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상숭배하는 가정에 4남 4녀에 다섯번째로 태어났다. 어릴때 부터 우리 가정은 엄청난 우상숭배를 했다. 아버지는 산을 섬겼고, 할머니와 어머니는 절에 다니시며 점 치고, 굿 하고 재사를 지냈다. 일년에 제사를 열두번을 지냈다.
아버지는 종갓집 장손이셨다. 그래서 항상 우리집에 큰 행사가 많았고, 친척분들이 끊이지 않았다. 어릴때부터 이런 환경 속에서 나는 영적인 문제에 시달렸다. 이것이 문제인지를 모르고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사는 것이겠지, 남들도 다 이렇게 되는 것이겠지 생각했었다.
내가 교회에 나가게 된것은 결혼하고 남편이 외국에 나가면서 부터였다. 시댁에 들어왔고 그때부터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다. 시댁은 예수믿는 가정이였고 시동생 두분은 신학대학에 다니셨다. 감리교회에 오래다녔지만 예수그리스도를 몰라 열심,순종 하며 종교생활을 했었다. 오랜 신앙 생활을해도 나에게 있는 영적인 문제는 해결받지 못했고 나도모르게 심각한 상태에 까지 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철야기도, 새벽기도, 작정기도를 열심히 해보았지만 영적인문제는 더 심각하게 다가왔다. 밤이면 잠을 잘 못자고, 환상, 환청, 밤새 귀신한테 시달렸고 새벽 쯤에 잠이 들곤 했다. 거기다 결벽증 때문에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너무나 힘들게 살아왔었다.
내가 믿어온 예수님은 항상 성경속에 있는 예수님으로 생각되었다 . 아주 먼 하늘 나라에 계시고, 죽어서 천국이나 가면 만나게 될수있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신앙 생활을 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 춘천에 사시는 이창희목사님이 늦은 시간에 집에 오셨다. 설악산 교회에 집회가 있어서 오셨는데, 마침 우리집에들러 우리 가족에게 복음을 설명해 주셨다.
구원의 길 메세지였다. 메세지를 듣는순간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었고, 창세기 3장 여자의 후손이 누구이며 예수그리스도를 정확하게 설명해 주셨다. 말씀을 맺으시면서 우리 가족 모두에게 구원의 확신이 있냐고 물었을 때 대답하지 못했다. 영접기도를 따라하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영접기도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가만히있었는데 목사님께서 영접의 의미를 말씀하시며 지금 그 분을 내 마음속에 모시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 때 나는 눈물을 흘렸다. 아주 먼나라에 계신다고 생각했던 하나님이 나를 찾아 오셔서 지금은 내 마음속에 함께 하신다.
마태복은 28장 20절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신 하나님말씀이 사실적으로 믿어지는 순간이었다.

나는 복을을 깨닫기 전에 내 문제를 남에게 한번도 이야기해본적이 없었다. 함께 신앙생활을 같이하던 사람들이 나를 알면 어떻게 생각할까 창피 하기도 하고, 자존심 때문에 혼자서만 고민했었다. 지금 기존신자들은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며 오직 예수가 아닌 순종,봉사, 선행에 목숨을 걸었다. 정작 자신이 죽어가는것은 모른채....
나는 복음 안에 들어와서 엄청난 축복을 받았다. 경제는 물론이고, 영적인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복음을 알고, 영적인문제가 어떤것인지 깨닫게 하시고, 나에게 말할 수 없는 축복을 주셨다.
율법이나 신비주의가 복음보다 먼저 들어가면 평생 바꾸기 어렵다고 했다. 타고난 영적인 문제는 복음이 아니면 뿌리를 뽑을수 없다. 아무리 종교생활을해도 복음아니면 해결 받을 수 없다. 나는 하나님이 창세전에 택하셔서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안에 들어오게 하셨고, 영적인 문제에 뿌리를 뽑아 주셨다. 너무 행복한 사람이다.
돈이 많고, 환경이 좋아서, 명예가 있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다. 위대하신 그리스도가 나의 주인이시고 그 분의 피가 내 몸 속에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 강단 메세지를 붙잡고 기도하며 이세상을 어둡게 하는 흑암세력을 예수 그리스도이름으로 결박하며 , 영적싸움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오직 복음이신 이길근 목사님 감사합니다.
하나로 교회 성도님들 너무너무 사랑해요♡ 승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