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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증거의 기둥(창세기 31:43-55) 조회수 : 2075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5-09-05
  첨부파일:   20050904 주일강단 메시지.hwp(51K)
2005. 9. 4 주일 강단
증거의 기둥(창세기 31:43~55)
43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떼는 나의 양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것이라 내가 오늘날 내 딸들과 그 낳은 자식들에게 어찌할 수 있으랴
44 이제 오라 너와 내가 언약을 세워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
45 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46 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취하여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47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칭하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칭하였으니
48 라반의 말에 오늘날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칭하였으며
49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 피차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감찰하옵소서 함이라
50 네가 내 딸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취하면 사람은 우리와 함께 할 자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너와 나 사이에 증거하시느니라 하였더라
51 라반이 또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너와 나 사이에 둔 이 무더기를 보라 또 이 기둥을 보라
52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않을 것이라
53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의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
54 야곱이 또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니 그들이 떡을 먹고 산에서 경야하고
55 라반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1. 하나님의 축복
1) 사람들이 모르는 것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다. 그것은 영적존재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고 만져볼 수 있는것만 아는데, 영혼은 만져볼 수도 없고 느껴볼 수도 없다. 사람들이 눈에 보이고 가지고 싶은 것을 많이 가지고 성취하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성공하더라도 인간은 공허해지고 언젠가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왜냐면 사람은 영적존재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야만 행복하다. 우리가 만약에 영혼이 없다면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이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어야 한다. 강아지는 영혼이 없기 때문에 사람이 사랑해주고 좋은 곳에서 잘 살면 그것이 전부다. 그런데 사람은 아무리 잘해주고 이해해주고 칭찬해도 내면의 문제는 해결이 안된다. 왜냐면 인간이 영적 존재기 때문에 영혼이 하나님께로 오는 은혜를 받아야 한다.
2) 하나님을 아는 지식
그래서 성경에는 호세아 4:6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했다. 어떤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가? 이 땅의 사람들이 다른 것은 다 있는데,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없다.
분명히 성경은 공중권세 잡은 자가 있다고 있다. 이것이 활동한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 사이에 끊임없는 문제가 일어난다. 어떤 사람은 불면증에 시달리고, 외로움에 시달리고, 우울증에 시달린다. 심각한 사람들은 귀신을 섬기며 살아간다. 왜 그런가? 바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사단의 존재를 알지 못해서 사람들이 망해가고 있다.
얼마전에 미국에 큰 태풍이 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한 도시가 물에 잠겼다고 한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초강대국이고 과학이 발달했다. 많은 나라 사람들이 미국을 부러워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나라가 태풍 하나를 못 이긴다. 자연 재해 앞에서 속수무책이다. 하물며 영적인 저주와 재앙이 왔을 때 해결할 길이 없다. 왜 그런가? 하나님 아는 지식이 없어서 그렇다. 옛날에 살기 힘들었을 때는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이 안되서 고생해서 살았다. 그런데 지금은 먹을것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이렇게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있는데도 불구하고 행복하고 만족하지 않다. 이것이 바로 사람은 육신적인 것이 필요하지만 이것만이 아니라는 증거다.
3) 하나님의 축복
(1) 그리스도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의 열심이 부족해서 그렇다. 진실하지 않아서 그렇다. 우리의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 맞는 말이지만 틀린 말이다. 이 땅의 문제 중 문제는 생명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 생명 없는 곳에는 절대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수 없다. 성령의 역사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을 때 일어났다.
성경은 분명히 생명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했다(요 14:6)
그렇다면 예수님이 왜 오셨는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려고 함이라(요 10:10)” 이 땅에 하나님의 생명이 없어서 사단에게 매여 살고 영적 저주와 재앙가운데 매여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다. 그런데 사람들이 예수를 안 받아들인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 1:12)”
이렇게 하나님의 생명을 영접하게 되니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져 버렸다.(요 5:24)” 그것은 영적 저주와 재앙이 완전히 끝나 버리고 이제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생명의 관계가 형성되어 버린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명 있는 자를 하나님의 손으로 붙드신다. 이게 우리에게 있는 축복이다.
(2)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의 생명이 내 안에 들어오시면 하나님의 생명은 영원토록 내 안에 들어오셔서 함께 계신다.
① 그래서 우리가 외로울 때는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② 우리가 낙심할 때는 새 힘을 주시고
③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으로 역사하셔서 기도응답의 문을 열어주시고 세상이 알지 못하는 평안을 주신다고 했다.
④ 우리가 가는 곳 마다 어둠의 세력이 무너지고 우리가 있는 곳마다 흑암이 꺽인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⑤ 하나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주의 사자를 파송하셔서 우리를 지키시고 중요한 일을 할 때 천사들이 활동한다.
⑥ 우리가 죽어서 천국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 땅에서 그 천국의 기쁨과 평안과 축복을 확인하며 살 수 있도록 복을 주셨다.
⑦ 우리에게 이 증거를 계속 주셔서 증인의 삶을 살게 하신 것이다.
(3) 축복받은 이유
왜 하나님이 이런 축복을 주셨는가? 우리 자신이 이 축복을 풍성히 누리고 힘을 얻어서 승리하는 삶을 살 뿐 아니라, 지금 이 축복을 알지 못해 영적인 저주와 재앙에 매이고, 귀신을 섬기며 방황하는 사람들을 살리라고 이 축복을 주신 것이다.

2. 증거의 기둥
1) 야곱의 불안
(1) 도망가는 야곱
그러면 우리가 이 축복받은 사람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 살아가면서 두려움, 불안함의 문제는 해결할 길이 없다. 아마도 천국갈 때까지 우리에게는 두려움이 끊임없이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받은 야곱이 두려움 가운데 불안해서 도망가는 장면이다. 창 31:31에 보면 “외삼촌이 딸들을 내게서 억지로 빼앗으려 하여 두려워서 도망갔다.”고 한다.
두려워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하여 많은 자손들을 얻었지만, 야곱의 자식들은 아직 어리다. 그런데, 라반과 그의 자식들은 어른이다. 라반은 그 지역사람이고, 야곱은 그 곳에 잠깐 갔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지역 사람들은 라반을 도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라반이 마음을 먹는다면 야곱의 것을 뺏을 수 있다. 그런데 라반의 자식들이 라반에게 계속 말을 하는 것이다. “아버지 소유를 야곱이 다 뺏어갔다고...” 그러니까 라반이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것을 눈치빠른 야곱이 몰래 짐싸들고 도망갔다. 이것이 성경의 말씀이다.
그런데 창 31:29에 보면 “너를 해할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니...” 그랬다. 그런 라반이 야곱을 잡으러 1주일을 좇아갔다. 23절 보면 라반이 그 형제를 거느리고 7일길을 좇아갔다. 그것을 야곱이 알 것이다. 도망간다고 도망갔는데, 못 도망간 것이다. 야곱이 그만큼 힘이 없다는 말이다.
(2) 하나님의 인도
그런데 사실은 그것이 하나님의 인도였다. 창 31:33에 “하나님이 야곱에게 네 조상 땅 가나안 땅으로 가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라고 했다. 이것을 야곱이 붙잡았다. 야곱이 여기에서 취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도망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야곱이 도망간 길이 중요하다. 어디로 도망을 가고 있냐면 18절에 보니까 가나안 땅의 이삭에게로 가려한다. 축복의 땅 언약의 땅으로 도망가고 있다. 도망을 이상한 데로 가면 그게 망하는 길이다.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 앞으로 도망가야 한다. 사람들이 도망가면 자꾸만 사람 앞으로 도망가려 한다. 사람은 도울 힘이 없다.
야곱은 가나안 땅으로 가는 것, 이것이 축복이다. 도망도 인도를 잘 받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도망을 갔는데, 도둑놈에게 가면 그게 망하는 것이다. 도망을 가면 하나님 앞으로 가야한다. 망하는 사람들이 도망을 가는데, 사단에게로 도망을 간다. 그러니까 사단의 종이 되는 것이다. 문제 생기면 하나님 앞에 나가야 되는데, 우상섬기고 절하니까 망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가나안을 향하는 야곱을 완전하게 보호하시고 책임지신다.
2) 증거의 기둥
어떻게 하셨는지 보라,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이다.
44절에 라반이 야곱에게 “이제 오라 너와 나 사이에 언약을 세워서 증거를 삼자”고 말한다. 지금 놀라운 일이 생긴다. 야곱을 잡기 위해 7일 길을 좇아온 라반이 지금 야곱에게 한 얘기다.
48절에 어떤 증거를 삼을 것인가? 라반의 말에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고 하였다.
49절에 증거의 내용이 있다. “이는 그의 말에 우리 피차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감찰하옵소서 함이라”
50절에 그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것을 말한다. “네가 내 딸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취하면 사람은 우리와 함께 할 자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너와 나 사이에 증거하시느니라 하였더라” 지금 말하는 것이 내 딸좀 잘 봐달라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52절에 말씀하고 있다.
52절에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않을 것이라”
즉, 라반이 야곱을 붙잡으러 7일 길을 좇아왔다가 기둥 세워놓고 “내가 너를 치지 않을 테니까 너도 나를 치지 말라”는 것이다. 누가 이렇게 한 것인가?
3) 하나님의 역사
가나안을 향해서 도망가는 야곱을 하나님이 완전히 보호하셨다.
어떻게 하셨냐? 24절에 “밤에 하나님이 아람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가라사대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 말하지 말라!” 하나님이 작업을 하셔서 야곱을 잡으러 좇아오는 라반의 마음을 바꿔 버렸다. 그래서 라반의 마음이 바꿔져서 증거의 기둥을 세운 것이다. “내가 너를 해하지 않겠다. 너도 나를 해하지 말아라! 그리고 내 딸 좀 잘 부탁한다.” 이렇게 붙잡으러 오는 관계에서 사정하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하나님이 이렇게 작업하시는 것이다.
53절에 보면 하나님이 얼만큼이나 라반의 마음을 움직이시셨는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의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 야곱을 붙잡으러 왔다가, 라반이 그에게 절대 해하지 말자고 사정하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그러면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드러났는가? 54절에 “야곱이 또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니 그들이 떡을 먹고 산에서 경야하고” 야곱이 그 산에서 제사지냈다 즉 감사예배를 드린 것이다. 그리고 같이 먹었다.
55절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라반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매 축복하고 떠난 것이다.”
야곱은 자기 힘으로 어쩔 수 없어서 가나안 땅을 향하여 도망가는데, 좇아오는 라반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움직이셔서 라반이 스스로 증거의 기둥을 세우자고 하고 서로 해치지 말자고 약속하며 야곱의 아들들과 아내들을 축복하고 떠났다. 감사하죠, 우리는 이 말씀을 약속으로 붙잡기를 축원한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도망가고 싶은 문제, 답답한 문제, 하나님 바라보라! 하나님이 해결하신다. 하나님이 하시면 다 된다. 야곱이 라반에게 구차하게 말하지도 않았다. 하나님이 작업하셨다.

3. 유업을 이을 자
1) 복의 근원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 야곱을 축복하셨냐? 야곱은 분명히 복의 근원이다. 당시에 하나님의 언약을 이을 자이다. 가나안 언약을 알고 있고 그 후대를 통해 모든 민족이 살아야 할 대표자가 바로 야곱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 하실 수 밖에 없다.
이시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사람은 여러분이 분명하다. 복음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언약을 이을 사람이기 때문이다. 야곱이 한 일은 방향만 정하고 잘 도망간 것 밖에 없다. 그것이 승리하는 길이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고 했다. 우리가 어떤 문제, 사건 속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우리는 복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2) 유업을 이을 자
그런에 우리가 꼭 하나 확인하고 넘어갈 것이 있다. 우리는 유업을 이을 자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자인 우리가 한 가지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 그것이 바로 우상의 문제다.
(1) 우상의 문제
30절에 보면 라반이 “이제 네가 네 아비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 것은 가하거니와 어찌 내 신을 도적질했냐?”고 했다. 그러면 라반도 믿음의 사람이지만 그에게 신처럼 모시고 있었던 것이 있었다는 말이다. 그것이 무엇인가?
19절에 보면 라헬이 그 아비 드라빔을 도적질했다고 했다. 바로 드라빔이 라반의 신이었다. 드라빔은 고대 중동지방의 가정의 수호신(부적) 같은 것이다. 이것이 가정의 대표권을 상징하기도 하고 여행을 할 때 수호신 같은 것이다. 라반이 이것을 가지고 있는데, 라헬이 이것을 늘 생각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라헬은 야곱에게 가장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야곱은 인간적으로 볼 때 라헬을 얻기 위해 라반의 집에서 14년을 봉사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듣게 되어 있다. 그리고 요셉은 하나님 앞에 쓰임받아야 될 사람이다. 자식은 어머니의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라헬이 아버지의 드라빔을 훔쳤다. 무슨 말인가? 라헬이 얼마만큼 드라빔을 갖고 싶어했는지를 볼 수 있다. 라헬은 언약의 사람이지만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 것이 드라빔이요, 우상이다. 라헬에게는 이것이 있었다.
이에 대해 야곱은 어떻게 대답을 하고 있는가? 라반도 믿음의 사람인데, 야곱에게 “내 신을 도적질했냐?”고 물었을 때 32절에 야곱의 대답이“외삼촌의 신은 뉘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할 것이요.” 야곱이 얼마나 단호한가? 야곱은 여기에 대해서 분명한 사람이다. 그리고 라헬이 이것(신)을 가져간지 야곱은 모르는 것이다. 아내의 영적 상태를 모르는 것이다.
그런데 보통사람 같으면 그만 둘텐데, 라반은 야곱의 장막, 라헬과 레아의 장막과 두 여종의 장막 가서 다 뒤진다. 그런데 라헬이 이것을 안 뺏길려고 엉덩이에 깔고 있었다. 완전히 이상한 것이다. 라반은 이것을 소중하게 생각했고 라헬도 소중하게 생각했다. 이것이 우상인 것이다. 라헬은 믿음의 사람이요, 라반도 믿음의 사람이다. 그런데 하나님 바라봐야지 드라빔이 우리를 지키는가?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하나님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이것을 우리가 버려야 한다. 야곱의 가는 길에 이런 사건을 왜 우리에게 기록하고 보여주고 있는가? 없애라고 하는 것이다.
(2) 인생의 주인
우리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가? 라반과 야곱의 차이이다. 43절에 보면 라반은 하나님 자녀지만 전부다 내 것이라고 했다. 라반의 신앙의 상태이다. 내 생명이 누구 것인가? 내 소유가 누구 것인가? 하나님 주신 선물이다. 그런데 라반은 모든 것을 자기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 앞에 쓰임 받지 못할 사람의 모습이다. 왜냐, 라반은 강하기 때문이다. 강한 사람들은 라반같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많다.
야곱은 약하다. 마음도 약하고 육신도 약하다. 문제 생기면 도망간다. 그런데 문제 생길때 마다 하나님 앞으로 나간다.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라헬은 하나님 앞에 빨리 불려간다. 앞으로 야곱의 딸 디나가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 생겼을 때 야곱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벧엘로 가자 그러면서 우리 가족들이 갖고 있는 이방신상을 버리라고 한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다 버렸는데, 라헬만 드라빔을 버렸다는 말이 없다. 그래서 베냐민 낳다 죽었다. 하나님 보다 뭔가를 더 붙잡는 사람은 하나님이 빨리 데려가신다. 우리는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빨리 확인해야 한다. 이게 안 된 사람은 유업을 이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것을 깨우치도록 하신다.
3) 대표적 축복
하나님께서는 하나님만 바라보는 야곱에게 어떤 축복을 주셨는가? 인간적으로 부족하고 연약한 야곱에게 어떤 축복을 주셨는가? 영적인 축복으로 언약가진 아내들을 만나게 한다. 언약의 후대들을 세우게 하신다.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축복, 눈에 보이는 축복을 주셨다.
다른 사람들이 질투하고 시기할 만큼 우리가 축복을 받을 것이다. 야곱은 노력한 것이 사실 없다. 그런데 하나님이 야곱을 축복하시는데 막을 자가 없다. 이것을 보고 대표적 축복, 불가항력적 축복이라고 한다. 이 축복은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도 할아버지 아브라함에게도 있었다. 왜? 증인되라고 축복을 주신 것이다.
1년전에 내 모습이 어떤가? 복음받기 전과 후의 모습이 어떤가? 남의 얘기처럼 들리는 것이 정상이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축복을 주셨다. 언약가진 아내를 얻으려고 육신적으로 빈손들고 갔다가, 열 두 자손과 두 아내와 수많은 양떼를 몰고 오는 대표적인 축복을 주셨다. 받게끔 되어있다. 우상문제만 해결하면 된다. 그리고 문제 생길 때마다 하나님 향해서 가면 된다.

<말씀정리>
하나님의 축복은 생명되신 그리스도가 내 안에 들어와 계신 것이다. 그러면 생명가진 자는 하나님이 영원하고 완전하게 보호하신다. 모든 문제를 하나님이 축복으로 바꿔 버리신다.
그래서 우리는 유업을 이을자가 분명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대표적 축복을 주셔서 증인이 되게 하신다. 이런 축복을 우리는 풍성히 누려야 될 것이다.

<언약기도>
생명되신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신 것을 찬양합니다. 생명가진 자를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보호하셔서 문제도 축복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깨닫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유업을 이을 자기 때문에 대표적인 축복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증인이 될 수 밖에 없는 복의 근원인 것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축복 누리며 인도받게 하셔서 가정과 가문과 지역에서 증인의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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