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일꾼의 한(마8:35~38) |
조회수 : 2074 |
작성자 : 김영희 |
작성일 : 2004-07-05 |
주일 예배...
내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난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자와 약기를 잘 다루는 사람을 보면 참 부럽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의 소원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빨리 발견을 못한다.
무슨일을 하든지 한을 품으면 되는데 나 자신부터 옛흔적이 묻어나온다. 우리 남편은
성격이 급하지만 마음 하나는 바다와 같이 넓다(정말??^^;;) 가끔 물결이 쳐서 그렇지...
나 보다 더 이해의 폭이 크다. 나는 속이 넉넉하지 못하다. 사람이 싫으면 일상적인
대화는 하지만 깊은말은 안한다. 무관심해 버린다. 가치 없는 일에 내생각을 투자하고
싶지않다.
대부분 사람들 앞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영적으로 교만하고 사람앞에 잘 보일려고
하니까 잡소리가 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는 안되면 안되는 부분부터 다시 시작하는
솔직한 사람이 좋다. 복음가진 교회 일수록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을 들어야 한다.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해도 어리다고 무조건 수용하라고 두리뭉실 넘어간다. 권면에
말을 하면 율법이고 복음적이 아니라고 단정해 버린다.
정말 어떤 것이 진정한 복음적인 말인지 나중에 하나님 앞에 물어보고 싶다.
이번 메세지를 들으면서 한 주간 많은 생각을 했다.
목사님도 마음이 여려서 냉정한 지도를 못했다고 하시는데 그렇지 않다.
성도들인 우리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렇다.
영적인문제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사역을 해야될지
기도해야겠다. 목사님의 구체적인 메세지처럼 추수할 일꾼으로 쓰임받고 남편이
갈렙같이 쓰임받길 기도하고 나 자신도 복음에 뿌리가 깊이 내리도록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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