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산업선교] OMC 시대의 일심, 전심, 지속의 방향 (44)비서 전문인 | 조회수 : 1130 |
성경본문 : 롬16:11 | 설교일 : |
설교자 : 류광수 목사 | MP3 다운받기 |
♠성경말씀(로마서 16:11)
11/ 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하라 나깃수의 가족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 교재 자료 ♠ |
1.행1:1
1)의사
2)사도행전 기록자
3)행1:1, 3, 8
4)행2:1-47의 체험자
2.롬16:11
1)나깃수- 문서 특보
2)로마황제와 세계
3)나깃수의 권속
3.로마서의 비서들
1)전도자 바울 (롬16:25-27)
2)대서인- 더디오 (롬16:22)
3)전달자- 뵈뵈 (롬16:1-2)
질문
1.전도운동 속에서 해야 할 일
2.현장 전문인과 협회 비서 함께 RT(렘넌트) 세우는 일
3.지도자가 보는 비서의 자질과 유의할 점
(The end)
♠ 녹취 자료 ♠ |
♠서론
▶비서는 한자로 보면 비밀 맡은, 기록 이런 것이다. 영어에도 보면 secret라는 비밀을 맡은 secretary라고 한다. 아까 보니까 한국경제 2013년 11월 1일자에 보니까 비서는 쉽게 말하면 보스들을 대변하는 회사 실세라고 기록했다. 비서에 대한 가치를 잘 본 것이다.
▶그런데 저는 여러분이 세 가지는 조금 구분해야 된다고 본다.
비서들은 굉장히 높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 만나는 높은 사람은 셋 중에 하나다. 거기에 대한 파악을 해야 된다. 또 여러분이 모시고 있는 분이 셋 중에 하나다. 거기에 대한 여러분의 업무를 파악해야 된다. 또 여러분이 셋 중에 한 사람이 섞여서 올라오기도 하고 만나지기도 한다.
1)리더(함께)(현장)
▶여러분은 각 분야의 리더들을 만나게 된다. 리더들은 주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다. 아니면 여러분이 모시고 있는 사람이 리더일 수 있다. 리더라고 할 때는 주로 끌고 가는 사람이지만 주로 함께 가는 사람들이다. 여러분이 모시고 있는 사람이 이 사람이라면 굉장히 함께 가는 부분에 비중을 둬야 한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온 사람이 무슨 보고를 올릴 때 여러분이 이 부분을 비중을 두고 생각해야 한다.
2)보스(책임)(상황)
▶보스일 경우가 있다. 보스는 함께 간다기보다는 어떤 한 분야를 책임지고 끌고 가는 사람이다. 보스는 자기들 주장을 많이 한다. 그렇죠? 한 팀을 책임지고 있으니까. 이 말을 비서가 잘못 알아들어버리면 잘못된 보고를 하게 되죠. 그러면 여러분이 보스를 모시고 있는 비서 같으면 이 사람처럼 주장을 해줘야 된다. 그래서 보스가 좀 이상한 보스면 여러분이 좀 이상한 색깔이 되는 거죠.
3)지도자(운영)(전체)
▶지도자가 있다. 여러분은 셋 중에 한 사람을 모시고 있을 것이고, 셋 중에 한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지도자는 전체를 운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보스는 자기주장만 한다면 지도자는 반대주장에도 귀를 기울인다. 보스는 계파를 따지는 사람이라면 지도자는 계파를 초월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정치가 문제가 왔다는 것은 보스는 있는데 지도자가 없기 때문이다. 보스는 있다. 호남 보스, 영남 보스, 수도권 보스 등 보스는 있는데 지도자가 없다. 이건 비서들 뿐만 아니고 신앙생활 하거나 사회 생활하는 모든 사람들이 참고해야 된다.
▶목회자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보스 목사가 많고 리더 목사가 많다. 그러면 교회는 잘 안 된다. 일단 사람이 안 모일 것이다. 그래서 보스 목회를 하면 친한 사람은 생길 수 있다. 자칫 잘못해서 리더 목회를 하면 맨날 심부름만 또 한다.
그래서 비서직을 맡은 여러분들은 전체를 딱 보고 분석하는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면 여러분이 모시고 있는 사람이 지도자라면 눈이 리더나 보스와 다르다. 지도자는 전체를 보고 있다. 그러나 보스는 한 부분을 보고 있다. 부분이라기보다는 다들 부분을 가지고 있지만, 보스는 조금 상황들을 많이 본다. 이런 상황이다, 저런 상황이다 이렇게. 그리고 리더들은 주로 보면 조금 실제적인 현장을 많이 본다. 다 중요하다.
▶제가 간혹 가다가 저녁에 시간이 날 때는 그냥 혼자서 편안하게 식사를 식당에 가서 할 때가 있다. 혼자 가서 식사하면 재밌느냐고 하는데 혼자 식사하면 굉장히 재밌다. 저는 혼자 식사하면 반드시 글 쓸 것을 가지고 간다. 그래서 천천히 생각하면서 밥도 천천히 먹고 쓰고 굉장히 좋다. 그리고 옆에 사람들의 얘기를 많이 듣게 된다. 주로 회사 사람들이 나와서 자기들끼리 얘기하는 것을 듣는데 대충 보면 저 사람들이 뭐하는 사람들인지 알 수가 있다. 주로 갈등을 많이 얘기한다. 갈등을 많이 얘기하는 중에 공통점이 있다. 이 사람들이 상대방이나 자기에 대한 이 세 가지를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지도자의 입장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것만 자꾸 얘기한다. 또 어떤 지도자는 상황은 전혀 참고하지 않고 자꾸 전체만 이야기한다. 이런 것을 볼 때, 소통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 비서라고 볼 때 여러분은 말을 안 해도 심부름을 하면서 할 수 있지 않다. 여러분이 뭐라고 보고하느냐에 따라서 듣는 윗사람은 그렇게 선입견을 가지게 된다.
♠본론
▶그러면 성경을 한번 보자. 이 행1:1의 배경은 아주 고급인력의 비서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롬16장에 나오는 인물들은 상당히 정치계통의 비서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사도행전이나 로마서를 배경해서 볼 것 같으면 전도자의 비서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만큼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
1.행1:1 (고급인력의 비서역할)
1)의사
▶일단 이 사람이 의사였다는 것이다. 단순한 의사를 한 것이 아니고 상당히 고급인력들의 많은 역할을 하는 의사였다.
2)데오빌로
▶특히 두 번이나, 사도행전과 누가복음에 보면 데오빌로에게 보낸 편지다. 이러면 이 사람이 사실은 의사지만 무슨 역할을 했는가를 알고 있지 않나.
3)베드로, 바울
▶이 사람이 또 아주 중요한 베드로와 바울에 관한 기록을 했다. 제가 볼 때는 세계 최고의 비서라고 볼 수 있다. 만약에 베드로에 관한 기록이 없었더라면 바울이 몰랐겠죠. 알아도 어설프게 알았겠죠? 이걸 기록을 했다는 사실은 굉장한 것이다.
(1)행1:1, 3, 8
▶특히 나는 의사 누가를 볼 때 이 사람이 행1:1, 3, 8을 기록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2)행2:1-47
▶그러니까 바울을 만나기 전에 여기에(행2:1-47) 대한 기록을 세밀하게 했다. 정말 대단한 시대적인 비서라고 본다.
▶여러분의 직업이 전문비서이기 때문에 더 하기 좋죠. 많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가 있다. 그래서 힘들다 생각하지 말고 내가 그만큼 중요한 자리에 있다고 생각해야 된다.
2.롬16:11 (정치계통의 비서역할)
1)나깃수- 문서특보
▶롬16:11에 나오는 이 사람들은 나깃수의 권속이라고 했다. 그러면 나깃수가 누구냐 하는 것이다. 기록에 보면 로마황제의 문서특보다. 요즘말로 하면 차관 내지 장관 급 된다. 요즘 말로 말하면 대통령 밑에 있는 특보다. 그런데 그때 당시에 로마가 세계를 통치했기 때문에 거기에 문서특보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이 사람이 쉽게 말하면 복음을 접하게 됐거나 이 사람의 가족이 접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대단한 것이다. 둘 중에 하나는 확실하다. 이 사람이 복음을 받았거나 이 사람의 가족이 받았거나. 단순하게 받은 게 아니고 이것은 아주 제자로 기록에 나온다.
2)세계- 황제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이 정도가 아니고 그때 당시 세계를 통치하는 황제의 특보다.
3)권속- 주위
▶여기에 나온 전도자를 크게 도운 인물로 나깃수의 권속이라고 나온다. 이런 상황을 미루어 볼 때 이 나깃수가 복음을 받은 게 확실하지 않나 본다. 그래서 권속이라는 말은 그 가족과 주위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이 지금 복음을 받아서 제자 역할을 했다. 물론 복음의 역사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게 짧게도 될 수 있지만 이런 큰 비밀을 볼 때 굉장한 역할을 한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하는 일은 중요한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는 일은 단순하게 기록만 남기는 것이 아니고 아주 중요한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역할들이 많다. 심부름을 하면서 하는 역할인데 이게 사실은 굉장한 것이다. 분명히 문서특보를 했다. 분명히 그의 가족이다. 그러면 왜 로마서에 들어갔느냐 말이다. 이 사람들이 굉장한 역할을 해줬고 심부름을 했다는 말이 된다.
그래서 여러분이 조금 주의해야 될 것은 여러분보고 누가 어려움을 주는 것 같아도 여러분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러분에게 좋은 것을 주는 것 같아도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비서는 어떤 면에서 돈을 쉽게 받아도 안 된다. 이 아이는 돈을 안 받는구나 하는 것과, 돈을 주니 좋아하는구나 하는 것은 다른 의미가 된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무슨 의미가 있든 없든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전달된다. 회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막 욕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살피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나깃수나 이 권속이 복음을 제대로 받은 제자가 됐는데 직업이 이거(문서특보)니까 이건 뭐 말도 못하는 것이죠. 다른 사람이 못 만나는 회장을 여러분은 날마다 보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다른 사람이 못 만나는 황제를 심심하면 보는 것이다. 이 사람이 대단하다 안 하다 이전에 이런 상황에 있는 사람이니까 말이다. 그럴 때 줄 수 있는 영적인 힘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여러분들은 그걸 기억하고 있으면 된다.
3.사도행전, 로마서 (전도자의 비서역할)
1)롬16:25-27(누림)
▶바울이 롬16:25-27을 말한 것을 보면 이 사람은 굉장한 전도자의 전도를 바로 이해한 사람이다. 여기에서 과거, 현재, 미래가 기록되어 있다.
2)롬16:22(기록)
▶여기에 이 편지를 대서한 비서가 더디오다. 더디오는 바울이 쓰는 전도전략이라든지 이걸 기록한 것이다. 그래서 전달한 것이다.
3)롬16:1-2(전달)
▶뵈뵈 같은 사람도 이걸 전달한 사람이다.
▶더디오는 기록자라고 보면 뵈뵈는 전달자다. 그리고 실제로 바울은 이 복음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다. 이게 여러분의 일이고 교회의 일꾼들이 하는 비서의 일이다. 복음을 누리고 있는 것을 여러분은 기록하고 전달하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없죠. 이걸 모르게 되면 여러분은 진짜 곤란한 것이다. 그런데 제가 주로 비서들을 보면 그냥 일꾼으로 취직해 들어왔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가다보면 여러분이 계속 거기에 있을 수 있는 자질을 갖춰야 되는데 거기에 대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좋은 것은 여러분이 한 자리에 평생 있어도 되는 사람이 되는 게 가장 좋다. 그런데 그렇게 못 되니까 문제가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축복을 깨닫기는커녕 시험 들어서 나간다. 그러면 일반 회사에서는 그만 두면 되는데 교회는 그게 아니다. 그러니까 시험에 되는 것이다. 이래가지고 가장 축복을 받아야 될 사람이 가장 시험에 드는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 이후로 여러분들은 이 부분에 대한 중요한 것을 해야 한다.
▶질문- 여러분이 질문 세 가지를 했다.
전도운동 속에서 우리 비서들이 해야 할 일이 뭔지 물었다. 다 해야 되겠지만 꼭 해야 될 것을 말씀드리겠다.
1)사람 챙기기 목록표
▶사람 챙기기 목록표를 만들어라. 여러분이 역사에 남길 생각을 하고 만들어라. 전에 얘기했죠? 가게에서 일하는 아가씨인데 월급을 천만 원 넘게 받는 것이 기록에 나왔다. 그때 당시 다른 사람은 100만원 받는데 이 사람은 그렇게 받는다. 왜 그러냐 하니까 사장이 그렇게 줬다. 이유는 간단하다. 수입을 그만큼 올리니까. 그런데 수입 올리는 비밀을 기록했다. 예상했던 대로다. 모든 찾아오는 고객에 대한 기록을 다 갖고 있다. 심지어 그 사람들의 생일도 알고 있다. 그 사람이 지금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도 알고 있다. 이 사람이 뭘 찾고 있다는 것도 아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옷이 나오면 전화해서 바로 얘기해서 바로 보내주기도 한다. 그래서 워낙 수입을 많이 올리니까 사장이 나가지 말라고 많이 줄 수밖에 없다.
어떤 비서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아니 내가 회장비서지 그 가족들까지 내가 해야 하나? 그렇지 않다. 아니 내가 보스를 섬기고, 리더를 섬기고 있는 비서지 내가 사사로운 일까지 맡느냐? 그렇지 않다. 지금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어느 회사에서 회장 밑에 수십 년 비서했던 그 아줌마가 책을 냈다. 그 책을 읽어봤는데 상당히 맞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기억나는 말들이 많이 있는 중에 그 아줌마가 쓴 책에 보니까 비서는 입은 무겁고 엉덩이는 가벼워야 된다는 말이 있더라. 그래서 엉덩이가 무겁고 입이 가벼우면 좋은 비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수십 개의 글을 쭉 써놨는데 비서들은 좀 읽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조직표(항상)
▶여러분이 질문하기를 현장전문인들하고 협회 비서가 함께 렘넌트를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는 질문이다. 같은 말이다. 렘넌트와 전문인에 대해 여러분이 항상 그 라인에 대한 조직표를 갖고 있으라. 이건 항상 봐야 된다. 저는 이걸 잘 못 한다. 그러나 정시기도 때 항상 생각하고 챙기는 게 있다. 그 정도밖에 못하지만 비서들은 전문적으로 할 수 있다. 여러분이 평생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갖고 있어야 된다.
3)평생(갱신)
▶그리고 세 번째 질문은 지도자가 보는 비서의 자질과 유의할 점이 뭐냐? 그것은 평생 있으라가 아니고, 평생 있어도 될 만큼 자질을 갖춰야 된다. 굉장히 갱신들을 잘 하는 것이다. 저 사람은 평생 우리와 같이 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도자가 위에서 볼 때는 굉장히 어렵다. 왜냐하면 사람들을 늘 바꿔야 되는데 바꾼다는 게 힘든 일이다. 그래서 내가 평생 있어도 될 만큼 갱신해줘야 되는데 안 해준다. 말하자면 내보내야 되는 것이다. 내가 나가는 것과 쫓겨나가는 것은 다르다. 그렇지 않나? 그래서 이런 부분에, 특히 우리 다락방에는 전도전략이 한 개를 맡으면 거의 계속 한다. 그게 제자다. 그래서 이걸 가지고 평생 할 수 있는 갱신이 안 되어지면 하나님 앞에서는 굉장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꼭 기억해야 한다.
▶이번에 미국 갔다 오면서 내가 비행기 안에서 영화를 하나 봤다. 쉽게 말하면 아이가 유괴되어서 찾는 그런 영화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찰이 지금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럽겠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찰이 이게 지금 언론에 어떻게 나가고 있느냐, 그리고 어쨌든 범인을 잡으라. 범인 못 잡으면 욕먹는다. 쉽게 말하면 아이는 죽든 말든 빨리 잡으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경찰 한 명이 사명이 있어서 절대로 그 아이가 죽어서는 안 된다, 찾아야 된다는 것이다. 그런 내용인데, 막상 현장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어려울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다. 자칫하면 비서가 그렇게 된다. 자꾸만 보고를 잘못 올리면 감추기도 하지 않나.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중심이라고 할까, 그런 것이다.
▶어떤 할머니, 할아버지가 대학총장을 만나러 간 것이다. 문제는 비서다. 이 비서가 허르스름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어떻게 총장에게 소개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쉽게 말하면 지금 총장님이 바쁜데 말이야 저런 사람들까지 와가지고는, 이런 생각이 든 것이다. 그런데 안 가고 있으니까 그래도 연결을 시켜야 되니까 그런 식으로 연결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총장님도 대충 무시하고 보내버린 것이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자꾸 이상한 이야기를 하니까. 그래서 조그마한 대학에서 무시당한 이 노인들이 그냥 대화만 하고 나온 것이다. 나와 가지고는 직접 대학을 세웠다. 그 대학이 스텐포드 대학이다. 자기 이름을 따서 지었다. 원래 이 사람은 대학을 하려는 게 아니고 그 대학에 돈을 줘서 대학을 키우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너무 허술한 사람으로 본 것이다. 거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비서다. 이만큼 중요한 것이다. 여러분이 많은 것을 하겠지만, 어떤 일본 책에 보니까 동경의 유명한 지역에 할머니가 허름한 건물을 하나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지역을 개발해야 되는데 이 할머니가 안 판다. 별 이유가 없이 그냥 우리 조상이 준 것인데 안 판다는 식이다. 절대로 안 판다고 한다. 그러니까 개발하려고 하는 사장이 그 집 때문에 아무 것도 안 되니까 가서 돈을 많이 주겠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안 파는 것이다. 나중에 이 회장이 직접 찾아가서 사정사정한 것이다. 이것 때문에 일이 안 된다. 내가 이걸 탐내서 하는 게 아니다, 이 지역을 살려야 될 것 아니냐, 돈을 많이 주겠으니 팔라고 이야기한 것이다. 3일 동안 기회를 주겠으니 할머니가 3일 생각해보시고 이야기해라. 아니면 이 지역을 완전히 포기하고 다른 지역으로 간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그러면 할머니가 3일 후에 사무실에 가서 이야기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이 할머니는 마음을 굳게 먹고 3일 후에 나는 절대 안 팔겠다고 이야기하려고 간 것이다. 그날따라 얼마나 눈이 왔는지 이 할머니가 가는데 힘이 든 것이다. 그래서 신발도 젖었다. 그런데 그 할머니가 몇 시에 온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지 않나. 그리고 이 비서는 그런 할머니가 온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웬 할머니가 들어와서 회장님을 만나러 왔다고 해서 보니까 신발도 젖었단 말이다. 그래서 얼른 따뜻한 신발을 준 것이다. 그래서 이 할머니가 발이 시리다가 얼마나 편안한가? 고맙다고 했다. 걸음도 잘 못 걷는다. 그래서 이 비서가 할머니를 부축해서 회장님 방까지 모시고 간 것이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 할머니가 회장님을 만나러 왔다니까 모신 것이다. 이 할머니가 계단 올라가면서 마음을 바꾼 것이다. 이 정도 직원을 둔 사람이라면 좋은 사람일 것이다. 이 정도 나를 배려해주는 사람이라면 그 윗사람은 말할 필요 없다. 그래서 계단 올라가면서 결정했다.
▶이만큼 여러분의 역할은 눈에 안 보이게 중요하다.
묻는 말에 대답만 하는데도 영적인 것을 전달할 수 있다. 묻는 말에 대답만 하는데도 윗사람이 힘을 얻을 수 있다. 무조건 된다가 아니고 되는 부분을 얘기하면서 말해도 윗사람은 힘을 얻는다. 나쁘게 말하면 이 사람들은 굉장히 영적문제가 많다고 봐야 된다. 그런 부분을 주의해야 되겠죠. 굉장히 갈등 많다고 봐야 한다. 이런 속에 여러분들이 가장 가까이서 심부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볼 때 여러분들은 지금 가장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1)영적 서밋
▶여러분의 기도제목을 봤다. 비서들 살리는 영적 서밋이라고 잡았다. 잘 잡았다. 여러분은 영적 서밋으로 가는 것이 아주 중요한 심부름꾼이 된다.
2)소통의 비서
▶또 현장사정을 잘 알리는 소통의 비서라고 했다. 잘 잡았다.
3)유일성 비서
▶또 엘리트 살리는 유일성 비서다.
4)전도제자
▶그 다음에 네 번째로 기도제목 잡은 것이 3기업 응답을 받는 전도제자라고 했다. 잘 잡았다.
▶이렇게만 가면 된다. 오늘부터 여러분의 삶을 소중하게 기록하고 만들어라. 시간이 5분이나 지났다. 우리 비서 역할을 맡은 모든 여러분에게 영적인 큰 힘을 얻는, 중요한 사람 살리는, 이 세 가지(서론)를 분석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 기도하겠다.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우리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가장 중요한 자리에 있는 우리 모든 비서들 위에 지금부터 영원까지 항상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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