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7. 10 하나로 교회 주일 강단 메시지
창세기 27:5-20 리브가의 믿음
5 이삭이 그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6 리브가가 그 아들 야곱에게 일러 가로되 네 부친이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7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나로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좇아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9 염소떼에 가서 거기서 염소의 좋은 새끼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부친을 위하여 그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10 네가 그것을 가져 네 부친께 드려서 그로 죽으시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11 야곱이 그 모친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12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께 속이는 자로 뵈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13 어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좇고 가서 가져오라
14 그가 가서 취하여 어미에게로 가져왔더니 그 어미가 그 아비의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15 리브가가 집안 자기 처소에 있는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취하여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6 또 염소 새끼의 가죽으로 그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꾸미고
17 그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매
18 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른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19 야곱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청컨대 일어나 앉아서 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의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20 이삭이 그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가로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1. 예배의 축복
1) 함께 사는 사람
관계를 맺고 산다는 것이 참 중요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우리 마음의 문이 열려서 사람과의 관계가 좋아진다. 그런데 우리가 은헤를 못 받으면 마음의 문이 닫히고 사람과의 관계가 멀어진다.
그래서 더불어 살아야 한다. 나 혼자 외톨이로 사는 사람들을 보고 나뿐인 사람이라고 한다. 나뿐인 사람들의 특징이 혼자 살게 된다. 대화도 안 한다. 이게 사단에게 속는 것이다. 그런데 은혜를 받으면 방구석에 있던 사람이 밖으로 나오게 되고 사람이 좋아져서 더불어 살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면서 성도들이 같이 교제하는 것은 함께 사는 것이며 축복이다. 이 축복을 우리가 같이 누리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2) 놀라운 힘
사람이 화를 내거나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이 뱀에게서 나온 독성 다음으로 강하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뇌에서 기쁘다,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뇌에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그 호르몬 중 하나가 엔돌핀이다. 그렇게 되면 건강에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사람이 화를 내고, 신경질 내고 상하게 하면 건강을 굉장히 상하게 한다. 그런데 사람이 기뻐하고 사랑하게 되면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어서 육신적으로도 건강이 많이 회복된다고 한다.
우리가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는 조금 변질된 음식을 먹어도 웬만하면 소화한다고 한다. 그런데 화가 나고 속이 상했을 때 변질된 음식을 먹으면 금방 탈이 난다. 우리 정신과 육체는 상당히 깊은 관계를 가진다.
하물며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할 때 성령이 역사하신다. 성령의 역사가 우리 몸에서 분비하는 좋은 호르몬인 엔돌핀보다 강력한 힘이 나타난다. 우리가 찬양할 때 우리 몸의 엔돌핀 보다 더 강력한 영적 힘이 오게 되고, 정신적, 육신적으로 굉장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 성도들 중에 육신적으로 연약한 사람들은 찬송하고 기도하고 은혜를 지속해서 받으면 성령이 역사하신다. 그럴 때 엔돌핀보다 몇 갑절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반대로 불신앙 속에 살고 사로잡히면 영적인 힘을 잃어버린다. 우리가 믿음을 고백하게 되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3) 예배의 축복
그런데 이런 축복의 모든 통로가 예배다. 하나님과 좋은 관계가 되어지고 있으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이 예배다. 그런데 하나님과 조화가 깨지면 나타나는 것이 예배에 문제가 생긴다. 예배가 부담이 되어지고 짐이 되어진다. 즉 하나님과의 조화가 조금씩 문제가 생긴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과 좋은 관계가 되어지면 예배 드려질 때마다 감사하게 된다. 그래서 예배는 결국 하나님의 모든 은혜의 통로다. 그래서 예배를 통해 힘을 얻게 되고 응답의 문, 기도제목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예배가 축복이다.
예배가 축복인 것을 아는 사람은 공적으로 예배드릴 뿐만 아니라 자기 가정에서도 혼자 예배를 드린다. 테이프 듣는것도 예배다. 말씀을 계속해서 들으면 우리에게 성령이 역사하신다. 그렇게 되면 몸에 나오는 엔돌핀 보다 강력한 역사가 일어난다. 치유의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게 된다. 우리가 이것을 확인하고 경험해야 된다.
사단이 역사하면 나뿐인 사람이 된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깨어지고 예배도 안 된다. 자기 혼자 살다가 결국은 외롭게 죽게 된다. 우리 인생은 그런 인생이 아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모든 조화를 이룰 수 밖에 없는 축복된 존재다. 이 축복을 누리는 것이 바로 예배다. 공예배와 개인 예배에 꼭 승리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2. 리브가의 믿음
1) 관심의 차이
말씀에 보면 두 부류의 사람이 나온다. 에서라고 하는 사람은 이삭의 큰 아들이다. 남자답고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다. 야곱이라고 하는 사람은 내성적이고 조용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버지인 이삭은 에서를 좋아한다. 왜냐면 에서가 잡아온 짐승을 잡아와 가끔 요리를 해줘서 그렇다. 그런데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한다.
그런데 에서와 야곱을 보면 인간적으로 보면 모든 면에서 에서가 뛰어나다. 영적으로 믿음면에서 보면 다르다. 창 25장 이하에 보면 에서는 장자의 축복을 가지고 있다. 에서가 사냥하고 와서 너무 배가 고파서 팥죽을 끓이는 야곱에게 팥죽을 달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야곱이 형이 장자니까 장자의 명분을 내게 팔면 팥죽을 주겠다고 해서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팔고 팥죽을 주었다. 이 장자의 명분은 아버지의 모든 권리를 상속 받을 수 있는 권리이다. 그런데 에서는 이것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다. 쉽게 말하면 집의 집문서를 큰 아들에게 주었는데, 큰 아들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짜장면 한 그릇에 바꿔 먹었다는 식이다.
그러니까 이 사람은 영적인 사실에 관심이 없다. 영적인 것에 대한 가치를 모른다. 사람이 가치를 모르면 이렇게 된다. 세상의 사람들이 인생을 왜 낭비 하냐면 인생의 가치를 모른다. 시간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시간을 낭비한다. 그러나 인생의 소중함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은 관리를 할 줄 안다. 에서는 모든 면에서 야곱보다 뛰어난데, 영적인 가치를 모르고 복음의 가치를 모르니 이것을 팥죽 한 그릇에 팔 만큼 가치 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2) 복음의 깊은 뿌리
① 축복 받은 이삭
이삭은 축복받은 사람이다. 언약의 자손으로 태어났고, 아버지로부터 언약에 대한 말씀을 들었다. 육신적으로도 축복을 받았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 보면 27:1에 보면 이삭이 나이 많아지면서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4절에 보면 맏 아들을 불러서 별미를 만들어 내게 가져다가 먹게 하여 마음껏 내게 축복하게 하라고 한다.
여기서 우리가 꼭 알아야 될 것은, 이삭이 축복도 많이 받고 은혜도 많이 받았는데, 나이가 많아지면서 이삭에게 있어서 언약이 희미해졌다. 그 증거가 성경에 나오고 있다. 어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언약이 선명해지는 사람이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날이 갈수록 언약이 희미해지는 사람이 있다. 구원에는 변함이 없지만 에서가 잡아주는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다가 언약이 희미하게 되었다. 이삭의 관심이 먹는데 관심이 가게 되었다. 사람은 관심에 따라 사람이 변한다. 하나님 소원에 방향 맞추는 사람이 있고, 육신적인 데 관심 가지는 사람이 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의 모든 부분을 적나라하게 사실적으로 밝혀주고 있다. 성경과 위인전과 다른 점이 여기에 있다. 제가 본 위인전기전집을 읽으며 제 결론은 위인들은 어릴 때부터 죽을 때까지 위인이었다. 그런데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이삭이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데도 불구하고 실수한 내용을 다 기록했다. 하나님 마음에 가장 합한 자가 다윗이었는데, 그 사람의 실수도 다 기록되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울로 본으로 삼으라고 성경을 주셨다. 고전 10:12에 선줄로 생각하거든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했다. 이삭이 정말 축복된 사람으로 살았는데, 세상적인 것에 관심이 가지면서 언약이 희미해졌다. 그러자 방심하게 되어서 하나님과 방향이 안 맞는 일을 하게 되었다.
3) 리브가의 믿음
① 언약을 생각
그 부인인 리브가의 관심은 언약에 있었다. 리브가의 뱃 속에 쌍태가 있는데, 아이들이 뱃속에서 자라면서 싸우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데, 창 25:23에 보면 하나님이 응답을 주셨는데, 두 민족이 될 것인데, 큰 자는 어린자를 섬기리라. 리브가가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계획을 안 것이다. 동생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는 것을 알았다.
② 언약의 전달자
그래서 이 두 아이가 태어났는데, 하나님의 계획과 전달을 늘 가슴속에 품고 있는 것이다. 야곱이 비록 에서처럼 활동적이지는 않지만 그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기 때문에 야곱에게 더 관심이 있었다.
우리는 성경을 잘못 보게 되면 리브가는 야곱을 편애한다고 보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세상적인 생각이다. 리브가는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의 계획이 야곱을 통해서 전달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게 믿음이다.
세상에서도 앞서가는 사람은 회사를 운영할 때 어떤 아들이 나보다 더 잘 이어나갈 것인가를 생각하며 경영하지 큰아들이니까 다 맡기지는 않는다. 세상에서도 앞서나가는 사람은 그렇다.
③ 한 사람의 축복
하물며 언약의 사람 리브가는 하나님의 관심과 계획이 어디있는지를 알고 야곱에게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야곱에게 아버지의 축복을 받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일을 꾸민다. 가정에서 언약가진 한 사람이 복음의 결단 믿음의 결단을 내리면 모든 역사가 다 일어난다. 하나님의 계획을 붙잡고 가정이 사는 길이 이것인 줄을 알았기 때문에 가정이 다 살아났다. 한 사람을 통해 이런 축복이 일어난다. 우리는 이 시대 이 지역의 한 사람의 축복으로 쓰임받길 원합니다.
3. 피 맺힌 복음
1) 복을 받은자
우리는 하나님 앞에 택함 받은 복을 받은 사람이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다. 이것을 누리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얼마나 복을 받았는지 신앙생활에서 확인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불신앙에 사로잡힌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택함 받은 복의 근원으로 부름받은 자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기도할 때마다 하늘문을 여시고 역사하신다. 우리는 늘 누려야 한다. 누리는 것이 신앙생활이고 기도생활이다.
2) 다스림 받는자
① 다스림 받는자 -
이삭이 자기 자신을 온전히 드려졌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언약이 희미해지니까 문제가 왔다.
▶ 복음의 깊은 뿌리 - 우리가 정말 이 복음의 뿌리 내리지 않으면 착각하게 된다. 저의 경우는 저는 착한 줄 알았다. 그런데 나를 사람들이 안 괴롭히니까 화날 일이 적은 것뿐이지 내가 착한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내가 정말 이 복음의 뿌리 내리지 않으면 착각하게 된다. 지금 내가 문제가 없다 할지라도 사람을 통해 깐죽거리면 화 안낼 사람이 없다. 복음의 뿌리 내리고 복음을 반복적으로 듣지 못하면 나뿐인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창세기 3장 사단의 역사를 간과하게 되면 속는다. 사단은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우리를 자꾸만 은혜받지 못하도록 깐죽깐죽 거린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그리스도가 내 주인이 되셔야 하겠고, 그래서 내가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받아야 하겠구나 라는 것이 확인되어야 되겠다.
② 통제가 안된자
저는 그런 실패를 통해 정말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주인이 안되면 제가 정말 못된 사람이라는 것을 주의 은혜 중에 깨닫게 되었다. 내가 다스림 받고 통제가 안된다면 어쩔수 없구나! 성도들이 기도해주시고 아껴주시니 평안하지 그렇지 않고 성도들이 도끼눈으로 저를 처다보면 못살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조화를 이루어야 되고 은혜를 받아야만 한다.
3) 피 맺힌 복음
이 은혜의 복음은 거져 왔는데, 우리에게 전달 되기까지는 피를 맺히면서 전달되어 왔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파될 때 영국 셔먼호의 토마스 선교사가 왔다가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참수를 당했다. 목에 짤려 죽으면서 한국어로 번역된 성경을 던졌다. 목을 잘라 죽인 사람이 그 성경을 벽지로 붙였는데, 동네 사람 중 글을 아는 사람이 은혜를 받고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다. 이렇게 복음이 전파되었다.
우리에게 복음이 전파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지만, 그 과정속에는 피가 흘려져 있다. 피의 복음이 우리에게 전파되었다. 지금 우리에게 복음이 전파되기 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핍박과 고난, 누명 가운데 복음이 전파되었다. 우리는 은혜로 받은 이 복음을 소중히 여기고 우리 자신이 누릴 뿐 아니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한 시대의 증인으로 서야 하겠다.
정리 : 우리가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되는 것이다. 이때 우리에게는 영적인 힘이 회복되는 것이다. 예배의 축복을 누려야 되겠다.
이 축복을 우리가 자꾸만 축복 받았는데, 축복받은 사람이 세상에 자꾸만 관심을 갖게 되면 세상의 영향을 받게 되고, 우리가 늘 언약과 은혜에 관심을 자꾸만 가지면 은혜 속으로 깊이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 받았기 때문에 나 자신을 주님 앞에 다스림 받게 하고 피의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쓰임 받는 증인의 축복을 누려야 하겠다.
언약기도 : 오늘 복된 날 우리에게 예배 축복속으로 들어가게 하시고 언약에 관심 갖고 믿음 고백하는 축복의 시간을 누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온 이 은혜의 복음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소중한 삶이 쓰임 받는 축복된 전도자들이 되게 하소서 감사하옵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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