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
조회수 : 1458 |
작성자 : 정미진 |
작성일 : 2005-01-11 |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윈스턴 처칠 경은,
영어 과목을 제대로 해낼 수가 없어서 중학교 2학년을 마치는데 3년이 걸렸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옥스퍼드 대학이 처칠 경에게 졸업 연설을 부탁한 것을 생각해 보면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다.
처칠 경은 평소에 아끼는 소품들을 가지고 도착했다. 그는 어디를 가든 시가와 지팡이와 실크 모자를 가지고 다녔다. 처칠 경이 연설대에 올라서자 관중들은 일어서서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위엄을 갖고 처칠 경은 그를 선망하는 관중들에게 조용히 하도록 신호를 보낸 후 자신만만하게 섰다. 시가를 입에서 빼어 실크 모자와 함께 연설대 위에 놓고, 처칠은 기다리는 관중들을 둘러보았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가 소리쳤다. 목소리에 권위가 넘쳤다. 몇초가 지났다. 그는 뒤꿈치를 들며 앞으로 몸을 숙였다. 그리고 다시 한번 소리쳤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의 말은 천둥이 되어 관중들의 귀를 쳤다. 처칠이 손을 뻗어 실크 모자와 시가를 집는 동안 관중석은 귀가 멍멍할 정도로 조용했다.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며 처칠은 연설대를 떠났다. 졸업 연설이 끝났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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