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컴퓨터 중독증 탈출기 |
조회수 : 1400 |
작성자 : 정미진 |
작성일 : 2004-11-05 |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보다 더 무섭다!"
" 키즈 컴퓨터 중독증 탈출기 "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하는 아이가 늘고 있다. ‘어린아이가 무슨 중독?’ 가볍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증상만큼은 결코 어른 못지않다. 인터넷, 게임의 수렁에 푹 빠진 아이를 건져내기 위한 엄마의 다섯 가지 지혜.
컴퓨터 중독증, 어른만 걸리는 것은 아니다.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고, 유아용 소프트웨어와 게임이 넘쳐나는 요즘엔 만 4~5세만 돼도 컴퓨터 중독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성인 기준으로 업무상 접속 시간 외에 하루 8시간 이상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을 ‘컴퓨터 중독증’이라고 진단한다. 아직 미취학 아동이라면 다른 일을 하다가도 ‘컴퓨터’가 생각난다고 하거나, 일주일에 3~4회 이상 인터넷이나 게임에 빠질 때를 위험신호로 본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컴퓨터에 깊이 빠져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컴퓨터를 언제부터 시작해야 좋은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약간의 견해 차이를 보이지만 대개 만 3세 전후면 적당하다. 이 시기의 컴퓨터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마우스나 자판 조작을 통한 소근육 발달에 오히려 긍정적이다. 하지만 지나친 컴퓨터의 사용으로 ‘중독’이 되면 아이들은 자기 자제력 상실, 일상생활의 부적응, 대인 기피, 체력 저하, 강박감, 가상과 현실세계 혼돈 등 부작용을 나타낸다. 따라서 처음 컴퓨터를 시작할 땐 부모와 함께 하고, 하루 3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컴퓨터 수렁에서 아이 건져내는 아이디어*
1) 다른 곳으로 관심을 유도한다.
마땅히 놀 만한 것이 없는 아이일수록 컴퓨터에 더 깊이, 더 빨리 빠져든다. 아이와 요리를 하거나 율동, 그림책을 읽어 주는 등 컴퓨터와 접촉할 수 있는 환경을 줄이면서, 아이가 다른 곳에 관심을 갖게 한다.
2) 아이와 규칙을 정한다.
원칙 없이, 내키는 대로 컴퓨터를 시키는 엄마도 아이의 컴퓨터 중독증에 한 몫한다. ‘컴퓨터는 주말만 한다’, ‘엄마가 집에 있을 때만 한다’, ‘매일 30분씩 하고, 약속을 어기면 다음날 컴퓨터를 하지 않는다’ 등의 규칙을 아이와 정하고, 그대로 실천한다.
3) 단계적으로 조절한다.
아직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을 서서히 줄여 나간다. 어른도 그렇듯 컴퓨터를 갑자기 할 수 없게 되면 심한 불안증상이나 욕구불만을 느낄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인터넷 중독 방지 프로그램을 설치해도 좋을 듯 하다.
4) 심각하다면 차단한다.
아이가 하루 12시간 이상 컴퓨터에 매달리는 심각한 컴퓨터 중독 증상을 보인다면, 아예 얼마간 컴퓨터를 못 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5) 컴퓨터를 거실에 둔다.
아이들이 쉽게 컴퓨터 중독에 빠지는 것은 아이가 컴퓨터를 독점하는 시간이 많이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 방보다는 거실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온 가족이 함께 쓰는 ‘공용 도구’라는 것을 인식시킨다.
* tip 알아두자! 인터넷 유해방지 프로그램 *
아이가 혹시 음란·폭력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는 게 아닐까? 걱정된다면 유해방지 프로그램을 이용해 볼 만하다. 프로그램마다 차이는 있지만 유해 사이트 외에 인터넷 접속시간을 관리해 주는 기능도 있어 일석이조다. KT·하나로통신·두루넷 등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업체도 1개월에 3천~6천원 선의 요금으로 유해방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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