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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성경적인 결혼이란 무엇인가?(창 2:23-25) 조회수 : 1611
  작성자 : 정미진 작성일 : 2004-11-25
성경적인 결혼이란 무엇인가?(창2:23-25)

- 결혼이란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것이다.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도 있고,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유는 결혼은 매우 큰일이고 영향을 많이 미치는 일이기 때문이다. 결혼을 통해서 언약의 대를 이을 제자가 나올 수가 있으며, 영원히 반 복음적인 인물이 출생할 수도 있다. 결혼은 생명이 만들어지는 중요한 일이다.

- 인간은 최소한 세 가지를 잘 결정해야 행복하다.

첫째, 누구와 일생을 살 것인가?
배우자이다.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성인된 사람으로 가장 중요하며 영향력을 미치는 결정이다. 중요한 만큼 크고 아름답게 축복이 임하고, 반면에 큰 만큼 상처와 아픔도 크게 남는 것이다. 배우자는 단순하게 자신의 필요를 채워주는 존재가 아니다.
어떤 남성은 혼자서 밥해먹기가 힘들어서 결혼한다고 한다. 이런 사람은 차라리 식당 아주머니와 사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또 어느 여성은 외로워서 결혼한다고 한다. 이것도 잘못된 결혼이다.

하나님자녀의 결혼은, 인간적인 데서 출발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비젼을 이루는데서 출발해야 한다. 주님이 주시는 응답 속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결혼으로 응답을 받아야 한다.
남편과 아내의 사이는 돈벌고 살림하고 이런 사이가 아니다. 평생을 같이 주님의 뜻을 이루는 동역자이며 상담자이며 연인 같은 친구이다. 또한 교회에서는 롬16장의 인물들처럼 주의 종의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둘째, 무엇을 하면서 일생을 살 것인가?
전문적인 직업이다.
자신의 하고 있는 직업이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일 때문에 큰 병을 얻든지 인생이 불행해진다. 하나님의 자녀는 직업을 통해서 선교와 전도와 제자를 키워야 하는 중요한 것이다. 평생을 살면서 하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 즐거워하면서 돈도 되며, 선교까지 할 수 있는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직업이 되어야 한다.

셋째, 죽음이후에 어디서 보낼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이 땅에 사는 것은 잠시 잠깐이다. 우리가 영원히 사는 곳은 죽음 이후의 세계이다. 천국에서 보낼 것인가 지옥에서 보낼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며 영향을 강하게 미치는 것이 누구와 살 것인가이다.
결혼은 단순히 둘이 행복한 차원이 아니라 가문이 만들어지고 사회가 만들어지고 국가까지 만들어지는 매우 중요한 기초조직이다.

1. 결혼 이전에 인정할 것 몇 가지
결혼은 중요한 몇 가지를 인정하지 않으면 가정의 행복공동체는 깨지게 된다.
대부분의 결혼생활에 금이 가는 시기가 결혼 후 2-3년 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는 아내와 남편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어느 한쪽에만 맞추려고 강요를 당했던지 요구를 했기 때문이다.

1)부모님이 완전히 다른 배경에서 자랐음을 인정하라.
2)삶의 스타일이 다름을 인정하라.
3)추구하는 목적이 다름을 인정하라.
4)강점과 약점은 누구나 있음을 인정하라.
5)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인정하라.

2.결혼은 어떻게 보면 갈등의 시작이다.
결혼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헌신과 순종만이 있어서는 안 된다. 사랑과 행복이 꽃피는 가정이 되려면 노력과 헌신, 그리고 하나님의 은총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행복이 그냥 아무런 노력을 안 해도 찾아오는 줄로 착각한다. 부부간의 행복은 만들어야 하고, 악한 것들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지켜야 한다. 이것은 서로 간에 이해와 노력과 헌신이 필요한 것이다.

1)깊은 대화가 필요하다. 숨어있는 상처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대화가 있어야 한다.
2)상대를 이해하려는 깊은 사고력이 있어야 한다.
3)사랑하는 사람과 끝까지 가려는 의지를 가져야한다.
4)폭력은 부부간의 어떤 경우에서도 정당화 될 수가 없으며, 이후에는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하며 처음같은 뜨거운 사랑을 회복하기는 대단히 힘들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사람이 경험하지 말아야 할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부부간의 이혼은 일생을 살면서 경험해서는 안 되는 슬픈 사건이다.

3.결혼은 부모를 떠나서 연합하는 것이다.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로다. 이러하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 아내가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 하니라" (창2:24)

부모는 자식을 마음이 아프지만 시간표가 되면 그리움을 뒤로 하고 새로운 축복의 삶을 위하여 떠나보내야 한다. 대부분의 가정의 문제는 부모와 자식간에 나무나 깊은 관계가 밀착되어 형성되어 있고, 그 관계가 결혼 후에도 지속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아브라함도 복의 근원의 인생이 되는 것의 조건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는 주님의 명령이었다. 아무리 관계가 깊어도 아비 집을 떠나서 새롭게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인 것이다.

결혼도 마찬가지이다. 부모를 정신적으로 육신적으로 완전히 떠나서 아내와 남편이 한 몸을 이루는 것이 결혼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자식을 떠나보내지 못하면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 부모가 자식을 떠나보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 자식들의 삶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경우
예를 들어서 남편의 밥을 이렇게 해줘라 혹은 이런 반찬을 좋아하니 이렇게 만들어라 등. 아들자식의 월급을 부모가 받아서 며느리에게 주는 경우도 떠나보내지 못한 경우이다.
- 둘만의 문제에 부모가 개입하는 경우
부부간의 사적인 문제에 부모가 개입하여 자식들의 문제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다.
- 자녀의 경제부문에 계속적인 원조를 지지하는 경우
이런 경우가 있었다. 하나밖에 없는 딸자식이 결혼을 했다. 시집을 보낸 부모의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불러서 용돈을 주고 생활용품을 사주는 것이 반복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의 태도이다. 친정에서 필요한 모든 물건을 받아서 사용하는 모습을 본 남편은 부인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는 것이다. 부인은 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으니 남편이 생활비를 주지 않더라도 무관하게 친정의 도움으로 살림을 꾸려가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과 부인의 관계가 멀어지고 장인, 장모와 관계가 좋지 않은 것이다. 이런 경우는 부모가 자식을 너무나 사랑해서 떠나보내지 못한 경우이다.

1) 부모를 떠나서- 이러하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부모는 한 개인에게 있어서 이제까지 오는데 보호자요, 인도자요, 정신적 육체적인 지지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분들이다. 부모를 떠난다는 것은 이제까지의 모든 지원에서 독립을 하는 새로운 결단이다.
- 외적인 독립
부모로부터 경제적인 원조에서 분리되는 것이다. 또한 이제까지 삶의 울타리로 보호자가 되었던 부모로부터 독립이며, 이제부터 새롭게 열리는 둘만의 축복의 문을 열어 나가야 한다.
- 내적인 독립
자식은 이제부터 내적인 독립을 해야 한다. 즉 정신적인 의지의 대상자에서 독립하는 것이다. 이제는 부부가 서로 의지하면서 주님을 바라보면서 나아가야 한다.
- 새로운 시작
하나님께서는 결혼을 한 자식에게 부모를 떠나라고 하신다. 복음의 능력을 가지고 새로운 축복의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 부모를 떠나라는 것은 결혼하기 전 자기가 가지고 있던 생활습관, 취미, 친구, 자기세계에서 일단 분리되는 것이다. 남편이 아내보다 친구를 더 좋아한다든지, 자신의 취미 생활에 더욱 골몰한다면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또한 아내가 친정어머니를 지나치게 의지하여 조금만 갈등이 있으면 전화 혹은, 달려가는 것은 아직까지 떠나지 않은 결과이다.

2)연합- 그 아내와 연합하여
부모를 떠난 자녀는 아내와 연합하라고 말씀하신다. 연합이란 결혼한 부부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연합이 없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가 없다. 흑암의 세력은 부부간의 연합을 철저하게 방해한다. 부부간의 갈등의 원인들을 깊숙이 들어가 보면 대부분의 문제들이 연합이 되어지지 않은 것들이다.
- 다른 것으로부터 분리가 되어야 연합이 되어진다.
- 남편과 아내 사이에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1)영적인 연합
부부가 성령 안에서 영적인 연합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복음으로 통하는 부부가 되는 것이다. 복음으로 연합을 한다면 모든 문제가 되는 갈등은 사라질 것이다. 복음을 깊이 누리면 자신의 문제가 사라지고 상처도 치유되고 숨어있는 문제도 치유되기 때문이다.
복음으로 영적인 연합이 깊이 이루어진다면 참 행복한 부부가 될 것이다.
(2)정신적인 연합
마음이 통하고 생각이 통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육신적으로는 연합이 이뤄지는데 정신적으로 연합이 안 된다면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다. 정신적인 연합은 서로간의 상처도 아픔도 덮어야 한다. 과거도 덮어 버리고 부부가 서로간의 깊은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 또한 방향의 일치인데 ,주님의 비젼인 세계복음화로 방향이 맞아야 한다.
(3)육신적인 연합
육신적인 연합 이전에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연합이 이뤄지고, 주님의 방향으로 정신적인 연합이 이뤄지고 그리고 육신적인 연합이 이뤄져야 한다. 육신적인 연합은 생명의 시작이다. 부모로써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 인물은 부부가 연합할 때 즉, 수태할 때 많은 정보가 교류되고 이때 분자 생물학적으로는 백과사전 442권의 분량의 정보가 교루된다고 한다.

연합은 또 다른 시작이다. 하나님의 비젼을 이루기 위한 시작이 되어야 한다. 전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인 세계복음화를 이루기 위한 전문인 전도제자가 필요한 것이다. 창 3장의 아담과 하와의 부부사이에 무엇이 들어와서 연합의 조화를 깨버렸는가? 그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상과 속임수가 들어왔기 때문이고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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