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기도수첩 활용 방법 |
조회수 : 1943 |
작성자 : 정미진 |
작성일 : 2004-10-19 |
*기도수첩 활용 방법*
1. 주일 예배를 드리며 메시지를 받으면 노트에 기록한다.
먼저 메시지를 받을 때는 현장을 생각하면서 강단의 메시지를 받는다. 다락방사역에서 가장 포인트는 현장이기 때문이다. 현장을 두고 메시지를 받지 않으면 은혜를 받는 차원이나 깨달은 수준에서 그치게 된다. 우리의 개인, 만남, 가정, 직장, 지역 현장을 두고 메시지를 받아야 메시지를 통해 해답이 나오고 방향이 잡히게 된다.
그래서 주일 메시지를 받고 매 주일날 저녁 또는 월요일 오전에 메시지를 새롭게 정리한다. 한번 메시지를 받고 우리 머리에 정리가 되어지면 좋은데 한번 들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적을 때는 현장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정리한다. 그리고 새벽기도에 가서, 또는 지교회 현장 및 다락방 현장에 가서 메시지를 잡고 기도하며 수첩에 정리한다.
2. 기도제목을 정리할 때 수첩의 한 면을 네 부분으로 나눈다.
(1) 첫 번째 부분에는 주일 예배 때 은혜를 받았던 것을 중심으로 기록한다. 예를 들어 주일에 3번 예배를 드리면 주일 제목과 성경구절, 그리고 가장 핵심적으로 은혜 받은 것을 요점 기록한다.
예) 1부 예배 안식일의 주인(성경구절) - 서론에 사소한 일에 감정 상하지 말고 큰 것 빼앗기지 말라.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살아라. 그리고 지금 내게 주신 현장이 기회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망하지 않고 환란이 와도 어려움을 당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하라. K씨는 이 메시지를 받고 그 주간에 노회 캠프에 참여하여 노회 캠프 현장이 바로 자신의 현장이며 기회임을 깨닫고 사소한 일에 마음 상하지 않고 전도캠프에 최선을 다하며 응답을 받았다.
(2) 두 번째 부분에는 개인의 기도제목을 적고, 만남, 가정과 가문, 직장 및 전문사역, 지역에 대해 기도제목을 차례로 적는다.
(3) 세 번째 부분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칸을 나누어 자신의 일기를 간단히 적고 기도 삶을 점검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도의 훈련이 안 되었고, 그 동안의 삶의 습관과 체질 때문에 기도를 지속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한 주간 동안 자신이 언약 안에서 있었는지 점검한다. 정시기도를 자신이 하루에 몇 번하기로 정했다면 오늘 정시기도를 했는가를 체크한다. 또한 주간기록 내용은 현장, 제자, 전도의 관점으로 쓴다. ‘내가 오늘 현장에 갔는가?’, ‘정말 전도의 만남이 이뤄졌는가?’, ‘영접운동이 일어났는가?’, ‘다락방 또는 관계전도가 일어났는가?’를 정리하는데 체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주간 동안 일어났던 사건을 내가 잡은 언약이 해답이 되었는지를 확인한다. 그리고 내가 인도하는 다락방의 사람들에게도 적용이 되었는지 점검한다. 갈등하고 있는 성도에게 그 메시지 잡고 가서 선포했을 때 불신앙이 꺾이고 해답이 되었는지 살펴본다.
(4) 네 번째 부분에는 일주일 사역 가운데 응답을 받은 것을 색깔 있는 볼펜 등으로 잘 보일 수 있도록 정리한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일주일 사역을 정리하고 다음 주 일정과 강단을 놓고 기도한다.
▶ 기도수첩을 정리하면 일주일 사역을 바라보면서 일주일 메시지가 어떻게 성취되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언약을 놓쳤는지, 아니면 기도의 삶은 되었는지 점검할 수 있다. 기도를 하려고 해도 언약을 잡지 않으면 올바른 기도가 되지 않는다. 언약을 잡고 기도하면 전도는 하려고 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하신다.
▶ 최고 중요한 것은 현장 전도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강단의 메시지를 생명을 걸고 잡았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배에 승리하고 이것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한 주간 동안 언약이 성취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언약대로 응답을 받았다면, 기도응답이 확인된다면 증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정리할 때 강단이 전부인 것을 깨닫게 되고 다음에 어떠한 메지를 주실까 사모하게 된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이 유월절에 어린양 피를 바르고 출애굽 하여 가나안 가는데 언약궤를 따라갔다면, 우리는 세계복음화의 방향을 가지고 강단의 메시지를 따라가는 것이다.
* 퍼온 글(세계복음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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