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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영적전투의 대상/힌두교 2 조회수 : 1160
  작성자 : 정경일 작성일 : 2004-06-18
" 영적 전투 대상/ 힌두교 2 "

과연 힌두교는 인생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갖고 있는가? 힌두교는 문제를 어떻
게 보고 있으며 어떠한 답을 제시하는가 확실히 알아보자.

한가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과정속에서 항상 "이들은 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그 이유가 무엇일까"하는 질문을 계속 던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탄은
늘 자신의 정체를 숨겨왔으며 아주 교활한 수법으로 인류를 멸망의 길로 인도
해 왔기 때문이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왜 수많은 사람들이 윤회사상을 믿고 있
으며 이것을 통해 사탄이 던지는 미끼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힌두교도 불교(석가모니는 힌두교의 문맥 속에서 그의 가르침을 발전시킴)와 같
이 인생의 고통에 대한 문제 의식에서 출발하며 따라서 그들의 목적은 고통의
제거는 물론 존재와 관련된 모든 것으로부터 완전 탈출(자유)하는 것이다. 언뜻
보면 그럴싸하지만 이들이 말하는 문제와 해답은 복음의 진리와 너무 상반된다.
사탄이 얼마나 꿀 바른 좋은 말로 인간을 부추겨 절대로 복음을 못 깨닫게 하
는지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소스라치게 놀랄 것이다. 동시에 독자의 가슴 속에
"오직 그리스도, 오직 세계복음화!" 라는 복음의 불길이 더욱 더 뜨겁게 타오르
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는 먼저 사탄의 두가지 장난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로 사탄이 지금
까지 수많은 종교와 사상들을 통해서 작업해온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의 해소라는 문제에만 관심을 쏟게 했다는 것이다.
둘째는 고통을 해소하는 길을 보여준다면서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이 문제의 원
인인 창세기3장(불신앙-죄/저주-사탄) 사건을 은폐시키기 위해(이렇게 되면 그
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속의 역사가 무의미하게 됨), 또 한술 더 떠서
아예 온 인류를 현실과 실존을 부정해 버리는 실제와 환상을 구분 못하는 정신
병자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불교: 현실 세계와 고통은 모두 관념이 만들어 내는
환상이다/ 힌두교: 현상세계 사물들의 이름과 현상은 아무런 의미도, 우열의 차
이도 없는 환상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한 강도가 자기의 머리에 총을 대거나 칼을 들이대면 "아, 나
는 이제 죽는가보다"하고 현실을 인정해야 당연한데 힌두교도의 논리대로라면
이 절박한 상황도 어디까지나 환상이니 헛것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강도나 힌
두교도나 우리 모두 하나라는 것이다. 선도 악도 어떤 모양의 구분도 없다는 것
이다. 사탄이 어떻게 인간을 세뇌교육시켰으면 인간이 이렇게 동물보다 못한 미
련한 존재로 전락하였을까? 마치 버스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 오는데도 이것을
환각으로 보고 길을 건너다 죽는 비참한 인생이 되어 버린 것이다.

어떻게 보면 아직까지 안 미친 사람이 비정상이고 미친 사람은 지극히 정상이라 할 수도 있겠다. 그러니 정신적인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것은 뻔한 것이 아닌가?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고통의 실재성을 부정하기는 커녕 오히려 인간의 고
통을 깊이 인식하셨고 공감하셨다. 주님은 배고프기도 하셨고 슬퍼도 하셨고 민
망해 하기도 하셨다. 주님은 인간(저주받은)의 고통을 몸소 체험도 하셨다. 또
성경은 이 고통이 어디서 왔는지(창3:16-19) 그리고 언제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인지(계21:4)까지 얘기해 준다. 그러나 이 고통을 해소하는 데에만 혈
안이 되었거나 이 고통의 실재성을 부정하는 것은 바로 사탄이 원하는 것이요
사탄의 음흉한 작전인 것이다.
성경적인 세계관으로는 인간의 최초 문제 의식은 고통의 문제에서 시작하지 않
고 죄의 문제에서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례요한과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
국이 가까웠다"(마3:2, 4:17)라고 선포함으로써 사역을 시작한 것이다. 고통은 불
신앙으로 하나님을 떠난 때부터 시작한다. 인간은 그 결과로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죄성을 가지게 됐고 죄 지을 수 밖에 없는 사탄의 노예가 되어 우상숭배
에 빠져 저주와 고통속에서 죽음을 두려워하며 살게 된 것이다. 이것이 힌두교/
불교와 기독교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다.

기독교안에서도 고통의 해소보다 그 원인인 (원)죄문제에 초점을 맞추지 않으면
기복신앙으로 흐르게 되었다. 그런 비성경적인 사고의 부산물이 바로 해방신학
이다. 힌두교는 창3장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즉 행위와 지식과 헌신을 통해 업(인과 응보)을 해소하여 해탈하는 길을 제시한
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을 부인하며 자신의 방법과 노력으
로 하나님처럼 되어(창3:5) 영생(창3:4)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놀라웁게도 인
간은 스스로 신이,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 영적혼란은 날이 갈수
록 심해져가고 있다.
우리는 현장에서 불교도나 힌두교도에게 말해주어야 한다. "당신이 추구하는 궁
극적인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피조물인 당신은 창조주 하나님처럼 되려고
한다(힌두교/불교/뉴에이지/기운동에서 가르치고 추구하는 갖가지 초능력의 현
상…).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다. 하나님을 대적하면 그 결과가 어떤 것
인지 알고 있는가. 왜 인간은 하나님이 될 수가 없는가. 사탄에게 속지마라. 당
신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가. 이 문제는 하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다. 그
해결방법이 있는데 아는가?…"라고.
사탄은 이 비진리를 세계 여러 종교와 사상안에서 가장 고상하고 심오한 철학
으로 체계화하는 일을 지금까지 계속해 왔다. 우리는 사탄의 복음, "너도 하나님
처럼 될 수 있다"는 이 거짓말을 폭로해야 한다. 우리는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
지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흑암의 역사를 대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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