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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나의 사명은 스포츠 통한 선교 - 이원희 선수 조회수 : 1322
  작성자 : 정경일 작성일 : 2004-08-26
"예수님 십자가에서 못박히실 때 고통이 얼마나 심했습니까? 손가락 하나가 탈골돼도 이렇게 아픈데 예수님은 그 고통을 어떻게 견디셨습니까? 예수님의 어린 양인 저는 당신을 생각하며 참아내겠습니다."
예선 첫 경기를 마치고 매트에서 내려 오니 오른손 검지가 심하게 아렸다. 탈골이었다. 완강하게 버티는 상대를 억지로 잡으려는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친 것이다. 나 뿐 아니라 감독님을 비롯한 주위 사람 모두에게 큰 충격이었다. 그때 내 머릿속에 퍼뜩 예수님의 고난이 떠올랐다.
감독님은 마취제를 맞자고 하셨다. 그러나 나는 그냥 참겠다고 했다.옆에서는 무슨 소리냐며 경기를 계속하려면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권했다. 그러나 고통을 오롯이 감당하신 주님을 생각하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의 아픔은 참을 수 있다" 당당하게 말했다.
테이프로 검지와 중지를 한데 묶고 계속 싸웠다. 연거푸 한판승을 거두었다. 불리하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오히려 하나님은 위대하시다는 말을 계속 확인해 나갔다. "얼른 우승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려야지"하는 생각 뿐이었다.
결승전에서 상대를 이긴 뒤 나는 두 손을 모아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그러고 나서 두 팔을 들어올려 영광을 올려드렸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하나님은 정말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확인했다.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 운동으로서 선교 사명을 담당하고 싶다. 이번에 내 팬카페와 미니 홈페에"하나님을 알고 싶다" 는 내용이 많이 올라 와 큰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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