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 조회수 : 19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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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주일예배 |
제목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
성경 |
요일4:19-21 |
일시 |
2024년 3월 10일 |
장소 |
속초하나로교회(www.hanarochurch.or.kr) |
말씀 |
이길근 목사 |
1- 오늘의 감사
1. 마음을 정함
▶ 우리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마음을 정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우리는 오늘 예배를 드려야겠다. 이런 마음이 정해지니까. 예배당에 오는 겁니다. 내가 기도해야겠다. 마음이 정해져야 기도가 됩니다. 나는 찬양해야겠다. 마음이 정해져야 찬양이 되는 겁니다. 학생은 나는 공부해야겠다. 마음이 정해져야 공부가 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나는 사람을 사랑하면서 살아야겠다. 이런 마음을 정하면 자꾸 사랑이 생각납니다. 나는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마음을 정하면 자꾸 감사할 일이 생깁니다. 나는 정말 헌신하면서 살아야겠다. 나는 사람을 칭찬하고 위로하면서 살아야겠다. 이렇게 마음을 정하면 자꾸 그쪽으로 발전합니다. 이게 복된 겁니다. 이 땅에 살면서 복된 삶을 사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겁니다.
2. 영적 세계
▶ 눅4: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이 내용은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40일 동안 금식을 하셨습니다. 이때 마귀가 예수님께 와서 시험합니다. 그런데 시험을 다 끝내고 마귀가 얼마 동안 떠나니라. 이 말은 마귀는 없어지는 존재가 아니라. 활동한다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한 영적인 눈이 열려야 합니다. 제가 대학 1학년 때 하나님 은혜로 새벽기도를 다녔습니다. 고향에 며칠 갈 일이 있어서 갔는데 고향 교회에 새벽기도를 갔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목사님께서 이 선생 어느 교인 집에 한번 가보라는 겁니다. 그때 시골 교회에 목사님과 전도사님이 있었는데 두 분이 어디를 가게 돼서 저한테 귀신들린 아주머니 집에 가보라는 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 목사님이 그 집에 가서 예배를 드리라는 겁니다. 제가 어떻게 합니까? 물으니까. 목사님이 가서 찬송가 한 장하고 주기도 문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갔습니다. 가서 아주머니를 봤는데 제가 주눅이 들었습니다. 아주머니 손가락 하나가 더 있는 겁니다. 이 사람이 귀신들렸다고 하니까. 주눅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찬송을 한 장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주기도문을 하자고 했는데 생각이 안 나는 겁니다. 아무리 제가 머리가 둔해도 주기도문은 하는데 생각이 안 나는 겁니다. 당황이 되고 부끄럽고 땀도 나고 방법이 없어서 할 수 없이 돌아왔습니다. 왜 그분 앞에서 쫄리고 주기도문이 생각이 안 나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또 어느 날은 제가 잠을 자는데 가위에 눌리는 겁니다. 목이 졸려서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제 머릿속에 예수님 이름을 불러야겠다.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잘 안 나오는 겁니다. 마음으로 예수님. 예수님. 부르는 겁니다. 그러다 조금 목소리가 나오고 콩알 같은 목소리가 또 나오고 큰 소리로 예수님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지! 제가 대학생 때였습니다. 힘이 넘치는 나이 때 가위에 눌리고 이게 뭐지! 예수님 이름 부르니까 싹 사라진 겁니다. 그 뒤로는 없어졌습니다. 이런 세계가 있구나! 제가 대학생 때 우리 교회에 목사님이 계셨는데 엘리트 목사님이었습니다. 목사님이 저희한테 무당집에 가서 무당을 만나봐라. 제가 그때 회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갔습니다. 그 지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점쟁이를 찾았습니다. 총각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사람의 과거를 다 맞추고 돌아가신 사람의 목소리 행동을 똑같이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갔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저와 동갑이었습니다. 내가 교회 다니는데 목사님이 알아보라고 해서 왔다. 솔직하게 말해 달라. 이 친구가 그러는데 귀신들리는 시간이 있다고 합니다. 그 시간에 귀신에 사로잡히면 사람의 과거를 귀신이 100% 알려주는 겁니다. 그리고 내가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돌아가신 할머니, 삼촌이 보고 싶다면 목소리나 행동을 100% 재현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그 친구에게 가게 되면 과거 얘기해 주고 돌아가신 할머니 보여주니까. 그 사람이 100% 잡히는 겁니다. 이런 세계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살았는데 이런 세계가 있는 겁니다. 귀신이 이렇게 역사하는구나! 그래서 저는 우리 가문에 귀신이 역사해서 이런 재앙이 왔구나! 그럼 내가 할 일이 뭐냐? 영적 싸움이 해야겠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마귀를 꺾을 수 있는 권세가 있구나! 이게 믿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흑암을 결박하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영적 세계가 있는데 사람들이 잘 모릅니다. 우리 교회도 초창기에는 예배 끝나고 속초에 무당을 찾아갔습니다. 이 영적 세계가 분명히 있는데 어떤 사람은 모르고 어떤 사람은 안 믿습니다.
3. 오늘의 감사
▶ 우리가 감사할 때 낙심할 때 짜증 내고 화낼 때 영적 상태가 다릅니다. 그래서 응답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그 과거에 잡힌 것이 아니고 과거를 발판으로 바꾼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분들은 과거가 치유된 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본 것이 있습니다. 꼭 맞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살면서 본 것은 내 주변 사람들을 자세히 보니까. 아프고 외롭고 슬프고 괴롭고 이게 없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빌1: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렇다면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분. 부모, 자식, 성도, 동료도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볼 때마다 내게 감사가 있다. 이게 복된 겁니다. 이것을 사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제게 은혜가 되었고 알고 보니까. 성령 충만이었습니다. 이게 내가 사는 길이고 내 주변 사람들이 사는 길입니다. 잘 보세요. 지금 나와 가까이 있는 분이 가장 소중한 분입니다. 내 주변에 지금 나와 가깝게 있는 분이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붙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늘. 오늘이 나에게 가장 복된 날입니다. 그런데 이 복된 날. 내가 낙심하고 있고 상처 속에 산다면 오늘을 낭비하는 겁니다. 손해 보는 겁니다. 우리 과거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지나간 겁니다. 과거를 발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미래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오늘인데 그럼 오늘 나는 습관적으로 일부로 감사를 찾아야겠다. 이런 삶을 사는 것을 영적 상태라고 합니다. 이 축복을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4. 사명의 사람
▶ 다음 주부터 우리 교회에서 원하는 사람들만 영어 성경학교를 합니다. 이것을 만든 분이 정철이신데 이분은 나이가 50세 때까지 매월 초하루 보름날 돼지머리 앞에 재물을 놓고 제사 지낸 분입니다. 아들이 둘 있는데 중학교 때 영국으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두 아들에게 두 가지를 당부했는데 절대 외국 여성과 결혼하지 말아라. 절대 서양종교 기독교를 믿지 말아라. 그런데 영국에서 큰아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이 아들 때문에 정철 씨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겁니다. 내가 예수 믿고 보니까.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구나! 이게 믿어진 겁니다. 그러면서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 사명이 뭘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마음에 평생 영어를 가르쳤으니까. 그 영어를 가지고 사람들을 살려라. 영어로 어떻게 하면 복음 전하고 사람 살리고 교회를 유익하게 할까? 그래서 자기 마음에 영어 성경학교를 만들어야겠다. 그래서 성령과 지혜에 충만하고 영어에 능통한 사람을 세워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세계적인 지도자로 키워야겠다. 이런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자기가 그렇게 평생 영어를 가르쳤는데 미국에 갔더니 유치원 아이들이 말을 잘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생 영어를 하는데 왜 영어를 못할까? 그래서 영어를 너무 어렵게 배웠고 나도 어렵게 가르쳤구나! 영어는 언어인데 원리를 알면 되는데 이것을 몰랐구나! 예를 들어서 운전을 하는데 차의 구조. 부속을 다 알아야 운전을 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뒤로 정차를 배우면 운전을 하게 되는데 영어도 모든 것을 다 알아서 영어를 하는 것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가? 그래서 영어를 잘못 배웠다. 잘못 가르쳤다. 그래서 영어 문장을 암송하면 된다. 그래서 최고의 영어 교재는 영어로 된 복음이다. 2천 년 동안 숨겨진 복음을 영어로 외치면 성령의 능력과 주님의 은혜로 영어가 터진다. 이 사명을 가지고 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알게 하셔서 다음 주부터 합니다. 한 사람의 사명이 이런 혜택으로 오는 겁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1. 그가 먼저
▶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2. 누구든지
▶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3. 보는바
▶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4.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3- 영원한 사명
1. 사랑의 시작
▶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 하나님이 우릴 먼저 사랑했습니다. 우린 하나님이 누군지. 하나님의 사랑이 뭔지 모르고 멸망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가 멸망 가운데 있으니까. 멸망 받지 말고 예수의 이름으로 영생 얻으라고 우린 몰랐습니다. 내가 열심히 성실히 노력하면서 살면 된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와 큰 사랑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구원받습니다. 우리가 이 사랑을 받고 보니까.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사랑하셨구나! 깨닫게 되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이 다른 사람도 사랑하시는구나! 사랑의 눈으로 보게 됩니다. 요일4: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저는 오늘 찬송가 305장을 선택했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하나님이 사랑하셨습니다.
2. 주께 받았나니
▶ 우린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에게 계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라.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은 우린 하나님의 은혜가 크기 때문에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을 사랑할 뿐 아니라. 나와 같은 사람을 하나님은 그분도 사랑하십니다. 이것을 알도록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마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뭐냐?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구나! 이것을 일게 되는 겁니다. 요일4: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이게 깨달아집니다.
3. 형제를 사랑할찌니라
▶ 사랑하면 사람에게 따져 묻지 않습니다. 사랑하는데 따져 묻는 사람이 있습니까? 혹시 누가 나를 보고 바보라고 놀리고 흉을 봐도 별로 상관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면 기꺼이 수고하고 헌신하고 베풉니다. 더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하나님의 사랑이 내 마음에 가득 담기면 이유도 조건도 없어집니다. 일방적입니다. 마22장에 보면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나와서 어느 계명이 큽니까? 이때 예수님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해라. 네 이웃을 너 자신과 같이 사랑해라. 이게 계명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사랑의 계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요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삽니다. 그러니까. 생각도 말도 행동도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어 합니다. 그래서 벧전1: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왜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하라고 하십니까? 자꾸 사랑이 식어집니다. 사랑을 잃어버립니다. 가장 가깝게 부모, 형제, 성도, 이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의 마음이 식으면 많은 문제가 옵니다. 그런데 내 가슴에 부모가 정말 고맙고 형제가 너무 사랑스럽고 성도, 이웃이 너무 소중하다. 그럼 달라집니다. 왜 부모님에 대해서 불평이 나오고 원망이 나올까요? 뭔가 사랑이 부족하다. 안 채워진다. 그래서 원망하고 불평하는 겁니다. 형제간에도 그렇습니다. 부족하다. 내가 요구한 만큼 주지 않았다. 그겁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부모가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습니다. 낳아준 것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제 나를 낳아준 부모를 섬겨야겠다. 어떤 것이 복된 겁니까? 부모, 형제가 있는 그것만 해도 감사하고 내 옆에 사람이 있다는 것만 해도 감사하죠. 그런데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밉고 짜증 나고 원망스럽다. 그럼 그 사람에게도 문제가 있겠지만 사실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겁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사람은 부모도 소중하게 여기고 나는 부모 섬기고 살 거야.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며 살 거야. 그게 소중한 겁니다. 그런데 부모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어. 형제가 내게 해준 것이 뭐가 있어. 그건 사실문제가 있는 겁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4. 영원한 사명
▶ 저는 선교사님의 내용을 보면서 영원한 사명이 뭔가! 마음에 새겼습니다. 100년 전에 켄드릭이라는 선교사님이 오셨습니다. 이분이 26살에 급성 맹장으로 소천했습니다. 이분의 묘비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내게 만약 천 개의 목숨이 있다면 그 모두를 조선에게 주겠습니다. 이분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만일 내가 죽으면 텍사스 청년들에게 가서 10명씩 20명씩 50명씩 조선으로 오라고 해주세요. 그래서 켄드릭 선교사의 말이 텍사스에 있는 청년 콘퍼런스에 전달되었습니다. 그 말은 들은 청년들이 가슴에 선교의 불씨가 일어났습니다. 그중에 20명의 선교사가 은둔의 나라 조선에 왔습니다. 켄드릭 선교사가 죽기 전에 부모님에게 보낸 편지가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조선은 참 아름답습니다. 모두 하나님을 닮은 것 같습니다. 선한 마음과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아마 몇십 년이 지나면 이곳은 예수님의 사랑이 넘치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복음을 듣기 위해서 수십 킬로를 맨발로 걸어오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그분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저는 큰 위로로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탄압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저께는 영접한 지 일주일도 안 된 몇 사람이 끌려가서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선교 본부에서는 철수하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선교사님은 그들이 전도한 조선인들과 숨어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모두 순교할 작정인가 봅니다. 오늘 밤은 유난히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외국인을 죽이고 기독교를 핍박한다는 소문에 부둣가에서 저를 말리신 어머니의 얼굴이 자꾸 어른거립니다. 아버지 어머니 어쩌면 이 편지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기 전에 뒤뜰에 심었던 한 알의 씨앗이 내년이 되면 온 동네가 꽃으로 가득하겠지요. 그리고 또 다른 씨를 만들어 조선에는 많은 꽃이 피고 그들도 여러 나라에서 씨앗이 될 겁니다. 저는 이 땅에 저의 심장을 묻겠습니다. 이것을 제가 조선을 가지는 열정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조선을 향해 가지신 열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이것이 이분의 마지막 편지였습니다. 사명이 있다는 것은 복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사명. 사람 살리고 후대 키우고 교회 세우는 일입니다. 말씀 정리합니다. 가장 복된 오늘. 오늘의 감사를 찾는 것이 가장 복된 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우린 평생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 사랑하는 것. 이게 영원한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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