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6. 6 하나로교회 주일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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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한 (눅 15:11-24) / 이길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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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그 후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산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다 없이 한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하나에게 붙여 사니 그가 저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저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1. 인간의 문제
우리 인간의 문제가 무엇인가? 이것을 사실적으로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내 생각, 내 경험, 내 의지, 내 결심을 절대화하는 데 문제가 있다. 이것들이 완전하지가 않다. 완전하신 분은 하나님밖에 없는데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다.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이 완전한 것처럼 자기 판단대로 따라서 결정하고 산다. 그런데 그것이 바른 판단이었으면 좋겠는데 나중에 보니까 실패한 것이었다. 나중에 깨닫고 후회하는 사람이 있다. 인간의 문제가 무엇인가? 절대자요 완전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불완전한 자기 의지와 자기 경험을 의지하고 산다. 왜 그런가? 성경 창 3장에 보면 아담과 하와를 속이는 존재, 사단이 어떻게 속였는가? 하나님 없이도 된다. 네 의지, 지식으로 살수가 있다고 하는 것이다. 오늘 이 시대도 마찬가지이다. 참 안타깝다. 우리 주위를 보라. 우리 과거는 어떠한가? 우리들도 이랬다. 어떤 사람은 성공하는데도 무너지고 또 계속 실패하다가 방황하며 사는 것이다. 오늘 눅 15장에도 보면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지식과 경험과 판단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둘째 아들은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얼마든지 행복하고 성공하며 살 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재산을 요구해서 아버지를 떠났다. 아버지가 말을 한다. ‘얘야, 세상은 그렇게 간단하거나 네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떠나지 말아라. 나와 같이 살자’ 그런데 이 아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 아버지의 생각은 너무 고루하고 전통적이고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버지의 사정과 애원하는 것을 매몰차게 끊어버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집을 떠난다. 아버지의 고통과 형제들의 힘들어 할 것은 생각 않고 오직 나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서만 떠난다. 그러나 절대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성공할 수가 없다. 결국은 아들이 가지고 갔던 돈이 다 없어지고 문제가 왔다. 이것만 가지면 행복하고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 이것이 없어져버린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이 아들은 먹고 사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에 걸렸다. 친구들도 다 떠났다. 그러나 친구가 아니다. 있을 때는 친구였으나 아무것 없어지니 다 떠났다. 이제 마지막 남아있는 육신 하나 살리려고 사람에게 사정하고 돼지 치는 우리에서 일을 한다. 유대인은 가장 불결한 짐승을 돼지라고 생각한다. 가장 비참하게 됐다는 것이다.
1) 절대 고독
① 인간의 문제
이 때 아들이 정말 인생을 깨달은 것이다. 어떤 문제인가? 아, 배고프구나. 그러나 배고픈 것보다 더 처절한 문제가 나 홀로구나! 절대 고독속에 빠진 것이었다. 내 옆에 아무도 없구나. 한 사람도 도와줄 사람도, 아픈 처지를 이해할 사람도 없는 철저하게 혼자구나를 알았던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밖인 것을 나를 위해서 한 사람도 슬퍼할 자가 없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이것이 인간의 문제이다.
② 절대 고독
절대 고독. 이 때 이 아들이 하나를 깨달았다. 아버지 집을 생각해 낸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아버지 앞에 절대 돌아갈 수 없지만 나는 아버지의 아들이구나, 분명히 아들이구나를 깨달은 것이다. 가능성 없는 자식, 무시받고 멸시받아도 당연한 나이지만 분명히 아들이구나를 깨달은 것이다. 우리 성도 여러분은 참으로 이 축복을 회복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③ 신분의 회복
이 세상에서 절대 고독에 대해서 해결할 길이 전혀 없다. 유일한 길, 내가 누구냐를 아는 것이다. 내가 나를 용서 못해도 분명히 하나님 앞에 택함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이것은 변함이 없다. 이 둘째 아들이 이것을 깨닫는 순간, 아버지 앞에 돌아갈 마음이 생긴 것이다. 이것이 축복이다.
2) 상대적 고독
그런데 성경에 또 한 사람이 나온다. 이것이 인간의 모습이다. 열심히 밭에 가서 돌아온 큰 아들이다. 집에 오는데 집에서 무슨 잔치 소리가 나는 것이다. 종이 하는 말이 동생이 돌아왔는데 아버지가 너무 기뻐서 아들을 위해 살찐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한다고 전해 주는 것이다. 이 큰 아들은 화가 났다. 왜? 이 못된 동생을 위해서는 잔치를 벌여주는데 나는 아버지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데도 나를 위해서는 이렇게 해 준적이 없는데 왜 동생을 위해서는 잔치를 벌여주는가 하는 것이었다. 동생 앞에서 형을 칭찬해 주고 동생을 야단 치고 다시 내 보내든지, 혼을 내든지 해야 하는데 오히려 잔치를 베풀어 주는 것이었다.
① 비교 의식
우리 인생은 비교하기 시작하면 행복이 없다. 얼마 전에 서울을 갔더니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한다. 지금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이 한 평에 1억이라고 한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제 마음이 이상하게 배가 살살 아프면서 소화가 안 되는 것이었다. 아니, 한 평에 1억? 우리 교회는 뭐냐? 이러는 것이다.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인데 말이다. 야, 서울에서는 땅 10평만 있어도 될텐데 우리 교회는 다 싸잡아서 팔아봐야 몇 평 사겠냐 하는 마음이 드니까 이게요, 제 마음이 이상해지면서 기쁨이 싹 사라지고 하나님, 그럴 수가 있습니까? 하는 생각이 들어오는 것이다. 복음 운동하는 저에게 좀 복을 주셔야지, 저 복음도 없는 사람들한테는 저렇게 해 주시고 우리 교회는 이 정도 해 주십니까, 이런 마음이 들어오는 것이다. 아, 그렇구나. 지금 사단이 나를 속이고 있구나 제가 깨달았다. 우리 성도들 꼭 아세요. 비교하면 절대 행복이 없다. 비교해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어떤 사람이 평생 일을 해서 13평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갔다. 얼마나 감사한가? 사글세로 살다가. 그런데 자기 친구는 전세가 아니라 사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 때부터 기쁨이 싹 사라지는 것이다. 내가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이 내 앞에 어른거리는 그 순간부터 행복은 다 사라진다. 비교는 사단의 통로이다.
② 임마누엘
이 큰 아들이 왜 이렇게 됐는가? 뭘 몰라서? 아버지가 이 아들에게 이야기한다. 아들아, 나는 너와 늘 함께 있었지 않았냐. 우리가 이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기 때문에 비교하지 않으려 해도 비교하게 된다. 우리 성도들 비교 안할 것 같아요? 오늘 예배당에 오시면서도 알게 모르게 야, 어느 집사님은 옷 예쁘게 입었네. 야, 귀걸이 예쁜 것 하고 왔네 그런다. 평생 이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면 절대 승리할 수가 없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고독한 것이다.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잘 살다가 자기 친구가 잘 되면 배가 아픈 것이다. 이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의 마음
자 그러면 하나님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신지 보여주고 계신다.
1) 기다림
아버지가 집 나간 아들을 기다렸다. 어느 정도 이 아들을 기다리는가. 날마다 집 앞에 나가서 혹시나 나를 버리고 도망간 아들이 돌아오지 않을까 애타게 기다리는 것이다. 이 아들이 미운 것이 아니라 불쌍한 생각이 드는 것이다. 얼마나 고생할까.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여러분, 하나님 없는 인생을 절대 행복할 수가 없다. 절대 승리할 수가 없다.
2) 용서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다리실 뿐만 아니라 이 아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아들이구나를 알고 아버지 앞에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그럴 수가 있냐 한 것이 아니다. 끌어안고 너무 기뻐하면서 아들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신발을 신겨 주고.. 다 용서한 것이다. 사람은 어떻게 하는가? 노래 중에 그런 게 있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10리도 못가서 발병이 난다. 이게 우리 인간이다. 나를 버리고 간 사람은 10리도 못가 발병이 나서 아이구, 잘못했다 하고 돌아와야 기분이 좋아지지, 그냥 아무 일이 없으면 기분이 나쁜 게 인간이다. 용서하는 게 아니라 완전 불구자가 돼서 겨우 겨우 목발 짚고 돌아와야 쌤통이다 그런다.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신다. 이 아들이 이미 뼈저리게 자기 잘못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슬픔과 저주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용서하는 것만이 아버지가 하는 일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가슴속에 품어야 한다. 얼싸안고 입을 맞추면서 사랑하고 용서하셨다.
3) 잔치
거기서 끝났는가? 아버지는 잔치를 베풀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를 위해서는 염소 새끼 한 마리도 잡은 적 없다며 불평을 한 큰 아들의 말은 무슨 말인가? 그렇게 아버지가 가졌다고 해서 낭비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다. 얼마나 규모있고 알뜰하게 살았다는 뜻이다. 이런 아버지가 아들이 돌아오자 살찐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했다는 말이다. 무슨 뜻인가? 한 영혼이 하나님 앞에 돌아올 때 천국에는 이런 잔치가 벌어진다는 말이다. 습 3:17에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하셨다. 보세요. 하나님 앞에 한 영혼이 돌아오면 너무 기뻐서 즐거운 가운데서 어쩔 줄을 몰라 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3. 복음의 한
1) 불쌍한 사람들
저는 이번 한 주간도 참 불쌍한 사람들을 만났다. 어제 오전에 우리 박집사님이 누구를 만나주셔야겠다고 하셔서 같이 갔더니 남편 친구의 동생인데, 십 몇년 동안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서 교회도 다녀보고 절에도 가보고 무당도 찾다가보고 병원도 가보고 해도 좀 나았다가 또 재발하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지금은 대화가 되고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런데도 불안해하는 상태인데 우리 집사님이 복음을 아시니까 늘 기도해 오다가 같이 간 것이었다. 그만큼 시달리고 고생했으면 그 부모나 형제가 갈급한 게 있을텐데 들어가자마자 그 어머니가 저한테 그러는 것이다. ‘저는 교회 못 나갑니다. 제 아들이나 어떻게 해 보세요’ 하는 것이다. 아니, 내가 무슨 장사꾼인가. 그 사람이 우리 교회 나오면 우리 교회 주식이 늘어나는가. 그런데 그 형이 똑똑한 사람이더라. 큰 그룹에 다니고 있었는데 이 형이란 사람과 대화가 되니까 얘기를 하는데 저한테 그러는 것이다. 목사님, 참 고마운데 하면서 지금까지의 과거 얘기를 하는 것이다. 자기 동생때문에 지금까지 벌어놓은 돈이 다 들어갔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너무너무 힘든데 얘가 이상하게 좀 발작 증상이 나타나면 교회를 가고 싶어해서 교회를 가면 상처를 받아오니 교회에 가서 더 그렇다는 식이 됐다는 것이다. 절에 가도 안되고 무당도 안되고 해서 병원에 다니는데 조금 나아진다는 것이다. 제가 예언을 했다. 저는 의학을 부정하는 사람이 아니다. 저도 공부를 해볼만큼 해 본 사람이어서 조금 안다. 의학은 맞는 말이지만 이 동생이 의학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어디까지가 가능한가 하면 물론 조금은 나아질것이지만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 두번째 이 동생은 언젠가 어떤 사건이나 문제가 생기면 또 재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세 번째 회복이 됐다 하더라도 완전 100%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이 현대의학의 한계이다 얘기해 주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 형이 공부한 사람이고 똑똑하니까 많은 의사들을 만나서 연구도 많이 하고 그래서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미국에 어떤 사람도 이렇게 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 알았습니다 제가 미국에도 여러 번 가고 하는 사람인데 지금 미국과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과학은 엄청나게 발달했지만 영적문제는 더 심각하다 현재가 이렇다, 말을 해주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는 이 사람이 심각해지면 약을 먹으라고 권할 것이고 통제가 불가능해지면 병원에 가라고도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는 것은 와서 예배드리고 말씀만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이 사람이 100% 치유된다, 약 평생 안 먹어도 되고 완전 정상적이 사람이 된다, 그리고 재발한다 해도 본인이 이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문제는 뭐냐하면 가족이 하나 되어서 도와야만 우리가 이 일을 할 수가 있다고 말을 해 주었다. 제가 복음을 쭉 설명했는데 좀 생각하겠다는 것이다. 계속 많이 생각하고 돈을 많이 낭비하고 더 심각해진 다음에 찾아올 것이다. 참 안타까웠다. 지금 과학이 발전해도 영적인 문제는 해결을 못한다. 꼭 이걸 아셔야 한다. 의술이 발달해도 영적인 병은 고칠 수 없다. 지금 학자가 굉장히 많지만 운명과 재앙은 못 막는다. 지금 사회문제는 앞으로 계속 온다. 해결 못한다. 분명하다. 지금 우리 사회에 그런 영적으로 시달리는 사람뿐만 아니라 제가 어제도 어떤 분을 만났는데 좋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다. 천주교를 다니는 사람인데 목사님, 얼마나 따분하고 지루한 지 모르겠어요 하는 것이다. 아니, 성당 다니는데 뭐가 그렇게 지루하고 따분한지 아무 소망이 없는 것이다. 그냥 직장 다니니까 돈 벌어서 먹고 사는 것 뿐이지 영적인 것을 모르니까 인생이 그렇게 따분하고 지루한 것이다. 지금 세상 사람들의 모습이 그렇다. 인생이 너무 신나고 감사하구나하는 사람을 잘 못만났다. 하나로 교회 성도들 빼놓고. 정말 한번 주위를 보세요. 행복한가? 죽어라고 일을 해도 소망이 없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현장이다.
2) 하나님의 사랑
왜 그런가? 왜 이렇게 허무한가? 하나님을 못 만난 인생은 절대 행복이 없다. 길을 모르니 방황할 수 밖에 없다. 정말 축복된 길, 행복된 길, 영원한 은혜의 길을 모르니까 방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① 선지자적 사명
그래서 이 영원한 축복, 복음을 듣도록 도와주는 것이 선지자의 축복이다. 이것이 축복이다. 하나님 만나는 길을 말해주는 것이 축복중의 축복이다. 이번 한 주간도 우리 성도들이 저를 어디로 막 데리고 다니는 것이다. 목사님, 어디 갑시다, 어디 갑시다. 하나님 만나는 길, 이것을 말해주라는 것이다. 참 감사하다. 누가 이 일을 하는가? 왜 사람들이 방황하고 소망이 없는가? 옛날보다 못 사는가? 아니다. 하나님을 못 만난 인생을 절대 행복이 없다. 그러면 하나님을 못 만나 어떻게 되는가?
② 제사장적 사명
운명, 저주, 팔자에 매여 산다. 참 답답하다. 사람들이 운명에 매여 계속 저주 가운데, 팔자에 매여 산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그리스도이다. 이것 말해주는 사람이 제사장이다. 이 축복을 하나님이 복음 깨달은 저와 여러분에게만 주셨다. 저주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는 길이 있다, 운명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는 길이 있다, 말해주는 것은 복음 가진 사람에게만 주신 축복이다.
③ 왕적 사명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지금 사람들이 얼마나 심각한지 아시는가? 이 현대는 최첨단 과학 문명 시대이다. 지금 과학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미국은 저의 딸이 한 6개월동안 일했던 연구소가 미국에서 유명한 연구소인데 그 연구소의 1년 예산이 우리나라 1년 전체 예산과 맞먹는다. 대단하다. 뭘 연구하냐면 암을 연구하는데 우리 인간의 질병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연구하는데 그렇게 많은 연구비를 투자해서 엄청난 약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우리 인간의 문제가 해결되는가? 엄청난 과학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인간의 영적문제는 해결이 안되고 있다. 도대체 이것이 무엇인가? 최첨단 문명속에 살고 있지만 사람들은 이상하게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고 뭔가 불안하고 초조하고 잠을 못 잔다. 저 같은 경우는 시간이 부족해서 잠 좀 더 자고 싶어도 못 자는데 어떤 사람은 잠을 못 잔다. 얼마나 심각한가? 뭔가에 자꾸 눌린다. 자기가 성취했는데 소망도 기쁨도 없다. 사람들이 완전히 중병을 앓고 있다. 여기에서 해방되는 길은 왕 되신 그리스도밖에 없다. 이 사실을 꼭 알아야 한다. 과학, 의학이 발달돼있고 이것들을 잘 이용해서 훨씬 편리한 세상을 살아야 하지만 영적인 문제는 해결이 안된다. 그래서 육신적 문제를 해결해도 영적 문제가 해결이 안되었기 때문에 육신적인 문제가 반복해서 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왕 되신 그리스도밖에 없다는 사실을 꼭 아셔야 한다.
3) 복음의 한
그렇다면 우리는 가슴속에 한(恨)이 맺혀야 한다. 어떤 한인가? 둘째 아들이 아버지 앞에 돌아왔다. 체면도 자존심도 말이 아니다. 처절하게 실패해서 완전히 죽음의 자리에 가서 그때서야 아버지가 생각나고 자기가 아들이라는 것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사무치도록 아버지가 보고 싶고 그리웠다. 이 사람이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아버지 앞에 돌아왔다. 사람은 절대 자기 힘으로 이렇게 될 수 없다. 처절하게 실패하고 죽음의 자리에 가도 스스로 하나님을 생각할 수가 없다. 이 사람은 틀림없이 내가 차라리 아버지 앞에 돌아가는 것보다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아버지 품이 생각난 것이다. 자존심 상하고 돌아갈 면목이 없지만 아버지 앞에 돌아가면 산다는 생각을 가지고 돌아왔고 치유받고 회복이 되었다. 이 둘째아들이 평생에 무슨 생각을 했겠는가? 만약 우리 성도 중에 여기 둘째 아들과 같이 사람이 있었다면 어떡하겠는가? 내가 왜 이렇게 망했나, 처절하게 실패했나, 아버지를 떠나서 그렇구나, 이 모든 것이 회복되는데 무엇 때문에 회복되었나, 내가 아버지 앞에 돌아왔을 때, 아들의 신분 깨달았을 때 모든 것이 회복됐구나, 그러면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구나, 아마 둘째 아들은 이 복음이 한이 되어져서 다른 사람들 아버지 품을 떠나 방황하고 고통 당하고 실패한 사람들에게 당신이 살 길은 아버지 앞에 돌아가는 것 밖에 없다, 당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아버지 앞에 돌아가는 길밖에 없다 이것을 말했을 것이다. 그냥 교회 한번 가봐, 하나님 한 번 믿어봐 이런 게 아니다. 한이 맺힌 것이다. 여러분, 성경에 베드로가 나온다. 이 사람은 그리스도를 깨닫고 복음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자기의 조금 이익 문제 때문에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하고 맹세하고 떠났다. 그럼 행복해야 될 것이 아닌가? 떠나자마자 온 것이 무엇인가? 절대적 고독, 처절한 고독, 죽음보다 더 심한 자멸감에 빠졌다. 이 때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오셔서 베드로를 다시 부르셨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 축복이 회복된 다음에 베드로는 어떻게 했는가? 학자들에 의하면 예수님처럼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이 황송해서 거꾸로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했다고 한다. 무슨 얘기인가? 베드로가 복음을 받았지만 왜 실패했는가? 복음에 완전히 뿌리가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했다. 그래서 복음의 한이 된 사람이다. 이 한이란 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성경에 오네시모가 나온다. 이 사람은 주인인 빌레몬에게 큰 손해를 끼치고 도망갔다. 도망가서도 감옥에 끌려갔는데 다행히도 복음 전도자인 사도 바울을 만나고 양육되어 완전한 복음의 일꾼이 되었다. 이 사람이 나중에는 복음을 위한 심복이 되었다. 오네시모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의 비밀을 말했다. 한이 맺힌 것이다. 성경에 일곱 귀신 들렸던 마리아가 나온다. 여러분, 귀신 들려서 고통 당하는 게 얼마나 힘든 것인줄을 아시잖아요. 얼마나 시달렸겠는가? 그러다가 주님을 만났다. 하나님의 은혜로 완전히 치유받았다. 완전히 치유받은 이 사람이 어떠했겠는가? 이 사람의 살아있는 동안 정말 영적으로 시달리고 있는 사람, 방황하고 있는 사람, 세상에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에게 생명을 다해서 말했을 것이다. 복음의 한. 꼭 이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혹시 인생을 낭비할 수도 있다. 혹시 방황할 수도 있다. 성공했는데 소망없이 살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사단에게 속는 인생을 살 만큼 가치없는 인생이 아니다. 더 이상 속을 수, 방황할 수 없다. 이 복음이 저와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해결했고 이 복음 받은 우리 인생이 바뀌었다면 우리 자신이 복음이 한이 되어지고 체질이 되어지고 사상이 되어져서 이 땅의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만나는 길을 말해주는 선지자의 축복, 운명과 저주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해결받도록 도와주는 제사장의 축복, 시달리고 속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문제 해결받도록 도와주는 왕적 사명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다.
((언약기도))
우리 인생은 하나님을 떠나면 절대 고독할 수 밖에 없고 우리 인간은 비교하기 시작하면 상대적 고독 속에 실패할 수 밖에 없는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 확인되어지게 하시고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리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하나님, 지금까지 우리를 기다리셨고 용서하셨고 우리가 어떤 상태에 있든지 하나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우리를 받아주시고 용서해주시고 우리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마음속에 심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정말 이 땅의 불쌍한 사람들을 살리는 제사장과 선지자와 왕적 사명을 누리게 하여 주시되 우리 자신이 먼저 복음이 한이 되어져서 복음의 깊은 뿌리를 내리게 하시고 이 땅의 사람들을 살리는 데 우리 한 생애가 쓰임받도록 주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감사하옵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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