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0. 2 하나로교회 주일 강단 메시지
야곱의 깨달음(창 34:1-13)
본문)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 여자를 보러 나갔더니
히위 족속중 하몰의 아들 그 땅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
그 마음이 깊이 야곱의 딸 디나에게 연련하며 그 소녀를 사랑하여 그의 마음을 말로 위로하고
그 아비 하몰에게 청하여 가로되 이 소녀를 내 아내로 얻게 하여 주소서 하였더라
야곱이 그 딸 디나를 그가 더럽혔다 함을 들었으나 자기 아들들이 들에서 목축하므로 그들의 돌아 오기까지 잠잠하였고
세겜의 아비 하몰은 야곱에게 말하러 왔으며
야곱의 아들들은 들에서 이를 듣고 돌아와서 사람 사람이 근심하고 심히 노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야곱의 딸을 강간하여 이스라엘에게 부끄러운 일 곧 행치 못할 일을 행하였음이더라
하몰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 세겜이 마음으로 너희 딸을 연련하여 하니 원컨대 그를 세겜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라
너희가 우리와 통혼하여 너희 딸을 우리에게 주며 우리 딸을 너희가 취하고
너희가 우리와 함께 거하되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여기 머물러 매매하며 여기서 기업을 얻으라 하고
세겜도 디나의 아비와 남형들에게 이르되 나로 너희에게 은혜를 입게 하라 너희가 내게 청구하는 것은 내가 수응하리니
이 소녀만 내게 주어 아내가 되게 하라 아무리 큰 빙물과 예물을 청구할지라도 너희가 내게 말한 대로 수응하리라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과 그 아비 하몰에게 속여 대답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그 누이 디나를 더럽혔음이라
1. 축복의 사람
1) 생명의 원천
(1) 생명의 통로
우리가 생명을 얻는 통로가 무엇인가? 요한복음 20:31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고 성경을 기록했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는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믿는 그 이름으로 우리에게 생명이 오는 것이지 우리의 선행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다. 물론 우리는 선하게 살아야 되고 진실해야 되지만 그것이 구원의 조건은 될 수 없다. 그것은 구원 받은 사람이 진실하게 살고 경건하게 사는 것이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요일 5:13에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성경)을 쓴 것은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함이라. 그 이름이 어떤 이름입니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이 바로 생명이다. 예수께서 이 땅에 왜 오셨는가? 우리에게 생명을 주러 오셨다. 생명되신 예수 이름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것이지 우리의 선행이나 공로나 기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2) 생명의 원천
우리에게 생명의 원천은 무엇인가? 요일 5:11에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그랬다. 이것이 복음과 종교의 차이점이다. 복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종교는 나의 노력이다. 종교는 출발점이 나에게 있고, 복음은 출발점이 하나님께 있다.
2) 생명의 축복
그렇다면 생명의 축복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예수 이름을 믿는자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다. 그 말은 우리 영적인 모든 것이 100% 바꿔졌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생명이 나에게 심겨졌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와 늘 함께 계시게 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가는 곳마다 흑암이 꺽어지게 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가는 곳 마다 주의 사자들이 동원되어 질 수 밖에 없다. 우리가 가는 곳 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되어 있다.
3) 축복의 사람
그러면 이 축복을 받은 사람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기 때문에 하나님께 최고로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 원한다. 하나님께 최고로 영광 돌리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예배이다. 요한복음 4:23에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 이렇게 예배하는 자를 찾는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가장 하나님 되게 하나님을 가장 영화롭게 우리가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고 최고로 높이는 방법이 예배이다.
2. 야곱의 깨달음
1) 문제의 발단
(1) 문제의 근원
오늘 창세기 34장 내용을 보면 지금 야곱의 가정에 돌이킬 수 없는 큰 문제가 일어났다. 지금 그의 딸 디나가 동네 구경하러 갔다가 강간을 당했다. 그런데 나중에 그(야곱의) 아들들이 세겜땅의 모든 남자들을 다 죽이는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 문제의 근원이 어디 있는가?
창 33:18에 보면 야곱이 세겜 성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장막친 밭을 세겜의 아비 하몰의 아들들로부터 은 100개로 샀다. 야곱이 지금 아버지 집에 가다가 세겜 땅에서 머물러서 장막을 치고 그 곳에서 살려고 땅을 산 것이다. 지금 야곱이 라반의 집에서 큰 축복을 받아서 돌아오는데, 라반이 7일길을 좇아왔지만 하나님께서 라반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20년 동안 가슴속에 찜찜하게 끼어있었던 에서의 문제를 하나님이 깨끗하게 해결해 준 것이다. 그래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은 야곱이 세겜땅에서 잠깐 정착한 것이다. 그런데 이게 모든 문제의 근원이다. 야곱은 그 아비 이삭이 살고 있는 헤브론까지 가야 한다.
(2) 문제의 시작
문제가 어떻게 생긴 것인가? 디나가 호기심에 그 땅에 여자를 보러 나갔다. 그런데 강간을 당한 것이다. 그러니까 할 일없이 왔다 갔다 하다가 문제가 생긴 것이다.
2) 문제 앞에 선 사람들
(1) 야곱의 아들들
이런 문제들이 생기니까 야곱의 아들들이 어떻게 했는가? 문제가 생겼는데, 문제를 감정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파생되었냐면 사람들을 죽이는 일이 일어났다. 사람이 문제가 생기면 차분해져야 하고 이 문제를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 것인가를 봐야 하는데,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2) 야곱의 고민
야곱이 보니까 한심스러운 것이다. 야곱은 어른이다 보니까 디나가 강간당한 것도 해결하기 힘든 문제인데, 하몰 가문의 남자들을 다 죽여 놨으니 어떻게 될 것인가? 가나안 족속이 이런 소문을 들으면 “저기 저 나쁜 놈들 왔구나!” 하면서 다 죽일 것 아니오. 이렇게 야곱이 고민을 하면서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가? 문제가 생기면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하나님 앞에 가장 양심적으로 무릎 꿇고 기도해야 된다.
3) 하나님의 인도
잠언 14:12에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사람은 내일일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된다.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된다.
하나님의 인도 받지 못하면 얼마나 사람이 비참해지는가? 히브리서 4:16에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꼭 다음주에도 예배에 승리해야 된다. 하나님나라 갈 때까지 겸손하게 하나님의 인도 받아야 된다. “이제 나는 다 됬다. 내가 이만큼 복음듣고 인도 받았으니 이제는 내 맘대로 살겠다.” 이것이 망하는 길이다. 꼭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인도 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야곱의 깨달음
그래서 야곱이 하나님앞에 깊이 묵상하면서 깨달은 것이 무엇인가? 왜 나에게 이런 문제가 오게 되었는가? 물론 세겜땅에 잠시 머문 것 때문에 문제가 왔고, 디나가 호기심에 동네 나갔다가 문제가 왔다. 그런데 더 근원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야곱이 깨닫게 되었다. 벧엘에서 야곱이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이 있다. 창 28장에 하나님이 야곱에게 나타나서 말씀하신다.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하겠다. 그래서 내가 이 땅을 너희에게 줄 것이다. 너희 후손을 통해서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다.” 야곱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너무너무 감사해서 하나님 앞에 서원하며 예배드렸다.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 내가 빈손들고 가는데, 다시 돌아올때는 하나님 살아계신 증거를 말하겠습니다. 내가 베게 배고 누웠던 이 곳 벧엘이 하나님의 성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내게 물질을 주시면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임을 고백하는 십일조를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엄청난 축복을 받았고 문제 해결이 다 되었는데,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지킨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야곱은 벧엘로 올라가야 되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문제가 생기면 은혜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거울로 교훈으로 경계로 성경을 주셨다. 어떤 사람들은 야곱처럼 어려움을 당해서 은혜받아야 되겠다. 깨닫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지혜로운 사람은 평상시에 은혜받는 사람이다. 문제 없을때 은혜받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3. 진정한 감사
1) 복음의 눈
그러면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사람들은 대부분 율법의 눈이 발전하게 된다. 문제가 생겼을 때 복음의 눈으로 보느냐 율법의 눈으로 보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성도들은 문제가 생기면 복음의 눈으로 보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복음의 눈은 무엇인가? 문제가 생겼을 때 마다 문제의 해결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복음이다. 지금 야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야곱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강간당한 디나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사람들을 죽인 야곱의 아들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복음의 눈으로 본다면 어떻게 발전하겠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은혜받는 것이구나! 문제는 그대로 있지만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손길과 새힘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 복음의 눈이다.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정죄하게 된다. 다른 사람을 손가락질하게 된다. 핑계를 댄다. 그러나 문제가 생기면 정말 문제를 뛰어넘을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된다. 이것이 복음의 눈이다. 누가 실수했다면 실수한 것은 분명 잘못한 것이지만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문제가 나에게 있다면 나 자신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문제를 일으킨 그 사람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꼭 우리는 복음의 눈이 발달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2) 영적 존재
둘째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어떤 사건이 생기면 그 배후에 사단이 역사한다. 문제가 생기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겁내고 불안해한다. 그러면서 책임을 남에게 돌리고 싶고 자신을 자책하거나 학대하고 싶고 사실, 그 배후에는 눈에 안 보이게 사단이 교묘하게 역사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영원토록 함께 하셔야 되는 것이다. 왜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우리에게 약속하셨는가?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면서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문제와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며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성령으로 하나님께서는 함께 계시는 것이다. 그리고 주의 사자를 파송하셔서 우리를 지키시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적 권세를 주셔서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를 주셨구나!
3) 진정한 감사
우리가 문제가 오면 문제를 통해 하나님이 응답하시는데 응답이 좋은쪽으로 오기도 하고 안 좋은 쪽으로 오기도 한다. 야곱의 생애를 보면 어떤 쪽은 좋은 쪽으로 응답을 주시고, 어떤 쪽은 안 좋은 쪽으로 응답을 주신다. 그런데 결과를 놓고 보면 응답이 좋은 쪽이든 안 좋은 쪽이든 모두 축복으로 바꿔 버리셨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가? 하나님은 야곱에게만 응답을 주시고 하나로 교회 성도들은 예외인가? 야곱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아버지다. 모든 사건과 문제를 축복으로 다 바꾸셨다. 모든 축복은 우리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받는 축복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그러니까 문제될 것이 없다. 이런 것들을 보게 되면 결론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이다. 야곱의 생애를 보면 결론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이다. 왜 문제가 없는가 문제가 수없이 많은데, 결과를 알고 보니까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야곱의 모든 문제를 축복으로 바꾸셨다. 이것을 하나님이 야곱에게 계속 깨닫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진정한 감사가 깨달아 지면 모든 문제가 회복되는 것이다.
감사가 회복되면 사단이 포기한다. 우리속에 감사가 회복되면 완전히 승리하는 것이다. 우리는 죄가 없는 것이 아니라 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어버렸다. 사단이 없어져버린 것이 아니라 무력화 되어 버렸다. 우리는 지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지옥과 상관없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다. 하나님 우리에게 복음의 비밀을 깨닫게 하시고, 예배의 축복을 누리게 하시고 지역 복음화의 소원에 방향 맞추고 거기에 소원을 품고 기도하게 하셨다. 그래서 감사할 수밖에 없다.
말씀정리)
생명의 축복을 받은 사람은 영원한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예배의 축복을 누릴 수밖에 없다
정말 우리는 날마다 새 은혜를 받아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당장 사단에게 당한다.
우리는 모든 사건, 사람을 볼 때마다 복음의 눈과 영적 눈이 열려서 참된 감사가 회복되어져서 흑암이 틈 못하는 축복 누리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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