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황당한 짝짓기 비유풀이 |
조회수 : 6268 |
작성자 : 맹달재 |
작성일 : 2006-01-15 |
이만희의 비유 풀이와 짝짓기의 황당함을 보실까요.
요한복음 15장에 포도나무의 비유가 나옵니다. 이 비유에서 이만희는 예수님이 나는 포도나무요라고 하셨기 때문에 성경에 나오는 모든 나무는 사람이라고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서 이 비유를 말씀하신 본래적인 의미는 어디로 가고 예수님이 나는 포도나무요라고 하셨기 때문에 성경에 나오는 나무는 사람이다. 그래서 선악과도 사람이고 생명나무도 사람이다는 식으로 푼다지요.
창9:20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9: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여기에 나오는 것을 이만희 식으로 푼다면 노아가 포도나무인 예수님을 땅에 심었다는 것이다.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였다는 것은 노아가 예수님의 말씀에 취하여 벌거벗고 장막에 누웠다. 그런데 함이 은혜를 알지 못하는 자라서 말씀의 은혜를 받고 기뻐 드러누운 노아를 조롱하였다가 저주를 받았다라고 풀 수 있겠지요. 은혜가 됩니까? 그럴듯하지 않나요? 혹시 그곳에서 이렇게 풀어주고 있나요?
그렇다면 최후의 만찬 때에 예수님이 포도주를 마셨는데 말씀을 마셨다고 풀어야겠지요.
왜 어느 곳에서는 포도나무가 예수님이고 어느 곳에서는 그냥 포도나무가 됩니까? 구약성경에 포도나무에 대하여 여러 곳에서 나오지요. 그럼 포도원은 무엇입니까? 예수가 수천 명이 있는 곳이 포도원이네요.
신20:19 너희가 어떤 성읍을 오랫동안 에워싸고 쳐서 취하려 할 때에도 도끼를 둘러 그곳의 나무를 작벌하지 말라(찍어내지 말라) 이는 너희의 먹을 것이 될 것임이니 찍지 말라 밭의 수목(Trees)이 사람이냐 너희가 어찌 그것을 에워싸겠느냐.
들의 나무들이 사람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만희는 성경에 나오는 나무들은 사람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너희의 기뻐하던 상수리나무를 목사라고 푼다지요.
사1:29 너희가 너희의 기뻐하던 상수리나무로 인하여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요 너희가 너희의 택한 동산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할 것이며 이 구절의 해석에서 지리적인 지식이 없어서 그렇게 엉터리로 오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스라엘 땅에는 숲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 그리고 지금도 무당들이 산에 올라가서 제를 지내듯이 그 당시 우상숭배자들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린 것이 아니라, 산에 올라가서 상수리나무나 참나무- 모든 푸른나무 그늘 아래서 제단을 쌓고 분향을 했던 것이다. 중동지방의 그 뜨거운 태양 아래서 제를 지낼 수는 없으니까.
사57:5 너희가 상수리나무 사이,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음욕을 피우며 골짜기 가운데 바위 틈에서 자녀를 죽이는도다
겔6:13 그 살육 당한 시체가 그 우상 사이에, 제단 사방에, 각 높은 고개에, 모든 산꼭대기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 곧 그 우상에게 분향하던 곳에 있으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호4:13 저희가 산 꼭대기에서 제사를 드리며 작은 산 위에서 분향하되 참나무와 버드나무와 상수리나무 아래서 하니 이는 그 나무 그늘이 아름다움이라 이 성구들을 보시면 그 당시 우상숭배자들이 왜 상수리나무를 기뻐하셨는지 아시겠지요.
그런데 상수리나무가 기성교회 목사라고하며 기성교회 목사를 기뻐하다가 부끄러움을 당한다는라고 푸는 황당함이여. 아마 택한 동산은 다니는 교회라고 풀어주겠지요.
그렇게 해서 목사들과 신학원에서 공부하는 이들과 분리를 시키고 그 다음에는 유월시키려는 전술적 풀이지요.
사자가 얼룩말을 잡아먹을 때에 흩어놓고 잡아먹는다지요. 목사를 신뢰하지 못하게 하고 자기에게 오게 하려는 전형적인 사이비의 수법이죠.
근데 그걸 말하기 위해 사1:29절을 인용했는데 전혀 터무니없는 구절을 뽑아서 사용하고 있네요. 님들의 보혜사가.
영적인 의미는 목사라고 어거지를 쓸 수 있겠지요. 비유로 안되면 영적인 의미는 이것이다라고 한다면 뭔 말을 못하겠어요. 성경을 전체 맥락에서 보아야지 그냥 그대들의 보혜사가 상수리나무는 목사란다 한다고 그냥 믿고 따르는 여러분들이여. 그래도 성경에 나오는 상수리나무가 목사라고 믿습니까?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땅에 들어가서 상수리나무 아래서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럼 목사 밑에서 제단을 쌓았나요?
창13: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창14:13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고하니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하였더라
컴퓨터 성경을 구하여서 상수리나무를 쳐 보세요. 그럼 더 자세히 알 것입니다.
우상숭배자들 뿐아니라 숲이 귀한 그 지역사람들은 상수리나무 그늘을 즐겨 이용했습니다.
컴퓨터 성경을 보시면 다른 비유들도 전체적인 맥락과 아주 다르게 풀어준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보혜사나 강사가 찍어주는 구절만 찾아 읽고 해석해 주는 데로만 받아드린다면 속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성경 다른 곳에서는 무엇이라고 하시는지 살펴봐야지요.
이만희 식으로 한다면 마귀는 이미 죽었습니다.
요6: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마16: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여기 두 구절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마귀요 사단입니다.
이만희식으로 보면. 그런데 베드로는 순교하여 죽었고, 마27: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마귀인 가롯 유다는 스스로 목매어 죽었습니다. 마귀는 자살하고 없는 꼴이 되지요. 그러므로 여러분! 사단과 마귀는 죽고 없습니다라고 할 수 있지요. 예수가 포도나무라고 푸는 방법으로 하면 이렇게 풀어도 멋지게 풀리잖아요.
짝짓기 풀이와 성경을 비유로 몰아가서 비유풀이하면 뭔 말인들 못하겠어요. 거기다가 영적인 체험이나 꿈 이야기를 더하면 나도 사이비 교주되기 어렵지 않아요. 그것 뿐아니라, 이만희 식으로 푼다면 여러분은 마귀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사람인 유다와 베드로보고 마귀와 사단이라고 했으니 성경에 나오는 모든 사람이나 제자들은 마귀이고 사단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이 논리가 틀리지 않았습니까? 말이 됩니까? 말도 안되지요. 근데 이만희가 바로 그런 식으로 성경을 푼다니까요 예수님이 나는 포도나무라고 했으니 성경에 나오는 모든 나무는 사람이다. 이게 말이 됩니까? 노아의 방주는 잣나무로 지었습니다. 그 노아방주를 지은 잣나무는 누구를 가르킵니까? 노아의 홍수를 비유로 풀겠지만, 그럼 잣나무도 누군인가를 말해 주어야지요. 혹 여러분의 구원자 이만희랍니까??
요15장의 포도나무 비유를 통하여 이만희 비유풀이의 허구를 살펴보자
예수님이 포도나무의 비유를 사용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고 하셨는지 그 목적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고 너희는 가지이다. 그런데 가지인 너희가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가 없으니 포도나무인 내게 붙어있으면 저절로 포도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성령의 열매든지 사역의 열매든지 열매를 맺으려고 가지인 우리가 노력하기 보다는 늘 주님을 의식하고 무시로 기도하면 주님이 열매를 맺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포도가지인 우리가 열매를 맺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나무인 주님께 붙어 있으면 절로 열매를 맺게 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중국에 와서 사역했던 유명한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는 어느 시점에 사역의 열매가 없으므로 사역을 내려놓으려고 심각하고 고민하고 있을 때에 본국에 있는 친구가 편지를 보내서 이 포도나무의 비유를 들어서 열매를 맺으려고 하지 말고, 주님께 붙어 있으려고 하라고 권면을 했다고 합니다. 이 때 허드슨 테일러는 크게 깨닫고 그 때부터 주님께 붙어 있는 가지가 되려고 노력하여서 많은 열매를 맺었다는 간증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의미로 제자들에게 주신 교훈을 하신 것입니다. 이런 의미는 가르쳐 주지 않은 줄 압니다. 예수님에 대하여서는 무관심하니. 늘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강조할 이유는 없으니까.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포도나무 가지는 무엇입니까? 감나무입니까? 배나무입니까? 포도나무 가지를 짤라서 누구에게 보여주며 이게 무슨 나무입니까? 하고 물으면 아는 사람들은 포도나무입니다 라고 하겠지요. 너희는 가지니 라고 하셨으니 그럼 나도 예수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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