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치마를 허리에 둘러 보았다. 파마,염색 할때만 쓰던 앞치마를 오늘은 세계복음화 할
음식 만들기 위해 입었다.
시원한 콩나물국을 생각하며 주방에 들어섰다.불신자 일때는
음식을 만들어 볼 생각조차 않했다. 요리는 너무 어렵다고 생각 했다.
사실 난 불평만 하고 살았다. 나는 왜 먹는 복이 없을까? 나는 왜 부모 복이 없을까?
결혼도 못하고 ..한다해도 아내가 나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매일 만들어 줄까?
이런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불신앙으로..어머니의 영적문제인 비교의식이 나에게 그대로
대물림 되어서 나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매일같이 밥을 사먹어야 했고 결국 음식 때문에 낙심하고 실패 했을때 나의 생각은
``역시 나는 안되는구나`` 나같은 놈이 뭐가 잘 되겠냐 ! 며 좌절하고 무너져서 술을
마시고 감기 걸리면 큰 그릇에 소주를 붓고 고추가루를 듬쁙 넣어서 마시고 속이 아파서 고생하고 매운 청량 고추에 매일같이 소주를 마시다가 장이 뒤 틀려서 아무것도 못 먹어서 고생하고 상한 막걸리 인지도 모르고 마셔서 밤새 고통 당하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불상사가 계속 이어졌던 나 였습니다.
이렇게 아무런 소망도 없고 규모도 없는 저를 하나님께서 하나로 교회로 불러서 복음을
알게 하시고 복의근원 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복음 속에서 제가 가장 존경하는 목사님 만나게 하시고 저에게 메세지를 주셨습니다.
``음식은 맛으로 먹는 것이 아니고 머리로 먹는 것이라고 `` 그 메세지를 듣고도 적용
못 하고 못 께달으니까 사모님을 통해서 또 말씀을 주셨습니다.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는 음식이 중요 하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어 보라고 요리 책 제목
까지 알려 주었습니다. ^^2000 원으로 밥상 차리기^^
그 때는 몰랐는데 콩나물 국을 먹으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그렇구나 !! 육신적인 음식도 이렇게 중요한데 하물며 영적인 음식 그리스도를
매일매일 듣고 , 갱신하고, 적용하고 ,결단하고,누림이 되고,사상이 되고 ,체질이 되고,
나의 것이 될때 현장에서 완전승리 할수 있음을, 하나님께 영광 돌릴수 있음을 알았고
이 지역3000 전도제자 세우는 일에 쓰임 받을수 있음을 묵상하며 께달았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