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31 주일 강단 메시지
마치는 그날 (출애굽기 12:29-42)
이길근 목사
1. 인생 수업
호스피스 운동을 일으킨 정신의학자 로스라고 하는 사람과 그의 제자 두 사람이 평생동안 수 많은 사람들의 죽음의 모습을 봤다. 사람이 죽어가기 전에 가장 진실한 말을 하는데 죽어가는 사람들의 말을 다 정리하면서 지금 살아있는 사람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을 적어놨다. 그 것이 책으로 나와서 2006년도의 베스트셀러 중 한권으로 나왔는데, 인생수업이란 책이다.
그 책 내용에 비극이란 가장 중요한 것을 너무나 늦게 깨닫는 것이 비극이다. 이 사람들은 인생이 너무 짧지 않느냐. 평소에 정말 중요한걸 다 놓치고 살다가 죽기 얼마 전에 깨닫는다는 거다. 그것이 가장 비극이라는 것이다.
사람이 행복이 뭔지를 모르고 사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행복하게 살고 정말 행복을 누리고 사는 것을 죄라고 생각한다. 불행한 일에 젖어서 산다는 것이다. 죄책감에 빠진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어리석다는 것이다.
1) 인생 수업
사람은 원래부터 행복하게 창조된 존재다. 우리 인간은 당연히 행복하게 살아야 될 권리가 있다. 그런데 다 놓치고 산다.
왜 우리가 행복해야 되냐?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 행복함을 느끼면 불행한 사람들의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행복하면 불행한 사람들이 생각하고 불행한 사람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하지 않는다. 더 구체적으로 사람이 자기가 불행하기 때문에 자꾸만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행복하면 이기적이지 않고 다른 사람을 더 이해할 수 있고 칭찬할 수 있고 그대로 받아드릴 수 있다. 그런데 내가 불행한데, 남이 잘 되면 이상하게 그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한다.
그래서 사람이 불행하다고 하는 것은 좋은게 아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다가 너무 불행한 일이 익숙해져서 행복이 있는 줄을 모른다. 우리에게 정말 참된 행복이 무엇인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시는 사실을 확인할 때 진정한 행복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2) 영적 문제
왜냐하면, 사람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영원의 상태를 가지고 태어났다. 아무리 행복한 것을 다 가지고 있더라도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을 보게 되면 이상하게 우리는 영혼의 상처가 발동을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다른 사람보다 조금 나으면 교만해지고 다른 사람보다 못하면 갈등이 생기고 낙심되고 좌절되는 것이다.
사람이 잘못되면 마귀만큼 잘못 되어진다. 마귀가 하는 짓은 사람을 죽이고 망하게 하고 무너지게 만든다. 그런데 사람이 바르게 살면 천사처럼 된다. 우리가 사람이 은혜를 받고 복음을 누리게 되면 천사처럼 사람이 바뀌게 된다. 그런데 예수 믿어도 은혜 못 받고 응답 못 받고 말씀을 통해서 힘을 얻지 못하면 점점 이상해진다. 성질이 나쁜 것들은 꼭 마귀하고 똑같다. 성질이 나쁜 사람도 복음 받고 은혜 받고 보니깐 천사 같이 바뀐다.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이다. 웬만한건 다 이해가 된다.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나빠지고 은혜를 못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데 사로잡힌다. 자기도 모르게 은혜를 못 받으니깐 계속해서 사단에게 속고 끌려 다니고 사람을 괴롭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영적문제라 한다. 이것은 나 자신이 어떻게 해결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사단에게 계속 속아서 이용당하는 것을 영적문제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그걸 잘 모른다.
베드로라는 사람이 무식하고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 어느날 하나님 은혜로 그리스도를 깨닫고 성령 충만 하니까 이 사람이 변화되어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는 일에 한 생애를 쓰임받는다. 바울이라는 사람은 배경좋고. 공부 많이 한 사람인데 예수 믿는 사람을 죽이고 교회를 없애는데 앞장선 사람이다. 그것이 영적 문제이다. 그런데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은혜를 받고 보니까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는 일에 쓰임을 받았다. 자신이 매를 맞고 감옥에 가도 그것을 겁내지 않고 일을 했다. 이것이 치유받은 증거이다.
우리는 정말 영적인 문제가 나와 가정과 후대를 무너뜨리게 만든다.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습니까. 정말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주인되셔서 나와 함께 계시고 내가 그 주님의 다스림 받을 때 여기서 완전히 해방될 뿐 아니라 내가 변화되어서 사람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이다.
3) 복음 공동체
그러면 이런 축복된 사람들, 영적 문제에서 치유받아가는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 드리는 곳이 교회다.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가 한 가족이구나! 느끼는 것을 복음 공동체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같이 예배를 드리면서 특별한 날을 정하여 오늘처럼 우리가 성찬식을 하는 것이다.
성찬식이 뭐냐. 주님의 살과 피를 먹는 의식이다. 우리 주님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상에서 피 흘려 죽으셨구나! 내 모든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십자가상에서 사단의 머리를 깨뜨려 버리시어 우리를 하나님 만나게 하신 것을 보게 하는 의식이다. 그래서 식탁에 같이 모여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이구나! 한몸 공동체를 누리는 것이 성찬예식이다.
초대교회 때는 성도들이 모이게 되면 바리새인들이 모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초대교회를 보고 이단이라고 했다. 그래서 감옥에 보내고 죽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모일 때는 어떤 사람들 중에는 감옥에 간 사람도 있고 죽은 사람도 있을 텐데 죽지 않고 모여서 보니까 얼마나 반갑겠습니까? 그런 모임이 성찬예식이다. 복음공동체를 확인하는 것이 성탄예식임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여호와의 밤
1) 말씀대로
29절에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그랬다. 그 사람들 중에는 착한 사람도 있고, 많이 배운 사람도 있고, 훌륭한 사람도 있고 못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들이 하나도 구분 없이 다 죽었다.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왜 이 사람들의 첫 자식들이 다 죽었습니까? 이 사람들이 잘못한 것은 한 가지밖에 없다. 하나님을 모르는 것 - 하나님을 모르니깐 안 믿는 것이다. 사람들이 죄 하면 못된 짓한 것을 죄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인간의 근본 죄가 뭐냐면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다. 하나님을 몰라서 하나님을 안 믿는다. 하나님을 안 믿으니까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짓을 하고 우상숭배와 못된 짓을 하는 것이다. 이들이 하나님 몰라서 죽은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어린양의 피를 바른 사람들은 다 살아났는데, 이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안 듣는다. 말씀대로 다 죽었다.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은 다 영적으로 죽게 돼있다. 죄와 허물로 죽었다고 했다.
2) 너희의 말대로
31절에 보면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로 떠나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그랬다. 바로가 한 말이다. 바로가 막 급해 졌다. 급히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제발떠나라! 그리고 너희들이 말한대로 소와 양을 다 데리고 나가서 너희 하나님을 섬겨라. 그리고 나를 위해서 제발 축복해 달라 했다.
지금 까지 바로가 모세말을 안 들었다. 모세는 하나님이 준 말씀을 바로에게 전했다. 하나님은 우리 백성을 애굽 땅에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보내 주십시오. 그랬더니 바로가 처음에는 안 보내준다. 재앙이 임하니까, 어른은 가라! 그리고 또 재앙이 임하니까 짐승은 가져가지 말아라. 그건 안된다. 안되니깐 그것도 가져가라. 다 가져가라했다.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빨리 들으면 되는데 꼭 얻어맞고 망하고. 그 다음에 듣는다. 다 죽고 다 망한 다음에 보내준다. 바로가 진작 보내줬으면 서로 좋았을텐데, 그런데 다 죽고 다 망한다음에 보내준다. 모세의 말대로.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이 무얼 알아야 됩니까. 말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믿음의 말을 할 때 믿음의 열매가, 불신앙의 말을 할 때 불신앙의 열매를 맺는다. 그래서 우리가 언약가진 사람의 말이 참 중요하다. 자녀들을 기를 때, 망할놈의 새끼, 뒤질놈의 새끼, 자빠질놈의 새끼 하면 진짜 망하고 자빠지고 뒤진다. 그런데, 세계복음화할 놈이구나! 이 놈이 축복받을 놈이구나! 자꾸만 믿음의 말을 하고. 혼내줘도 세계복음화할 놈이 이렇게 하면 되겠냐? 그래야지 이놈의 망할놈의 새끼! 그러니까 망하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말이 씨가 되는 거다. 우리가 믿음의 말을 선포해야 된다. 사람과 사이에 서로 믿음의 말을 하고 격려의 말을 하고 세워줄 때 그 사람을 좋아한다. 만나기만 하면 조롱하고 멸시하면 다 싫어한다. 그것은 부부간에도 마찬가지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값는다’는 말이 있는데, 성도와 성도 사이에서도 귀하다고 해야지, ‘그 까짓것’ 하면서 사람을 무시하면 되겠는가?
사람을 무시하면 좋아할 사람 하나도 없다. 믿음의 말과 불신앙의 말. 말은 열매를 맺는다. 그래서 사무엘의 말이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는 믿음의 말을 하고 살아야 한다. ‘나는 믿음의 말을 선포할 것이다!’ 믿음의 말을 선포하라! 너희의 말대로 됐다. 모세의 말대로 됐다. 바로가 꼼짝 못한다.
3) 구하는 대로
36절에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지금 이 백성들이 구하는 대로 다 줬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하는 데로 애굽 사람들이 다 줬다.
응답과 축복은 하나님 손에 달려있다. 믿음이 좋은 사람들은 구할 때 많이 구했을 것이다. 믿음이 적은 사람들은 적게 구했을 것이다. 무슨 말입니까? 믿음의 분량대로 그릇대로 응답받는다는 말이다. 시 81:10에 보면 “나는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넗게열라 내가 채우리라.” 입을 넓게 열어야 먹는다.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쫙 열어야 된다. 하나님이 말씀도 안 하는데, 입만 열리고 있으면 이상한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간표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지금 이 시간표는 애굽사람 들에게 구하라 했다. 급히 가야 되니깐. 그래서 구하는 대로 다 가져갔다. 믿음의 분량이 중요한 거다.
네 입을 넓게 열라. 하나님이 채우시는 것이다. 열 때는 열고, 닫을 때는 닫고.
4) 여호와의 밤
그 밤이 어떤 밤이냐? 42절에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을 인하여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그 밤이 여호와의 밤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 밤이 축복의 밤이요 어떤 사람이게는 재앙의 밤이다. 똑같은 시간표 속에 어떤 사람은 모든 축복과 응답과 기쁨이 넘치는 밤이요, 어떤 사람은 완전 저주와 재왕이 넘치는 밤이다.
천국과 지옥이 있다. 우리 인생의 시간표가 되어지면 우리는 천국에 가는데, 복음없고 생명 없는 사람은 지옥에 간다. 이게 저주다. 우리 미래까지 완전히 보장받은 사람들이다. 밤이 어둡고 무서운 이유가 뭐요. 아침에 일어날 줄 모르니까 무서운 것이다. 왜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합니까? 불신자들은 죽은 다음에 어디로 갈까 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3. 마치는 그날
그러면 오늘 저와 여러분은 어떤 축복이 임했습니까.
1) 해방의 날
① 해방의 날
41절에 “사백 삼십년이 마치는 그 날에.” 430년 동안 노예생활 하던 그 모든 것이 끝나는 해방의 날이다. 바울 같은 사람은 율법에 매여 영적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남으로 인해 완전 해방 됐다. 고넬료 같은 사람은 종교생활 많이 했던 사람인데, 복음을 몰랐던 사람이다. 베드로를 만나고 종교생활에서 완전 해방되었다. 저와 여러분이 과거에 어떤 문제에 붙잡혀 있을지라도 예수그리스도 영접하는 그날 완전 해방의 날이다.
② 신분의 축복
우리 신분이 바뀌어 버린다. 해방되는 그날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결코 정죄가 없다. 완전 자유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고백했을 때 주님이 반석같은 축복이 네게 임했다. 음부의 권세가 너를 이기지 못하리라. 천국열쇠가 네게 주어졌다. 모든 것이 해방되었다. 우리 과거의 죄 문제, 사단의 문제 ,지옥의 문제 완전 해방된 날이다. 우리의 신분이 그날 바뀌었다.
2) 승리의 날 - 그 밤이 완전 승리의 날이다.
① 승리의 날
애굽에 종살이 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사람 앞에서 당당히 말한다. 은 내놔라! 금 내놔라! 지금까지 사단이 우리를 꽁꽁 묶고 있었다. 사단이 우리 눈치 보는 것이다. 예수로 꺾어버리면 된다. 영접 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은 권세를 주셨다.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주시는 것이다.
② 축복의 날
37절에 장정이 60만이라고 했다. 애굽 땅에 갈 때 먹을 것 없어서 얻어먹으러 갔는데, 양과 소와 심히 많은 생축이 그들과 함께했다고 했다. 하나님의 축복은 반드시 임하게 돼 있다. 축복을 보장하셨다. 누리게끔 되어있다.
3) 시작의 날
여호와 앞에 대대로 지킨다고 했다. 마지막 그날이 새로운 출발의 날이다.
① 어린양의 피
첫째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어린양의 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말씀대로 어린양의 피를 바르는 그날 밤에 빠져나왔다.
말씀을 언약으로 붙잡고 시작하라.
② 여호와 앞에
두 번째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지키라 그 말 이다. 나를 보호하시고 책임지시고 인도하기 위해서 앞에 있는 것이다. 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 내 인생을 가장 복된 길로 인도하면서 내 앞에 계신 것이다. 나를 인도하기 위해서.. 말씀으로 인도한다. 예배를 통해서 받은 말씀을 붙잡고 가는 것이다.
③ 대대로 지킬 것
말씀을 받고 2007년 시작 하는 것이다. 나 자신도 우리 가족도 우리 후대도 이것을 지키라. 어린양의 피를 바를 때 빠져나왔다 그말이여. 나 자신이 알고 누리고 우리 가족이 누리고 우리 후대가 누리고..
말씀 정리-정말 우리 인간의 행복이 뭡니까.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인 되신 것.. 이게 은혜 받는 거다. 말씀을 따라 믿음의 말을 선포하고 믿음의 분량가지고.. 예배를 통해서 인도받고 후대 살리는 일에 쓰임 받아야 될 줄 믿습니다.
언약기도-하나님께서 우리를 행복자로 부르셔서 은혜주신 거 감사합니다. 우리를 해방시키시고 승리케 하시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축복을 주신 것 감사합니다. 나 자신이 복음 체질 되어지고 후대 살리는 일에 주님이 축복해 주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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