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언약의 축복(행 3:23-26) |
조회수 : 1917 |
작성자 : 이길근 목사 |
작성일 : 2004-07-26 |
첨부파일: 주일녹취0725.hwp(35K) |
2004. 7. 25 하나로교회 주일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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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축복 (행 3:23-26) / 이길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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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제가 지난 주간에 집을 나가려고 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 있기가 싫었다. 우리 성도들도 힘드셨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 우리 성도들 예배 잘 드리도록 시원한 날씨를 주시니 감사하다.
1. 불신자와 다른 점
불신자나 신자나 이런 외적인 것은 똑같은 어려움을 당한다. 예수 믿는다고 해서 갑자기 더운 날이 시원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근본적인 다른 몇 가지가 있다.
1) 영적 신분
우리는 예수 믿는 그 순간부터 영적 신분이 하나님의 자녀로 바뀐 것이다. 더 이상 마귀의 자녀가 아니고 죄와 지옥 권세에 매인 자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나 내가 나를 볼 때도 허물투성이지만 하나님은 나를 특별한 소유로 삼으셨다. 보배로운 자라 하셨다. 이 신분에 대한 축복을 늘 확인하셔야 한다. 우리 성도 중에도 조선족이 계시지만 한국 국적이 아니기 때문에 당하는 어려움이 크다.
2) 영적 인도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를 받는다. 이 땅의 사람들은 거의 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의 인도를 받는다. 제가 어려서 시골에서 자랄 때 아이들과 장난삼아 해 본 것이지만 어디 놀러가려고 할 때면 침을 손바닥에 뱉고 손바닥을 쳐서침이 튀는 방향으로 가곤 했다. 인도를 그렇게 받았다는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저는 점을 칠 수밖에 없는 사람이구나 생각이 든다. 이런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무모하고 어리석은 것이다. 그런데 이 땅의 사람들은 어떤가? 어쩌면 그렇게 제가 어렸을 때 했던 것처럼 자기 지식이란 게 한계가 있는데, 경험에 한계가 있는데 이것의 인도를 받는 것이다. 심지어는 귀신의 인도를 받기도 한다. 우리는 어떤 인도를 받는가? 성령의 인도이다. 이것이 믿는 사람과 불신자와의 차이이다. 왜 성령이 내 안에서 영원토록 함께 하시는가?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기도하고 예배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 위해서이다.
3) 영적 소망
우리는 천국백성이다. 우리의 미래는 다 보장받은 것이다. 제가 외국을 다녀보면 느끼는 것이 있다. 이번에도 세계선교대회가 있고 A.U.C 강의가 있어서 워싱턴에 가야하겠지만 미국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미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은 금방 들어가는데 외국인은 얼마나 절차가 복잡한 지 모른다. 우리가 어떤 나라를 들어갈 때는 그 사람의 수준을 보지 않는다. 자기 나라 백성이면 쉽게 들어간다. 하물며 천국은 구원받은 백성만 들어간다.
4) 새로운 갈등
그런데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인간 관계에 문제가 올 수가 있다. 신분이 다르고 인도가 다르고 소망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거의 주일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날짜보다 무슨 요일에 만나자고 하는 게 더 기억이 쉽다. 그런데 일반 사람들은 날짜 중심이다. 그래서 날을 잡는다. 이사할 날, 결혼할 날... 불신자는 제사, 굿을 하지만 우리는 안 하기 때문에 갈등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사단이 역사한다. 자꾸만 우리를 속이고 이간질시킨다. 그러니 갈등이 올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충만 받고 바른 인도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2. 성경의 약속
1) 오실 메시야
구약 성경의 전체 내용은 오실 메시야에 대한 약속이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죄와 사단과 지옥 권세에서 해방시키겠다는 것이다. 죄와 지옥 권세, 마귀에게 눌려서 지옥갈 수밖에 없던 운명에서 너희를 건져내겠다 하시는 것이다.
① 여인의 후손
그 방법이 여인의 후손이다. 이것이 구약 성경의 약속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이 이 여인의 후손이란 약속을 잊어버리니까 뭔가 모르게 영적으로 시달리고 고통 당하고 어려움이 온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우상을 만들고 절한다. 인도를 어떻게 받을지 모르니까 점치고 굿하는 것이다. 이 시대가 바로 네피림시대이다.
② 방주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런 거 하지 않아도 사는 길이 있다, 그것이 방주이다 하신 것이다. 방주 안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다 살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백성들이 또 좌절에 빠지고 낙심하고 불신앙에 빠져서 애굽에 노예로 고생한다.
③ 희생제사
430년간 비참한 생활을 하는데 빠져나올 길이 없다. 이 때 하나님께서 희생제사를 깨닫게 하신다. 더 이상 노예생활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④ 임마누엘
또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언약을 잃어버리니 자꾸만 풍습에 얽매이고 세상에 노예가 되고 사상에 노예가 된다. 오늘로 말하면 돈의 노예, 과거의 노예, 상처의 노예가 되어 계속 당하고 있다. 이 때 임마누엘의 축복을 깨닫게 하신 것이다. 여기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게 하는 길을 주신 것이다. 이것이 구약 성경에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 가장 중요한 약속의 내용들이다.
2) 언약의 상징들
성경은 이 약속의 내용들을 여러 가지 상징으로 표현한다.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면서 짐승의 피로 말미암아 산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피 제사를 보여주신 것이다.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가나안 땅을 향해 가라고 하셨다. 그 땅이 거룩한 땅이어서가 아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야 했는데 그 곳이 바로 가나안 땅이기 때문이었다. 가나안에 가야만 메시야되신 그 분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면 살기 때문이다. 광야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죄 가운데 죽고 있을 때 모세에게 놋뱀을 장대 위에 달게 하기고 놋뱀을 쳐다보는 사람은 다 살게 하셨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데 놋뱀을 쳐다보는 사람은 다 살았던 것이다. 놋뱀은 십자가를 상징한 것이다. 누구든지 도피성에 피하면 죄 문제를 해결받았다. 그리스도, 오실 메시야를 의미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죄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죄 문제를 해결받았던 것이다. 또 많은 제사장, 선지자, 왕은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실 제사장 그리스도를 말한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만나게 해 주시는 선지자 그리스도, 사단의 세력에서 완전히 해방하신 만왕으왕되신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구약 성경의 전체를 보면 오실 메시야를 말한다.
3) 오신 메시야
신약 성경은 오신 메시야를 말씀한다. 그 분이 오셨는데 어떻게 오셨는가. 처녀의 몸으로 오셨는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것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 순간 구약의 모든 약속이 성취된 것이다. 우리를 죄와 사단과 지옥 권세에서 완전히 우리를 해방시키기 위해서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셔서 이 모든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신 것이다. 그래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다. 성경대로 오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셔서 지금 우리 가운데 역사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하나님의 모든 언약이 나에게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3. 언약의 축복
이 때부터 언약의 축복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오늘 이것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계획을 세워서 비젼을 잡자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비젼을 주신다고 말씀한다.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이다.
1) 언약의 사람들
하나님이 75세때에 아브라함을 부르셨다. 부르실 때부터 복의 근원으로 삼으셨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할 때부터 "너는 복의 근원이다"라고 부르신 것이다. 요셉을 부르셔서 어느 날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절하는 환상을 보여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꿈을 주신 것이다. 세계복음화의 꿈이다. 우리가 붙잡아야 할 언약이다. 다윗이 왕이 되게 해 주시길 바란 것이 아니다. 왕이 되리라는 언약을 받은 것이다. 베드로가 하나님 앞에 부름 받을 때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실 언약을 받은 것이다. 바울을 부르실 때부터 이방인의 사도가 될 것을 약속받은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언약의 자손으로 부르셨다. 우리는 언약의 자손인 것이다.
2) 언약 성취의 과정
언약이 성취되는 과정속에 몇 가지 일이 있다. 사단은 언약이 성취되지 못하도록 계속 우리를 속인다. 언약의 백성은 절대 망하지 않는데 자꾸만 속인다. 아브라함을 어떻게 속이는가. 불신앙을 심는다. 아들도 없는데 어떻게 복의 근원이 되겠는가 속인다. 사단의 속임수는 정확하다. 그러나 불신앙이다. 그래서 하갈을 취해서 이스마엘을 낳는다. 이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다. 요셉의 경우 세계복음화는 커녕 형들에게 미움 받아 노예로 팔려가고 감옥에 갇힌다. 그러면 망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절대 망하는 법이 없다. 다윗이 왕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언약인데 사단은 사울을 통해서 방해를 한다. 하지만 언약을 막을 길이 없다. 하나님은 언약의 사람을 보호하시고 언약의 사람을 인도하신다. 그런데 언약의 사람이 왜 이렇게 어려움이 있고 요셉에게 답답한 일이 계속되고 다윗에게 계속되는가. 그릇을 준비시키시기 위함이다. 반드시 승리하기 때문에 그릇을 준비하는 것이다. 세계복음화가 되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단련시켜서 응답의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꼭 확인하셔야 한다. 이것을 깨닫고 언약을 붙잡으면 승리한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려고 한 것이 믿음의 역사이다. 언약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3) 언약의 축복
언약의 사람에게는 어떤 축복이 있는가?
①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
우리가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요셉이 형들에게 미움 받았다고 망했는가. 감옥에 갔다고 망했는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엔 망하고 무너진 것이지만 언약을 성취하는 과정이다.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붙잡고 계신다. 요 10:28~29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다. 나를 붙잡고 계시는 것이다. 세상 누구도 결단코 하나님의 손에서 우리를 빼앗을 자가 없다고 하셨다. 이것을 은혜라고 한다. 문제는 우리의 믿음이다. 불신앙에 빠지면 낙심하고 좌절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붙잡고 계시구나를 깨닫는 것이 믿음이다. 나와 함께 하시는구나. 나를 지키시기 위해서 주무시지도 졸지도 아니하시고 영원토록 나와 함께 하신다. 이것이 믿음이다. 그래서 언약의 백성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
②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
언약의 백성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환경을 통해서 선을 이루신다. 롬 8:28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하셨다. 사실은 우리가 언약의 자손이 되고 보니 예전에 실패했던 것도 전부 나를 승리의 길로 인도하는 과정이었다. 하나님이 바꾸어 버리신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해서 망한 삶을 살아왔다. 그런데 언약의 사람으로 바뀌면서 보니 바울의 모든 과거가 합력해서 선을 이루었다. 공부한 것, 율법 잘 지켰던 것들이 하나님께 쓰임을 받은 것이다. 우리 중에 가난으로 인한 상처, 배우지 못한 좌절감, 가정 환경이 어려워 실패했던 감정들이 모두 축복의 발판으로 바뀌어진다. 사람을 이해할 수가 있다. 가난한 사람을 이해할 수가 있게 된다. 배우지 못한 사람의 심정을 이해할 수가 있다. 가정환경이 어려운 사람을 이해할 수가 있는 것이다. 나를 속였던 모든 것들이 사단의 통로였다는 영적 실체를 알게 되는 것이다.
③ 반드시 성취된다
마 5:18에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하셨다. 약속의 말씀이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이다. 저는 이 일의 증인이다. 행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가정 복음화는 반드시 되게 돼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복음화, 민족과 세계복음화는 반드시 되게 돼있다. 딤전 2:4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하셨다. 땅 끝까지 천국복음이 전파된 이후에야 주님이 재림하겠다고 약속하셨다. 반드시 성취될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고 생의 방향을 여기에 맞추게 될 때 하나님의 모든 응답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주님이 우리를 증인되게 하신다. 증거를 주셔서 언약을 성취하게 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언약의 사람인 것을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
우리는 불신자와 다르다. 영적 신분이 다르고 영적 소망이 다르고 영적 인도가 다르다. 우리가 언약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 언약을 반드시 이루어 가신다. 저와 여러분이 믿음 회복하셔서 언약의 축복을 누리시고 언약의 증인으로 쓰임받는 한 생애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언약기도))
무더위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 이 언약의 축복이 사상이 되어지게 하시고 반드시 이루어질 이 언약의 인도를 받는 축복을 누리게 하시고 증인으로 한 생애가 쓰임받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를 통해서 가족복음화, 지역복음화, 세계복음화가 되어질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 일에 인도받게 하시고 언약 성취를 위해서 삶의 모든 것이 쓰임받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어지게 하옵소서. 언약의 사람은 절대 망할 수 없고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고 반드시 성취되어지는 사실을 깨닫고 증인으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감사하옵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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