것이다 은혜를 못 받으면 몸을 가눌 수 없다. 남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나쁜 것이 아니다. 은혜를 못 받으면 내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없으니까 남에게 은근히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은혜를 받으면 내 관리가 된다. 말도 관리가 되고 삶도 관리가 되고 행동도 관리가 된다. 은혜를 못 받으면 자기 멋대로 하니까 아무렇게나 산다. 자기 성격, 감정대로 사는 것이다. 자꾸만 은혜를 받게 되면 하나님의 뜻이 뭐냐 이것도 생각하게 된다. 여유가 생기니까 그런데 은혜 못 받는 사람은 하나님 뜻에 관심이 없다. 그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자기 몸 하나도 유지를 못하는데 무슨 하나님의 계획이며 하나님의 소원입니까? 관심이 없다. 내가 은혜를 계속 받다 보면 하나님의 소원이 사람을 살리는 일이구나! 위로의 말을 한 마디 해줘야 되겠구나! 낙심된 사람에게 힘을 줘야 되겠구나! 그런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은혜를 못 받는데 말을 해줘도 나와는 그것이 상관이 없는 것이다.
우리가 은혜를 계속 받게 되면 말씀이 들리면서 아멘이 되어진다. 은혜 못 받는 사람은 아멘이 없다. 은혜를 계속 받으면 이것이 나의 문제구나! 갱신해야 되겠구나! 생각하게 된다. 은혜를 받는다. 은혜를 못 받는 사람은 말을 해도 못 알아듣는다. 은혜 받는 사람은 교회가 소중하구나! 우리가 한 마음 공동체구나! 공동체로서 이렇게 헌신을 해야 되겠구나 생각하게 된다. 은혜를 못 받으면 거기에 대한 아무런 관심이 없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흡족한 은혜 속에 승리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분향할 제단
1) 제단을 만들어라
① 듣는자의 축복
은혜 받는 사람들의 특징이 분향할 제단을 만든다. 그러니까 말씀을 듣는다. 그런데 은혜 받지 못한 사람들은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
모세가 얼마나 은혜를 받은 사람인가? 하나님이 모세에게 많은 말씀을 하시는데 그 말을 모세가 다 듣는다. 은혜 받은 사람은 상대방의 말도 잘 들어줄 줄 안다. 은혜 못 받은 사람은 자기말만 한다. 남의 말을 들을 힘이 없다. 불평, 원망만 말한다. 그런데 은혜 받으면 남의 말도 잘 들어줄 줄 안다. 모세가 은혜받은 사람인 증거가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는다.
저와 여러분이 은혜 받은 증거가 오늘도 강단에서 말씀을 듣는 축복이다. 혹시 은혜를 못 받고 있는 사람은 지금 자리에 앉아 있지만 말씀이 안 들린다. 그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내 문제가 가득한데 어떻게 남의 말이 들리는가? 그런데 아무리 어려움과 고통이 가득한 사람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사람은 말씀이 들린다. 그게 축복이다.
여기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듣고 있다. 하나님이 구체적인 방법으로 말씀하시는 것을 다 듣는다. 복 있는 사람이다.
② 순금으로 두르라
분양할 제단을 만드는데 나무로 만드는데 순금으로 다 두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왜 순금으로 두르라고 말씀하셨을까? 인터넷을 통해서 찾아보았는데 서울의 63빌딩 보면 그 빌딩이 금으로 도금되어 있다. 왜 그런가? 첫째는 금 색깔을 하니까 보기가 좋다. 또 미관상으로 금을 입힌 정도가 아니라 금칠을 해 놓으면 여름에는 빛을 반사해 주기 때문에 냉방의 효과를 최대화시킨다. 겨울에는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난방의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그런 과학적인 부분도 있다.
우주선을 띄우는데 대기권에서 벗어나게 하는 추진 엔진과 우주선을 연결하는 부위가 특별히 열에 약하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을 금으로 도금을 하면 열에 약한 부분을 보완한다. 그리고 우주선을 금으로 도금하는데 방사선을 금이 다 차단시켜준다고 한다.
하나님이 왜 분향할 제단을 금으로 입히라고 했을까? 나무로 만드는데 거기에 불을 피우면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 거기에 금으로 입히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는 연약한 질그릇 같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를 뒤집어 쌓아 놓으셨다. 우리가 은혜를 못 받으면 일상적인 것이 그대로 나온다. 우리가 365일 성령충만 하면 좋은데, 성령충만 못할 때도 있다. 그러면 자기생각 자기습관이 그대로 나온다. 그래서 금으로 도금을 다 해야 한다. 질그릇같이 연약한 우리를 불로부터 보호해야 되게끔 금으로 도금을 다 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둘러싸면 된다.
③ 제단의 위치
분향할 제단을 어디에 놓는가? 언약궤가 놓여진 성막 휘장 바깥에 놓는다. 성막은 법궤가 있는 지성소가 있고 제사장이 들어가는 성소가 있다. 거기에 분향할 제단을 놓으라고 했다. 그러면 분향할 제단은 제사장들이 들어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이다.
그러면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 받았다.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성소로 들어갈 담력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성소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수 있다. 그래서 이 말씀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인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말씀이다. 왕 같은 제사장으로 하나님 앞에 늘 제단을 쌓을 수 있는 축복을 우리에게 주셨다.
2) 계속하라
① 아침마다
이것을 언제 하라고 하셨냐? 아침마다 향을 피우라고 했다. 우리가 하루를 시작하면서 생활이 되겠구나 생각하는 사람은 분명히 복 있는 사람이다. 이놈의 날이 또 왔네 하는 사람은 인생이 힘든 인생일 것이다.
여러분, 일터에서 하나님이 오늘 새 날을 주셨구나!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 축복을 주시겠구나! 생각하는 사람은 분명히 복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놈의 일터는 어제나 오늘이나 똑같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그 인생이 힘든 인생이다.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로운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해서 새로운 말씀을 주시는구나! 아멘 되어지는 사람은 틀림없이 은혜받고 있는 사람이다. 지난주에 말씀했는데 이번 주에 또 말하네! 이런 사람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
② 계속하라
이 향을 계속해서 대대로 하나님 앞에서 끊임없이 피우라고 했다. 이것은 기도를 말한다. 24시간 향을 피우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24시간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24시간 기도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밤에 잠을 자야 한다. 하나님은 주무시지 않으신다. 사람이 전화를 해도 새벽에 전화를 하면 신경질 난다. 하나님은 새벽에든 밤에든 상관없다. 하루는 제가 잠을 자는데 밤 2시에 전화를 받았다. 잔뜩 긴장해서 전화를 받았더니 “거기 누구 아니세요?” 그러는 것이다. 김이 싹 빠지더라. 그런 잘못된 전화 말고...
사람은 그럴 수밖에 없다. 하나님께는 밤이든지 새벽이든지 상관없다. 24시간 하나님은 응답하기를 원하신다. 이 축복을 우리가 누려야 될 줄 믿습니다.
3) 어두움을 밝히라
① 어두움을 밝히라
왜 하나님이 어두움을 밝히라고 말씀하셨을까요? 분명히 이 세상은 세상 임금인 사단이 존재하고 다스리고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 알게 모르게 자꾸만 불신앙, 염려, 근심, 불안을 심는다. 미래까지 완전히 보장받는 우리에게 우리의 상처를 건드리고 실패했던 것 생각나게 해서 또 은혜 놓치게 하는 것이 사단이 하는 짓이다. 그래서 어둠에 잡히지 않도록 생명의 빛, 창조의 빛 그 분이 우리를 다스려야 한다.
② 다른 향을 피우지 말라
그런데 이 일을 하는데 다른 향을 피우지 말라고 하셨다. 뭐든지 순수한 것이 좋다. 섞으면 안 된다. 사도바울이 그것을 깨달았다. 자기가 과거에 복음을 알지 못해서 예수를 핍박했던 사람인데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로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몰랐구나! 그래서 바울은 과거의 자기 자랑할 게 많은 사람이고 자랑 할만한 사람이다. 그런데 내가 자랑할 것이 있다면 나의 연약한 것 밖에 자랑할 것이 없고 나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 하고 그리스도 외에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이다. 이런 고백 하게 되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사람이다. 우리 선행, 경건, 노력도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사람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밖에 자랑할 것이 없는 것이다.
③ 지극히 거룩함
우리는 지극히 거룩한 축복을 누려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는데 누가 우리를 정죄하리요. 이 축복을 받은 저와 여러분에게 참된 감사가 회복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작정된 사람
1) 인정받는 사람
제가 이 말씀을 보면서 저는 분명히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사람이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은 참 기쁜 일이다. 자식이 부모에게 인정받았다면 그 아이는 제대로 된 아이다. 그런데 부모가 볼 때에 저러면 안 되는데 생각되면 그 아이는 많은 문제가 있다.
저나 여러분이 어떤 사람이 볼 때 “저 사람은 성령인도 잘 받는구나! 신앙생활 잘 하는구나! 참 귀한 사람이구나!” 그런 사람은 틀림없이 복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저와 여러분이 볼 때 “저 사람 성령인도 못 받는구나! 저렇게 하면 안되는데, 인도받지 못하고 왜 자기 고집대로만 살까?” 그러면 그 사람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
사람도 판단하는 것이 있다. 그런데 사람이 사람을 보는 기준이 잘못될 수 있다. 내가 나를 보는 기준도 잘못될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도 다 아신다. 예수님께서 고기잡이하는 베드로를 부르셔서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를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주님이 부르셨다. 분명 주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 사람의 미래까지 아시고 베드로를 부르셨다. 그런데 베드로가 자기모습 보니까 아니다. 조금 예수님 따라다니면서 믿음이 생겼다. 그런데 그 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에 말씀하셨다.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그런데 그 때 베드로에게 조금 믿음이 생겼거든 그러니까 절대 안 그럴 것입니다. 그랬더니 아니다 니가 닭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내가 죽으면 죽었지 절대 안 그럴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밤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저주하고 맹세하고 도망갔다. 그런데 부활하신 주님이 베드로에게 찾아오셔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내가 너를 사랑하느냐 하니까 베드로가 주님이 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베드로가 자기가 인정받는 사람임을 잘 모르는 것이다. 주님이 베드로를 부르실 때는 주님이 인정하셔서 부르셨다.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이미 아셔서 인정하시고 부르셨다. 바울이 딤전 1:12에 “나를 능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라” 그랬다. 내가 충성되기 때문에 주님이 내게 직분을 맡기신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충성되이 여기셔서 임명하셔서 맡기셨다. 하나님은 창세전에 나를 아시고 택해 놓으셨다. 인정받는 사람이다. 그런데 내가 지금 조금 영적문제가 있고 인격이 들 되어있고 불신앙하고 실력이 들 되어있고 복음 체질이 들 되어있으면 인정받는 사람이 아닐 거야 이렇게 생각한다. 이것은 내 생각이다. 주님은 베드로의 연약한 부분을 다 아시고 베드로를 부르셨다는 것을 아셔야 한다.
2) 통하는 사람
인정받는 사람이 분명한데 언제 하나님과 통하게 되냐? 베드로가 언제 주님과 통하게 되었는가? 주님이 나를 부르셨을 때 사람낚는 어부로 부르셨구나! 나는 어린양을 치는 사람으로 부름받았구나! 이 사실을 깨달았을 때 하나님과 통하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꼭 알아야 한다.
아브라함이 언제부터 하나님과 통하게 되었습니까? 평생 우상숭배하던 아브라함에게 너는 복이다. 너로 말미암아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아브라함을 이렇게 축복하셨는데 아브라함은 아직 하나님과 안 통하니까 불신앙한 것이다. 아직 내 나이가 75세인데, 아직 자식도 없는데, 자기 생각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 은혜가 임해서 하나님과 통하게 되었다. 내가 복이구나! 나로 말미암아 모든 족속이 복을 받는구나! 이 사실을 깨닫는 그 순간 하나님과 통하게 되었다.
모세가 언제 하나님과 통하게 되었는가? 모세를 이미 인정하셔서 어머니 태중에 있을 때부터 모세를 택하셨다. 레위 가문에서 태어나게 하시고 바로왕의 공주 집에서 40년 생활 하고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목동생활을 했다. 아무응답 없이 실패한 인생을 살지 않았는가?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그를 인정하지 않으셨습니까? 모세가 몰랐을 뿐이다. 언제 하나님과 통하게 되었냐? 나이 80 되었을 때 애굽땅에 가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을 건져내라. 모세가 이것을 깨달았지만 80년 동안 실패하다 보니까 안 믿어지는 것이다. 자꾸 안 가려고 했다. 그런데 언제 통하게 되었냐?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셔서 내 수준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일하시는구나! 깨닫는 순간부터 하나님과 통하게 되었다.
저와 여러분이 같이 하나님과 통하는 축복 누려야 될 줄 믿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이 나를 인정하셔서 창세전부터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도록 하셨는데 이것 모르면 내가 분명 인정받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불신앙에 빠진다. 그런데 이게 깨닫는 순간부터 하나님과 통하기 시작한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자신들의 연약함을 안다. 아무 힘도 없다. 그런데 하나님은 초대교회를 들어 로마복음화 하시기로 작정하시고 택하셨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몰랐다. 주님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이 네게 임할 것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이것을 깨닫고 우리의 수준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하시는구나! 그래서 마가다락방의 전 성도들이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 속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몇 날이 안되어 약속하신 대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그래서 제자들이 거기서 힘을 얻고 로마복음화를 이루었다.
3) 작정된 사람
우리는 분명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자요 택함받은 자이다. 이 시대에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게 하는 자이다. 그러면 지금 우리교회 시간표가 무엇인가? 전도 캠프를 앞두고 있다. 통하는 사람들은 기도로 동참하는 것이다. 마가다락방의 120명의 성도들이 아버지의 약속을 붙잡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기도 속으로 들어갔다. 초대교회의 역사가 일어났다. 그러면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이 전도캠프이다. 우리 성도들이 다 같이 기도로 통하는 것이다. 이 때 역사가 일어난다.
물론 이 중에서는 시간을 낼 수 있어서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직장생활로 인해 캠프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 성도들 중에서 나는 캠프 참여해야 되기 때문에 직장에 가지 않겠다. 그런 사람 있으면 안 된다. 일 나가야 하는 사람은 일 나가야 하는 것이 하나님과 통하는 것이다.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마음에 감동이 된다면 헌금도 하시고 그러나 우리 성도들이 모두가 다 기도로 동참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게 통하는 것이다. 통하는 것이 하나님의 관심에 우리의 마음이 집중되면 된다.
하나님께서 이번 캠프를 통해서 작정된 자는 다 구원받더라고 했는데 빌립보 지방이 구원 받아야 되고 복음화 되어야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빌립보 지방에서 장사하는 루디아란 여인을 바울에게 붙이셨다. 그런데 고린도 지방에 사는 사람들 중에 작정된 사람이 없었다. 하나님이 고린도 지방을 복음화할 계획을 가지셨는데 작정된 사람이 없으니까 로마 황제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유대인들을 다 추방시켰다. 그 가운데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가 자기들도 모르게 고린도로 오게 되었다. 하나님이 고린도 지방을 복음화 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일에 쓰임받을 자에 작정된 자가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였다. 거기서 바울을 만나서 고린도 지방을 복음화하게 되었다.
분명히 하나님은 속초, 양양, 인제, 고성 지역을 복음화 할 계획을 작정하셨다.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 중에 지역 복음화 하기로 작정된 사람이 있고, 저처럼 속초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인데 하나님이 이 지역복음화에 작정된 사람으로 저를 부르셨다. 그러면 저와 하나로 교회 성도들은 어떤 사람이냐? 저같이 타지에서 왔든지 이곳에서 자랐든지 지역복음화를 위해 작정된 사람이다. 이것을 모르면 하나님과 안 통하는 사람이다. 그러면 우리 맹 목사님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에 친척도, 친구도 없다. 하나님이 이 지역 복음화를 작정하셨기 때문에 우리 맹 목사님 같은 분들을 보내셨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루디아처럼 지역 복음화에 작정된 사람이다. 저 같은 사람, 맹목사님 같은 사람 김동우 전도사님 같은 사람 이렇게 작정이 되었다. 우리 자신이 이렇게 작정된 사람이고 분명 이 지역 복음화를 위해 작정된 사람을 찾는 것이 전도캠프이다. 이게 되는 사람들을 보고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런 축복을 저와 여러분이 누리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정리>
예수님은 생명의 빛으로 우리에게 오셨다. 생명의 빛되신 그 주님 은혜를 계속 받으면 많은 것이 바뀐다.
우리는 분향할 제단을 하나님이 세우라고 하였고 불을 밝히라고 하셨다. 왜냐면 세상임금인 사단이 우리에게 불신앙을 심기 때문이다. 우리는 정말 예수그리스도의 깃발을 들어야 된다.
분명히 내 수준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정하셔서 택하셨다. 이것을 우리가 깨닫는 날 우리는 하나님과 통하는 것이다. 어떻게 깨달으면 됩니까? 지역복음화 위해서 작정된 저와 여러분을 알고 우리뿐만 아니라 이 지역 복음화의 작정된 사람을 찾는 축복을 저와 여러분이 누려야 될 줄 믿습니다.
<기도>
하나님 생명의 빛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나의 주인되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분향할 제단을 세워서 어두움을 몰아내어 그리스도의 빛을 밝히는 축복을 누리게 하시고 분명히 우리는 인정된 자로 부름을 받았고 이제 깨닫는 가운데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 되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알고보니 하나님이 나를 작정하셔서 이곳에 있게하셨음을 찬양합니다.
지역복음화가 하나님의 작정된 계획이요 분명히 이 일에 작정된 사람들이 우리에게 있사옵나니 우리 주변에 이 지역복음화 위하여 작정된 사람을 찾는 축복을 이번 캠프를 통해 응답으로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이 일에 우리 모두가 한 마음 되게 하시고 하나로 통하는 축복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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