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고야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매일 저녁 10시에 기도합시다.
One at 10!
작년 대구에서 열린 세계 렘넌트 대회를 참석한 사람은 기억할 것이다. 함께 한 약속처럼 매일 밤 10시가 되면 하던 일을 멈추고 같은 시간 같은 언약을 잡고 기도하는 렘넌트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매일 저녁 10시 기도, 그리고 1년을 기다렸다.
2005년 8월 1일 바로 오늘 나고야의 흑암이 꺾여지고 렘넌트와 제자의 응답이 시작되었다.
정오 이 후부터 시작된 땡볕더위에서 등록하고 여러가지 착오로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날려버리는 한 가지가 있었으니 바로 오프닝 세레모니 시간이다.
각 국가별 행진을 시작으로 전 세계 렘넌트가 함께 그 지역을 놓고 기도하였고 이어서 찬양과 기도제목을 나눔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흑암을 일시에 무너지고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오프닝 세레모니는 2004년도 세계 렘넌트 컨퍼런스의 말씀를 바탕으로 렘넌트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과 일본 렘넌트들이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댄싱과 국가별 행진과 찬양, 마지막으로 류광수 목사(21세기 세계선교연맹 총재)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었음이 공포되었다.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준비된 응답도 많겠지만 무엇보다 참여한 렘넌트들의 영적인 싸움도 그만큼 치열할 것이다. 일본에 국한된 렘넌트 컨퍼런스가 아닌 전 세계의 축제의 시간인만큼 참여하는 렘넌트를 위해 인터넷과 위성으로 함께한 성도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