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7. 3 하나로 교회 주일 강단 메시지
창세기 26:26-33 복을 받은 자
<본문>
26 아비멜렉이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장관 비골로 더불어 그랄에서부터
이삭에게로 온지라
27 이삭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로 너희를 떠나가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28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의 사이에 맹세를 세워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29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며 너로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30 이삭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고 마시고
31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더라
32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의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고하여 가로되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33 그가 그 이름을 세바라 한지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더라
1. 하나님의 약속
1) 조화롭다
(1) 조화롭다
좋다는 말의 어원은 조화롭다에서 나왔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다. 원래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문제가 없는 아무 거리낌이 없는 상태였다. 이걸보고 조화롭다고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 속에서 싸운다. 이걸보고 갈등이라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자를 하나님이 보내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보내신 것이다.
(2) 나뿐이다
나쁘다는 말의 어원은 나뿐이다는 말에서 나왔다. 관계가 다 깨졌다는 말이다. 조화가 깨져 버렸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져버리고 사람과의 관계가 깨져 버렸다는 것을 뜻한다.
원래 인간은 조화로운 상태였는데 죄 때문에 깨져 버렸다. 하나님을 떠나게 되어서 나쁜 것이 되었다. 그래서 인간은 저주가운데, 고통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결국에는 영원한 저주를 받는 지옥으로 가게 된다.
(3) 피의 복음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시 조화로운 상태로 회복시킬 자를 보내셨다. 그 분이 메시야인 그리스도시다.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 사 53:5-6에 우리에게는 거저 이 은혜가 임했지만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징계와 상함을 입으셨다. 이게 우리가 받은 축복이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할 수 밖에 없다. 깨어진 관계가 회복된 것이 구원이다. 가정의 문제가 생기면 자기 혼자 뿐이다. 그러다가 우울증 걸린다. 그런데 조화가 생긴다. 더불어 살게 된다.
2) 두려워 말라
그런데 이 모든 것이 회복되었는데 문제가 자꾸 생긴다. 두려움이 온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삭에게 자꾸 시비를 건다. 자꾸 왕따를 시킨다. 하나님게서는 이런 이삭을 가만히 두시지 않으시고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말라. 사람들은 그를 왕따시킬지 몰라도 하나님은 그를 지키신다.
주변 사람들이 왕따를 시키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두렵다. 이삭이 지금 그런상태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이삭아 두려워하지 말라. 혹시 조화가 깨져서 나뿐이고 홀로되고 외롭고 주변 사람들이 공격할 때 걱정할 것 없다. 하나님은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계셔서 복을 주시고 번성케 하신다.
3) 단을 쌓은 축복(26절)
그래서 이삭이 너무 감사한 것이다 하나님이 내게 복을 주고 번성케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단을 쌓기 시작한다. 즉 영적 관계가 다시 좋은 상태로 회복된 것이다. 하나님만 온전히 바라볼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를 좇아낼 때 이삭은 단을 쌓았다. 그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이게 바로 본문말씀이다. 예배축복 속에 있었는데, 하나님이 이삭에게 복을 주셨다. 자기를 좇아냈던 사람들이 부인할 수 없는 눈에 보이는 축복을 주셨다.
2. 복을 받은 자
1) 하나님의 역사(27절)
그래서 아비멜렉과 그 친구들이 상의를 하고 대책을 세우다가 항복하자고 해서 오게 된 것이다. 이게 참놀라운 일이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 은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작업하신다.
2) 함께 계심(28절)
그 때 28절에 말한다. 그들(아비멜렉, 아훗삭, 비골)이 이삭에게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심을 보았다고 이삭을 미워하고 시기했던 이 사람들이 이삭이 하나님과 함께하시는 것을 분명히 본 것이다. 성경말씀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들이 이삭을 좇아냈지만 소문을 듣고 보니까 하나님이 함께하신 것을 본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나를 좇아내고 괴롭히고 복음운동을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볼 것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 여기에 보면 한 나라의 왕인 아비멜렉이 군대장관을 데리고 이삭에게 와서 싸우지 말고 계약하자고 하는 것이다. 불신자지만 이 사람들은 지혜로운 사람들이다. 이삭이 너무 축복을 받으니까 더 커지기 전에 화친을 해서 자신들을 보호하자는 뜻이다. 하나님이 이삭에게 이런 증거를 주신 것이다. 복음운동 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그런 증거를 주신다.
3) 복을 받은 자(29절)
그러면서 그가 하는 말이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고 한다. 그들은 이삭에게 우리가 너희에게 선한일만 행하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가 이삭에게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라고 말한다. 그 말은 지금 이삭이 “나는 하나님께 복을 받은자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아비멜렉이 보니까 이삭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구나! 그 뿐 아니라 이삭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자가 확실하다고 고백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증거를 주실줄로 확신한다. 불신자들 입에서 우리를 조롱하는 자들 입으로부터 “너희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은자임이 분명하다”는 고백이 들리게 될 줄 확신한다.
이사야는 하나님께로부터 우리는 보배롭고 존귀한 자라고 말한다. 말라기 선지자는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라고 말한다. 다윗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 자신이 얼마나 복있는 자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와서 너희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자라고 했다. 불신자들로부터 거부할 수 없는 축복이 와있다. 이 축복을 우리는 누려야 한다.
4) 계속적인 축복
(1) 인간관계(30절)
하나님이 이삭에게 계속적인 축복을 주신다. 일반적인 사람 같으면 미워하고 시기한 그들을 괴롭힐텐데, 이삭은 그들을 위해서 잔치를 베풀고. 그들이 원하는대로 서약도 해주고 복음가진 자들은 이런 축복을 누리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한다.
이건 이삭이 잘한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니까 여유가 생긴 것이다. 그런 사람과 경쟁할만한 사람이 아님을 깨달았다. 우리가 은혜 받으면 여유가 생긴다. 자기를 시기하고 미워했던 이런 사람들을 대접해서 보낸 것이다. 복음가진 사람은 이마만큼 축복을 받아야 될 줄 확신한다. 틀림없이 아비멜렉은 죽을 때까지 고마워했을 것이다. 이래서 전도가 되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영적인 힘이 있고 여유가 있으면 이해도 하고 실수해도 봐주고 그렇게 되는 것이다.
(2) 물을 얻음(32절)
하나님은 이삭에게 계속적인 축복을 주셨는데, 그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물을 얻도록 하셨다. 이삭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만 바라보았다. 그런데 하나님이 다 역사하셔서 블레셋 사람들을 바꾸셨다. 그런 항복한 그들을 이삭은 잘 대접했다. 하나님은 보란듯이 이삭을 축복하셨다. 이 말또한 아비멜렉에게 들어갔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축복을 다 주신다. 이 축복을 누리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3. 하나님께 드린 자
1) 완전한 우물
물을 얻은 그곳을 세바라고 했다. 세바라는 말은 히브리 말로 7이라는 말이다. 브엘이라는 말은 우물이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우물을 7번째로 찾아냈다는 말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 7이라는 말은 완전수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이삭은 완전한 우물을 찾아내는 완전한 축복을 받았다는 말이다. 우리가 받은 축복이 무엇인가? 완전한 축복인 그리스도 안에 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방주안에 들어와 있다. 그래서 브엘세바를 완전한 우물이라고 하기도 한다. 우리가 받은 이 축복은 완전한 축복이다. 완전한 축복 속에 들어와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하나님 앞에 택함 받은 자는 처음부터 완전한 축복 속에 와 있는 것이다. 하나님 시간표 따라 이런 것들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을 보고 우리가 성령인도 받는다고 하는 것이다.
2) 하나님께 드린 자
이삭은 어떤 사람인가? 완전히 하나님께 드려진 자이다. 창 22장에 하나님께서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아브라함에게 바치라고 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기로 작정하고 이 아들을 데리고 갔다. 이미 이삭은 하나님 앞에 드려진 자다.
그렇기 때문에 이삭은 그 때부터 하나님 앞에 드려진 자임을 깨달았다. 하나님께서 죽어야 될 존재인 나를 살려내셨구나! 미리 수양을 준비하시고 나 대신 수양의 피를 흘려서 번제를 흘려서 나를 살려내셨구나! 이게 보혈의 피다. 그래서 이삭은 하나님께 드려진 자임을 깨달았다.
아브라함이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인가? 인간적으로 보면 아브라함은 좋은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잘 한 것은 후대들에게 언약을 전달하기 위해서 막벨라 굴을 사고, 이삭을 하나님 앞에 완전히 드려서 이삭이 완전히 언약 붙잡도록 이게 아브라함의 축복이다.
그러니 이삭은 축복 받을 수밖에 없다.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이 복음의 언약이 심겨졌다. 처음부터 하나님께 드려진 자다. 우리가 한 시대 하나님께 드려지는 축복을 누려야 될 줄 믿습니다.
3) 쓰임 받는 자
그렇다면 우리 후대들을 하나님 앞에 드려야 되지 않겠는가? 하나님이 완전히 책임지시고 보장하시고 완전히 승리케 하신다. 우리 생애도 마찬가지다. 예수 믿는 그 순간 내 생애가 하나님 앞에 드려진다. 주인이 바뀌어진다. 지금 이삭이 이런 축복을 받았다. 우리도 이런 축복속에 같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삭은 정말 쓰임받는 자가 되었다. 어떻게 쓰임받았는가? 아브라함이 받은 축복 그대로 하나님이 창26:4에 보면 하나님이 이삭에게 말씀하신다.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셔서 주변의 사람들을 살리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이렇게 쓰임받는 것이다.
복음의 비밀을 모르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착각한다. 백성들이 성전이 뭐고 예배가 뭔지를 알았기 때문에 좋은 것들을 가져왔다. 이 백성들이 복음의 가치를 알았다. 만약, 복음 모르는 사람들이 그것을 본다면 이해를 못할 것이다. 낭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 기능, 시간이 복음을 위해서 사람을 살리는데 쓰임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이번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캠프를 한다. 이번 캠프는 복음 전하기 이전에 내 자신을 누리고 확립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이 가게 되어있다.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오게 되어있다. 그러면 우리는 가서 우리가 받은 축복을 같이 나누는 것이다. 이게 바로 복음전도다. 내가 정말 이삭이 받은 축복을 누리고 내가 되어지면서 영향을 미치면 관심 가진 사람들에게 내게 임한 그리스도를 말하고 그 사람들을 살리는 것이 바로 전도캠프다.
지난주 교회 홈페이지를 보니까 김기범 성도님이 글을 올렸다. 인생의 답이 없어 방황하다가 중이 되려고 했다. 그런 상태 가운데서 친구인 전세훈 성도를 통해 복음을 받았다. 빛되고 길되고 생명되신 그리스도를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그래서 나는 어린아이처럼 신령한 젖을 먹고 힘을 얻어서 일꾼의 길로 쓰임받길 원한다. 전에 있었던 문학동호회에 글 써서 보내고 그런다. 하나님의 은혜다.
이게 바로 캠프다. 한 생명이 살아나고, 일군의 길로 쓰임받길 원한다는 것이 김선생님 고백이다. 우리가 이 축복속에서 쓰임받으며 감사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말씀정리 : 하나님과 조화가 회복되는 것이 구원이다. 이것이 깨어져 버리는 것이 저주다. 이것을 회복하시 는 분이 그리스도다. 사단은 존재하기 때문에 방해하고 이간질한다. 그러나 걱정할 것이 없다. 우리가 이삭처럼 주님 바라볼 때 우리를 조롱했던 사람들이 알게 된다. 그러면서 흑암세력이 무너진다. 내 삶과 전 존재가 하나님 앞에 드려질 때 하나님이 책임을 다 지신다. 그래서 우리는 한 시대 사람을 살리는 제자로 쓰임받는 축복을 누리시길 바란다.
언약기도 : 하나님 복된주일 최고의 은혜시간을 허락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이런 축복된 자였음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사단으로 말미암이 이 축복의 관계가 깨어져버려서 모든 저주와 고통과 운명에 매여 살아야 했던 우리를 축복의 관계로 회복시키기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셔서 완전히 우리를 회복시키신 우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면서 완전한 축복속에 살아가는데, 시험 당할 때, 어려움 당할 때 있고, 슬픔 당할 때 있는데, 여호와 하나님 바라볼 때 모든 것이 회복되어짐을 또다시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는 완전한 축복속에 있고 우리 자신을 완전히 하나님께 드릴 때 100% 우리 생애를 책임지시고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를 사용하셔서 사람을 살리고 제자 세우는 일에 우리 생애가 쓰임받도록 은혜 베푸심을 찬양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영육간에 복을 받아서 한 시대 생명살리는 일에, 제자 세우는 일에 온전히 쓰임받도록 주님이 축복하시고 역사하옵소서. 감사하옵고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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