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관심(창세기 29:21-30)
21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22 라반이 그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23 저녁에 그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24 라반이 또 그 여종 실바를 그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
25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께 봉사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찜이니이까
26 라반이 가로되 형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27 이를 위하여 칠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그를 위하여 또 칠년을 내게 봉사할지니라
28 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칠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에게 아내로 주고
29 라반이 또 그 여종 빌하를 그 딸 라헬에게 주어 시녀가 되게 하매
30 야곱이 또한 라헬에게로 들어갔고 그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고 다시 칠년을 라반에게 봉사하였더라
1. 맛을 본 사람
1) 맛을 본 사람
사람이 맛을 보고 재미를 보면 자꾸 하고 싶어진다. 그 맛을 또 보고 싶어진다. 학생들이 공부 하는 자체가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것에 재미를 붙이게 되면 공부 자체가 재미있다. 그런데 재미없는 것을 마지못해서 하면 그것이 고욕이다. 재미있는 일을 하면 힘든줄을 모른다.
세상적인 것이 이렇듯 신앙생활에 있어서 영적 체험과 기도응답과 말씀성취의 맛을 보게 되면 신앙생활처럼 재밋고 힘나고 신나는 것이 없다. 그런데 이런 신앙의 맛을 보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예배당에 와서 예배를 드리게 되면 그것이 고욕이 되는 것이다. 오늘도 참 더운 날인데, 억지로 예배당에 나오면 힘들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그런데 예배를 통해서 우리가 은혜를 받고 힘을 얻고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체험하고 맛을 보게 되면 더위가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제가 우리 학생들과 같이 나고야 집회에 갔다왔다. 우리나라보다 더 덥고, 자리는 비좁고, 공원에서 밥을 먹었다. 참 힘들다. 그런데도 불평하는 애들이 없다. 말씀의 맛을 보고 있기 때문에, 그 불편하고 덥고 힘든데도, 아이들이 말씀을 사모하고 있었다. 사람이 맛을 알면 환경을 뛰어넘을 수 있다. 불평이 없어진다. 참된 감사가 회복진다.
2) 하나님의 약속
(1) 후대의 약속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처음부터 약속을 주셨다. 성경 전체는 한 마디로 약속이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저주 가운데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운명에 매여서 살 때, 하나님께서 여인의 후손을 보내겠다는 것이 성경의 약속이다. 또 언약이 희미해져서 이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 고생하고 있을 때,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했다. 그러니까 처녀가 아들을 낳아 그 분이 올텐데, 그분이 오면 너희들과 함께해서 너희 인생문제를 해결하겠다. 이것이 성경의 말씀이다. 사 60:22에도 작은자가 천을 이루고,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고,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겠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주신 약속이 무엇인가? 후대에 대한 약속이다. 야곱에게 하나님 주신 약속은 너에게 후손을 줄 것인데, 많게 할 것이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모든 족속이 복을 얻을 것이다. 메시야에 대한 언약이다. 바로 너와 네 후손을 통해서 메시야가 나올 것인데, 그 메시야를 통해 모든 민족이 다 살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세계복음화의 언약을 야곱에게 주신 것이다.
(2) 임마누엘의 약속
그러면 이 약속을 이루기 위해 야곱이 노력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약속을 주셨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를 지키며, 네가 이 땅에 올 때까지 완벽하게 보장하겠다. 하나님의 약속이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우리를 부리시고 우리에게 하신 약속이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주님께서 제자들을 처음 부르실 때, 내가 너희와 함께 하기 위해서 너희를 불렀다고 하셨다. 그리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와 영원토록 함께 하겠다. 보혜사 성령을 너희에게 보내셔서 네 안에 너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이게 야곱에게 주신 언약이요,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다.
3) 언약의 사람
왜 그런가? 우리는 언약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생명이 심겨진 사람이란 말이다. 이땅에 왔다가 그냥 살다가 가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관심은 언약의 사람에게 있다.
지금 야곱이 삼촌 라반의 집에 와 있다. 그런데 야곱의 생애를 막을 자가 없다. 왜냐면 하나님의 생명이 심겨져 있기 때문이다. 야곱이 뱃 속에 있을 때부터 그의 어머니 리브가를 통해 깨닫게 하셨다.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 야곱이 이 땅에 태어나기 이전부터 하나님의 언약이 리브가의 뱃속에 있는 그 때도 생명이 심겨져 있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세전에 택하셔서 자녀 삼으시고 완벽한 계획속에 인도하고 계신다. 이게 야곱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내용이다.
2. 야곱의 관심
1) 하나님의 인도
지금 야곱은 부모를 떠나 생전 처음 가는 길을 간다. 한번도 본 적도 만난적도 없는 외삼촌 라반의 집을 찾아간다. 우리는 지금 문명이 발달된 사회에 살면서도 길을 몰라 방황한 적이 많다. 길을 다 알고 가는데도 헤맨다. 그런데 야곱이 완벽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서 라반이 살고 있는 그 동네의 목동들을 만났다. 그런데 또 목동들 가운데 라반의 딸 라헬을 만난다. 하나님이 언약가진 백성을 완벽한 길로 인도하신다.
그래서 자기 삼촌 집을 갔는데, 삼촌 라반이 야곱의 말을 듣고, 너는 진정으로 내 골육이구나!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 나타나서 외삼촌이라고 한다고 하면 믿겠는가? 하나님께서 라반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이 길을 인도하시고 완벽하게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이 깨닫게 하신다. 이게 언약가진 사람들의 가는 길이다.
2) 야곱의 관심
(1) 사랑하는 사람
그래서 야곱이 삼촌의 일을 돕고 있는데, 삼촌 라반이 야곱을 불러놓고 얘기한다. “네가 일을 하면 품삯을 받아야 되는데, 품삯을 얼마나 줘야 하겠냐?” 야곱이 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창 29:18에 보면 “야곱이 라헬을 연애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7년을 봉사하겠다”고 말한다. 성경에 보면 라헬을 사랑하므로 라고 했다. 그러나 더 중요한 내용은 야곱이 부모님을 떠나 라반의 집에 온 이유는 어머니로부터 깨달은 것이다. 가나안 여인을 아내로 취하지 말고 언약가진 자를 아내로 취하라. 어머니로부터 깨달은 축복이다. 그래서 아버지 이삭이 야곱을 축복했다. “너는 가나안 여인을 아내로 취하지 말고 라반의 집에 가서 그 자손 중에 아내를 취하라!”
야곱은 월급에 관심이 없다. 언약가진 아내를 맞는 것이 그의 관심이다. 사람이 무엇에 관심을 두느냐가 그의 인생이다.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관심이 그의 미래이다. 성도들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내 관심이 만약에 가치없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가치없는 인생을 산다. 그런데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을 내 관심으로 여기게 되면 우리는 귀한 인생을 산다.
(2) 7년을 하루같이
저는 야곱을 볼 때 야곱은 우리가 인간적으로 본받을만한 사람이 아니다. 그의 형 에서는 남자다운 사람이다. 그런데 야곱은 엄마 치맛자락만 따라다니는 사람이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하나님의 언약이 있었다. 이게 하나님 주신 마음이다. 그러니까 야곱은 삼촌이 그에게 “무엇을 줄까?”라고 하니까 라헬을 주세요, “7년 동안 일하겠습니다.” 20절에 보니까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7년동안 라반을 봉사하였으나,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7년을 수일같이 여겼다.”고 나와있다. 무슨 얘기인가? 물론 라헬과 연애를 하는 까닭에 7년이 금방 지나갔다는 얘기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야곱이 언약을 알았기 때문에 언약 성취를 붙잡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 7년을 봉사해도 된다는 그러니까 언약의 아내를 맞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요 축복이다는 인생의 이유라는 것을 알았기에, 7년을 수일같이 여길 수 있었다.
나중에 7년이 지나서 결혼을 했는데 보니까, 라헬이 아니라 레아를 아내로 맞게 한 것이다. 그래서 야곱이 속이 상해서 삼촌에게 라헬이 아니라 레아를 아내로 제게 주었습니까? 라반이 얘기하는 것이다. 우리 고장에서는 큰 애를 아내로 보내고 그 다음에 둘째를 보내는 것이다. 그래서 라헬을 꼭 니 아내로 보내고 싶다면 7년을 더 일하라고 한다. 그런데 29장 28절에 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7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 아내에게 주었더라. 무슨 말인가? 또 7년을 아무 불평, 원망 없이 일을 했다는 말이다. 물론 라헬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좋아하면 세월 지나가는 것도 모른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야곱이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있기 때문에 14년이 지나도 힘든일이 되지 않았다. 이 약속은 반드시 성취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나를 통해 이 언약의 아내를 만나게 할 것이고, 후손을 세울 것이기 때문에, 14년이 힘들지 않았다. 우리 인생을 알고 이유를 알면 인생이 어렵지 않다. 이유를 모르고 가치를 모르면 사는 것 자체가 어렵고 고달프다.
3) 언약에 대한 확신
어느정도 야곱이 언약에 대한 확신을 가졌냐? 21절에 보면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달라고 했다.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저 사람은 하나님이 내게 주시기로 찍어놨기 때문에 내 아내를 달라는 말이다.” 분명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언약을 우리에게 심어주셨다. 분명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1점 1획도 반드시 없어지지 않고 반드시 성취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겠고, 네 후손을 많게 하겠고 네 후손을 통해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다.” 이에 야곱이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러니까 야곱이 결혼도 안했는데, “내 아내 주세요!” 이러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이다.
4) 하나님의 방법
그래서 축복된 일을 이루게 되는데, 29장에 보면 좋은 얘기가 아니다. 위인전기를 보면 위인들은 위인답게 산다. 그런데 성경은 그렇게 기록하지 않았다. 야곱이 아내 4명을 취한다. 그리고 야곱은 한 여자만 좋아한다. 그러니까 라반이 그것을 이용해 먹는다. 그런데, 왜 이런 얘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가?
사람들이 이렇게 오만일을 다하는데, 하나님의 계획은 흔들림 없이 성취된다. 야곱은 12지파의 조상이다. 그것은 적어도 12아들을 낳아야 된다는 말이다. 라헬은 아이 둘 밖에 낳지 못하고 빨리 죽는다. 야곱은 잘 몰랐지만, 하나님은 라헬이 빨리 죽을 것을 알고 애를 둘밖에 날 수 없는 것을 알고 애를 잘 낳는 레아를 붙인 것이다. 또 시녀들을 붙여서 둘씩 둘씩 낳고 12사람을 낳아서 12지파의 조상이 된다. 결국, 사람이 무슨 일을 꾸미는 것 처럼 보여도 그것이 다 하나님 손 안에 있는 것이다.
3. 하나님의 계획
1) 복음 안에서
그렇다면 모든 것을 복음 안에서 보는 눈이 열려야 한다. 지금 야곱이 라반의 집에 와 있다. 레아와 라헬과 시녀들을 만나게 하셨다. 라반의 집에서 양을 치고 있다. 야곱이 있는 장소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이것을 모르면 야곱의 인생이 얼마나 힘들겠는가? 우리가 처한 장소, 우리가 만나는 사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이거 발견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불평하고 원망하고 인생에 실패하게 된다.
나고야갔더니, 현장 탐방하는 날이 있었다. 저는 일본의 신사를 가게 되었다. 신사를 구경하고 나오면서 일본의 한 집사님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하게 되었다. 이 분이 한국사람이고 엘리트인데, 일본 주재원(남자)이 한국에 왔다가 이 여자를 좋아하게 되어서 결혼하자고 사정하게 되어서 국제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시집을 가서 보니까 일본의 시어머니가 구박하고 남편 형제들이 여자를 왕따 시켰다. 그래서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며, 자살시도도 하고, 일본도 떠나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했다. 그런 가운데 다락방을 통해 복음을 만나고 너무 좋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충격받고 은혜를 받고 그런다. 그런데, 집에 들어와 보면 그대로인 것이다. 어느날, 낙심이 되어서 가만히 생각하는 중에 은혜를 받아야 되겠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만 사모하고 말씀을 계속 들는중에 조금씩 회복이 되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그 분이 사는 시에서 전화가 와서 일본의 중요한 사람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었다. 월급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본에 온 이유를 깨닫게 되었고, 엘리트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면서 건물을 사서 1주일에 몇 시간씩 테이프 틀어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은혜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전에 만났던 사람에게 이런 시간들을 소개했다. 그래서 같이 말씀을 받았는데, 그런데 이 사람들에게 변화가 일어나고 말씀을 듣고 새 힘을 얻는 것이다.
2) 영적 전쟁
이분이 무엇을 깨달았냐? 이유를 알았다. 복음의 눈이 열린 것이다. 내가 먼저 복음이 확립되니까 하나님이 모든 문을 여시는 것을 이 사람이 알았다. 우리가 정말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단은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를 온갖 방법을 통해 낙심시키고 속이려 한다. 누가복음 18:1에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라고 했다. 눅 22:40에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했다. 낙심되는 일, 시험되는 일 있을 때, 주의 말씀을 들어라 이것이 사는 길이다. 내가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발버둥 칠수록 문제의 수렁에 빠진다. 조용히 주님을 바라보라. 일본에 있는 집사님이 그것을 깨달았다. 주님 바라보고 은혜 받는데, 자기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고 문이 열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환경에 속는다. 주님이 우리에게 반복해서 복음을 설명했다. 방주를 통해서 설명하고 어린양의 피를 가지고 설명하고, 계속 우리로 하여금 환경에 속지 말라고 우리에게 복음을 반복해서 설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사단이 자꾸만 방해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권세를 주셨다. 영적 싸움할 수 있는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다. 이미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야곱이 가는 길에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 자신의 중심을 하나님 앞에 드렸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을 위해서 할 일이 무엇인가?
바울이 그의 영적 후대인 디모데에게 말한 것 처럼 딤후 2:1에 은혜 속에서 강하라. 이 땅에서 해야될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강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지속해서 받는 것이다. 내가 은혜 속에서 강해지면 환경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환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가정문제도 뛰어넘을 수 있고 육신의 문제도 뛰어넘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위에서 주시는 힘을 공급받아야 되는데, 그게 바로 하나님의 은혜다.
여호와를 앙망하게 되면 새 힘을 얻는다는 축복을 받아야 된다. 일본에서 만난 그 집사님이 복음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지만, 은혜속에서 강해지는 이것을 몰라 고생했다. 그러나 이것을 깨닫고 다른 어떤것 보다 정말 내 자신이 먼저 은혜받아야 되겠구나 하는 것이 그분이 들은 정시예배, 정시기도라는 것이다. 우리가 한 주간을 살아가며 하나님과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거기서 우리는 인생의 모든 해답을 얻어야 된다. 내가 살아야 우리 가정을 살리고, 우리 후대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지역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3) 하나님의 계획
그러면서 야곱이 한 일이 라헬을 위해 14년간 봉사를 했다. 외형적으로 보면 연애에 대한 얘기다. 그러나 여기에 중요한 비밀이 있다. 야곱은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는 일이 14년을 변함없이 후회 없이 하나님 앞에 헌신했다. 언약가진 아내를 만나서 언약가진 후대를 세워야 만이, 모든 민족이 살것을 야곱이 알았다. 우리들이 정말 인생을 다 드려도 아깝지 않은 일을 발견했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다.
야곱은 인간적으로 부족하지만 언약의 아내를 얻는 것이 하나님의 최고계획임을 알았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의 후손을 통해서 모든 족속이 복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언약의 아내를 맞아야 되고 언약의 후대를 세워야 됨을 야곱이 알았다. 그래서 야곱이 자기 생애 전체를 다 드렸다.
다윗의 소원은 성전 세우는 것이다. 그는 왕이 되어서 성전을 짓는 일에 생애 전체를 투자했다. 왜 성전을 세우려 했는가? 이 백성이 예배의 축복을 누려야 만이 후대들이 사는 길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 성전 안에서 예배의 축복을 누리면서, 그들이 언약을 놓치지 않고 후대들이 언약을 놓치지 않는다면 이 민족이 사는 길이기 때문에, 왕으로서 모든 것을 투자했다. 다윗은 성공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우리들이 이 소중한 생애 가장 소중한 일에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줄 믿는다. 내 생애 전체를 투자해도 조금도 아깝지 않은 후대를 살리는 일에 나를 통해 복음 받은 사람들 영원히 살 수 있는 제자의 축복 누리도록 한 생애 쓰임받는 축복을 누릴 줄.믿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알지 못해서 죄문제 해결받지 못하고 사단에게 끌려다니며 살다가 지옥간다. 이것을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다. 우리는 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우리의 삶을 투자하는 것이 조금도 아깝지 않다. 우리가 이 축복 속에 쓰임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말씀정리: 맛을 본 사람은 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 맛을 본 사람은 이 일이 재미있고 가치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인 언약을 분명 붙잡았다면 우리는 가장 축복된 사람이며, 내 인생 전체를 드려도 아깝지 않다. 그러면 우리에게 복음의 눈이 열리게 되어 있다. 하나님이 나를 왜 이 지역에 살게 하셨고, 나를 하나님이 이런 사람들을 만나게 하고 있는지, 왜 이 일을 하게 되는지 깨닫게 된다. 분명 사단은 이 일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권세를 주셨다. 우리 자신이 복음의 깊은 뿌리 내려서 소중한 후대를 위해서 생애를 거는 축복을 누리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언약기도: 우리에게 은혜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말씀의 맛을 알게 하시고, 예배의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복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최고 계획인 언약전달 세계복음화 이 축복을 우리에게 알게 하시고 이일에 우리의 생애를 드리며, 헌신할 수 있는 축복을 우리에게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하나님의 계획을 깨달을 때, 우리가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이유를 발견하고,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만나게 하신 사람이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기에, 이 축복속에 가장 축복된 사람 만나게 하셔서 축복된 사람들에게 생명 되신 그리스도 전하는 증인으로 쓰임받도록 주님이 축복하시고 방해하는 흑암세력 완전히 무너지게 하셔서 소중한 한 생애 가장 가치있는 일을 위해 우리 생애 쓰임받도록 주님 축복하옵소서. 감사하옵고 주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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