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27일 주일 강단 메시지
야곱의 탄식(창세기 37:29-36)
● 창세기 37:29-36
르우벤이 돌아와서 구덩이에 이르러 본즉 거기 요셉이 없는지라 옷을 찢고
아우들에게로 와서 가로되 아이가 없도다 나는 나는 어디로 갈까
그들이 요셉의 옷을 취하고 수염소를 죽여 그 옷을 피에 적시고
그 채색옷을 보내어 그 아비에게로 가져다가 이르기를 우리가 이것을 얻었으니 아버지의 아들의 옷인가 아닌가 보소서 하매
아비가 그것을 알아보고 가로되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먹었도다 요셉이 정녕 찢겼도다 하고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니
그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슬퍼하며 음부에 내려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 아비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미디안 사람이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에게 요셉을 팔았더라
● 설교내용
1. 축복된 길
1) 참된 소망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그룹이 있는데, 전 세계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표적인 그룹이 있다. 그 그룹이 바로 삼성그룹인데, 이 그룹의 회장님의 딸이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학을 하던 중에 교통사고가 났다고 보도가 되었다. 그런데 어제 뉴스에 보니까 교통사고가 아니고 자살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회장님의 따님은 실력도 있고 아주 예쁘고 장래가 촉망한 그러니까 세상적으로는 아무것도 부족할 것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 분에게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가 오게 되니까 이것을 이길 힘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부끄러운 모습으로 죽게 되었다. 그 분의 장례를 원불교식으로 했다고 한다.
저는 이것을 보면서 그 분의 영혼이 어디 갔겠나 생각하니까 안타까웠다. 아무리 예쁘고 돈 많은 집 딸이라 할지라도 그 영혼이 언젠가는 죽을텐데 어디 갔겠나? 하면 가슴이 매어지도록 아팠다. 그 부모의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저는 이런 것을 보면서 정말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될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가 잘 아는 목사님이 제주도를 잠깐 동안 가게 되었다고 한다. 시간이 조금 있어서 잠바를 입고 돌아다니다가 무당집을 들어가게 되었는데, 처음 보는 무당이 당신 목사지! 그러더니 당신 주머니에 돈도 없지! 그것을 알아맞히더라. 그러면서 세 번째, 2년 내에 둘째 아들이 큰 사고를 당할 것이다. 그러더라. 여러분, 한번 생각해보라. 지금 생판 처음 만난 사람이 사정을 다 알아맞히면서 “니 둘째 아들이 큰 사고를 당할 것이다!” 그런다면 웬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넘어간다. “무당님 어떻게 할까요?” 그러면 무당은 “당신 집안에...굿을 해라!” 그랬을 것이다.
목사님이 그 말을 듣는 순간, “이 더러운 것아!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내가 가진 것 없어도 우리 아버지는 부자다!” 그러면서 “내 아들이 지금 당장 죽어도 천국 가니까 아무 걱정할 것 없다!” 그랬더니 이 분이 딱 무릎을 꿇고 “목사님 죄송합니다. 제가 13년 동안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너무너무 시달려서 어찌할 수 없어서 신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이 무당에게 복음을 설명했는데, 이 분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는 내가 누군지를 알아야 된다. 사실 우리는 오늘 죽어도 천국 가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4장에 온 성과 촌을 다니며 천국 복음을 전파했다고 했다. 마태복음 9장에서는 회당에 들어가시면서 천국복음을 말씀했다고 했다. 무엇을 말하는가?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천국복음을 설명하셨다. 그래서 마태복음 13장에는 천국복음에 대한 비유를 설명한다. 그 비유들 중에는 밭에 감추인 보화라는 비유를 한다. 밭은 밭인데 그 밭 땅속 깊은 곳에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밭값이 얼마냐?’ 하는 것 보다는 그 땅 속에 감추어져 있는 보화가 훨씬 비싼 것이다. 천국이 어떤 곳이냐? 눈에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계산할 수 없는 축복이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또 어떤 비유를 말씀하시냐면 좋은 진주를 발견한 것과 같다고 한다. 진주장사들의 가장 큰 소망은 가장 좋은 진주이다. 가장 좋은 진주를 발견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투자해서 그것을 산다. 가장 좋은 것은 가격이 없다. 보석은 굉장히 비싸다. 정말 좋은 진주는 부르는 것이 가격이다. 그러니까 돈 많은 사람들은 돈이 워낙 많으니까 그것을 사는데 돈 아까운 생각이 안 든다.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 같고 좋은 진주와 같고 이건 계산이 안 되고 이 땅에 모든 것으로 얻을 수 없는 것이 천국이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그냥 교회 다닌다는 말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천국의 소망이 있다.
2) 축복된 길
제가 몇 년 전에 여러 목사님이랑 같이 금강산을 갔다. 그런데 가이드 하는 자매가 얼마나 예쁘고 상냥하고 친절한지 기분이 좋더라. 그래서 제 마음에 욕심이 있는지 저런 딸이 또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잠깐 걷다가 공터가 있어서 얘기하다가 노래를 한 번 불러보라고 했는데 노래를 얼마나 잘 하는지 천사 같더라. 옆에 있었던 목사님이 ‘야, 완전히 숨넘어간다.’ 그러더라, 그러면서 옆에 있는 목사님이 “그런데 아가씨가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친절하고 상냥한데 예수님 아냐?” 그랬더니 이 자매가 “우리 그런 거 모릅네다.” 그러더라. 제가 그 말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가졌던 아가씨의 모든 생각이 싹 무너지더라. 그러니까 그 예쁘던 얼굴이 이상하게 보이는 것이다. 제 눈에는 그렇게 보이더라. 그래서 ‘저런 딸 안 두기를 잘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 자매가 뭐가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 분은 북한에서 태어나 복음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저는 이게 웬 은혜인지... 제가 이 땅에 태어나서 하나님 은혜로 복음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한 시대 복음 전하는 전도자의 대열 속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사람은 어떤 길에 서 있느냐 하는 것이 모든 것이다. 내가 얼마나 잘 났느냐 똑똑한가에 상관없이 내가 서 있는 것이 지옥을 향해서 가는 길이다. 또 내가 서 있는 길이 천국을 향해서 가는 길인 것이다. 이게 우리가 얼마나 복 있는 사람입니까?
3) 예배의 축복
어떤 학자가 말하기를 어머니 모유 안에는 모든 종합 영양소가 다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에게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래서 모유만 먹으면 아이는 무럭무럭 다 자라게 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들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모유를 먹이도록 해야 한다. 이런 것들은 의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 아닙니까?
이와 같이 하나님 자녀 된 성도들은 예배에만 성공하면 모든 부분에 승리한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모든 것이 다 담겨져 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영적 힘을 얻게 되고 예배를 통해 응답을 받게 되고 예배를 통해 깨닫게 되고 예배를 통해 많은 부분이 치유되어지고 그리고 우리는 예배를 통해 참된 믿음이 회복되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최고로 영광 돌리는 것이 예배다. 그래서 예배만 되어지면 문제될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아무리 세상적으로 대단한 것을 가지고 있어도 예배가 안 되는 인생은 어느 날 무너지게 되어 있다. 여러분 예배 안에 모든 축복이 다 들어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어머니 젖만 먹으면 그 안에서 모든 공급을 다 받는다. 그런데 아이에게 문제가 오면 어머니 젖으로 부족하니까 약을 먹여야 한다. 약을 먹는다는 말은 그 아이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예배 안에 모든 축복이 다 있다. 예배 바깥에서 자꾸 찾으려고 하는 사람은 이미 문제가 온 사람이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예배를 통해 모든 응답과 모든 축복을 다 누리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야곱의 탄식
1) 우선순위
오늘 우리는 말씀을 보니까 29절에 르우벤이 잠깐 어디를 갔다 오는 사이에 요셉이 팔려 버렸다. 그래서 30절에 “아이가 없도다 나는 어디로 갈까”하고 탄식하고 있는 것이다. 르우벤은 야곱의 첫 번째 아들이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죽이자고 하는데, 큰 아들인 르우벤이 동생들을 달래서 죽이지 말자고 설득시킨 다음에 요셉을 물구덩이에 빠뜨린 것이다. 왜냐면 르우벤이 조금 이따가 동생들이 다른 곳에 가게 되면 요셉을 건져내고 아버지에게 돌려보내려는 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르우벤이 잠깐 어디를 비우는 사이에 요셉을 형들이 팔아 먹었다. 그래서 르우벤이 지금 탄식하고 있는 내용이다.
우리 성도들은 한 번 생각해보라 르우벤의 가장 중요한 일이 과연 무엇인가? 지금 동생이 잘못하면 죽을 수 있는 환경에 있었다. 그런데 그 일보다도 르우벤에게 있어 더 급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 있었다. 그래서 잠깐 그 자리를 빈 사이에 노예로 팔려 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놓쳐서 가슴을 치고 후회하는 일을 많이 본다. 아마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 그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하는 경험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우선순위가 선명하지 못하면 많은 부분에 실수가 일어난다. 르우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은 동생 요셉을 살리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없음으로 말미암아 요셉은 팔려 버린다. 우리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생명을 살리는 것 보다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르우벤에게 어떤 급한 일이 있었기에 동생이 잘못하면 죽을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자리를 비울 수 밖에 없었는가?
사단은 우리 인생의 우선순위를 바꿔 놓는다. 혼돈하게 만든다. 르우벤에게 있어 우선순위는 동생 요셉을 살리는 것이다. 그는 이런 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르우벤이 잠깐 동안 엉뚱한 일에 관심 갖는 동안 요셉이 없어져버리고 말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에 있어서도 우선순위가 선명해야 되고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될 것이다. 성도들이 가장 먼저 해야 될 것은 영적으로 은혜 받고 영적으로 힘을 얻는 것이다. 후대를 키울때 무엇을 가장 먼저 심어야 할 것인가? 대부분의 부모들은 세상적인 것들을 먼저 심어주려고 한다. 그러면서 말씀 듣는 것에는 별 관심 없다. 우리 자신이 어떤 것을 먼저 선택할 것인가? 이것을 봐야 한다. 르우벤이 비록 선한 생각을 가졌지만 이 부분에 실패하고 말았다.
우리는 하나님 만나는 일 보다 더 급한 일이 없다. 우리는 은혜 받는 것 보다 더 급한 일이 없다. 세상의 천인을 만나는 것보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최고다.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면 결국은 인생을 실패하고 만다. 르우벤은 좋은 생각을 가졌지만 이 부분에 실패했다. 우리가 좋은 생각 가지면 좋은 응답 받는다. 그런데 좋은 생각을 했으면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좋은 생각을 했는데 몸이 다른 데 가있다. 우리 아이들도 공부해야지 하면서 게임에 여러 시간 빠진다. 생각이 좋으면 행동이 따르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이 희미한 것이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모르는 것이다.
2) 사단의 방법
(1) 인간적인 생각
두 번째, 사단은 어떤 일을 하냐? 형들의 생각에 인간적인 생각을 집어넣는 것이다. 미움과 시기는 사람을 죽이는데 까지 갔다. 사단은 왜 형들을 통해 요셉을 없애려고 하는 것인가? 요셉이 죽어버리면 하나님의 꿈이 없어져 버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요셉에게 주신 꿈은 헛꿈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이 헛된 하나님이 되고 만다. 그러니까 사단은 하나님을 직접 대항하지 못하니까 하나님의 사람을 방해해서 하나님의 꿈을 이루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요셉을 죽이려 하는 것이다.
(2) 후대
지금 이시대도 마찬가지다. 언약이 희미한 사람들을 언약가진 사람들을 언약 전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다. 이게 사단이 하는 방법이다. 루터를 향해 그 시대 천주교에서 “너만 옳으냐?”하면서 루터를 죽이려고 한 것 아닌가? 지금 이 시대도 똑같다. 사단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다. 복음 가진 사람들을 죽이면 복음 전파 못된다. 그래서 복음 전하는 자들을 없애려고 발버둥치는 것이다. 이게 사단의 방법이다.
3) 야곱의 탄식
세 번째는, 이제 야곱이 이 소식을 듣고 자기 옷을 찢으며 통곡을 한다. 야곱의 아들이 아버지들을 위로하지만 아버지는 아들들의 위로를 받지 않았다. 물론 사랑하는 아들이 죽었기에 슬플 것이다. 그러나 야곱이 왜 탄식하고 애통했는지 우리는 이유를 알아야 된다. 단순히 사랑하는 아들이 죽었기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고 하면 해답이 없는 것이다.
창 35:19에 보면 라헬이 죽었다. 라헬은 야곱이 14년 동안을 고생하고 얻은 아내이다. 야곱은 다른 아내들에게는 별 관심이 없다. 야곱의 관심은 라헬에게만 있었다. 그런데 이 아내가 죽었다. 그렇다면 얼마나 가슴에 상처가 되었을 것인가? 그런데 성경에 보니까 야곱의 한 일이 ‘라헬의 묘’라는 비석하나 세워주고 끝났다. 자기가 14년을 일해서 만난 그 여인이 죽었는데 묘비 하나 세워주고 끝난 것이다. 창 35:29에 보면 아버지 이삭이 죽었다. 그런데 장사하고 끝났다. 그러면 아들이 죽었다고 하는데 애통하고 탄식했다고 한다. 무슨 차이가 있는가?
야곱은 믿음의 사람이고 하나님의 인도 받는 사람이다. 야곱은 죽음에 대해 죽음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헬이 하나님의 시간표가 되어서 천국 갔구나! 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버지가 죽어서 천국 갔구나! 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셉이 죽은 것은 지금 그런 정도가 아니다. 요셉이 만약에 죽었다고 하면 벧엘의 약속이 어떻게 되는 것인가? 벧엘의 약속은 어떻게 되며 하나님 주신 약속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가? 하나님께서는 분명 너와 네 후손을 통해 모든 족속을 통해 복을 받는다고 했다. 그리고 열 두 아들 중에 요셉을 통해 이 꿈을 주셨는데, 그 꿈은 어떻게 되는가? 야곱이 탄식하는 부분은 바로 이것이다. 여기 지금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이 일을 위하여 애통하는 것은 회개할 때의 모습이다. 그리고 베로 허리를 묶고 동이는 모습이 하나님께 회개하는 모습이다. 어떤 회개를 하고 있는 것인가? 이 언약이 전달되어야 되는데, 언약의 전달자인 요셉을 내가 보호하지 못했구나!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이 끊겨지는데 이 사실을 회개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내 아들이 죽었구나! 이게 아니다. 야곱은 믿음의 사람이고 언약의 사람이다. 그러니까 이 언약이 끊기면 어떻게 되겠는가?
오늘 이 시대는 무엇 때문에 탄식을 하는가? 무엇이 그렇게 슬프고 안타깝습니까? 정말 내 가슴속에 무엇 때문에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 있습니까? 우리 후대가 복음을 못 받고 복음에 체질이 안 되고 예배가 안 되어지면 어떻게 되어지겠는가? 애들이 밥 한번 안 먹으면 난리 법석이고 학교 한 번 안 가면 절망가고 학원 한 번 안 가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우리 애가 교회를 안 가면 “안 갔니? 그래, 잘 했다.” 이렇게 된다면 그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다.
지금 야곱이 왜 이렇게 애통하고 있는가? 언약 전달에 문제가 왔다는 것이다. 정말 우리가 복음의 사람이고 믿음의 사람이라면 야곱이 보고 있는 탄식을 봐야 한다. 지금 이 시대에 다 있는데 복음 전할 사람이 없어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 부자집 똑똑하고 훌륭한 사람에게 복음 전하지 못해서 어떻게 되었는가? 이게 가슴 아픈 것이다. 우리 지역에 지금 복음이 없어 사람들이 방황하고 후대들이 무너지고 있다. 야곱의 탄식은 바로 여기에 있다.
4) 하나님의 인도
네 번째로 요셉은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 집에 팔리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데 하나님의 인도였다.
다락방에 램런트 중에 데이빗 김이라는 청년이 있는데 나이가 21살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친구가 엄청난 게임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곧 시판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게 얼마나 잘 된 것인지 빌게이츠가 이 사람을 몇 번 만나자고 할 정도로 이렇게 된 사람이다. 이 사람이 사장님이고 그 밑에 직원을 200여명 두고 있다.
그런데 이 아이가 4살 때 부모가 미국에 가셨는데, 부모가 미국에서 금방 나올 형편이 못 되었다. 그래서 데이빗 김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친척집에 잠깐 맡겨 달라고 맡겨 놓은 것이 부모님이 나올 수 없는 형편이 되었다. 그래서 영주권을 신청하기 시작했는데, 영주권을 신청하면 미국을 떠나면 안 된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한국에 있었다고 한다. 여러 해 동안 친척 집에서 늘 맡아줄 형편이 안 되었다. 그래서 친척집을 몇 번 왔다갔다 한 것이다. 그러면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엄마가 보고 싶고 아빠가 보고 싶겠는가? 그리고 친척들이 처음에는 잘해주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귀찮겠는가? 그리고 애들은 눈치가 있다.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겠는가? 이 때 많은 사람들이 무너지는데 하나님 은혜로 외롭고 쓸쓸할 때 기도하기 시작하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래서 20000권 책을 읽고 세계사를 머리속에 다 꿰뚫게 되고 그것을 가지고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도리어 힘들었지만 부모를 떠나 있었던 그것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 계기가 되고 책을 읽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가 생각할 때 분명히 불행한 일이었는데 도리어 축복이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야곱의 품에서 떠나게 하신 이유가 있다. 야곱은 특별히 요셉을 사랑했다. 그러면 이아들은 특별히 아버지를 의존할 것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떼어 놓아서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보도록 왜냐면 세계 복음화 해야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복음 가진 사람은 어떤 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알고보면 그것이 축복이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이다.
3. 하나님의 방향
1) 근원적 축복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축복을 받았는가? 근원적인 축복을 받았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가 창조되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고 했다. 이삭에게는 샘의 근원을 찾도록 복을 주셨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했더니 “반석같은 축복이 네게 임할 것이다.”고 했다. 근원적인 축복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말이다.
성도중에 초신자인 안정자 성도님이 계시다. 지난 주간에 제 아내가 서울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그 성도님이 입원하신 일산의 병원에 심방을 갔다. 그 전주에 그 분이 폐암 수술을 했다. 이 분은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간암 수술을 받았고 위암 수술을 받았고 이번에 네 번째로 폐암 수술을 받았다. 암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가? 그러면 보통 사람은 이것 때문에 많이 시달릴 텐데 이 분은 얼마나 밝은지 모른다. 제 아내가 심방을 갔더니, 가서 위로도 하고 그랬는데 그 분이 사모님이 이렇게 먼 데까지 오셨는데 예배드려 달라고 해서 예배 드리고 “사모님, 그냥 가시면 됩니까?” 그래서 밥도 얻어먹고 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 분이 수술 받고 나서 의식이 왔다갔다 하는데, 어떤 것이 자기 입에다가 희한한 것을 쑤셔 넣으니까 기분도 나빴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된 사실과, 그리고 지금 하는 짓이 사단이 하는 짓임을 깨닫고 “나는 하나님 자녀다. 예수 이름으로 나를 괴롭히는 사단은 떠나가라!”하고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얼마 지났는데 없어지고 평안과 기쁨과 감사가 회복되었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근원적인 축복이 와 있다. 이 분은 우리 교회 초신자이다. 김권사님과 문선생님이 우리 교회 인도하셨는데, 벌써 믿음이 딱 들어와 있는 것이다. 자기에게 근원적인 축복이 있음을 아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면 끝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얼마나 어려운 일, 답답한 일이 많이 오는가? 예전의 그 분 같으면 불안해하고 염려 가운데 있고 기분 나쁘고 힘들텐데 신분과 권세 누리니까 해결되어 버리는 것이다. 참 감사하다.
2) 하나님의 방향
우리가 길을 가는데 좋은 길이면 좋지 않겠는가? 여러분 앞에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있으면 여러분은 어느 길을 가시겠는가? 저 같은 경우도 물론 포장된 길을 갈 것이다. 그러나 어느 길이 바른 길인지를 알아야 된다. 제가 가고자 하는 목표가 비포장도로라면 그 길을 가야지 포장도로가 좋다고 해서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반대인 길로 가게 된다면 인생 망치는 것이다. 어느 길을 가시겠습니까?
내가 가는 길이 포장도로라면 더 좋겠지만 그러나 주님이 원하는 길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 주남과 방향이 안 맞으면 가면 갈 수록 더 고생이다. 지금 이시대의 하나님의 방향은 세계 복음화다. 우리 교회의 방향은 어디인가? 이걸 우리가 알아야 한다. 이 지역 복음화 3000전도제자, 선교원이다. 후대를 세우는 것이다. 방향을 잘 알아야 한다. 무조건 포장도로로 가려고 하지 말고 방향을 보고 달려야 한다. 지금 복음 운동의 방향은 세계 복음화, 우리 교회의 방향은 지역복음화 후대복음화 이다. 방향을 잘 알고 인도 받아야 된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 그리고 저가 아나니아 집에서 말씀으로 양육 받으며 제일 먼저 한 일이 즉시로 회당으로 가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심을 선포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바울이 회당으로 즉시 갔었냐? 바울은 어릴 때부터 회당에서 교육 받은 사람이다. 회당에서 자란 사람이다. 모든 유대인들은 회당에서 배우고 삶의 모든 것을 배운다. 그런데 회당에서 다 좋은데 단 한 가지 가르치지 않는 것이 있다. 복음만 안 가르친다. 그래서 바울이 복음을 핍박하는 사람이 되었다. 왜 그렇습니까? 회당에서 잘못 배워서 그래서 바울이 회당을 쫓아갔다.
지금 우리 현장에 학교도 많고 유치원도 많고 어린이집도 많고 학원도 많고 선교원도 많고 다 많은데 복음만 안 가르친다. 우리 눈이 번쩍 열려야 한다. 이게 눈이 열리지 않으면 하나님과 방향 안 맞는 것이다. 그러니까 고생을 많이 한다. 저는 우리 성도들이 고생 안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하던지 안 하던지 하나님과 방향이 일단 맞아야 한다.
우리 아이가 어릴 때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떠나서 다른 길로 가려고 하면 제가 처음에는 팔을 잡아서 끌어당긴다. 그래도 안 오려고 하면 팔을 비튼다. 그래서 안되면 끌고 간다. 왜 그렇습니까? 애가 다른 길로 가면 안 된다. 잘 따라오면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는 하나님과 방향을 맞춰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제 애가 엉뚱한 길로 가면 가지 마라고 그러다가 그래도 가면 ‘이놈의 새끼’ 하면서 싸대기를 한 대 때리는 것이다. 그렇게 끌고 가는 것이다. 제대로 아는 사람은 다정하게 얘기하면서 누리면서 가는데, 안 가는 사람은 얻어맞고 징징대면서 따라오는 것이다. 우리 인생이 그런 인생 살면 안 된다. 하나님과 방향을 맞춰야 한다.
3) 지역에 대한 계획
(1) 하나되는 일
얼마 전 부산 집회에서 “지역시대를 열자!”는 메시지를 했다. 지금 지역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지 못하면 하나님과 방향이 안 맞는 것이다. 그러면 마가다락방에 어떤 일이 있었냐? 마태복음 28장에 500여 형제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 그런데 주님이 사도행전 1장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그랬다. 그래서 마가다락방에 사람들이 120명이 모였다. 이들이 마음이 하나 되어 한 마음 한 뜻으로 전혀 기도에 힘썼는데 사도행전 2장의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그러면 500여명의 형제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는데, 마가다락방에 모인 사람은 120명 이었다. 그러면 나머지 380명은 어디 갔습니까? 사도행전 2장에 이후에 일어난 역사속에 380명은 없다. 120명이 쓰임 받는다. 정말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에 방향을 맞추고 인도 받아야 한다.
(2) 시급한 계획
지금 우리 교회 시간표를 알고 인도 받아야 한다. 우리가 선교원 하는데 이미경 선생님은 유치부부터 아이들 교육 시켜야 한다. 그래서 유치부도 헌금 모으게 해야 한다. 헌금함을 만들던지 해서 다 헌금에 동참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 속초 하나로 교회에 속한 사람은 한 사람도 빠짐 없이 그게 물질의 크기와 상관없이 마음이 모아져야 한다. 이렇게 하나 될 때 이때부터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 미꾸라지처럼 쏙 빠져나가면 쏙 빠져나가는 응답을 받는다. 성령의 역사 속에 같이 들어와야 한다. 많으냐 적으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 중심을 담아야 한다. 정말 우리 지역에 시급한 계획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알아야 한다. 우리 가정이 살지 않으면 세계 복음화 못한다. 우리 교회가 살지 못하면 세계 복음화 못한다. 이것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 지역에 살게 했다. 우리를 이 지역에 살게 한 이유가 있다. 이 지역 복음화 누가 할 것인가? 하나님이 우리를 이 지역에 지역 복음화 하라고 하는 것이 세계 복음화다. 우리는 가만히 있는데 서울 사람이 와서 “우리 속초 양양을 우리가 복음화 합시다!” 그럴 리가 있습니까? 우리가 만약 천국에 갔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 어디 있다 왔니?” “네 속초요.” “그럼 거기 복음화 됬니?” “거기 서울 사람들이 해준대요.” 하면 보통 문제가 아닐 것이다. 아마 천국에는 그런 일이 없겠지만, 인간적인 생각으로 말하면 손 들고 서있을 것이다.
우리를 이 지역에 살게 한 이유가 있다. 이 지역 복음화 축복을 이 지역에 대한 응답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이것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 정말 우리는 세계 복음화 램런트 운동을 해야 되는데 지금 이 지역에 있는 후대들을 누가 살릴 것인가? 누가 이 후대들을 돌보며 누가 이 후대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이며 누가 이 복음 체질 되도록 도울 것이냐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고 축복이며 응답임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
(3) 한 사람
정말 한 사람이 너무 소중하다. 우리교회 어느 분이 선교원 헌금을 지난주부터 시작했다. 좋은 말로 할 때 동참 하시고 그렇게 하세요. 좋은 말로 할 때 좋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50000원을 작정했다. 그 분은 가난한 분이다. 자신의 수익으로 생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용돈 줘서 생활하는 분이다. 저는 그 50000원이 매달 5만원인가 알았는데, 매년 5만원 이더라. 그래서 저는 그 분 오래 사셔야 한다. 밥만 축내야되는 것이 아니라. 오래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 남들 거추장 스럽게 짐이나 되면서 오래 살면 좋은 것이 아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때 우리 인생이 쓰임 받아야 될 이유, 오래 살아야 될 이유가 있다. 그 분은 정말 오래 살아야 되겠다. 모세처럼 120년은 살아야 되지 않겠는가? 그분 연세가 거의 70인데 매년마다 적어도 5만원씩은 하겠구나 계산이 나오는 것 있죠.
한 사람 참 중요하다. 한 사람을 통해 모든 일이 일어난다. 내게 있는 소중한 것이 가치 있는데 쓰임 받는 것처럼 기쁘고 감사한 것이 없다. 우리는 이 축복 누려야 한다.
4) 축복 받은 자들
결론을 내리겠다. 우리는 어떤 축복을 받은 사람인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축복을 주셨는가? 복의 근원이 된다고 했다. 창세기 13:15에 보이는 땅을 다 너희에게 주겠다고 했다.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희에게 다 주겠다고 했다. 땅을 정복하는 축복을 주셨다.
이삭에게 어떤 축복을 주셨는가? 농사하는데 100배의 축복을 주시고 샘의 근원을 얻게 하는 축복을 주시고 르호봇의 축복을 주셨다. 그 말은 땅을 넓게 하는 축복을 주셨다. 그 말은 땅을 정복하는 축복을 주셨다.
야곱에겐 벧엘의 축복을 주셨다. 그 내용이 네가 누운 이 땅(가나안)을 너희에게 주겠다. 그리고 너와 네 후손을 통해서 모든 족속이 복을 받도록 하겠다고 하셨다. 땅을 정복하는 축복을 주셨다.
요셉에게는 총리의 축복을 주셔서 전 세계를 장악하는 축복을 주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정복하는 축복을 주셨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 받은 우리 인간에게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겠다. 땅을 정복하고 지배하고 다스리는 축복을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에게 이미 이 축복이 와 있다. 이 축복을 누리는 운동이 복음운동이요 제자 세우고 후대 세우는 것이다.
● 말씀정리
1 우리는 천국의 축복을 보장받은 사람들이다. 이것을 가장 확실하게 누리는 것이 예배이다.
2 우리 인생의 우선순위가 무엇인가? 이것을 알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동참해야 한다. 르우벤이 좋은 생각을 가졌지만 그 자리에 없어서 문제가 생겼다. 야곱이 왜 이렇게 탄식하는가? 하나님의 언약 그 안에 모든 생각이 있기 때문에 탄식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탄식해야 될 이유를 알아야 한다.
3 그래서 우리는 한 시대 하나님과 방향 맞추고 교회와 방향 맞춰서 저와 여러분이 인도 받을 줄 믿습니다. 이 일에 쓰임받는 한 사람으로 쓰임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언약기도
우리에게 보장하셔서 천국을 가장 확실히 누리는 예배 축복 속으로 인도받게 하신 주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내 인생의 우선순위가 정말 사람 살리고 언약전달하고 후대 살리는 일에 내 생애가 쓰임 받도록 주께서 역사하시고 한 시대 하나님과 방향 맞춰서 정말 복 받은 우리가 세계 복음화 지역 복음화 후대 복음화 하는 일에 헌신하는 축복의 사람 되게 하시고, 우리는 근원적인 축복 받은 사람이요 당연히 정복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기에 이 땅을 정복하고 이 지역을 정복하고 후대를 정복하는 주인공으로 쓰임 받도록 주께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감사하옵고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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