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AP는 미국계 최대 통신사 |
조회수 : 1303 |
작성자 : 정경일 |
작성일 : 2004-06-27 |
AP는 미국계 최대 통신사
1848년 설립...5개어 뉴스공급
AP(Associated Press)는 1848년 미국 뉴욕의 6개 신문사가 연합해 설립한 통신사로 UPI(United Press International)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비영리법인으로 본사는 뉴욕에 있다.
뉴욕타임스 등 6개 신문사는 1848년 당시 상업신문 기자였던 데이비드 헤일의 제안에 따라 연합형태의 통신사 AP를 만들었다. 그 형태는 입항하는 선박으로부터 유럽 뉴스를 공동으로 취재하기 위해 만든 당시 기자들의 "하버뉴스어소시에이션(Harbor News Association)"을 모태로 하고 있다.
AP는 1863년 당시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을 보도해 유명해졌고 1950년 한국전쟁 때는 사진기자가 종군으로 참여했다. 1957년 뉴욕AP로 개편되었고, 1967년 미국 최대 경제통신사인 다우존스와 제휴해 국제경제통신 AP-DJ를 창립했다. 1992년 웨스턴AP·서던AP·뉴잉글랜드AP 등과 합쳐 지금 AP로 재발족했다.
현재 미국내 가맹 언론사는 2300개를 넘는다. 이들 가맹사는 협동조합 체제로 각기 발행부수 비율에 따라 경비를 분담한다. AP는 영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5개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약 120여개 나라의 9000개에 달하는 신문, 방송, 통신사통 등이 뉴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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